“이건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기회입니다.”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어두운 미래. 그래서 내 손에 들린 초대장을 버리지 못했다. 실패한 인생을 다시 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런데 왜 하필…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고! “이건 아니지. 난 이미 60억을 손에 넣었단 말이야.” 돌아간다. 반드시 돌아간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