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분야: 현대물, 추리/스릴러*관계: 친구>연인, 재회물*인물(공): 미인공, 순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천재공, 내숭공, 병약공, 의사공*인물(수): 미남수, 다정수, 헌신수, 단정수, 재벌수, 능력수, 베타수, 교도관수*소재: 구원, 병원/교도소, 조직/암흑가, 사내연애, 전문직물*분위기, 기타: 시리어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인물소개]연지호(공): 대학 병원 외상외과 조교수>교도소 의무사무관. 실력 좋은 의사이나, 테이블데스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픈 과거가 있으며 그로 인해 생긴 비밀이 많다. 환자에겐 천사 선생님이지만, 동료에겐 여우라 불리고 있다. 고운 외모와 다정한 눈빛 때문에 오해를 많이 사는 편.남태주(수): 경기 남부 교도소의 교사. 별명은 햇살 교도관, 또는 햇살 부장. 알파 집안에서 태어난 유일한 베타로 재벌 2세다. 가업을 이어받지 않고 교도관의 길을 택하는 바람에, 파혼을 당하고 약혼자를 잃었다.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일이 바빠서 그런 걸 느낄 겨를이 없다. 암기력이 뛰어나며 쓸데없이 정의로운 면이 있다.*이럴 때 보세요: 사랑은 스릴, 쇼크, 서스펜스. 서스펜스가 일상인 두 남자의 드라마틱한 사랑이 보고 싶을 때.*공감 글귀: “아, 맞다. 햇살 교도관.”[작품 소개]몸이 식어가는 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죽어가고 있는 듯하다.“이봐요. 정신이 들어요?”강도 사건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한 남태주. 다행히 현장에 있던 의사 연지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면서 그와 엮이게 된다.“우린 첫 만남이 워낙 강렬했잖아요. 내 입술 깨문 거 기억나요?”훌륭한 실력에 고운 얼굴, 거기에 위트 있고 다정한 성격까지. 아무리 봐도 부족할 게 없는 그. 태주는 그 완벽한 모습에 반해 지호를 동경하기 시작한다.그런데 마주하는 날이 늘어날수록 이 남자, 뭔가 좀 별나다.“보호자 허가 없이 시신을 살펴도 되는 겁니까?”“당연히 안 되죠. 그래서 조용히 들어오라고 했잖아요.”동경했다가, 식었다가. 다시 묘하게 일렁였다가, 이제는 두근거린다.아니, 이상하게 아프다.“신경 쓰여요.”“….”“태주 씨가 의도한 것도, 원한 것도 아니지만, 그 사람이 태주 씨의 생활을 공유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화가 나요.”“….”“나는 태주 씨를 좋아하는 걸까요?”대체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 걸까?이 사람과 있으면 하루가 순탄하게 넘어가는 일이 없다. 위험한 오늘이 지나면, 더 위험한 내일이 찾아왔다.“나 구하러 올 거죠? 기다릴게요.”안 그래도 좀 유별났던 남태주의 인생이, 또 한 번 유별나게 변했다.연지호 한 사람 때문에 개같이 드라마틱해지고, 처절히 찬란하게 특별해졌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