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회
----------------------------------------2015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아… 살았구나… 맥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있어… 어제 마누라한테 당했거든…"
"아… 이해해… 이해해… 오늘은 좀 쉬는게 어때?"
맥스 슈어저의 말에 스티븐은 충분히 이해간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무런 말없이 그를 위로해주었다. 스티븐 역시 와이프인 레이첼에게 쥐어짜인적이 한두번에 아니었다.
"후우… 그래야겠어… 어제 밤새도록 시달렸거든…"
딱 봐도 퀭해보이는 그의 모습이 남일같아 보이지 않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였다. 그 모습에 선호는 히죽 웃으면서 스티븐을 쳐다보았다.
"스티븐형! 2세 프로젝트는 잘 되고 있어요?"
"그런 말 하지마라… 안그래도 지금 힘들어 죽겠다… 맨날 와이프가 들이대서…"
선호의 말에 안그래도 지금도 충분히 힘든 스티븐이었다. 요즘들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들을 가지고 싶다면서 들이대는 레이첼때문에 지금 많이 힘든 스티븐이었다.
"그러길래 그런말은 왜해서 사서 고생이예요?"
"나도 와이프가 뒤에서 들을줄 알았냐? 나도 몰랐다고…"
"그래도 아들 있으면 좋을걸요? 애덤 보세요… 드레이크랑 얼마나 사이 좋아요?"
"그렇기는 한데…."
선호의 말대로 애덤 라로시를 보자 스티븐도 아들욕심이 다시 나기 시작했다. 애덤 라로시와 드레이크 라로시가 캐치볼을 던지면서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자 스티븐과 맥스 슈어저는 부러운 눈빛으로 이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형수님들이 임신하시면 당분간 안해도 되잖아요."
"야! 이자식아! 너는 그게 할소리냐? 유부남이 얼마나 힘든데!"
선호의 발끈한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그대로 선호의 머리에 꿀밤을 먹였다. 왠지모르게 죽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이었다.
"아고! 아프네… 그렇다고 사람 때리기 있어요?"
"너는 일단 좀 맞고 시작하자! 할소리가 따로있지 뭐? 애를 또 가지라고?"
선호의 말에 오히려 열받은 두 유부남들의 공격에 선호는 맞은부위를 쓱쓱 만졌다. 그러나 잠시후 이내 세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 맞다. 나 맥스 슈어저한테 환영선물 집으로 보냈는데 받았어요?"
"선물? 무슨 선물인데?"
"하하! 있어요! 좋은거예요. 아! 그리고 스티븐한테도 보냈어요."
선호가 선물을 보냈다는것에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고마운 표정을 지었다. 선호가 선물을 보내줬다는 사실때문이었다.
그렇게 운동을 마친 맥스 슈어저는 그날도 별일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집에 가보니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물건이 집안에 있었다.
"저기… 여, 여보? 이, 이건 뭐야?"
"뭐기는~ 홍삼이지… 자기 따뜻할때 마셔요♡"
아내인 레이첼이 건내는 홍삼을 보자 맥스 슈어저는 두려운 눈빛으로 레이첼을 쳐다보았다. 레이첼이 이걸 왜 주는지 너무나도 잘 아는 맥스 슈어저였다.
"이, 이걸 어떻게 구한거야? 이거 귀하다고 했는데…"
"아~ 한선호 선수가 선물로 보내주던데요? 워싱턴에 온 환영선물이라면서…"
이, 이자식이! 설마 선호가 보냈다는 선물이 홍삼일줄은 꿈에도 몰랐던 맥스 슈어저는 낭패감이 절로 들었다. 그러나 아내인 에리카는 선호가 이런 귀한 선물을 보냈다는것에 무척이나 흡족한듯 남편에게 홍삼을 먹이기 시작했다.
"한선호 선수는 정말 사람이 좋네… 이런거까지 선물로 보내주고… 참 나도 받았어! 이건 여자한테 좋은거래…"
그러나 선호가 홍삼만 보낸건 아니었다. 여자에게 좋은 마스크팩을 보내자 에리카는 무척이나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안그래도 선호가 보낸 마스크팩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WAGS(Wives And Girlfriends)들 사이에서도 큰 유행을 타고 있었다(간단한데다 가격대비 효과가 괜찮았다).
"그, 그래? 아… 나, 나는 오늘 좀 쉬… 레, 레이첼?"
"자기♡ 오늘도 여기가 튼튼하네? 한동안 스트레스때문에 잘 안서더니~"
(이, 이 눈빛은… 바, 반드시 오늘은 쉬어야하는데…)
어제 와이프에게 밤새 시달렸던 맥스 슈어저로서는 오늘은 푹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홍삼빨이 무척이나 잘 받는지 맥스 슈어저의 아랫도리는 무서울정도로 반응이 잘 나왔고 그리고 그날밤 맥스 슈어저는 밤새도록 에리카에게 시달렸다.
그러나 밤새도록 시달린 사람은 맥스 슈어저만은 아니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역시 선호가 보낸 보양식덕분에 레이첼에게 밤새 시달리고 있었다.
"써, 썬! 이 자식! 내가 반드시… 크헉! 레, 레이첼?"
"호호♡ 아직도 큰 소리를 칠 힘이 있나봐? 여보! 오늘 아들 꼭 가져봐요♡"
"아, 안돼!!!! 앙돼!!!"
그렇게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선호가 보낸 선물덕분에 지옥의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으흠…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의 컨디션이 왜 안좋아보이지? 썬! 혹시 아는거 없는가? 저 두사람하고 친하지 않나?"
그 다음날 마운드위에서 공을 뿌리는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비실비실거리는 공을 쳐다보던 데이빗 존슨 감독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요 근래들어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보이는 두사람의 모습때문이었다.
"글쎄요. 저도 잘… 요즘 기운들이 없으신것 같아서 힘내라고 제가 홍삼까지 보냈는데 왜 저러지?"
"그래? 흐음… 그것 참 이상하구만… 자네가 홍삼까지 보냈는데 왜 저러지…"
선호의 말까지 들은 데이빗 존슨 감독은 두 사람이 비실대는 모습을 쳐다보며 걱정이 앞섰다. 선호가 홍삼까지 보냈다면 컨디션이 좋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안좋아진 모습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작 두 사람의 와이프들은 오히려 좋아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드디어 프리시즌의 날이 다가왔다.
"하으윽♡ 선호야… 흐으응♡"
야구 시범경기의 날이 다가오기 시작하자 선호는 오늘도 내기흡수에 여념이 없었다. 물론 귀한 약재들을 구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인풋대비 아웃풋이 가장 좋은건 역시나 내기흡수였다.
선호는 화연을 침대에 눕히고는 그녀의 보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깔끔하게 제모된 화연의 보지를 입으로 맛보던 선호는 미소를 지으면서 화연을 쳐다보았다.
"이모… 보지에 털을 모두 다 밀어버렸네요?"
"아… 그, 그게… 애, 애들이 밀면 좋다고 해서… 보, 보기 싫어? 하으응♡"
"싫다뇨? 나는 좋은데요? 후후… 이모 보지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데요? 추르릅!"
선호의 말에 화연은 살짝 긴장이 되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나이가 나이다보니 조금은 소음순이 늘어진게 신경이 쓰였던 화연이었다.
그러나 선호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모습에 화연은 속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보지를 입으로 애무하는 선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은 화연은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활짝 벌린 자신의 다리사이로 들어온 선호가 혀와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애무할때마다 화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 = ※[작품후기]요즘 시간이 너무 안나네요. 글도 다 날아가버려서 복구하기도 힘들고...ㅠㅠ 그전에 쓰던 것들은 클라우드에 보관해봐서 다행이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