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회
----------------------------------------2014년 메이저리그 그러나 두 사람이 잠시 외출을 하다보니 선호는 자연스럽게 집에 있던 스테파니를 방으로 데려와 그녀의 입에 자신의 자지를 밀어넣었다.
선호의 행동에 스테파니는 오히려 기다렸다는듯 입을 벌리며 선호의 자지를 입으로 봉사하기 시작한 스테파니는 선호가 전화를 받는 동안에도 열심히 머리를 움직이며 선호의 자지를 기분좋게 해주었다.
"아… 스테파니… 좋아… 후우…"
스테파니의 펠라치오의 솜씨에 선호는 눈을 감으며 펠라치오가 주는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더는 참지 못한 선호는 스테파니를 침대에 눕히고는 그녀의 젖을때로 젖은 보지안으로 자신의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하응! 아앙!"
선호의 자지가 들어가자 스테파니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오늘도 선호의 집에서는 여자들의 신음소리가 멈추지를 않았다.
하지만 최재만 선수의 스테로이드 파동은 생각보다 그 여파가 매우 컸다. 특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재만을 뽑을려고 했던 한국쪽에서는 최재만 선수의 스테로이드 복용사건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할수밖에 없었다.
"헐… 최재만 형 결국 제외되었네요?"
"약묵었는데 뽑으면 그게 이상한기지…"
야구장에서 추진수와 이야기를 나누고있던 선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관해서 심각하게 대화중이었다. 특히 이번에 최재만의 금지약물복용으로 인해서 대표팀 승선이 탈락되면서 한국에서도 최재만에 대한 여론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러게요. 근데 그 형은 왜 약을 해서…"
"초조한거 아니겠나… 그라고 약한거하고 안한거하고 성적차이가 확 나니깐 말이다."
추진수의 말에 선호는 왜 야구선수들이 약물의 유혹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지 알것도 같았다. 약물을 한 선수와 하지 않은 선수의 기량의 차이가 정말로 컸다.
"아무튼 이번에 도핑검사 많아질끼다… 니 혹시 약 묵는거 있나?"
"저요? 음… 영양제정도?"
"뭐 그정도면 괜찮겠다… 그리고 혹시나 보약같은거 선물받으면 그거 절대로 묵지 마라… 거기에 금지약물같은거 있을수 있다. 알겠나?"
"네? 그런게 있어요?"
"어… 니는 혹시 받은거 있나?"
"음… 이상하게 저는 간식이나 옷같은게 많던데요?"
추진수의 말에 선호는 잠시 자신이 받았던 선물을 떠올려보았다. 그러자 대다수 간식이나 옷들이 대다수였다. 물론 받은 옷들은 전부 잘입고 있다면서 자주 입고 다녔다.
"이야… 역시 얼라는 받는게 다르네… 내는 주로 약들인데…"
"나이가 있으니깐… 켁켁! 하, 항복!!!!"
"이 자슥이 또 나이 이야기 하네!"
선호는 추진수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인 나이를 언급하자 바로 헤드락을 당했다. 선호의 추진수의 모습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못말린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또 나이 이야기 했나보네…"
"추가 키드 목 조르는게 다른거 뭐 있겠어?"
"저러니깐 레슬링 같은데? 이번에 워싱턴에도 WWE온다고 하지 않았나?"
"아… 그러네? 다음주였나? 경기가 잡혔다고 하던데..."
선수들은 이번주에 워싱턴에 열리는 WWE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WWE요?"
"응… WWE~"
"그게 뭐예요?"
뜬금없는 선호의 말에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추진수도 포함)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선호를 쳐다보았다.
"니… 그거 뭔지 모르나? 프로레슬링 말이다"
"당연히 모르죠… 본적이 없는데…"
"헐…"
선호의 말에 주변의 모든 선수들은 이 야구에 미친놈을 어떻게 하면 좋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살면서 프로레슬링이 뭔지도 모르는 놈은 처음보았기 때문이었다.
"뭐? 왜? 다들 반응들이 왜 그래요? 아니 내가 야구좀 한다고 그딴거 좀 못봤을수도 있죠!"
"아니… 그… 와아… 저기 썬… 이번에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선호의 말에 옆에 이를 듣고있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이번에 같이 가자는 말을 하였다
"아니 됐어요… 뭐하러요… 당장 다음주에 필리스애들이랑 경기잡혔는데요."
"얌마! 좀 숨좀 돌리고 하자! 이녀석아!"
"뭔지도 모르는데 뭐하러 봐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말에도 선호는 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뭐하러 보냐는 말에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어휴… 이 야구에 미친놈…"
"저기 그게 형이 나한테 할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집에서 야구게임 하시는 분이…"
"야… 야구게임에서 내가 어떻게 구현이 되었는지 궁금해서 해보는거 아냐?"
"그냥 둘다 똑같아… 하여간에…"
선호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모습에 주변의 선수들은 둘다 그냥 똑같이 야구에 미친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런 야구에 미친 두 사람의 행보덕분일까? 7월부터 8월까지 워싱턴은 안정된 마운드를 바탕으로 안정된 선두권 싸움을 하고 있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도 있었다. 바이오 제네시스 스캔들로 인해 한동안 맘고생을 했던 지오 곤잘레스가 결국엔 DL로 빠져버린것이었다.
거기에 타선진에서는 리더였던 라이언 짐머맨이 DL로 빠지는 상황이 와버렸다. 다만 라이너 짐머맨이 보던 3루수 자리를 앤서니 랜던이 완벽하게 메워주면서 불안했던 내야수비에 안정감이 생겼다.
그러나 앤서니 랜던마저 사라지면 가장 중요한 자리중 하나인 3루수 자리가 완전히 비어버릴수도 있다보니 워싱턴은 7월 31일날 인디언스에게 월터스를 내주는 대신 3루수를 볼수 있는 어스두르발 카브레라를 데려왔다.
그리고 그동안 좌완불펜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워싱턴은 양키스에서 웨이버공시로
나온 베테랑 좌완 불펜인 맷 손튼을 데려오는등 차곡차곡 지구우승와 월드시리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과감한 투자가 시작되자 워싱턴은 8월이 시작되자 선두권싸움에서 단 한번도 내려오지 않았다.
모든 전문가들이 이번 내셔널리그에서 우승팀은 워싱턴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투타의 밸런스가 잘 맞는데다 다른 팀들에 비해서 가장 확실한 1승카드라고 할수있는 선호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버티고 있는 워싱턴은 단기전에서는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의 존재는 큰힘이 될수밖에 없었다.
"이제 슬슬 결실을 거둘 시기가 오는것 같군…"
"그런것 같습니다. 구단주님…"
구단주 테드러너의 말에 마이크 리조단장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최근 성적표를 보고 있었다.
"지금 이 기세라면 지구우승은 언제쯤 가능하겠는가?"
"지금 현재 페이스라면 최소 9월 첫째주에 확정이 될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구만?"
"아무래도 투수진들이 잘 해주고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테드 러너는 자신의 예상보다 빠르게 지구우승을 확실하는 마이크 리조단장의 말에 자신의 턱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고민에 빠진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우리와 포스트시즌에 붙을 팀은 어느팀이겠는가?"
"전력 분석팀들이 예상하기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될것 같다는 보고서가 올라왔습니다."
"자이언츠라… 썩어도 준치라 이건가.. 자네가 봤을때 어떤가? 자이언츠를 상대로 말이야..."
"충분히 상대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심을 하는게 좋네… 우리는 단기전 경험이 없지만 상대는 단기전 경험이 많은 노련한 팀이네…"
자신만만한 마이크 리조단장의 말에 테드 러너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방심을 하지 말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알고 있습니다. 구단주님!"
"근데 그 아시안게임인가하는것에 선호군은 언제 가는가?"
"개최날은 9월 19일로 아는데 KBO와 일정을 조율중입니다."
"으흠… 일정을 잘 조율해서 데려오게나…"
"알겠습니다. 구단주님!"
"하필이면 이 시기에… 에잉…"
여전히 선호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듯한 테드 러너였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받은게 많다보니 더는 궁시렁거리지 않는 테드 러너였다.
9월 8일 애틀란타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워싱턴의 모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에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구우승이 결정되기 때문이었다.
[메이저리그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를 중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김변형 해설위원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경기가 참 중요한 경기이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에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구우승이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워싱턴 입장에서는 홈경기에서 지구 우승을 맞이하고 싶을거고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지금 1승이 아쉬운 상황에서 남의 집 잔치에 도우미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을거든요.]
=============================※ = ※[작품후기]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