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MLB를 꿈꾸다-106화 (106/436)

106회

----------------------------------------2013년 메이저리그 시즌"허억! 내, 내기가 이렇게나… 하아…"

스테파니, 애니의 몸에서 흡수한 내기의 량에 선호는 진심으로 놀랄수밖에 없었다. 생각보다 많은 내기의 량 때문이었다. 선호는 기절해버린 두사람을 침대에 그대로 내버려두고는 대주천을 시작했다.

(이정도의 량이면 6성에 도달할수 있어! 충분해! 이정도면!!!)

이전의 풋내기 시절이었다면 몰라도 선호는 이미 현경에 올랐던적이 있는 초절정 고수였다. 자신의 몸에 필요한 내기를 어떻게 써야하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다보니 선호는 지금 상대의 내기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가부좌의 자세를 취한 선호는 정신없이 옥룡심법의 6성을 향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눈을 감은 선호의 표정은 마치 세상 모든것을 달관한듯한 고승의 모습마저 보일정도였다.

그 다음날 아침… 제일 먼저 잠에서 깨어난 간만에 푹 잠을 잤다는 생각에 눈을 떴다. 눈을 뜬 애니는 어제 자신에게 극상에 쾌감을 맛보여준 선호를 떠올리자 얼굴이 다시 붉어졌다.

"나쁜 녀석… 친구 엄마까지 따먹는 남자가 어디있어? 그, 근데 선호가 어디갔지?"

선호가 없는것을 알게된 애니는 방안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기 거실 바닥에 옷을 모두 벗은채로 이상한 자세로 앉아있는 선호를 발견한 애니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선호가 있는곳으로 다가갔다.

"써, 썬? 거기서 뭐해?"

바닥에 눈을 감은상태가 앉아있는 선호를 보자 애니는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그녀의 머리속에는 어릴때 보았던 쿵푸영화의 남자주인공이 앉아있는 모습으로 앉아있는 선호의 모습에 그녀는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을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잠시후 바닥에 앉아있던 선호의 몸이 공중으로 둥둥 뜨기 시작하는것을 보자 애니는 소스라치게 놀랄수밖에 없었다. 사람이 갑자기 공중에 뜨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그리고 잠시후 공중에 둥둥 뜬 상태로 있던 선호의 머리에서 다섯가지 색을 가진 신기한 원형이 나타났다. 마치 올림픽의 오륜기와도 같이 생긴 원형이 선호의 머리에서 나타나더니  이내 기체로 변하며 선호의 코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처음보는 장면에 애니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지을수밖에 없었다.

(어, 어떻게 저런 일이… 서, 설마… 선호 이, 인간이 아닌게 아닐까? 서, 성경에서 나온다는 그, 처, 천사?)

아직도 천사라는 존재를 믿고있는 애니(미국에서는 천사가 있다는 믿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로서는 공중에 둥둥 뜬 선호의 모습이 혹시 그 말로만 듣던 천사나 성경(애니는 부모님이 카톨릭신자였다)에 나오는 위대한 성인(聖人)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였다.

(서, 선호가 천사거나 성인이면...)

어느새 선호가 인간이 아니라 천사가 성인으로 단정지은(누가봐도 사람이 공중에 뜨는걸 봤다면 애니처럼 단정짓는게 정상이었다.) 애니는 어제 있었던 선호와의 정사를 떠올렸다.

(그래… 그냥 박고만 있었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제서야 어제 있었던 정사가 이해가 되는 애니였다. 애니는 선호가 인간이 아니라 위대한 존재라고 믿었다. 애니는 선호가 공중에 뜬채로 가만히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느새 선호를 바라보며 기도를 시작했다.

(헉? 내, 내려오는것 같아… 자, 자는척하자!)

선호를 바라보며 기도를 하던 애니는 공중에 떠있던 선호가 조심스럽게 땅바닥에 내려오는 모습을 보자 재빨리 침대에 조용히 누워서 잠자는척을 하였다. 조심스럽게 잠자는척을 하며 눈을 감은 애니였다.

(내가 알게되면 불편하시겠지?)

애니는 선호를 보통의 남자가 아니라고 그렇게 단정지었다. 자신을 보고서는 난처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애니었다. 한편 공중에 떠있던 선호는 다시 땅바닥으로 내려와 한참동안 가부좌를 하던 선호는 잠시후 눈을 뜨기 시작했다.

눈을 뜬 선호는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고서는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드디어… 드디어...6성에 도달했어..."

자신의 몸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호는 자신의 몸상태를 점검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막혀있던 옥룡심법이 드디어 6성으로 도달하게 되었으니 기쁠수밖에 없었다.

"오기조원(五氣朝元)을 이루었구나… 드디어..."

오기조원의 단계의 단계에 도달한 선호는 이제 남은건 환골탈태(換骨奪胎)의 단계만 남은 상태였다. 예전이었다면 서둘러 했을지 모르지만 지금 선호는 환골탈태를 서두를 생각이 없었다.

(환골탈태를 할려면 안전한 장소에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해야해! 이걸 할려면 안전한곳이 필요한데...)

왜냐면 환골탈태를 하면 할려면 엄청나게 신중해야했다. 환골탈태는 말 그대로 몸 전체가 변하는 단계였다. 변해지면 그만큼 몸이나 신체가 완전히 달라진다. 내공의 수위도 그렇고 다친 신체가 다시 회복이 되기 때문에 환골탈태는 무림인이라면 꿈에서나 그리는 단계였다.

하지만 그 환골탈태도 엄청난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환골탈태를 할때 누군가 살짝이라도 건드리기라도 한다면 바로 주화입마로 즉사할수도 있을만큼 위험했다. 허물을 벗는 동물들이 괜히 허물을 벗을때 주변의 사주경계를 하는게 아니었다.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이었다. 환골탈태로 일종의 동물들이 허물을 벗는것과 비슷하다보니 환골탈태를 잘못 하다가 죽는 무림인들도 생각보다 흔치 않게 많았다. 그만큼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보니 무림인들도 환골탈태를 할때는 사람이 아무도없는 연무동에서 환골탈태를 하는 편이었다.

"후후… 환골탈태는 나중에 천천히 하고… 그전에~"

지금 당장 급한게 없는 선호로서는 환골탈태는 나중에 천천히 해도 충분했다. 지금 선호에게 필요한건 다른게 아니었다. 선호는 자고있는척을 하는 애니에게로 슬금슬금 다가갔다.

"잘 잤어요? 애니?"

"아앙… 써, 썬? 자, 잘잤니?"

애니는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선호의 손길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선호의 손길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아까 선호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나, 나를 선택했어… 아… 조, 좋기는 한데… 이, 이래도 될까? 나는 나이가 많은데...)

애니는 자신의 몸을 탐하는 선호의 행동이 싫다기 보다는 오히려 뿌뜻했다. 아직 죽지 않았다는 자부심때문이었다. 그러나 옆에 누워있는 스테파니의 나이를 떠올리자 애니는 자신감이 없어졌다.

선호의 나이는 알수없지만(이미 애니는 선호가 천사로 보고 있었다.) 스테파니는 스무살인데

비해 자신은 무려 40대였다(자세한 나이는 비밀...).

이미 드실때로 드신 반 80인 애니는 자신의 몸을 탐하려고 하는 선호의 손길이 기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의 몸을 맛보고 실망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애니… 저 한번 할수 있을까요?"

"뭐? 아… 그, 그게… 옆에… 스, 스테파니도 있잖니? 근데..."

하지만 그런 애니의 생각과는 달리 선호는 애니의 몸을 원하고 있었다. 애니는 위대하신 분인 선호가 자신의 몸을 탐하는 손길에 다시 몸에서 쾌감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자신의 가슴을 만지면서 옷속으로 침입하는 선호의 손길에 애니의 몸은 서서히 뒤틀리기 시작했다.

"이, 이러면… 아흥~ 썬… 아앙..."

"스테파니가 아직은 저를 감당 못하는것 같아요. 애니가 해줬으면..."

"하, 하지만… 나는 나이가… 흐응! 아아앙..."

"애니… 저 지금 급해요."

"아, 안돼… 나, 나는 스테파니 엄마야… 아, 안ㄷ… 으응… 아…"

"애니..."

"아앙♡ 이, 이름을 부르면… 흐으응♡ 드, 들어왔어… 하으응♡"

미끄덩~ 어느새 애니의 다리사이로 들어간 선호는 비교적 쉽게 애니의 보지안으로 들어갔다. 중년의 여인답게 애니의 보지는 선호의 자지를 별 무리없이 받아들였다.

"하으응~ 썬… 아… 처, 천천히… 아앙… 아… 어떻게… 아… 좋아! 더… 아응..."

애니의 보지안으로 들어간 선호의 자지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애니는 선호의 허리를 두손으로 부여잡고는 신음소리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어제의 강렬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 애니는 선호의 목을 두팔로 안고서는 놓아주지 않았다.

=============================※ = ※[작품후기]아무래도 저는 밀프가 좋은듯합니다... 코로나 다들 조심들 하세요! 이겨냅시다! 근데 이번엔 미국하고 일본에서 난리가 날것 같네요... 거기 검사도 제대로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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