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MLB를 꿈꾸다-42화 (42/436)

42회

----------------------------------------스프링캠프선호의 허리가 움직일때마다 화연의 가슴은 연신 출렁거리고 있었다. 선호는 출렁거리는 가슴을 손으로 움켜쥐며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 그만! 그마아아아앙♡♡"

"큭! 이모!!!"

그때 화연이 절정으로 가는것에 맞춰 선호도 화연의 보지안에 사정을 시작했다. 선호의 자지가 사정을 시작하자 화연은 자신의 자궁입구까지 밀고 들어온 선호의 정액을 느끼다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후우… 개운하네..."

선호는 화연의 보지에 박혀있던 자신의 자지를 꺼냈다. 그러자 화연의 보지에서는 선호가 사정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려왔다. 선호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며칠동안 계속해서 화연과 잠자리를 가졌다.

계속해서 옥룡심법을 사용한탓인지 이모는 견디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넘치는게 정력인 선호로서는 세번밖에 하지못하는것이 살짝 불만일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염집 여인이나 마찬가지인 화연으로서는 선호는 옥룡심법이 주는 쾌락을 이기지 못하고는 그대로 기절하는게 어떻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오늘도 혼자 기절한 화연을 쳐다보며 선호는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선호는 기절한 화연을 옆에 두고는 몸속에 모인 기를 갈무리 하기 시작했다. 며칠동안 계속해서 화연을 괴롭힌(?)덕분에 선호의 몸에는 어느정도는 기가 모인 상태였다.

그러나 아직도 량은 많이 부족했다. 자신이 살던때와는 달리 지금 이곳의 기는 예전에 자신이 무림시절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기가 탁하고 많이 부족했다.

마음같아선 심산유곡에서 기를 모으고 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않는곳이여야하는데 그런곳이 거의 있지않다보니 그방법도 패스…

그나마 다행인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옥룡심법 덕분에 기를 모을수 있다는게 불행중 다행이었다.

"후우… 5성에서 6성까지 어떻게 가나..."

옥룡심법은 5성에는 도달했지만 아직6성은 무리였다. 모인 기가 부족하다보니 선호는 기를 갈무리 하면서도 한숨이 나왔다. 선호는 아직도 기절한채로 침대에 누워있는 화연의 몸에 이불을 덮어주며 고민에 빠졌다.

"이모 혼자서는 버티기 힘든데… 어쩌지?"

그전엔 지수라도 있었으니 다행이었지만 지금은 지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스티븐의 아내인 레이첼이 알아봐준다던 트레이너도 아직은 연락이 오지않았다.

선호는 조만간 연락이 갈거라는 레이첼의 말을 믿으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언제 올지모르는 연락을 마냥 기다릴수도 없다보니 선호의 고민은 가면 갈수록 깊어질수밖에 없었다.

"하아… 그 새로온다는 여자는 언제 오나… 이럴때 어디 여자하나 안 떨어지나?"

선호는 자신이 내뱉고도 어이가 없는지 한번 피식 웃더니 이내 샤워를 하러 샤워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하려고 샤워실에 들어가려던 선호는 자신의 스마트폰이 울리자 선호는 전화부터 받았다.

"네 누구세요?"

[저기… 한선호씨가 맞나요?]

"네… 제가 한선호가 맞기는 한데… 누구시죠?"

알지못하는 폰번호다보니 선호는 누구인지 궁금할수밖에 없었다. 장난전화였다면 바로 끊었겠지만 일단 여자다보니 선호는 전화를 하고 있었다.

[아… 저는 레이첼의 소개로 연락을 드리는겁니다. 이번에 트레이너겸 영양사를 구한다고 하시던데…]

스티븐이란 말에 선호는 반색하며 바로 자세를 잡고는 정중하게 전화를 갇았다.

"아… 그러세요? 그럼 스테이시 맞으신가요?"

[네 맞아요. 혹시 레이첼에게 들으셨나요?]

선호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이름을 물어보았다. 그러자 전화를 건 상대방이 맞다고하자 선호는 속으로 쾌재를 질렀다.

"네! 들었어요. 혹시 면접을 좀 보고싶은데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레이첼의 집에 있습니다.]

"그럼 제가 사는집에 좀 와주실수 있나요? 제가 아직 운전면허가 없어서… 집주소는 레이첼씨가 알겁니다."

[네!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갈께요.]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들도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오겠다는 그녀의 말에 선호역시 준비하고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였다. 전화를 끊은 선호는 침대에 기절한채 누워있는 이모를 깨웠다.

"이모! 얼른 일어나요! 집에 손님이 와요!"

"흐응… 소, 손님?"

침대에 누워있던 화연은 조카의 말에 정신이 들었는지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네! 지수누나 대신에 새로오는 사람이예요."

"그래? 그럼 일단 씻어야겠구나..."

침대에서 일어난 화연은 손님이 온다는 말에 일단 샤워부터 하기로 했다. 지금 화연의 몸에서는 아까까지 선호와의 정사로인한 진한 밤꽃냄새가 화연의 몸에서 풍기고있기 때문이었다.

"이모! 저도 시간이 없어요. 우리 같이 씻어요."

같이 씻자는 선호의 말에 화연은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만 이미 선호의 여자가 되어버린 화연은 싫은내색은 보이지않았다.

"선호야… 그럼 빨리 씻자..."

"네!"

그렇게 선호와 욕실에 들어간 화연은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욕실에 같이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화연은 혹시 조카가 욕실에서도 자신의 육체를 탐하지않을까하는 1%의 기대도 했지만 선호는 재빨리 씻고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러 나가자 화연은 선호가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는 모습에 안심할수 있었다.

"여기구나… 스테이시! 잘하자! 파이팅!"

한 금발의 미녀가 택시에서 내렸다. 레이첼의 친구이자 트레이너로 일본에서 활동도 스테이시는 2년전 일본의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후 방사능의 관련된 사건사고로 인해서 다시 미국으로 컴백을 한것이었다.

미국에 돌아는 왔지만 일자리가 생각보다 구하기 쉽지가 않아서 고민이었던 스테이시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동기인 레이첼의 도움으로 오늘 면접을 볼수 있게 되었다.

"한선호라고 했지? 요즘 가장 핫한 선수... 잘하자! 나 이번달 방세 못내면 그때부턴 길바닥에서 살아야해... 반드시 합격해야해!"

지금 재정이 아주 아슬아슬한 스테이시로는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절대로 안되는 상태였다. 더군다나 상대는 그냥 선수가 아니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야구선수인 한선호였다.

이제 19세라는 어린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그는 지금 모든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에게 화제의 중심일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일까? 스테이시는 오늘 면접을 위해서 그녀의 자랑인 가슴이 최대한 들어나는 복장에다가 늘씬한 자신의 다리가 잘 보일수있게 아주 아슬아슬한 미니스커트까지 입은 상태였다.

"아직 어리다고 했으니깐 미인계라도..."

스테이시는 자신이 경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미인계라도 써서 반드시 합격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지금 스테이시의 의지는 그 어느때보다 활활 불타올랐다. 왜냐면 지금 그녀의 지갑은 불타오르는 의지와는 달리 그야말로 차디찬 시베리아의 벌판마냥 아무것도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크게 한숨을 내쉬며 스테이시는 한선호의 대문에 초인종을 눌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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