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MLB를 꿈꾸다-27화 (27/436)

27회

----------------------------------------미국으로 가다선호는 지수의 심통한 표정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지수는 선호와 몰래 비행기에 야한 시간을 기대했었다고 했다.

완전히 색녀로 변해버린 지수는 비행기안에서 즐기는 스릴넘치는 시간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비행기가 신기해서 밤새 밖만 쳐다보는 선호때문에 지수는 자신이 기대했던 짜릿한 시간이 없어진것에 약간 김이 샐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차마 입밖으로는 낼수없는 지수는 살짝 심통난 표정만을 지으면서 캐리어를 찾아서는 공항밖으로 나갔다. 다행히도 직항이 있다보니 오는데는 큰 문제는 없는편이었다.

"여깁니다! 어서오세요!"

게이트가 열리면서 밖으로 나가니 밖에는 선호와 지수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선호와 지수를 보고서는 반갑게 맞이하였다.

"어서오세요. 선호군!"

"어라? 폴? 여기 나와계셨네요? 안 바쁘세요?"

바로 폴 코브였다. 명색이 사장인데 안 바쁜가? 선호는 폴 코브가 나와서 자신과 지수를 기다리고 있을줄은 몰랐기에 살짝 놀랄수밖에 없었다.

"하하! 조만간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다보니 저도 미리 와있었죠. 그리고 그레이트프루트리그쪽은 사람들이 가 있다보니 여기 애리조나는 제가 왔죠. 물론 캑터스리그가 더 좋아서 여기 온것도 있지만요."

미국의 양대 스프링캠프인 그레이트프루트 리그와 캑터스리그… 그레이트프루트 리그는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여기 캑터스리그는 애리조나에서 열렸다. 그쪽의 특산물인 자몽과 선인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스프링캠프였는데 여기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는 애리조나의 경제중 무려 8억달러를 차지할만큼 애리조나에서도 각별하게 신경쓰는 편이었다.

"하하… 제가 신경쓰여서 온게 아니구요?"

"물론 선호군을… 어라? 영어가 무척이나 늘었군요?"

폴 코브는 선호의 영어발음을 듣고서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저한테 지수씨를 보낸게 언제인지 까먹으신건 아니겠죠? 저 9개월동안 영어공부 열심히 했다구요."

선호의 말에 지수는 얼굴이 붉어질수밖에 없었다. 물론 영어공부를 가르치기는 했지만 대다수 Yes나 Oh God!같은 감탄사가 대다수였다.

"흠흠! 아주 좋군요. 열심히 공부해서 다행이군요."

선호의 영어발음에 폴 코브는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대다수 극동쪽 유망주들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선호는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한것인지 영어를 나름 유창하게 말하니 폴코브로서는 한숨 놓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열심히 했죠. 여기 지수씨가 잘 가르쳐주셨으니깐요."

선호가 지수를 칭찬하자 폴 코브는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차로 선호와 지수를 데려갔다. 차에 탄 선호는 자신의 짐을 차에 실고는 어디론가 데려갔다.

"선호군도 알겠지만 이제 2월달이면 스프링캠프가 열립니다. 알고있죠?"

"네 알고있어요."

"아마 그때여기오면 방구하는것도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미리 오라고 한거죠."

"저도 알아는 봤어요. 한국은 스프링캠프는 별 인기가 없는데 미국은 다르군요."

"미국에서도 메이저리그가 있는 주는 별로 없어요. 오히려 없는편이죠. 그러다보니 이런 스프링캠프에 사람들이 몰리는게 당연하죠. 자자! 가봅시다! 제가 미리 집을 렌탈해두었으니 지내는데는 큰 불편한건 없을겁니다."

그렇게 차는 이번에 선호와 지수가 머물 집으로 차를 몰았다. 그리고 1시간정도 달린 차는 두사람이 머물 집앞에 도착을 하였다.

"오~ 집이 좋은데요?"

차에서 내린 선호는 집을 보자 살짝 감탄사를 냈다.폴 코브의 말대로 집은 생각보다 크고 괜찮은 편이었다.

"일단 오늘은 푹 쉬시고 내일부터 투수수업을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폴!"

"별말을… 필요한게 있으면 지수에게 부탁을 하세요. 지수씨 여기 차키가 있으니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구매하도록 하시고…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쉬세요."

폴 코브는 지수에게 차키와 카드를 건내주며 집에서 나갔다. 집안에 들어간 나와 지수는 일단 집안을 구경하였다.

"침대가 굉장히 크네요?"

"아무래도 미국인 기준으로 만든 침대다보니... 까악? 서, 선호씨?"

안방에 들어가니 큰침대가 보였다. 지수는 침대가 마음에 든듯 잠시 침대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뒤에서 자신을 눕히는 선호의 행동에 지수는 살짝 놀란 눈빛을 지었다.

"일단 나 급하니깐 한발정도는 빼고 할께요."

"아응♡ 못됐어~ 아! 버, 벌써 집어넣으면! 아앙♡"

선호가 자신을 바지를 내리기 시작하자 지수는 기다렸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바지와 팬티를 내린 선호가 바로 자신의 보지안으로 자지를 밀어넣자 지수의 입에서는 신음소리부터 내기 시작했다.

찔꺽~ 찔꺽~ 팡! 팡!

선호는 지수의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면서 연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미 자신의 자지사이즈에 맞게 보지가 변한 지수는 애무따윈 없어도 애액이 흘러 내려왔다.

"아앙♡ 선호씨! 아앙♡♡ 좋아요♡ 아아♡"

선호의 허리가 움직일때마자 지수의 입에서는 연신 좋다는 말이 터져나왔다. 선호는 그런 지수를 바라보면서 미국에서 할일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한달이 남았어… 남은 기간동안 내 기량을 열심히 발휘해 보자고!)

"아앙♡ 선호씨! 너, 너무 강해!! 아아앙♡"

선호의 허리가 빠르게 움직일때마다 선호의 밑에 깔린 지수의 큰가슴은 연신 출렁거리고있었다. 선호가 미국에 온 첫날은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되고 있었다.

"초청선수 말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시카고컵스의 새감독인 데일 스웨임은 사장인 테오 앱스타인의 연락을 받고서는 황급히 사장실로 달려갔다. 그는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기 위해서 무너진 투타라인을 어떻게 다시 일으킬지 고심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장님의 연락에 데일 스웨임은 어리둥절할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왠 초청선수? 지금 당장 마이너리그에서 쓸만한 유망주들의 기량을 검증할 소중한 시간인데 뜬금없는 초청선수라니…

"갑자기 왠 초청선수말입니까? 지금 마이너리그에 올라온 유망주들을 검증할 시간도 부족한데…"

"일단 이 영상을 한번 보시겠습니까?"

"영상이요?"

"네… 이번에 올 초청선수입니다. 한번 보시죠."

"네… 알겠습니다."

=============================※ = ※[작품후기]간만에 글을 씁니다. 잘 안 떠올라서 저도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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