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프롤로그"하하하… 이 옥룡음마 한선호의 최후가 참으로 허망하구나…"
황량한 어느 동굴안... 한 노인이 피를 토하고 있었다. 노인은 회한에 찬 눈빛으로 동굴밖의 하늘을 쳐다보았다. 독에 중독된듯 그의 입에서는 연신 피가 멈추지를 않았다. 죽음을 앞두고 있어서일까? 그는 마지막으로 시리게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옥룡음마 한선호! 이 세상 잘~ 놀다 갑니다."
계속해서 피를 토하던 한선호는 그렇게 눈을 감았다. 무림의 공적이자 십대 악인이었던 옥룡음마 한선호는 어느 이름없는 동굴안에서 그렇게 눈을 감았다.
수많은 무림의 여자들을 겁간하고 겁탈한 최악의 음마이자 비도술로 수많은 무림인들을 공포로 몰아갔던 그의 최후는 독왕 한천후의 무형지독에 중독사였다. 한때 무림을 공포로 몰고갔던 무림 10대 악인의 최후치곤 조금 허탈한 정도였다.
눈을 감기전 한선호는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는 정상적인, 그리고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떠올리자 그는 씁쓸하게 웃었다.
(다음번엔 정상적인 삶을 살고싶지만… 그건 어렵겠지?)
자신이 저지른 악행으로 봐서는 그는 자신이 지옥으로 갈것을 확신했다. 너무나도 많은 악행을 저지른탓이었다. 한때 세상을 오시하던 악인이었던 옥룡음마 한선호의 최후는 어느 한 이름없는 동굴안에서 초라하게 눈을 감았다.
"크헉! 허억! 헉! 헉! 여, 여기는 어디지?"
어느 작은 방… 한 소년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소년의 외모는 지극히 평범한 외모를 지녔다. 뭔가 이상한듯 눈을 뜬 소년은 연신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이, 이 내가 살아난건가? 그, 근데 여기는 어디지? 아아악!!! 뭐, 뭐야? 이건!!!!"
침대에서 일어난 소년은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잡더니 이내 고통스러운듯 자신의 머리를 잡으면서 괴로워했다. 그리고 얼마후 뭔가 깨달은듯한 소년은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는 정신을 차렸다.
자신의 머리속으로 알수없는 정보들이 밀고 들어오자 소년은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던 소년은 어느정도 진정이 된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믿을수 없다는듯, 아니 감격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소년은 웃으면서 기뻐하기 시작했다.
"미, 미래라고? 그럼 내가 이 소년의 몸에 들어가서 환생을 한것인가? 하하… 이 옥룡음마 한선호가 다시 부활한것인가?"
소년의 정체는 다름아닌 옥룡음마 한선호였다. 옥룡음마 한선호는 분명히 자신은 죽었다고 생각했다. 근데 어찌된 영문인지는 알수없으나 그는 어느한 소년의 몸에 들어가 다시 살아난것이었다.
=============================※ = ※[작품후기]일단 간단하게 연재를... 이건 비정기 스포츠물입니다. 약간의 야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