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oraTio-133화 (완결 후기) (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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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후기와 여러가지

안녕하세요, 초보 작가 레바시아라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 작품의 완결을 스스로 축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해와주신 독자 여러분들께도 정말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 작품의 프롤로그를 올린 날이 2013년 2월 28일, 거의 2년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작품의 프롤로그부터 함께 해와주신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지금 작가와 마찬가지로 나이를 2살 더 먹은 것이네요. 놀랍습니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는, 변변치 않은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연재주기가 불규칙했고 그게 또 많이 느렸던 것 같아서 매우 후회감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여러 일이 있었긴 있었지만, 무엇보다 작가 자신의 게으름도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눈에 띄는 작품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리메이크 하고 싶네요. 그 날은 먼 훗날이긴 하겠지만.. 다음 작품도, 언젠가 리메이크 하게 된다면 oraTio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기준으로 선호작 수는 210입니다. 약 200명의 분들이 제 작품을 읽어주신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를 달아주신 분들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코멘트가 없었다면 아마 이 작품은 더 늦게 완결을 맞이했겠지요.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oraTio의 배경 덕분에 많은 캐릭터 들이 등장하게 되었지만, 그 캐릭터들의 매력을 하나하나 살리지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운 기분이 듭니다. 캐릭터에 대해서 하나하나 스토리를 생각해 두었지만 그것을 풀어내리지 못한 점이 작가로서의 실력이 아직 초보이고 미숙하다는 뜻이고, 되돌아 볼 점을 주었습니다.

만족하는 점은... 있나?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하지만 oraTio는 제게 있어서 만족스러운 작품은 아닌, 정이 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정이 이 작품을 계속 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제 밑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까 부디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전에 대해서

-가끔씩 시간이 날 때, 위에서 이야기했던 각 캐릭터별로 스토리를 외전 형식으로 풀어나갈까 생각중입니다만. 역시나 작가의 성격을 생각하면 귀차니즘으로 때려칠것같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독자 여러분들께서 애정하는 캐릭터의 외전이 보고싶다고 하신다면, 코멘트로 적어주시면 즐겁고 열심히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oraTio아이들은 전부 다 커플이 됩니다. 제가 올커플 지향이라서요. 솔로가... 있으려나? 레이븐은 솔로라고 생각합니다. 재혼할 생각이 없어요.

*새 작품에 대해서

-왜 새 작품 홍보를 이 글에다가 적으시냐고요? 그건 두 작품이 꽤나 관련이 있기 때문에(코쓱)... 사실 한 가지 비밀을 밝히고자 합니다. 사실 oraTio를 완결하고,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새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 지크와 린나의 과거가 이러이러했으면 어떠할까?]

라는 생각으로 질러버린것이 바로 oraTio입니다. ㅎㅎㅎㅎ 물론 지금은 새로운 소설을 준비하면서, 꽤나 많은 설정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별개의 소설이 되었지만 사실 새로운 소설은 오라티오 시즌2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비록 주인공은 oraTio의 인물이 아니지만, oraTio를 읽어주신 분들은 읽다가 뭔가 어! 하고 놀라시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 곳에서 또 깨달으셨을겁니다.

네, 초능력물입니다. SF입니다. 학교입니다!

★새 작품의 프롤로그는 바로 오늘 1시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제목은 딜렉티오.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지름작이 아닙니다!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

+비공사님, 외로운사신님 감사드립니다. ♥ 독자 여러분들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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