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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미소녀를 따먹는 방법-48화 (48/93)

5번 연속으로 자위하기는 혜지나 서아같이 성욕이 넘치는 여자들에게도 쉽지 않은 행위이곤 했다. 하루에 5번 자위하기쯤은 할 수 있겠지만 연속해서 절정한다는 건 아예 다른 의미가 되지 않던가.

그러므로 이현 역시 기대하지 않고 했던 말일 뿐이다. 하지만 서아는 끝내 5번의 연속된 자위를 성공시키고 말았다.

그 결과 서아는 거친 숨을 내뱉으며 침까지 질질 흘리게 되었다. 은근히 어울리는 모습에 이현은 속으로 감탄했다.

과연 가장 상극인 모습은 통하는 모양이다. 애초부터 남들 위에 서던 여자가 가장 밑바닥으로 추락한 모습은 충분히 볼만했다.

혜지 역시 그동안 충분히 질내사정을 받았으므로 서아를 보며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우월감을 느꼈다면 느꼈다. 서아는 한 번 받으려면 저렇게 열심히 해야 하는데 본인은 어지간하면 충분히 만족할 때까지 받을 수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얌전히 누워 보지를 뻐끔거릴 뿐이었다. 그 속에서는 방금 사정한 정액이 쪼르륵 흐르고 있었다.

“이걸 진짜 하네.”

“흣, 후읏…♡”

“그치만 자위 하면 안해준다고 했잖아.”

“…….”

“농담이야. 농담.”

이현은 다시 서아의 다리를 들어올렸다.

침대에서 한 것도 아니다. 방금까지 자위하던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다리를 벌리게 한 후 삽입했다. 그것만으로도 서아는 가버렸지만 참으로 성의 없는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혜지는 그리 느끼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야 자신은 여자친구이지 않은가. 그러니 여자친구도 아닌 서아는 저렇게 쓰여도 딱히 이상할 건 없다는 생각….

‘본인도 좋은 것 같고.’

곧이어 찰싹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서아의 엉덩이를 강하게 내려치는 소리. 엉덩이가 빨갛게 부어올랐지만 서아는 그 상황에 더 흥분하는 듯 보였다. 그래서인지 계속 가버린 주제에 조임이 상당했고, 연이어 사정했던 이현 역시 빠르게 사정할 수 있었다.

다시금 질내사정을 받은 서아는 축 늘어진 채 보지를 뻐끔거렸다.

“더 하고 싶으면 또 5번 하던가….”

그리 말하자 서아는 다시 정액 가득한 보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이현은 헛웃음을 지었다.

“그나저나 되게 힘들다. 두 명 데리고 하는거 엄청 힘드네.”

“수고했어. 근데 뭐 어쩌다가 셋이서 하기로 했더라….”

혜지는 이현의 품에 안긴 채 다정하게 쓰다듬 받으며 생각을 떠올리려 했다. 하지만 계속 가버린 탓에 머리는 제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어쩐지 몽롱한 느낌.

대신 이현이 말해주었다.

“무슨 내기 한다면서.”

“아, 맞다.”

“그래서 이긴 것 같아? 어때?”

“그냥 뭐 저 모습을 보면….”

혜지는 잠깐 서아의 모습을 쳐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냥 잘 대해줘.”

이현은 잠시 혜지의 생각을 읽어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길래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일까?

‘솔직히 저 모습을 보고 여자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들테니까. 야한 것도 적당히 해야지, 자존심 다 버리고 넣어달라고 저러는 꼴을 보면 그냥 성욕 처리용 말고는 생각 안날 듯 하고….’

솔직히 그럴 만도 했다. 이현조차도 살짝 정이 떨어질 것 같은 모습인데 혜지라고 다를 이유는 없을테니까.

그러므로 가볍게 혜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서아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서아는 3번을 절정한 후에야 손을 멈췄다.

지쳐서 움직이기조차 힘든 것이다. 혜지는 서아를 들어서 침대 위에 올려주었으며, 깨끗하게 씻은 후 다른 침대로 가 이현과 함께 누웠다. 씻는 사이 서아는 잠든 모양이다. 여전히 더러운 채였지만 새근새근 자는 모습은 제법 예뻤다.

다만 이현에게는 더 예쁜 여자친구가 있었다. 침대에 누운 둘은 서로 애정을 나누다가 잠에 들었다. 그리하여 다음 날 아침, 서아는 일어나자마자 주변을 둘러보고는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그런 이유로 먼저 빠져나가려 했지만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다. 서아는 자연스레 이현의 곁으로 다가가서, 조심스레 이불을 치워보았다.

그러자 서아를 굴복시킨 그 자지가 나타났다.

이런 물건을 보고 그냥 갈 수 있을 리는 없었다. 옷까지 다 입었지만 서아는 그까짓 생각은 뒤로 한 채 자지에 달라붙었다. 곧이어 추잡한 소리가 나며 서아의 펠라가 시작되었다.

“츄븝♡ 츕♡ 츄읍…♡”

당연하지만 그 감각에 이현은 잠에서 깨어났고, 무슨 상황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혜지인 줄 알았다는 것만 제외하면 예상 내에서 벌어진 일이었던 것이다.

다만 서아였으므로 이현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 길로 서아의 머리카락을 잡고 손잡이 대용으로 사용했다.

서아는 켁켁대면서도 열심히 자지에 봉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아의 얼굴과 옷에 끈적한 정액이 뿌려졌고, 그제서야 서아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때마침 혜지 역시 일어나 그 모습을 보았다.

“무슨 일이야….”

“어? 뭐야. 혜지 아니었네.”

능청스럽게 한 말에 혜지가 서아를 보았다. 다만 화내지는 않았다. 그저 동정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이현의 볼에 진하게 뽀뽀했다.

그 모습은 너무나도 명백한 커플의 모습이라 서아는 자신이 비참해지는 느낌이었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패배자의 감각. 다만 그 감각은 이현에게 조교당하며 몸이 쾌감으로 기억해버린 후였고, 그 탓에 절정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서아가 그 자리에서 지리며 가버리자 혜지는 그저 웃었다.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

퇴실 시간이 다 되었으므로 셋은 가볍게 씻고 옷을 챙겨입었다. 다만 서아는 옷이 정액으로 젖은 탓에 야한 냄새가 났는데, 어쩌다 묻은 것이 아니라 대놓고 뿌려진 것이라 그 냄새가 아주 심했다.

덕분에 냄새로 발정하는 서아는 여전히 씹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휴지로 대충 닦은 정도로는 냄새를 전혀 숨길 수 없었다.

사실 그 전에 혜지가 도움을 주려고도 했지만 서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패배감을 느껴서 절정한 것도, 자신도 모르게 혜지에게 굴복하게 되어버린 것도 맞지만 어쩐지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현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딱 보기에도 강해보이고 암컷인 자신이 이길 수 없는 게 당연하니까.

‘어쩔 수 없어. 내가 이런 몸의 여자가 되어버린 이상 최이현같은 남자한테 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하지만 혜지는? 기껏해야 몸매 조금 더 좋은 암컷일 뿐이다. 외모로 따지면 서아 역시 꿀릴 것 없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현에게 당하면 꼴사나운 모습으로 절정해대는 암컷.

그런 주제에 도움까지 받으면 정말 자존심이 박살날 것 같은 느낌이다. 3P를 하기 전에는 혜지가 불안감을 느꼈다면 지금은 서아가 불안해하고 있었다. 혜지가 서아는 딱히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것이다.

그렇기에 은근히 상냥하게 다가오는 그 태도, 버티기 힘들었다.

서아는 그 사실에 흥분하면서도 애써 참으려 노력했다. 이대로 가면 정말로 패배하며 발정나는 인간 미만의 무언가가 될 것 같았으므로.

그렇기에 집으로 돌아가며 서아는 계속 야한 냄새를 맡아야 했고, 근처를 지나가며 서아를 돌아보는 사람들을 보고는 절정도 몇 번 했다. 집에 돌아온 서아는 곧장 옷을 벗은 후 냄새를 맡으며 자위했다. 그 시각, 혜지는 이현과 꽁냥거리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

이현은 자신의 자취방으로 가지 않았다. 대신 혜지를 따라 그녀의 자취방으로 향했는데, 혜지 역시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정도 일은 둘에게 흔한 일이었으므로.

그리하여 자취방에 돌아온 후, 이현과 혜지는 서로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다가 점심을 준비했다.

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다보니 제법 괜찮은 모양이 되었다. 맛은 혜지가 훨씬 앞섰지만 이현이 만들어준 음식이라는 건 혜지에게 제법 의미가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후, 이현은 문득 생각했다.

‘엄청 잘 해결된 것 같은데 이거.’

혜지가 말하기를 서아에게 잘 대해주라고 했다. 지금껏 있었던 일이 있었음에도 그리 말해주는 것은 가끔 서아가 발정나면 풀어줘도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생각을 읽어도 서아 성욕을 보고는 거의 감탄하는 눈치였고….

‘불쌍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물론 그 모든 것들은 자신이 혜지에게 잘 대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둘에게 보여준 온도 차이, 그 사실에 혜지는 안도감을 넘어 관대해질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잘 대해줘야 할 것이다. 이현은 혜지를 백허그하며 자리에 앉았다.

혜지 역시 배시시 웃을 뿐이었다.

“영화나 볼래?”

“또 야한 거 보려고? 잔뜩 했으면서.”

“이렇게 야한 여친 있으면 매일 해도 이상하진 않지….”

그렇게 늘 하는 집안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시작부터 끈적한 분위기에서 시작했기 때문인지 영화의 수위도 그만큼은 되었다. 거의 성인용으로 보이는 서양 영화. 자연스레 둘은 영화를 보며 흥분했고, 특히 혜지의 반응이 심했다. 마음이 편해진 탓일까? 몸을 움직이며 무릎 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꽤 많이 귀여웠다.

열심히 혜지의 옆구리와 가슴을 만지작대던 이현 역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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