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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미소녀를 따먹는 방법-38화 (38/93)

서아의 유두를 만지작거리던 이현은 문득 밑을 보았다. 그곳에는 서아가 잔뜩 집중한 얼굴로 자지를 햝고 있었다. 냄새 맡으라고 올려놨더니 쫍쫍거리며 빠는 일에 열중이다. 하지만 흥분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어보여 그냥 냅두기로 했다.

그나저나 밑부분만 빨리고 있으니 색다른 경험이다. 이현은 보답할 겸 부드럽게 애무하던 유두를 강하게 쥐었고, 그와 동시에 서아가 소리를 흘렸다. 신음이라기보다는 살짝 아파하는 목소리. 약간 교성이 섞인 것도 자지 빨기에 열중했던 탓이리라.

아무튼 그렇게 냄새를 맡게 하며 조금씩 애무해주니 시간이 흐른 후에는 서아도 제법 느낄 수 있었다. 유두도 아까와 비교하면 꽤나 솟아오른 모습.

‘부족하긴 하지만, 첫 날이니까 뭐.’

그리 생각한 이현은 몸을 일으켰다.

서아 역시 몸을 일으켰지만 자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피식 웃은 이현이 서아를 끌어당겼다. 서아는 반항할 생각조차 없었다는 듯, 아무렇지 않게 끌려와서 이현의 품에 안겼다. 그 귓가에 이현이 속삭였다.

“뭐 하고 싶어?”

서아는 눈빛으로 대답을 대신했지만 이현은 반응하지 않았다. 직접 말로 하라는 뜻이었다. 그 결과 우물쭈물거리던 서아의 숨이 거칠어졌다.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

“모, 몰라….”

아직도 그정도의 자존심은 남아있는 듯 보였다. 예상했던 일이라 이현은 실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지를 줄 수도 없었다. 스스로 대답하지도 않았는데 원하는 바를 이뤄주면 건방져지기만 한다.

그 상태에서 머리 몇 번 쓰다듬은 이현은 다시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서아가 당황하며 안타깝다는 눈길을 보냈지만 이미 지나간 후였다.

서아는 옷을 입을 수 없으므로 미적거리며 몸과 침대를 닦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힐끗거리며 엉덩이를 내미는 걸 보니 은근히 유혹하는 것 같았다.

‘다행히 혜지랑 할 때 많이 빼둬서 참을 만 하네.’

그리 생각하면서도 이현은 다가가 그 엉덩이를 때렸다. 찰싹 소리가 나며 출렁거리는 게 제법 볼만한 광경이었다. 물론 서아는 화들짝 놀라며 몸을 떨었다.

“으힉….”

확인해보니 엉덩이에는 커다란 손자국이 나 있었다. 그리 강하게 때리지도 않았건만 여자의 몸은 피부가 약한 모양이다. 잠시 엉덩이를 문지르던 서아가 이쪽을 노려봤다. 이현은 그 모습을 보며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10대 맞으면 빨게 해줄게.”

“너무 많잖아. 아프다고….”

“살살 때릴테니까.”

그러자 서아가 머뭇거리면서도 몸을 돌리기 시작했다. 때리기 좋게 자세를 잡은 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약하게 때려….”

이현은 정말로 힘을 뺀 채 약하게 때렸다. 물론 서아가 느끼기엔 아니었던 모양이지만 어쨌건.

“읏….”

그렇게 5대를 때린 이현은 서아를 불렀다. 서아는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살짝 기대에 젖은 표정이었다. 약간 마음 약해진 이현은 곧바로 벨트를 풀었고, 서아는 곧장 달려와서 애정이 담긴 펠라를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이현이 생각했다.

‘사실 자지 빨고 싶다고 스팽킹 허락할 정도면 자존심 거의 놓은 거 아닌가.’

하지만 직접 말로 하는 것과 이렇게 하는 건 다른 것 같았다. 서아는 열심히 봉사했고, 동시에 애액을 질질 흘렸다. 얼마 가지 않아 이현은 사정했다. 서아는 입안 가득 정액을 받은 다음 곧장 삼키고, 마무리로 자지를 예쁘게 청소하기까지 했다.

서아가 몽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이현은 그 모습을 보며 다시 서아의 뒤로 향했다.

곧이어 찰싹 소리가 났다.

“흐긋…♡”

잔뜩 흥분해서 씹물을 흘리고 있던 탓에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다. 서아가 화들짝 놀라며 몸을 피하자 이현이 말했다.

“아직 5대 안 맞았잖아.”

“그, 그냥 해주는 거 아니었어?”

“아니었는데.”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서아는 남은 5대도 마저 맞은 후에 침대에 엎드렸다. 선명하게 붉은 손자국이 나 있었다. 확실히 때리는 느낌이 좋은 엉덩이다. 이현은 그리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면 과외 시간은 예전 그대로?”

“…매일은 못해?”

“원하면 가능하긴 하겠지?”

그리 말하자 서아가 휴대폰으로 돈을 송금했다. 매일 과외하는 과외비. 상상 이상의 금액이 들어와서 이현은 잠깐 놀랐지만 티내지 않으며 웃었다.

“그러면 내일부터 하자.”

“응….”

그리 말하며 이현은 밖으로 나갔고, 서아는 여전히 엎드린 채 누워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엎드려있다 보니 자연스레 자위가 생각났다. 하도 압박 자위를 많이 한 부작용일 것이다.

‘조금만 할까.’

마침 이현이 왔다 간 탓에 체취도 충분하고, 심지어 아까 정액까지 받았다. 아직도 입을 열면 정자 냄새가 입안에서 진동한다. 일부러 입을 연 채로 서아는 바닥에 내려왔다. 그리고는 자위를 시작했다.

“후으으…♡”

입을 연 탓에 침이 질질 흘러내렸지만 닫을 수는 없었다. 그래야 더 야한 냄새가 느껴지니까. 앞쪽에서는 침을, 뒤쪽에서는 씹물을 질질 흘리던 서아는 바로 가버렸다. 그러고도 만족하지 못해 자위하기를 계속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깔렸을 무렵, 아직까지도 자위하던 서아는 문득 초인종 소리를 들었다.

‘뭐야….’

침과 애액으로 더러워진 채 현관 앞에 선 서아는 살짝 문을 열었다. 옷을 입을 수 없는 탓에 그냥 열었다가는 큰일날 수 있다. 물론 이현의 말을 무시하고 옷을 입더라도 상관은 없겠지만 이미 노출의 맛을 알아버린 서아였다. 그 핑계를 대면서 절대 옷을 입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무튼 어지간한 택배는 문 앞에 두고 가라고 지시했으므로 기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현관 앞에 있는 커다란 택배 상자가 보였다. 서아는 긴장하며 주변을 살핀 뒤, 문을 열었다. 차가운 바람이 몸에 닿자 씹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미친….’

이게 정상적인 성벽이 아님은 서아 역시 안다. 하지만 안다고 달라질 수도 없었다. 이미 생겨버린 성벽을 어쩐단 말인가….

아무튼 상자가 커다란 탓에 서아는 현관 밖으로 나와 상자를 들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알몸이 노출되었다. 씹물을 질질 흘리며 서아는 순간 가버릴 뻔 했다.

‘누가 잠깐 나오기만 해도 바로 모조리 보이는 위치….’

그 사실에 흥분하며 서아는 집안으로 돌아왔고, 문을 닫았다.

택배를 뜯어보니 아까 주문했던 성인용품이었다. 이렇게 빨리 올 수가 있을까? 확인해보니 같은 동네에 있는 성인용품점이었다.

내용물은 확인해보니 별의 별 것이 많았다. 펌프, 애널 비즈 등 이상하고 잡다한 것들. 서아 역시 지식은 있었지만 직접 보는 건 처음이었고, 아예 처음 보는 것들도 많았다. 다행히 제품마다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다.

곧바로 설명서를 읽어보았다.

‘미친….’

다 읽은 후의 서아는 흥분과 당황스러움으로 몸을 떨었다. 자세히 보니 이건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구들이었다. 유두와 클리가 비대화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현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 만했다. 이대로 조교를 받게 된다면 자신은 예쁜 몸의 여자가 아니라 꼴사납게 꼴리는 몸의 여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큰 문제가 있을까? 읽어보니 감도 역시 오른다고 하던데.

‘무엇보다도 최이현이 시키는 거니까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겠지. 그럴거야….’

그렇게 처음 보는 제품들까지 확인한 서아는 잔뜩 흥분한 채로 몸을 떨었다. 지금까지 자위했지만 다시 발정이 올 것만 같았다. 그러므로 예습을 하기로 했다. 기구의 예습을.

여러 가지 딜도와 애널 비즈는 그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딱 봐도 작은 것부터 이게 들어가나 싶은 커다란 것까지.

그 중 제일 작은 것을 골라들었다. 딜도를 넣기는 뭐해서 애널 비즈로.

곧바로 함께 온 러브젤을 바른 뒤 조심스레 삽입해 보았다. 그런데 제일 작은 크기임에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이현의 자지도 받았던 부위인데 어째서?

아마 긴장한 탓일 것이다. 그때는 정신 못차리고 씹물이나 질질 흘리고 있었으니까. 잠시 심호흡 한 서아가 다시 시도했다. 이번에는 제일 작은 구슬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 구슬은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서아는 비즈 한 개를 넣고 꼬리처럼 달랑거리며 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다시 뽑자니 약간 무서웠던 탓이다.

‘나중에 로션이랑 같이 해서 뽑아야지….’

목줄도 있길래 한 번 착용해보기로 했다. 은근히 착용감이 나쁘지 않아 서아가 신기해하는 가운데, 목줄의 끈까지 연결한 후 거울을 보았다. 그 속에는 예쁘게 생겼지만 온 몸이 땀과 애액, 침으로 더러워진 전라의 여자가 애널비즈를 달랑거리며 목줄을 쥐고 있었다.

그 모습이 하도 꼴사나워 서아는 곧바로 흥분했다.

“흐읏…♡”

그 뒤에는 수갑도 있었지만 혼자 착용하면 풀기 어려울 것 같았다. 곧바로 자위를 시작했다. 그리하여 두세 번 가버린 후, 이제 씻기 위해 목줄을 빼려던 순간이었다.

“…열쇠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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