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장. 음육 협주곡 (淫肉 協奏曲)
날마다 계속되는 기학적인 조교와 고문에 의해, 히로미는 서서히 길들여져 갔다.
실제로 이제는 이딘이 채찍을 사용하지 않아도, 온순한 노예로써 이딘의 조교를 받게 된 것이다.
매일 아침 이딘이 모습을 나타낸 순간,
딱히 뭔가를 명하지 않아도 말없이 뒤로 돌아, 양손을 뒤로 돌린다.
이딘이 히로미의 손목을 묶으면, 그대로 바닥에 엎어져 엉덩이를 높게 들어 관장액을 주입받는다.
그리고 이딘의 페니스에 달라붙어 펠라치오를 하면서 배설을 한다.
배설과 이딘의 사정이 끝나고 나면,
채찍... 바이브래이터... 초... 뭐든지 명령하는대로 가져온다.
이딘의 발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채, 두 손으로 이딘에게 건네는 것이다.
그리고 히로미 자신이 가져온 도구를 이용하여 쉬지않고 이딘의 조교를 받는다.
어떤 육체적인 고통도 참아내며, 묘한 미태를 보이기도 하며....
그야말로 이딘의 조교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딘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의 히로미는 명령에 따르고 있을 뿐....
진정한 매저키스트 노예라고 볼수 없다는 것이 이딘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녀를 완전히 노예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간으로서의 프라이드」를 찢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딘은 히로미에게 「최후의 조교」를 베풀기로 결정한 것이다.
어느 날 오후,
오전 내내 이딘에게 조교를 받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히로미에게 이딘이 다시 나타났다.
처음보는 커다란 개를 한 마리 데리고....
「소개하지... 이 셰퍼트(shepherd)는 「토미」라고 한다. 하지만 단순한 개가 아니야... 태어났을 때부터 쭉 암컷 노예의 우리에
넣어서, 어미개 대신에 암컷 노예에게
기르게 한 녀석이지. 먹이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게 했다. 크크큭...... 그 암컷 노예도 토미를 상당히 귀여워하더군... 사실 그
암컷은 강제로 헤어지게 한 아이가
하나있었지. 토미라는 것도 실은 그 암컷이 붙인 이름이야... 헤어진 아들을 대신해서, 아들의 이름을 붙인 거라고 하더군... 크크크큭....
뭐, 그렇다면 토미를 귀여워하는 것도
당연한 일겠지만 말이야...」
행복한 가정이 무너지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멀어져,
노예로 추락해버린 한 어머니의 슬픔이 히로미의 가슴에까지 와닿는 것일까...?
이딘의 이야기를 듣는 히로미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런데 말이야... 토미도 조금 크니까, 발정기가 오는 것 같더라구.... 그러니 토미도 하나의 「수컷」으로 대우하는 게 당연하겠지. 아무리
개라고 해도, 일단은
「남자」니까.... 남자의 성욕은 암컷 노예가 처리를 하는 게 「이곳의 법」이잖아.... 그렇다면 과연 이녀석은 첫경험 상대는 과연
누구였을까...????」
「서, 설마....!!!!」
「크크큭.... 이 녀석을 기른 암컷에게 명령했지. 어미 개를 대신해서, 아들에게의 「성교육」을 시켜주라고 말이야..!!! 그런데 그 년이
반항을 하더라구... 그래서 결국 암컷의
사지를 묶어놓고, 두 녀석을 모두 강렬한 약으로 발정시켰지. 그랬더니 이 녀석이 미친듯이 그 년에게 매달려서 말이야... 크크크큭.... 그건
정말 끝내주는 그림이었지...
어찌되었든, 아들처럼 기른 토미에게 보지를 바치는 것이었으니까 말이야....」
「..... 악마... 당신은 악마야.... 짐승이라구....!!!!!」
끔찍한 이야기를 웃으면서 말하는 이딘을 향해, 히로미의 입에서 무심코 분노의 말이 흘러나왔다.
「짐승이라니? 내가...??? 「진짜 짐승」은 내가 아니라, 토미랑 미친듯이 「짝짓기」를 해대던 「엄마」겠지.... 아들처럼 키우던 개의
좃물이 보지에서 줄줄 넘쳐흘러도, 더
해달라고 궁뎅이를 흔들던 년이었으니까... 크크큭....」
「.... 그래서... 그 사람은 어떻게 됐죠...??」
「궁금하냐? 크크큭... 그래, 가르쳐 주지... 그런 일이 있고 나서, 그 암컷 노예는 쓸모가 없어졌지. 그때 당시애는 수간 스타가 딱히
필요없었거든... 게다가 그 년도 완전히
돌아버려서, 결국에는 「가축」으로서 「밖」에 있는 「농장」에 보내졌지... 뭐, 「농장」으로 보내지고 한달도 안되서 죽어버렸지만 말이야.」
비참한 일이었다.
행복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던 여자를 끌고와서 노예로 만든 뒤,
그녀가 기르던 개와 강제로 교미시키다니... 게다가 결국에는 미쳐버리고 죽어버렸다....
히로미는 이딘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그녀가 너무나 불쌍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이딘의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아니... 그가 진짜로 하려했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그런데 「엄마」겸 「연인」과 이별하고 나서, 토미는 아무래도 자신을 「개」라고 생각하지 않게 된 것 같아... 「진짜 암캐」를 줘도 교미할
생각은 하지 않는단 말이지. 인간이었던
「노예 암캐」가 아니면 발정하지 않게 되어버린거야. 뭐, 그동안 토미가 발정했을 때는 언제나 「노예 암캐」를 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딱히
어려움은 없었지만 말이야....
언제나 욕구불만의 너희 「노예 암캐」들에게 있어선, 아주 좋은 애인이 되어주고 있지... 크크크큭.... 그래서 말인데... 오늘은 네가
토미를 즐겁게 해주는 건 어때?」
「그, 그런....!!!! 시, 싫어요!!! 저는 인간입니다..!!!! 개는 싫어요...!!!」
도망치려 움직이는 히로미...
하지만 이딘은 재빨리 채찍을 내려쳐, 도망치려던 히로미를 넘어지게 했다.
그리고 쓰러진 히로미에게 무자비하게 채찍세례를 날리는 이딘....
「바보같은 년...!!! 「암캐」주제에, 이제 와서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어...!!!! 수컷개를 싫어하는 암캐가 가당키나 한
소리냐...!!!! 자, 알겠냐....!!!!
알겠으면, 이제 암캐답게 「멍, 멍」하고 대답해...!!!」
쏟아지는 채찍 세례 속에서도 히로미는 계속 고개를 저으며, 거절의 의지를 보이고 있었다.
「고개를 흔드는 게 아냐...!!!! 암캐는 암캐답게 꼬리를 흔들어야지...!!!! 자, 어서 「멍, 멍」하고 대답하면서, 엉덩이를
흔들어....!!!」
「부탁입니다.... 그것만은 용서해 주세요... 주인님...!!! 개와 해야 한다니... 그건 도저히 할 수 없어요...!!!!」
「시끄러...!!!! 암캐 주제에 사람말을 하지 말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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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히로미는 온몸에 채찍에 맞은 붉은 자국을 남긴 채, 바닥에 엎드려져 묶여있었다.
마치 네발로 기어가는 듯한 자세로... 양손과 양쪽 무릎이 바닥에 박힌 말뚝에 묶여있는 것이었다.
「암캐」와 같은 자세로 「수캐」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히로미....
「웁...!!! 우우웁...!!! 으읍...!!! 우....!!!!」
히로미는 아직까지도 필사적으로 거절의 의사를 보이고 있었지만,
그 입에 동그란 재갈이 물려 있는 상태로는 단 한마디의 말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수컷 개를 피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긴 했지만,
말뚝에 단단히 묶은 밧줄을 끊을 수 있는 힘이 히로미에게 있을리가 없었다.
게다가 그녀가 발버둥 치면 칠수록...
히로미의 뒤에 있는 셰퍼트 토미가 보기에는 관심을 끌려고 엉덩이를 흔드는 암캐의 미태로 보일 뿐이었다.
셰퍼트의 코 끝이 히로미의 음육에 닿는다.
「헥- 헥-」거리는 난폭한 숨과 함께, 「킁, 킁..」거리며 암컷의 냄새를 맡기 시작하는 셰퍼트...
이딘은 이날을 위해서 지난 며칠간 히로미에게 씻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체취로 셰퍼트를 발정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실제로 지금 히로미의 「은밀한 곳」에서는 시큼하면서도 독특한 「암컷의 냄새」가 풍겨나오고 있었다.
「자, 토미...!!!! 너의 부인이다... 간만에 힘 좀 써서, 너의 자식을 갖게 해줘라..」
이윽고 히로미를 「암캐」로 인식한 토미는 까칠한 혀를 내밀어, 히로미의 음육을 날름날름 햝기 시작했다.
수간(獸姦)이 나오는 포르노에서는 여배우가 자위행위를 대신해서,
버터를 유방이나 고간에 바르고 개에게 햝게 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실제로 그러한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서 급속도로 퍼져나가서,
근래에 들어서는 남몰래 그런 방법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그것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한번 그런 행위를 하고나면, 중독된 것처럼 그 쾌감을 다시 찾게 될만큼....
개의 혀는 여성에게 전율과 같은 강렬한 쾌감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개의 혀에 의해 음렬이 햝아지는 쾌감을 느끼며,
히로미는 지금 자신의 입에 재갈이 물려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입이 막혀있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쯤 천박하게 교성을 지르고 있었을 것이다.
( 아응... 아앙.... 기분.. 좋아... 아앙... 아아, 아, 아응.... )
잠시동안 개의 쿠닐링구스를 받던 히로미는 어느 순간 깜짝 놀랐다.
자신이 어느새 수컷 개의 혀를 요구하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흠칫 놀라 고개를 들어보자, 이딘이 능글능글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 잠깐이었지만... 느끼고 있었어.... 개한테... )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푹 숙인 히로미의 뺨이 새빨갛게 변했다.
하지만 토미는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했다.
계속해서 「암캐」를 햝던 토미는 그곳이 충분히 촉촉해졌다고 생각했는지, 앞발을 들어 히로미의 등에 올렸다.
말 그대로 「짝짓기」의 자세.... 히로미는 깜짝 놀라며 몸을 경직시켰다.
(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나는... 결국 개에게까지 범해져.... 유우시 상... 이제... 히로미는 진짜 암캐가 되어버려요.... 이제
다시는... 당신에게 돌아갈 수
없어요.... )
「똑... 똑...」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눈물이 떨어졌다.
하지만 토미의 호흡은 이미 격렬해져, 음육을 요구하듯 허리를 전후좌우로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윽고 발기한 토미의 페니스는, 히로미의 음육을 찾아내어 그 안으로 단숨에 찔려들어왔다.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암캐」의 깊숙한 곳을 찔러대는 토미....
그리고 음렬에서 분비된 점액에서 나오는 「찌걱~찌걱~」하는 추잡한 소리가,
「암캐」도 토미와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잠시 동안 계속되는 피스톤 운동...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부드러운 「암캐」의 음육에 싸인 페니스는 점차 풍선처럼 부풀어올랐다.
그리고 페니스가 잔뜩 부풀어 올라 「암캐」의 구멍에서 더이상 빠지지 않게 되었을 때,
토미는 히로미의 등에 걸친 앞발을 내리고 휙 몸을 돌렸다.
「암캐의 엉덩이」와 「수캐의 엉덩이」가 맞닿은.... 개의 사정(射精)자세가 된 것이다.
( 아아... 싫어... 대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지...??? 나... 개에게 범해지는데... 왜 이렇게.... )
개에게 범해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도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
이 두개의 배덕감 속에서 히로미의 흥분은 점점 더 거세어지고 있었다.
분명히... 입에 물린 재갈의 사이에 질질 흘러내리는 군침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 아아앙...!!!! 좀 더... 더....!!!! )
히로미는 엉덩이를 곤두세우고,
무의식 중에 수컷개 토미의 페니스를 자신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삼키려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