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5/23)

제 6장. 디너 타임 (Dinner time) 

그날 저녁... 

이사장인 「첸치엔롱(陳靑龍)」, 지배인 겸 부이사장인 「사부로 콘도우」, 경비 주임 「로버트 톰프슨」, 

의료 부장 「한스 케스라」, 주방장 「필립 모란」, 조교사 팀장 겸 농장주 「알 하심」... 

이 6명이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다. 

즉 「SADISTIC PARK」의 주요 간부들이, 

히로미에게 소인을 찍은 그 테이블에 둘러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배가 나온 남자, 머리가 벗겨진 남자, 턱시도를 입은 남자, 의사 가운을 입은 남자... 

그들은 신체적 특징이나, 복장들이 저마다 제각각이었지만, 그들의 모습만은 하나같이 공통되고 있었다. 

그들은 식사 중인데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바지나 속옷을 입지 않고, 하반신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모두 의자에 걸터앉듯이 엉덩이를 걸친 모습으로 테이블 아래에 자신의 페니스를 뻗고 있었다. 

그 「일상적」인 저녁 식사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은 남자들 뿐만이 아니었다. 

테이블 아래에 그들의 식사을 돕는 「메이드들」이 있었던 것이다. 

보통 「하인」이나 「메이드」라고 한다면, 

흰 에이프런을 몸에 두르고, 의자의 뒷쪽이나 벽 옆에 서서 식사를 운반하거나 하는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메이드의 역할」은 분명 그와는 달랐다. 

물론 주인의 식사를 돕는 일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대한 임무」는 테이블 밑에서 애완동물처럼 쪼그리고 앉아 성적인 봉사를 하는 일이었다. 

그 복장은 흰 레이스가 달린 메이드 모자, 개목걸이, 아주 작은 사이즈의 에이프런 뿐으로, 

이것들은 사실 「식사를 돕는 일」을 위한 복장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웠다. 

한 예로 에이프런같은 경우에도, 

마치 스트리퍼가 몸에 걸치는 「버터플라이 속옷」처럼 작아서, 부끄러운 음렬을 가리는 것도 할 수 없었다. 

불쌍하게도 그런 추잡한 모습으로, 암컷 노예들은 주인의 페니스에 필사적으로「구음 봉사」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들의 목에는 하나같이 개목걸이가 채워져 있고, 

그 목걸이와 연결된 쇠사슬을 남자들의 손에 쥐어져 있다. 

식사를 하고 있는 남자들은 한결같이 맨발이었다. 

그들의 발가락은 한결같게 암컷 노예들의 노출된 음렬에 삽입시킨 채, 

그 발가락의 끝으로 노예들의 음렬을 마음껏 희롱하고 있었다. 

암컷 노예는 테이블 아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테이블의 중앙에는 양 다리를 「M자 개각」이라는 형태로 묶인 채, 

샹들리에처럼 천정에 매달려 있는 1마리의 암컷 노예가 있었다. 

사소한 실수를 저질러 손님에게 불평을 산 벌로서, 저녁 식사의 자리에 이송된 「암탉 여자」였다. 

아직 10대의 「소녀」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천진난만한 얼굴의 백인.... 

하지만 어려 보이는 그 귀여운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몸에는 밧줄이 꽁꽁 묶여 있어 그 육감적인 몸을 강조당하고 있었고, 

특히 1m는 될 듯한 그 거대한 유방에는, 

유두에까지 밧줄이 묶여있는 예술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긴박기술」에 의해서, 

마치 연체동물처럼 보기 흉하게 비뚤어져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녀의 꽃잎 한장 한장에는 남겨진 선명하고 강렬한 상처 자국들 남아있어서, 

테이블에 올라오기 직전까지 얼마나 가혹한 고문들이 계속되었는가를 말해주고 있었다. 

「오늘의 속박은 누구지..?」 

「이 암캐를 담당하고 있던, 핫산 조련사입니다.」 

이사장인 「첸」의 물음에 

조교사 팀장 「하심」이 공손하게 대답했다. 

「능숙해졌군. 일본의 「긴박기술의 장인」들도 쉽게 흉내낼수 없는 수준이겠어... 예술적인 속박이다.」 

「콘도우님이 지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그래... 자, 낳아라.」 

짧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 첸은 포크를 손에 들고, 매달려 있는 「암탉 노예」의 음순을 쿡쿡 찔렀다. 

자세히 보니 빠끔히 입을 연 그 음렬에서는 

공 모양의 하얀색 무언가가 반이상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자, 낳아라. 앞구멍으로... 어서..!!!」 

노예는 새빨갛게 뺨을 붉히고, 「꼬꼬... 꼬꼬댁...!!!」이라고 외치면서 하복부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음렬에서 하얀 계란이 밀려 나오더니, 

애액의 실을 늘어뜨리면서 테이블에 놓여진 접시 위에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첸은 그 알을 가져와서 껍질을 벗긴 후, 한 입 베어물었다. 

「으응~ 능숙하군... 이 따스함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야. 역시 「알」은 낳자마자 먹어야 제맛이라니까... 후후후.... 아니, 좀 더

뱃속에 품고 병아리를 부화시키는 것도 

꽤나 재밌겠는데...???」 

백인 소녀의 괴로운 표정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농담을 꺼내는 첸의 말에 다른 남자들의 웃음이 터졌다. 

「암탉」이 된 노예의 이마에는 이미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 노예에게는 지금의 디너 타임전에, 

1리터의 글리세린 관장액을 주입한 뒤, 앞뒤의 구멍으로 전부 5개의 「알」이 삽입되었다. 

게다가 관장액에는 글린세린과 최음제를 1:1로 혼합시켜서 사용한 탓에, 

편의뿐만이 아닌 「다른 충동」도 함께 가져오도록 세팅되어 있었다. 

관장액이 주입되고 나서 이미 1시간이 경과했고, 알은 지금까지 3개를 낳았지만, 

결코 배설은 허락되지 않았고, 

하복부를 괴롭히는 「편의」와 온 몸을 기어다니는 듯한 「음욕 벌레」를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었다. 

만약 견딜 수 없게 되면.... 아니, 「실수」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노예가 주인들의 식사 중에, 테이블 위에서 배설을 한다면... 정말 간단히 끝날 문제가 아닌 것이다. 

「아아... 주인님. 부탁입니다. 똥이 싸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세요.....」 

뺨을 붉히면서 「암탉」이 애원했다. 

「입 닥쳐. 암탉 주제에 말을 하다니... 닭은 말없이 달걀만 낳으면 돼! 그렇지 않으면, 이번에는 정말 말도 할수 없게 괴로워지도록 「반성의

관장 쥬스」를 더 먹여 줄까...?」 

잔혹한 주인은 「암탉」을 꾸짖으면서, 상당히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그 배에 포크를 찔렀다. 

아픔과 절망때문인지... 「암탉 노예」의 입에서 절망의 한숨이 새어 나온다. 

「아... 용서해 주세요. 분수도 모르고 감히 소원을 말씀드린 것을... 제발... 용서해주세요...」 

「암탉」은 식사 내내, 알을 따뜻하게 하며 주인들의 식사를 보조해야만 한다. 

그것이 「암탉」의 역할이었다. 

아마 배설이 허락될 때까지는 몇번이나 실신을 경험해야만 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영원히.... 

잔혹한 주인들은 때때로 테이블 밑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노예들의 「중요한 부분」이나 「유방」을 포크나 나이프로 쿡쿡 찌르고, 

혹은 스푼을 「그곳」우겨넣고 그 안에서 「부끄러운 점액」을 떠내 핥거나 했다. 

그럴 때마다 참기 힘든 고통에, 암컷 노예들의 입에서 무심코 신음 소리가 새어 나온다. 

하지만 여기에서 노예들은 테이블이나 의자같은 「가구」 중의 하나였고, 

잔혹한 주인들은 「가구」가 소리는 내는 것을 용서치 않았다. 

만약 소리를 내면, 식사 후에 엄중한 「징계」를 받아야만 하는 것이었다. 

「닥터, 지난 번에 이야기했던 호르몬제는 구했나?」 

첸이 의료 부장인 「케스라」에게 물었다. 

「네, 「실험용 노예 쥐」들을 대량으로 제공한 덕분에 많은 양을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장님. 이것으로, 암컷들의 유방 발육이 더욱 촉진될

것입니다. 「기본 기준치」로 정해져 

있는 「가슴 사이즈 1m」에 이르는 기간도... 현재의 3분의 1정도로 단축될 것입니다.」 

기분 좋게 대답하는 의료 부장 케스라... 

「불임 효과는 어때?」 

「네. 호르몬의 밸런스로 노예들에게 임신했을 때와 같은 상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약이기 때문에, 암소처럼 유방을 부풀릴 뿐만 아니라, 배란을

정지시키는 작용도 있습니다. 이제 

노예들에게 불임 처치를 하기 위해, 방사선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부작용으로 뇌의 밸런스가 무너져, 노예들의 정신이 이상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예들의 

육체에 미치는 효과에 비하면 별 문제가 아니죠.」 

「흐음... 「임신했을 때와 같은 상태」...??? 그럼 젖도 짤 수 있는 건가?」 

「네, 암소처럼.... 후후후.... 그렇게 되면 노예를 데리고 즐길수 있는 플레이에도, 새로운 항목이 추가될것입니다.」 

「그래? 그거 재미있겠군. 방사선을 이용한 불임 처치는 털이 빠져버리기도 하고, 부작용이나 실패도 많아서 평판이 나빴으니까...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로군. 어쨌든 그건 

희소식이야..」 

「그럼 각 조교사들에게 명해서, 오늘 밤부터에서도 사용하기로 하는 건 어떨까요?」 

케스라와 첸의 대화를 듣고 있던 하심이 꺼어들며 말했다. 

「그래, 그렇게 하도록 해.」 

「네, 알겠습니다.」 

하심에게 짧게 이야기한 첸은, 

이번에는 경비 주임 「톰프슨」에게 말을 걸었다. 

「경비 주임, 일본인 손님들이 사용할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는 어떻게 됐나?」 

「네, 이사장님. 거의 완성됐습니다... 그나저나 일본인 녀석들... 뭘 하든지 「개인실과 침대가 없으면 안된다.」라고 해버리니, 정말

골칫거립니다..」 

「그런 골칫거리 일본인 손님이 우리 「SADISTIC PARK」고객 중 대다수니까... 어쩔수 없지 않나?」 

부이사장 「콘도우」가 옆에서 말참견을 했다. 

콘도우는 평소에도 톰프슨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우리 서양인들은 무슨 일을 해도 오픈하니까 상관없지만, 일본인들은 뭘 하든지간에 그늘에서 살금살금 하는 걸 좋아는 거 같아서 말이죠...」 

「뭐, 동물이나 원시인처럼 야외에서 알몸을 꺼내놓고, 섹스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뿐이야. 일본인들 중에서는 노출병 환자들이 없거든...」 

「뭐라구요?! 누가 노출병 환자라는 겁니까...!!!!」 

콘도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불쾌하다는 투로 대답하자, 

톰프슨도 언성을 높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자, 자, 경비 주임. 부이사장은 일본의 스폰서에서 파견된 사람이니까, 더 이상 싸워봤자 자네한테 좋을게 없어. 이쯤 해두게. 부이사장도

이쯤해서 멈추고...」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사장님... 죄송합니다. 부이사장님...」 

첸이 중재에 나서자, 두 사람 모두 싸움을 멈췄다. 

「그런데, 이사장님.... 으읍....!!!!」 

무언가 말을 꺼내려던 콘도우가 발작이라도 일으킨 것처럼, 

신음소리를 흘리며 고개를 들어 천정을 바라보았다. 

마치 심장 발작이라도 일으킨 것 같은 모습... 

하지만 다른 남자들은 걱정하기 보다는, 능글능글 하게 웃으면서 콘드우를 응시하고 있었다. 

「부이사장, 오늘은 조금 빠른 거 같은데..? 많이 피곤한가 보군.」 

마찬가지로 능글능글하게 웃으며 말하는 첸... 

테이블 아래에서는 콘도우의 페니스를 빠는 노예의 머리가 그 속도를 올리고 있었다. 

「끼릭... 끼릭...」하는 소리와 함께 테이블이 조금씩 흔들린다. 

테이블 아래에서 새어 나오는, 「하아~ 하아~」하는 허덕이는 소리... 

분명히 콘도우의 페니스를 피스톤 운동으로 삼키는 노예의 속도가 오르고 있었다. 

「츕... 츕.. 츕... 츕....」 

입술이 육봉의 피부를 스칠때마다 추잡한 마찰음이 흩뿌려 진다. 

육봉의 표면에 떠오른 검푸른 혈관이, 메스 노예의 입술과 미묘한 하모니를 연주하고 있는 것이다. 

콘도우는 오른 손으로 노예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격렬하게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삐걱... 삐걱...」하는 테이블 소리는 더욱 격렬해지고 있었다. 

콘도우는 왼손으로 테이블 클로스를 살짝 걷어 보았다. 

콘도우가 내려다보는 그곳에는 땀이 잔뜩 맺힌 이마에 달라붙은 블론드의 머리카락을 정리하지도 않고, 

괴로운 듯 미간을 찌뿌리면서도 필사적으로 페니스에 봉사를 하는 여자의 얼굴이 있었다. 

콘드우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테이블 클로스를 내리고, 

다시 암컷 노예의 봉사에 자신의 하반신을 맡겼다. 

테이블의 삐걱거리는 소리와 추잡한 마찰음이 계속이어지더니, 

이윽고 콘드우는 「으윽....」하는 신음소리를 내뱉은 후에 잠시 눈을 감고 멍한 표정을 지었다. 

테이블 아래에서는 콘드우의 발 앞에 꿇어 앉은 백인 여성이 콘도우의 페니스를 목 깊숙히 삼킨 채로, 

「꿀꺽꿀꺽」소리와 함께 백탁액을 삼키고 있었다. 

이곳의 암컷 노예들은 정액은 물론이요, 대소변에 이르기까지, 

남자들의 배설물이라면 뭐든지 먹고 마실수 있도록 엄격하게 예의범절을 교육받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곳은 온 세상의 새디스트이 선망하는 플레이 랜드인 것이다. 

물론... 주인님께서 하사해 주신 「음식」을 토해낸다면, 

그 이후에는 끔찍한 징계가 기다리고 있음이 틀림 없지만.... 

「부이사장님의 마음에 들었군요? 과연 유부녀답게 대단한 테크니션이더라구요. 꽤나 젊은데, 빠는 건 아주 일품이죠... 역시 유부녀는

다르다니까요~」 

주방장의 「모란」의 말에 이어서, 

조교사 팀장 하심이 말을 꺼냈다. 

「유부녀라고 해도 「이본느」는 결혼식을 막 끝마치고, 신혼 여행으로 태국의 해변에 있는 걸 납치해 온 「진짜 새댁」입니다.」 

하심의 그 말에 모란이 실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하하하~ 그건 조금 너무 했네요. 아직 첫날 밤도 치르지 못한 신부를 납치해오다니....」 

「아뇨, 아뇨... 일단 주방장님 말대로 「처녀」이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다 옛날 이야기죠... 처음에는 꼴에 정숙한 척 한다고 지 남편을

생각하면서 울었습니다만... 지금은 

「위의 입」과 「아래의 입」 그리고「뒷 구멍」 3개를 계속 쑤셔주지 않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음란한 「암컷 노예」가 되었어요. 뭐, 그

점에서는 우리가 고생해서, 

매저키스트의 재능을 개발시켜 준 거니까, 지 년도 고마워해야죠...」 

.... 테이블 아래에서 흐느껴 우는 울음 소리가 들렸다. 

1명의 소리만은 아니다. 

1명의 울음 소리를 시작으로, 테이블 아래에서 몇개의 울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야할 「최고의 밤」이 「지옥의 첫날 밤」으로 변해버린 불쌍한 신부 「이본느」...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 연인, 혹은 가족들과 헤어져, 

음학의 지옥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이곳의 노예들은 대부분 같은 사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본느」자신과 그녀를 동정한 노예 동료들의 울음 소리가 테이블 밑에서 새어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소리는 얼마가지 않아 곧바로 중단되었다. 

여자가 흐느껴 우는 소리에 흥분한 남자들이 차례 차례로, 그녀들의 목구멍에 백탁액을 쏟아놓았기 때문이었다. 

- 꿀꺽.... 꿀꺽....... 꿀꺽.. 

그녀들은 남자들의 백탁액과 함께, 

「매저키스트 노예의 슬픔」까지도 통째로 삼켜 버리려는 것 같았다. 

물론 끝없는 욕망을 가진 남자들이 단순히 「1번 발사」한 것만으로 만족할 리가 없었다. 

여자들은 계속해서 뺨을 움츠리고, 혀를 사용하면서, 열심히 「발사 후」의 뒷처리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테이블 클로스 아래에는 여자들의 입술에서 새어나오는 비릿한 밤꽃 냄새가 가득차 있었다. 

어느 여자도 뺨에 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아~ 그러고 보니 아직 너희들한테 먹이를 안줬군. 그래... 포상을 하지.」 

자신의 메이드인 미국계 소녀의 구음봉사에 만족한 첸이 뭔가를 떠올린 것처럼 말했다. 

곧이어 자신의 앞에서 먹다 남은 음식들을 놓아두었던 접시를 드는 첸... 

- 쨍그랑. 

첸의 손에 들린 접시가 바닥에 떨이지면서, 스튜와 음식물 찌꺼기들이 바닥에 쏟아졌다. 

그 모습을 흉내내는 것처럼 

「쨍그랑, 쨍그랑」소리를 내며 다른 남자들도 접시를 떨어뜨린다. 

첸은 메이드가 차고 있는 개목걸이에 연결된 쇠사슬을 잡아당기며, 테이블 아래에서 노예를 꺼냈다. 

「자, 먹어라. 네 먹이다... 아주 맛있게 먹으라구.」 

느릿 느릿 테이블 아래에서 기어 나온 암컷 노예들이, 

얼굴을 소스 투성이로 더럽히면서, 개처럼 혀와 입만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먹이」를 먹기 시작했다. 

카펫에 스며든 물기를 빨 때에는 입술에 바닥 찌꺼지들이 엉겨 붙었다. 

하지만 「살아 남기 위해서」는 먹어야만 했다. 먹지 않으면 굶어 죽을 수 밖에 없을 테니까... 

바닥에 넓게 퍼진 국물들을 햝는 소리가 테이블 주위로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도 왠지 심심해진 첸은 발로 노예의 뒷통수를 밟아, 

노예의 얼굴을 바닥에 쏟아진 요리 안에 억눌렀다. 

스튜와 음식 찌꺼기들 속에서, 호흡이 힘들어져 발버둥 치며 괴로워하는 노예... 

그 모습을 재미있다는 듯이 바라보며 즐기던 첸은 꽤나 긴 시간이 지난 후에야 다리를 올렸다. 

「푸하~」하고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고개를 든 노예의 얼굴은, 음식물 찌꺼기로 엉망이 되어 있었다. 

「하하하~ 뭘하고 있는 거야?! 예절을 지키면서 먹어야지..!!!! 하하하하~~~」 

자신이 한 일은 이미 잊어버린 것처럼 노예를 꾸짖는 첸... 

그의 얼굴에는 미소마저 띄우고 있었다. 

잠시동안 노예를 꾸짖던 첸은 웃으면서, 

노예의 몸에 걸치고 있는 에이프런을 이용해서 그 얼굴을 닦아주었다. 

얼굴이 더럽혀진 노예가 불쌍하게 생각되었다든가 하는 이유는 결코 아니었다. 

그저... 다시 구음봉사를 시킬 때, 자신의 페니스가 더럽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콘도우가 문득 생각난 것처럼 말했다. 

「자, 이제 상쾌한 마음으로 소변을 봐야겠어..」 

다른 남자들보다 먼저 백탁액을 방출한 콘도우가 뇨의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콘도우에게 봉사를 하고 있던 메이드 이본느는 자신의 먹이인 음식찌꺼기를 처리한 후, 

사정 후의 페니스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다시 구음봉사를 하고 있었다. 

귀두의 구석에 달라붙은 치구를 혀끝으로 열심히 닦아내고 있던 이본느는, 

갑자기 콘도우에 의해서 머리를 움켜잡아 지고는 페니스를 목 깊숙한 곳까지 돌진당했다. 

「제대로 마셔라. 1물방울이라도 흘려서 카펫을 더럽히면, 이번에는 니 년의 것을 먹어야 될거야...」 

「노예에 대한 징벌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한다.」라는 것이 이곳의 룰이었다. 

주인의 소변을 흘린 노예는 먼저 자신의 혀를 사용해서 더럽혀진 바닥을 청소해야 한다. 

그 다음, 카테테르를 이용해 강제 도뇨된 후, 그것들을 모두 마셔야만 하는 것이다. 

주인의 대변를 흘렸을 경우에는 관장을 하지만, 사용하는 기구가 다른 것 말고는 모두 같은 방식이었다. 

그러니까 노예는 주인이 먹으라고 명령하는 것에 있어서, 

그것이 무엇이든 필사적으로 마시거나 먹어야만 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더욱 모진 고통을 당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 쬬르르르르.... 

이본느의 목구멍에 쏟아지던 소변은 그 일부가 기관(氣管)으로 흘러가게 되었고, 

결국 이본느는 참지 못하고 사례에 걸린 듯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이본느의 입술에서 소변의 물줄기가 쏟아져 나왔다. 

불쌍한 암컷 노예의 부드러운 살갗과 유방뿐만이 아니라, 음렬에까지 힘차게 소변이 맞았다. 

「바보 자식..!!!」 

콘도우는 이본느의 목걸이를 세게 움켜 쥐고는, 소변이 쏟아진 바닥에 그녀의 얼굴을 꽉 눌렀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얼굴이 소변으로 범벅이 되면서도 필사적으로 용서를 비는 불쌍한 암컷 노예. 

하지만 그 애원도 허무하게 무너지고, 콘도우는 승마용의 채찍으로 그 엉덩이를 마구 내려치기 시작했다. 

- 촤악~!!! 촥~!!! 촤악~!!! 

콘드우의 손에 들린 채찍이 그녀의 엉덩이를 내려칠 때마다, 

그녀의 하얀 피부가 붉게 물들어 가기 시작했다. 

「아...!!! 아악...!!! 용서해 주세요.... 아악....!!!! 제발... 아아...!!!! 용서.... 아아...!!!」 

용서를 비는 노예의 목소리가 울려퍼질 때마다, 

다른 노예들은 공포에 몸을 떨면서 주인들의 페니스를 더욱 깊숙히 삼켜 갔다. 

그리고... 

콘도우는 잔인한 미소를 띄우면서 채찍을 계속 휘둘러 갔다... 

간신히 콘도우의 채찍이 멈춰진 것은, 그녀가 결국 아픔을 참지 못하고 실금한 후의 일이었다. 

「주인님의 성수도 못 마시는 주제에... 주인님 앞에서 오줌을 질질 싸대는 건, 또 무슨 짓이냐?!」 

콘도우는 노예의 뒷통수를 발로 짓밟으면서, 혀를 내밀어 자신의 소변을 닦아내도록 명령했다. 

불쌍한 노예는 용서를 애걸하면서, 자신의 몸에서 나온 황금수를 전부 자신의 몸안으로 다시 집어넣어야 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햝아내었을 때, 콘도우는 암컷 노예의 목걸이를 당기며 다른 남자들을 향해 말했다. 

「저는 이만 들어가서 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오늘 제 업무는 여기까지 해주십시오. 오늘은 하룻밤 동안 제가 책임지고, 철저하게 이

암캐를 재교육해야만 할거 같습니다..」 

첸이 모두를 대표해서, 콘도우의 요청에 응했다. 

「그래, 그렇게 하게. 부이사장, 천천히 즐기라구...」 

그 무렵, 다른 노예들도 필사적으로 주인들이 쏟아놓는 소변을 삼키고 있었다. 

가혹한 학대을 당한 이본느의 모습이 본보기가 된 것인지, 모두 필사적으로 주인들의 소변을 마시는 것이었다. 

노예들의 그 모습을 보며, 첸은 그것을 한없이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 때문일까..? 첸의 페니스가 다시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첸은 목걸이를 잡아당겨 테이블 밖에 노예를 서게 만든 뒤, 

등을 돌리게 해서 있는 힘껏 노예의 상반신을 테이블에 꽉 눌렀다. 

꽉 눌린 유방이 테이블과 몸의 사이에서 보기 흉하게 찌그러지고, 

마찬가지로 테이블에 눌리고 있는 뺨과 콧날이 흉하게 변형되고 있었다. 

그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던 첸은 한 손으로 노예의 등을 누르면서, 자신의 페니스를 그 음렬에 찔러 넣었다. 

「길들여진 음욕」에... 노예의 허리가 천천히 흔들리며, 첸의 페니스를 감싸가기 시작한다... 

「움직여! 스스로 허리를 사용해서 주인님을 만족시켜 봐라!!!」 

짐승과 같은 체위로 범해지면서, 암컷 노예는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동시에 한 손을 자신의 음렬로 뻗어 그곳의 꿀 단지를 스스로 만지작 거리면서, 

음렬에 힘을 주어 첸의 페니스를 최대한 조인다. 

「하응~ 아앙~ 아아~ 하아~ 응, 응, 으응~」 

그런 행동과는 대조적으로, 아직 어려서 귀여운 느낌마저 감도는 그 입술에서는, 

마치 달아오른 육체를 주체하지 못하는 것처럼 추잡한 교성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다른 노예들의 경우가 크게 다르진 않았다. 

어떤 사람은 바닥에 엎드려서, 어떤 사람은 테이블 위에서, 

또 어떤 사람은 의자 위에서 어널을 관통당한 채, 유방을 애무당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여기 저기에서 범해지는 메스 노예들의 비명인지 교성인지 알 수 없는 소리들이 넓은 홀안에 울려 퍼지고... 

그와 함께 그녀들의 주인인 남자들의 포효가 기묘한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그 합창은 아마도 밤새 계속 될것이다. 

그런 풍경을 눈 아래로 바라보면서, 「암탉 노예」는 벌써 몇번이나 계속된 실신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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