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8화 (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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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너는 어떠니?"

카렌언니는 그녀의 머리를 거세게 흔들며 얘기했다.

"엄마, 나도 그래. 나는 아빠가 감옥에 가는게 싫어"

"아빠가 너희들 중 한명하고 했건 너희 모두와 했건 똑 같애.

다시 한번 얘기지만 너희는 분명히 이걸 기억해야만 해.

집밖의 누구도 이 사실을 몰라야만 한다는걸 말야.

마이크, 너는 어떠니?

너도 역시 밖에서 그걸 말하지는 않겠지?"

우리 작은 남동생이 작게 속삭이며 안 그러겠가고 하자 엄마는 막내인 수지를

바라보며 "그러면 수지는?" 라고 물었다.

그러자 수지는 눈을 커다랗게 뜨며 절대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수지의 말에 엄마는

"지니한테도 안돼" 라고 했다.

지니는 우리 사촌으로 수지와 지니는 거의 매일 같이 생활하며

가끔은 둘이서 밤을 같이 보내기도 한다.

"니가 섹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지니가 놀리거나 너한테

멍청하고 섹스도 모르는 꼬마 계집애라고 불러도 절대로 안되는 거야"

"알았어, 엄마"

"만약에 지니가 너한테 자기가 이미 아빠하고 섹스를 해 봤고

그건 정말 기분이 좋기 때문에 너한테 섹스를 해 보라고 권해도

너는 그걸 얘기하면 절대로 안되는거야"

"만일 그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아빠한테 말할께요.

그래서 엄마나 아빠가 하지 말라고 하면 걔한테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을께요"

"그래, 그래야만 해.

그리고 이제 너희들은 왜 우리가 그 잡지를 버리지 않았는지를 알았을 거야.

그건 마치 금단의 열매같은 것으로 너희가 이미 그 책을 봤고

거기에 나오는 아이들이 자기 가족과 섹스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야.

아빠와 나는 너희가 섹스를 하기에 충분한 나이가 됐다고 여겼고

너희는 이미 잡지안의 내용에 뭔지 모르는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 없이도

아마 섹스를 시작했을거야.

내일, 너희 아빠는 그 잡지책을 안전하게 숨겨둘 곳을 만들 예정이야.

그 장소는 아빠하고 나만 알고있을거고 만일 너희들 중 누군가가

그 잡지를 보고 싶으면 마이크의 허락을 받도록 해.

그러면 우리가 그걸 아무도 없는 밤에 갖고 오도록 할께.

그리고 본 다음에는 잠자리에 들기전에 반드시 갖다 둬야만 해.

분명히 알아두도록 해.

섹스하고 마찬가지로 누구도 그 잡지가 거기 있다는 걸 몰라야만 하는거야.

총하고 마찬가지로 너희가 충분한 나이가 되기 전 까지는 우리가 그걸 관리할거야.

그래서 그때에도 너희가 그걸 보길 원하고 그걸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너희한테 그걸 돌려줄꺼야"

엄마의 말에 마이크는 그러겠다고 했다.

"알았어요, 아빠.

그럼 이제 수지하고 같이 그걸 봐도 돼요?

수지만 허락한다면 거기에서 본걸 수지하고 해 보고 싶어요"

아빠가 허락하자 마이크와 수지는 낄낄거리며 매트위에 앉았고 거기서 잡지를 펼쳤다.

수지는 그녀 오빠의 작지만 단단한 자지를 오른손으로 잡고 있었고

마이크는 왼손의 가운데 손가락으로 여동생의 보지틈을 문지르며

가끔 손가락을 그녀의 작은 구멍으로 집어넣곤 했다.

여동생과 남동생의 모습이 그들이 본 잡지의 표지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다는 걸

알아차리고 나는 갑자기 웃음이 튀어나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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