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7화 (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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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음에 엄마는 잠시 생각하더니 답변을 했다.

"테미야, 좋은 질문이긴 한데 그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구나.

어쨓든 이 잡지는 child-porn 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근친상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아마 감옥에 가게 될거야.

너희들은 몰라도 특히 아빠하고 엄마는 그래.

내 생각에 너희들은 고아원이나 그 비슷한 곳에 보내져서 다시는 우릴 못 보게 될거야"

그러자 마이크가 걱정을 하며 말했다.

"엄마, 그러면 이거 없애버릴래요.

엄마하고 아빠가 그렇게 되는거 나는 싫어요"

"하지만 얘야 마이크, 그건 꼭 그렇게 되는건 아니란다.

네 아빠하고 나는 어젯밤 그 문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고

만약에 니가 말한대로라면 우리는 너희들한테 그렇게 하라고 했을거야.

하지만 우리 생각은 달랐기 때문에 나는 그 내용을 번역한 거고

이 자리에서 그걸 다 같이 보도록 한거야.

우리는 너희들이 그게 뭔지 정확히 알기를 원했거든"

엄마의 그 말에 비로서 우리는 서로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가족은 그만큼 서로 아주 가까웠던 것이다.

우리는 결코 누구도 그 잡지에 대해 알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엄마와 아빠한테 얘기했다.

"그리고 너희가 조심해야 될게 또 있어.

너희들 아빠나 내가 설령 감옥에 가게되지 않더라도 만약 누군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너희들 때문에 아빠는 죽을 수도 있는거야"

그 말에 나는 놀라서 말문이 막혔다.

'아빠를 죽게 한다니?'

나는 그 생각만으로도 울것만 같아 엄마에게 다시 물었다.

"엄마, 어떻게요? 그리고 왜요?"

"테미야, 오늘 아빠가 너하고 어떻게 섹스 했는지를 기억해봐"

내가 어떻게 그걸 잊을 수 있겠는가!

지금도 이따금씩 아빠의 정액이 자궁으로부터 흘러나와 내 보지속을 적시고 있어

내 보지는 여전히 미끈거렸다.

아빠의 소중한 정액이 내 자궁속을 활발히 돌아다니면서 부화할 계란을

찾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나는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고 보지속의 그 느낌이

더 없이 좋았다.

"게다가 너희들 아빠가 너희와 실제로 섹스를 했다는걸 누군가 안다면

그들은 너희 아빠를 아주 빨리 감옥에 보내버리고 말꺼야.

또한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너희같이 어린 여자아이를 강간한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아빠한테 무슨 나쁜 짓을 할게 틀림없어.

너희 아빠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 여자아이를 강간하는걸

싫어하는 덩치 큰 사람이 이걸 알게 되면 어쩌면 그 사람이 아빠를

비슷한 방법으로 우리가 모르게 일년안에 죽일런지도 몰라.

내가 모든걸 알 수는 없겠지만 나 역시 너희들을 보지 못하게 될거고

나도 아마 죽을거야"

엄마의 말에 나는 울부짖으며 말했다.

"하지만 아빠는 나를 강간하지도 않았고 학대하지도 않았단 말이예요.

내가 아빠한테 섹스를 하자고 졸라서 아빠는 나하고 했고,

그것 때문에 감옥에 가게되고 결국 죽는단 말이죠.

그건 불공평해요.

엄마는 왜 나를 말리지 않았어요?"

나는 양 뺨으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울기 시작했고 아빠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그러자 엄마는 나를 붙잡고 정신을 차리라며 말했다.

"테미, 테미야!

엄마는 니 아빠가 감옥에 가게되서 곧 죽을 거라고 얘기하지는 않았어.

만약에 누군가 그 사실을 알게되면 그럴수도 있다고 얘기했을 뿐이야.

테미 너는 니 친구나 다른 사람들한테 아빠와 니가 섹스한 걸 말할거니?"

나는 여전히 훌쩍거리며 아빠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냐, 엄마. 절대로 안해" 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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