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0화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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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카렌"

"지금 아빠하고 해도 되요?

테미가 섹스하는걸 보고 있으니까 나도 음......."

"흥분된다구?"

아빠가 끼어 들었다.

"맞아, 바로 그거야.

나도 그걸 보고 엄청 흥분한거 같아, 아빠.

그걸 생각하면 지금도 이상한 느낌이 들어.

엄마 제발...."

"글쎄, 원래는 너희들한테 자위하는 방법을 가르칠려고 했는데....

그러면 어차피 해줄 사람은 아빠밖에 없으니 아빠한테 한번 물어보지 그러니?"

카렌은 아빠를 바라보며 곧 울것 같은 표정으로 물었다.

"아빠, 해도 돼죠? 그렇죠?

아파도 돼요.

만약에 아빠가 나하고 섹스를 하지 않으면 난 죽을 것만 같아요"

그 말에 아빠는 고개를 숙여 그의 움츠러든 자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글쎄다, 카렌.

아빠도 너하고 하고 싶어.

그렇지만 니 동생 테미하고 너도 보았듯이 너무 심하게 해서

앞으로 한 두 시간은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카렌 언니는 아빠의 말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이 보였고

그래서 엄마가 그녀에게 다가가 토닥거려 줬다.

그리고 잠시후 엄마는 우리한테 섹스를 하지않고 혼자서 하는 방법인

보지 윗부분을 어루만지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러면서 엄마는 카렌 언니한테 아빠가 회복될 때까지 가능하면

참으라고 일러 주었다.

그러고 나서 엄마는 마이크의 잡지와 잘 철해진 종이 몇 장을 갖고와서는

우리한테 그걸 하나씩 나눠 주었다.

나는 엄마가 나눠준 종이를 보고나서 그게 엄마가 그 섹스 잡지를 번역하여

컴퓨터로 뽑은 것임을 알았다.

수지가 읽기에는 무리였지만 우리 모두 그걸 같이 읽었고

또 엄마가 그때 그때마다 잡지에서 적절한 페이지를 찾아 보여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잡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제목은 'KINDERSEX' 였는데 엄마는 그 말은 '아이들의 섹스' 라고 했다.

그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들이 쓰여 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섹스를 하는 모습을 담은 포르노 잡지

3권, 17부. 1963년 12월

한 가족의 특별한 사건의 연속

표지 제목 : 쌍둥이들을 돕는 쌍둥이들

카바 스토리 : 딸의 첫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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