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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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카렌의 말을 듣고 아빠는 너무 우스워 하는 것 같았다.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야 안 그래. 너희는 임신하지 않았어.

아빠는 너희들 보지에 정액을 싸지도 않았고 게다가 너희들은 임신하기에는 아직 어리거든.

아마 지금은 아빠가 정액을 너희 보지에 싸더라도 너희들은 아기를 갖을 수 없을거야.

그렇지만 너희가 좀더 나이가 들면 너희는 조심해야만 해.

그래서 너희가 좀전에 한 것처럼 그때는 남자의 자지를 빨아서 정액을 싸게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

그러면 남자는 진정할 수 있고 너희도 임신하지 않으니까."

그러자 수지는 물었다.

"엄마, 왜 진정해야만 해? 나는 그런 느낌이 참 좋던데."

그제서야 아빠는 웃음을 멈추며 막내동생의 물음에 대답했다.

"수지, 그건 내가 설명해 줄께.

남자들은 어느정도의 나이가 되면 슬슬 정액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그걸 가끔씩 배출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기도 하는거야.

어떤 사람들은 남들보다 정액을 더 많이 만들기 때문에 남보다 더 자주 배출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남보다 적어서 배출횟수가 적기도 하지.

대부분의 남자들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섹스가 필요하거나 아니면 여자몸안에

정액을 싸려는 욕구가 있어.

내 경우는 하루에 5번 정도 필요한데 너희들 엄마는 이를 이해는 하지만

나처럼 그렇게 자주 섹스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아.

이때 수지가 갑자기 물었다.

"아빠, 섹스가 뭐야?

다른 얘들한테 그 말을 들어본 적은 있는데, 걔들은 그 말을 하면서

되게 긴장하는거 같았거든"

막내 딸의 당돌한 질문에 아빠는 말문이 막혔고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섹스라는건 남자가 자지를 여자의 보지속에 집어넣고 정액을 여자 몸안에 싸는거야.

어떤 사람들은 섹스를 지저분하다고 하면서 숨기려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거야.

똥이 더럽다고들 하면서도 사람들은 누구나 똥을 싸잖니. 그건 자연스러운 일이잖아.

섹스도 마찬가지야.

만약에 남자와 여자가 섹스를 하지 않으면 아기들도 태어나지 않을거고

그렇게 되면 이 세상에는 결국 누가 살게 되겠니?

그리고 남자들은 자주 섹스를 하지 않으면 안 좋아져"

그러자 아빠는

"나는 섹스를 못할때면 혼자서 자위를 하기도 해" 라고 했다.

이에 엄마는 웃으며 다음과 같이 얘기를 계속 했다.

"아니면 내가 얘들이 한 것처럼 빨아서 해 주기도 하잖아요.

얘들아, 방금 말한 것처럼 아빠는 혼자서 해야할 상황이 되면 자신의 손으로

혼자 자지에서 정액을 싸게 할 수도 있어.

만약에 여자가 이걸 대신 해 주면 남자들은 더 좋아해.

가끔, 여자가 임신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녀의 남자를 기분좋게 해 주려면

다른 방법으로 남자를 싸게 해 주는 것도 괜찮은거야.

너희들은 아빠의 자지를 빨아서 정액을 싸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미

남자를 기분좋게 만드는 한가지 방법을 배운거야.

그건 Blow-Job 이라 하는건데 어떤 남자들은 그걸 섹스하는 거 보다 좋아하기도 해.

(오랄섹스라 번역할까 하다가 여자가 하는걸 Blow-Job 이라 하므로 그냥 번역함)

물론 너희들은 섹스를 할지 Blow-Job 을 할지를 결정할 선택권이 있어.

그리고, 이제 Blow-Job 을 배웠으니 섹스란 어떻게 하는지를 보기로 할까?"

"엄마, 그럼 우리가 여기서 섹스도 한단 말이야?" 라고 나는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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