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15)

7.

바비의 얼굴에 기뻐하는 표정이 잠시 어리더니 머리를 다시 숙였다.

이번에는 입을 벌리고 내 좆대를 반 정도 집어넣었다.

그녀의 혓바닥은 내 좆기둥 주위를 소용돌이 치듯 빙글빙글 돌려대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그녀의 입안으로 내 좆을 밀어 넣었다가 빼는 동작을 하며 그녀의 보지 속에 들어가 움직이는 듯한 흉내를 내었다.

나의 그런 움직임을 알아채고 입을 위 아래로 움직여 주었다.

나는 눈을 감고 신음소리를 질렀다.

“오.... 그래... 오오오우.. 그래 그거야... 그렇게 하는거야..”

그녀는 입을 떼고 물었다.

“기분 좋아요?”

“오, 그럼 당근이지..”

“그럼, 제가 잘하고 있나요? 제가 기분 좋게 해준 건가요?”

“환상적이다. 이렇게 해본 지가 정말로 오랜만이구나. 너무 좋구나... 얘야.. 너무 너무 좋아....”

바비는 내 자지의 밑둥을 쥐고 핥아주다가 손을 위 아래로 훑어주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는 내 자지의 전체를 깨끗하게 닦아주듯이 핥아주었다.

나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애무가 가져다주는 쾌감에 몸을 들썩거리며 전율하였다.

구석구석 핥아주는 작업을 끝내고 그녀의 머리가 올라가더니 다시 한번 자지를 입안에 넣고서 입술이 내 자지 털에 닿을 정도까지 깊숙하게 내려왔다.

‘이런 세상에.... 이건 거의 목구멍에 닿을 정도잖아... ’

그녀가 만약에 내가 방금 전 그녀에게 해준 것과 같은 쾌감을 주기 위한 의도였다면, 그녀는 완벽하게 목적을 이루었다.

따뜻하고 축축한 그녀의 입안에 들어가 용솟음치고 있는 내 자지는 이제 점점 절정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내 자지는 너무나 오랫동안 꼴려 있었기 때문에 이젠 분출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리고 뜨거운 좆물이 화산처럼 폭발하기 까지는 단지 몇 초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바비의 머리가 다시 위 아래로 움직이자, 그것으로 나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나는 내 엉덩이를 가만 둘 수 없었다.

그녀의 머리가 위 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내 엉덩이 역시 그 동작에 맞춰서 들썩거렸다.

한 번씩 위 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자지에서 좆물이 찔끔거리며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갑자기 눈앞이 흐려지더니 섬광과 같은 것이 보였다.

이제 좆물이 마개를 뚫고 막 분출하려고 하였다.

“으으.. 바비야, 나 이제 쌀 것 같다.. 빨리 입을 빼라..”

나는 거의 질식할 것 같은 목소리로 간신히 말을 이었다.

바비는 입을 떼고 고개를 들어 올려 그녀의 손 안에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내 자지를 지켜보았다.

좆구멍에서 진하게 농축된 하얀 정액 한 덩어리가 허공을 향해 힘차게 발사되었다. 공중으로 높이 솟구쳤던 좆물이 내 가슴에 철퍽하며 떨어졌다.

바비의 입에서 “와~!” 하는 중얼거림이 들리더니 재빠르게 다시 자지를 입속으로 깊숙하게 삼켰다.

그리고는 미친듯이 내 자지를 빨면서 내 자지 안에 남아 있는 좆물들을 쭈욱쭈욱 빨아 마셨다.

내 자지는 계속해서 벌떡거리며 좆물을 토해내고 있었고 바비의 따뜻한 입속으로 정액이 발사될 때마다 엉덩이와 아랫배 근육이 실룩거렸다.

내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그녀의 입으로부터 전해오는 쾌감에 신음소리를 내뱉는 것뿐이었다.

나는 엉덩이는 침대로부터 들어올려 계속해서 내 자지를 빨아대고 있는 그녀의 입속으로 더욱 밀어넣었다.

그녀의 손은 입술 사이로 삐져나온 좆물로 인해 온통 범벅이 되었고 내 자지털은 끈적끈적한 좆물이 마구 뒤엉켜 있었다.

절정의 오르가즘이 조금 잦아들자 나는 엉덩이를 침대에 내리고 절정의 폭발로부터 숨을 고르며 몸에서 힘을 뺐다.

바비는 내 자지를 놓아주고 위로 올라오더니 내 가슴에 떨어진 정액 덩어리들을 핥아 먹었다.

가슴에 있는 정액을 다 빨아먹은 뒤에는 자기 손가락에 묻은 좆물마저도 빨아먹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마치 손을 가만두지 못하는 아이처럼 아직도 단단하게 일어선 내 자지를 가지고 놀았다.

“세상에.. 조 전 남자가 사정할 때 이렇게 많이 정액을 싸는지 몰랐어요. 어때요? 좋았나요? 그래서 그렇게 많이 싼건가요?”

“아니, 하나도 안 좋았다.. 난 거의 죽어서 천국에 간 줄 알았는걸..”

나는 웃으며 말했다.

“요런, 귀여운 것. 정말로 굉장했다. 너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렇게 많이 싼 게 맞다.”

“그러면 당신이 저한테 준 쾌감만큼을 저도 드린건가요?”

“나는 네가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네가 나만큼 좋았었다면, 정말로 끝내줬겠는 걸?”

바비는 한손을 눕히고 나와 나란히 누웠다.

그녀는 마치 그냥 놔두면 누가 집어가기라도 할 것 같은지 다른 한 손으로 여전히 내 자지를 가지고 놀았다.

그녀는 내 쪽으로 몸을 돌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내 뺨을 간질이며 부드러운 애무를 해주었다.

“정말로 끝내줬어요. 너무 너무 좋았다구요.”

그녀는 혀를 내밀어 입술 주변에 묻어 있는 나의 좆물을 핥아먹었는데, 참으로 음탕한 그녀의 행동에 나의 자지는 그녀의 손안에서 다시 한번 벌떡 일어서 버렸다.

그녀의 손은 내 자지를 꽉 붙잡은 채로 자신의 유방을 내 가슴에 바짝 갖다 대며 다가붙었다.

손을 내 목 뒤로 돌리고 내 입을 그녀의 입술로 당겼다.

서로의 입은 자동적으로 벌어지며 깊고 나른한 키스를 했다.

그녀는 다리를 들어 내 허리 위에 올리고 벌써 완전하게 회복된 자지를 주무르고 있는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였다.

그것은 정적의 시간, 방금 지나간 절정 후에 맞는 평안함 속에서 마치 꿈을 꾸는 듯하였다.

나의 상상 속에서는 캔디가 이렇게 내 옆에 벌거벗은 채로 누워서,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손길로 내 자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바비의 혀가 내 입속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 나는 캔디의 혀가 너무나 에로틱하게 내 입속을 휘젓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나의 변태적인 상상 덕에 내 자지는 바비의 손 안에서 용틀임을 하며, 환상의 물결 속에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바비는 입술을 떼며 말했다.

“15분이 빠르기도 해라”

나는 웃으며 말했다.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는 걸.. 미이라를 살려내는 실력이니..”

바비의 보조개가 패이면서 웃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지금 이 시간 당신이 미이라가 아니고 아빠인 것이 기쁘군요.”

그녀는 짧게 키스를 해주며 자지를 한번 꽉 쥐어주었다.

“그럼, 교습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는 뜻인가요?”

그러면서 바비의 다리가 내 엉덩이를 타고 올라와 활짝 벌어진 그녀의 보지를 내 손이 애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그렇지. 바로 그런 뜻이지. 이제 잠시 후에 섹스에 대한 너의 나쁜 기억을 없애 주지.

지금부터 남자와 섹스할 때 기억해야 할 좋은 추억을 선사해야겠다.”

바비의 대답은 그저 기쁨에 가득찬 “으으으으으음” 뿐이었다.

그녀의 보지에 대한 나의 애무를 계속해 가면서 손가락을 그녀의 활짝 벌어진 발고랑 사이로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

그녀의 보지는 아직도 잔뜩 젖어있었지만 계속해서 샘솟아 나오는 애액으로 허벅지 안쪽은 온통 질퍽거리고 있었다.

나의 자지도 질질 새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바비의 손은 나의 미끌거리는 좆물로 뒤범벅이 된 채로 나의 좆 기둥 전체를 훑어가며 애무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격렬했던 오르가즘 중 하나가 방금 전에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미끌거리는 바비의 손이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자지 대가리를 훑어 주자 나의 정욕은 또 다시 뜨겁게 달아 올랐다.

나는 손을 짚고 일어나 무릎을 꿇고 그녀와 반대방향으로 돌아누워 내 머리가 그녀의 보지와 일치하도록 하였다.

다리를 벌려 무릎을 꿇고 그녀의 몸 위에 엎드린 자세로 벌어진 바비의 질퍽거리는 보지를 향해 머리를 가져갔다.

허벅지를 붙잡아 양쪽으로 최대한 벌리고 그녀의 축축하고 뜨거운 살집들을 모두 다 맛볼 수 있도록 입을 갔다 대었다.

보지에서 풍기는 사향냄새가 나의 감각에 불을 질렀다.

나의 혀는 걸신들린 사람처럼 핥고, 쑤시고, 간질이며,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미친 듯이 빨아댔다.

내 자지는 바비의 얼굴 앞에서 깃대처럼 발딱 선 채로 덜렁거리고 있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그녀가 알아채기를 기대했다.

곧이어 나의 기대와 생각을 알아챈 듯 바비의 손이 내 좆을 부여잡고 자신의 입 쪽으로 돌렸다.

그녀는 입 안으로 쑤욱 삼키더니, 내가 그녀에게 해준 것처럼 미친 듯이 빨아대면서 귀두주변을 혀로 빙글빙글 돌려주었다.

그녀가 섹스에 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본능적으로 69자세를 완성해 주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몸을 굴려 옆으로 누웠다.

우리는 이 과정을 서로의 성기에서 전혀 입을 떼지 않은 채로 완벽하게 수행했다.

서로의 다리를 위로 들어올려 줌으로써 계속해서 상대방의 성기를 맛있게 빨아먹을 수가 있었다.

서로 상대방에게 쾌감을 주기 위해서 적극적이었고, 서로의 입안은 샘솟는 애액으로 가득찬 채, 정열적인 오랄섹스에 열중하고 있는 두 남녀 간에는 오직 ‘쩝쩝’거리는 소리만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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