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15)

6.

그녀의 뒷구멍에 가하던 애무를 잠시 늦추고, 보지와 항문이 만나는 지점의 굴곡으로 혀를 움직였다.

혀끝을 날개 짓 하듯이 애무하며 늘어진 음순을 간질렀다. 

가장 민감한 성감대를 자극하는 나의 혀놀림에 맞추어 그녀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그녀의 뒷구멍 지역 전체를 한번 주욱 훑어주고 나서 나의 혀는 다시 보지로 돌아왔다.

혀를 뾰족하게 말아서 보지물로 질퍽거리는 그녀의 씹구멍 속에 꽃고 마치 자지모형의 자위기구처럼 피스톤 운동을 해주었다.

바비는 내 머리를 붙잡았던 손을 내려 팔꿈치를 이용해서 몸을 들어올렸다.

나의 혀가 들어갈 때에 맞추어 들어올렸다가 빠져 나올 때 몸을 내리며 장단을 맞춰 주었다.

그녀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오우... 좋아요. 그렇게 넣었다 뺐다 해 주세요. 아아.. 그렇게... 우어어어..

너무 좋아요. 그렇게 계속해 주세요. 박아줘요. 당신의 혀로 그렇게 박아주세요!”

바비의 들어올림이 점점 더 빨라짐에 따라 그녀의 숨소리가 헐떡거림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쾌감의 사다리를 오르고 올라서 이제 거의 절정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나는 혀를 구멍에서 빼내어 공알이 있는 위쪽으로 옮겼다.

입을 크게 벌리고 그녀의 부풀어 오른 돌기를 입안에 넣었다.

주욱 한번 빨아 주고나서 크리토리스를 살짝 깨물며 혀로 표면을 돌아가며 핥아주었다.

그녀는 손을 뻗어 내 뒤통수를 붙잡고 자신의 보지 속으로 내 얼굴 전체를 잡아당겨 내 머리는 그녀의 사타구니에 파묻혀 버렸다.

바비의 다리는 내 상체를 감싸고 엉덩이를 내 입쪽으로 격렬하게 움직이며 들썩거렸다.

그녀의 한손은 여전히 내 뒤통수를 붙잡고 다른 한손은 내 등을 가볍게 두드리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거릴 때마다 내 얼굴을 심하게 조였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올려 내 혓 바닥이 공알을 빠는 동안 손가락을 보지구멍 속에 넣고 왕복운동을 해주었다.

바비의 신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바뀌더니 쾌감에 울부짖기 시작했다.

그녀의 상체가 벌떡 일어나더니 신음소리와 헐떡거림 사이에서 간신히 말을 할 수가 있었다.

“아아... 어머나 세상에...아.. 나 나와요.... 나와요.. 나와요오오오오오오옷!!!!”

바비의 상체는 다시 침대에 쓰러져 버렸다.

그녀의 엉덩이는 아직도 내 입 앞에서 들썩거리며 요동쳤고 허벅지는 여전히 내 얼굴을 꽉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천천히.. 약 2분이 지나자 그녀의 요동치던 엉덩이 들썩거림이 잦아들고 허벅지의 조임이 약간 느슨해 졌다.

나는 손을 엉덩이 밑으로 넣어 그녀를 침대 위에 눕혀 주었다.

그녀는 움직이지 않은 채 가뿐 숨을 몰아쉬며 나를 마치 마법사라도 되는 것처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옆에 앉았다. 아무 말 없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바비가 침묵을 깨고 말했다.

“세상에... 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굉장했어요... 도대체 뭐라고 표현할 말을 찾을 수가 없네요.

너무 고마워요. 아아... 저에게.... 이런 쾌감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바비의 몸은 절정 뒤에 따르는 몽롱함 속에서 몸을 경직 시킨 채로 누워서 중얼거렸다.

그녀의 만족스러운 얼굴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도달해 보지 못한 최고 경지의 쾌락이었음을 확실하게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첫 번째 구강성교였고, 그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입으로 침범한 첫 번째 남자였다.

그녀는 그 결과로 경험한 쾌감에 압도되어 버렸다.

바비는 간신히 말을 이었다.

“이제 진짜 오르가즘이 어떤 건지 알았어요...”

바비는 손을 올려서 내 어깨를 잡아내렸다. 손을 내 목 뒤로 돌려서 내 얼굴을 그녀에게로 당겨 벌어진 입을 가져왔다.

내 얼굴과 입술은 온통 그녀의 보짓물로 뒤범벅이었지만 나는 그녀에게 키스했다. 그녀의 팔이 내 등을 감싸고 끌어안자 내 가슴이 보드라운 유방과 맞닿았다.

바비의 혀는 송곳처럼 찔러왔다.

내 입 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혀는 사방을 휘저으며 입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바비는 입을 떼고 입술 주변을 핥더니 내 뺨에 묻어 있는 애액들을 남김없이 닦아주었다.

청소가 다 끝나자, 그녀가 말했다.

“맛이 괜찮은데요? 그러면 내가 레즈비언이라는 뜻인가요?”

웃음이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으며 말했다.

“네가? 천만에.. 내가 보기에 너는 매우 정상적인 여자인걸?”

그녀의 손이 아래로 내려와서 단단하게 용솟음치고 있는 내 자지를 쥐었다.

“예, 분명히 그럴 거예요. 여기에 있는 이걸 난 정말로 좋아 하거든요.”

그녀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조금 뒤에는 더 좋아지겠죠? 그렇지 않나요?”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이대로 계속한다면 아마도 그렇겠지”

바비는 내 자지를 잡은 손에 한번 힘을 주며 말했다.

“조, 나 이거 구경해 봐도 되나요? 난 남자의 진짜 성기를 본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나는 바비의 몸에서 굴러 내려와 위를 향해 누웠다.

내 자지는 발딱 서서 흔들거렸다.

“마음껏 구경하세요. 손님”

나는 웃으며 덧붙였다.

“만지고 싶으면 만져도 된답니다”

바비는 내 옆에 앉으며 말했다.

“만져보고 싶어요”

그녀는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자지 주변을 빙빙 돌리더니 부드럽게 쥐었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아까부터 나온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좆대가리를 만졌다.

“이건 제가 흥분되었을 때, 다리 사이가 축축해지는 거하고 똑같은 건가요?”

“정확하게 같은 거란다. 네 팬티가 축축했다고 그랬지? 아까 내 바지는 온통 다 젖어 있었다.”

바비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당신도 젖어 있었다니 기쁜데요? 나와 함께 있는 것이 흥분되었다는 거니까요...”

그녀의 손이 자지를 한 번 더 꽉 쥐더니 부랄이 있는 쪽으로 움직이며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훑으며 쓰다듬어 주었다.

“우와, 이렇게 발딱 서 있는 당신의 자지를 만지고 보는 것만으로도 다시 흥분되려고 하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하나도 이상한 게 아니다. 네가 절정에 올랐을 때마다 나도 함께 싸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는걸..”

“으음... 저는 싸주기를 바랬는데....”

“바비야. 남자는 여자들처럼 빨리 회복하지는 못한단다.

여자는 절정 뒤에 바로 또 다른 절정에 이를 수 있지만, 남자들은 그 사이에 시간이 좀 필요하단다.

나는 너에게 가장 잊지 못할 섹스를 만들어 주고 싶었어”

그녀의 손은 계속해서 내 자지를 주무르며 물었다.

“그럼 지금 한번 사정을 하면, 다시 사정하는데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나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바비야, 너처럼 예쁘고, 발가벗은 여자가 내 옆에서 지금처럼 만져주고 있다면 말이다....

분명히 얼마 걸리지 않을거다. 아마도 15분에서 20분? 왜 묻는데?”

“음.. 그러니까 당신이 저한테 해준 것을 해보고 싶어서 그래요.

당신의 자지를 빨아주고 싸게 만들고 싶어요. 하지만, 저한테 섹스를 가르쳐 주는데 방해가 된다면 하지 안을래요.”

그녀는 킥 소리를 내며 웃더니 말했다.

“우스운 소리인 줄은 알지만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도 싶고, 갖고도 싶은 마음이죠..”

그녀는 자지를 한번 더 꽉 쥐더니 물었다.

“어때요? 제가 당신 자지를 빨아서 싸게 만들어도 저한테 넣어줄 수 있는 건가요?”

“한번 시험해 보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요.”

그녀는 부끄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죠. 뭘 해야 돼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을 좀 해주세요.

여자는 어떻게 자지를 빨아주는 건지 가르쳐 주세요”

“쭈쭈바 먹어본 적 있니?”

“그럼요. 많죠.”

“그래, 처음엔 쭈쭈바를 먹듯이 전체를 핥다가 입안에 넣고 쭈욱 빨아 먹으면 된다.”

“이걸 전부 다 입에 집어 넣는다구요?”

“그렇지... 아니면, 들어가는 만큼만이라도..”

바비는 고개를 숙이고 혀를 쭈욱 내밀어 뭉둑하게 튀어나온 자지 대가리 부분부터 핥아나가며 좆물로 뒤범벅이 된 앞부분까지 닦아주었다.

민감한 귀두부분에 그녀의 혀바닥이 닿자 쾌감으로 인해 복부에 힘이 들어갔다.

자지에 경련이 일어나며 신음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왔다. 좆물이 몇 방울 좆구멍에서 흘러나오자 바비의 혀가 바로 훑고 지나갔다.

계속해서 좆물이 스며서 나오는 즉시 바비의 혀가 지체없이 닦아 주었다.

그녀가 고개를 들고 빙긋이 웃었다.

“이것도 맛이 괜찮은데요? 그럼 제가 게이란 뜻가요?”

“아니지. 아가씨. 그건 네가 진짜 여자란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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