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화
“이번에는 김현승 선수입니다.”
김현승(27살, 윙백, 429|453/429)
기술 150/150, 정신 171/171, 신체 108/108
스킬 : 반칙의 달인(R), 설명 : 심판이 알아차리기 힘든 교묘한 반칙에 능숙합니다.
세부 설명 : 심판이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교묘한 반칙에 능한 선수입니다. 다만, 그만큼 반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RSC 안데를레흐트 소속, 항상 국가 대표로 선발되었던 김현승 선수입니다.”
“이가람 선수와 이무열 선수에게 자주 밀려서 백업이었지만, 실력은 확실한 선수입니다.”
“악바리죠. 이기기 위해서라면 반칙과 더티 플레이도 자주 하는 반칙왕입니다. 다행히 선을 잘 지켜서 결정적인 반칙은 잘 안 하죠.”
“준수한 윙백입니다. 대칸 형님께서 따로 언급하신 적은 없습니다.”
다음 선수가 화면에 올라오자, 출연자들이 모두 웃었다.
김유재(34살, 수비수-윙백, 408|438/461)
기술 143/169, 정신 158/174, 신체 107/118
스킬 : 월드컵에 모든 것을 건다(E), 설명 :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각오한 노장 선수의 각오로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세부 설명 : 전 국가 대표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마지막 분투를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였습니다. 모든 기술 능력치와 정신 능력치가 1 상승합니다. 월드컵이 종료되면, 선수가 은퇴하면서 스킬이 삭제됩니다.
“이 선수가 다시 국가 대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전성기에는 국가 대표급 선수였지만, 얼마 전까지는 K2 부산 FC의 2군 선수에 불과했습니다.”
“김유재 선수는… 부활한 거죠. 이 선수가 다시 부활할 줄은 그 누구도 몰랐지만요.”
“단순한 부활이 아닙니다. 평가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베테랑의 경험치를 가진 노련한 선수였죠.”
“대칸 형님께서 말하시기에 월드컵에 남은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고 각오한 선수의 모습이라고 하셨습니다.”
김유재 선수에 대한 평가는 베테랑 선수의 마지막 불꽃이었다.
“하~ 이 선수도 대칸 감독님의 신데렐라죠?”
권승기(36살, 수비수-윙백, 414|430/414)
기술 133/133, 정신 173/173, 신체 108/108
스킬 : 신의 가호(U), 설명 : 설명할 수 없는 좋은 운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부 설명 :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행운을 타고난 선수, 어떤 형태로든 그라운드에서 효과를 발휘합니다. 다만, 스킬의 황금색 빛이 남아있을 경우에만 유효하며 만약 황금색 빛이 사라질 경우, 그 경기에서의 모든 운을 다 소모하여 평범한 선수가 됩니다. 매일 자정을 기준으로 기운은 다시 충전됩니다.
“권승기 선수입니다. 서울 FC 소속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던 노장 선수입니다.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평가전에서 3경기 200분을 소화하면서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은퇴를 고민하던 선수였습니다. 부상을 당하고 주전에서 밀리고 2군까지 내려갔던 선수거든요. 그런데 대칸 감독이 어떻게 했는지… 이 선수도 부활시켰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은 상당히 클래식한 K리거입니다. 기술은 조금 부족하지만, 정신력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이며, 승리를 위해서 거친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과장하면 축구가 아닌 전투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느낌이죠.”
“대칸 형님이 가장 칭찬하는 선수입니다. 국가 대표로서 스피릿이 있는데, 꼰대 짓은 안 하는 아주 이상적인 고참 선수라고 평가하더군요. 게다가 알 수 없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라서 무조건 중요한 선수라고 했습니다.”
권승기도 대칸 매직의 대표 선수 중에 한 명이었고,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되는 선수였다.
“다음은 수비의 핵심인 노인찬 선수입니다.”
노인찬(31살, 수비수-윙백, 461|477/461)
기술 170/170, 정신 184/184, 신체 107/107
스킬 : 대기만성(R), 설명 : 선수의 성장이 늦으며 잠재력이 높아집니다.
세부 설명 : 선수의 성장 시기가 타 선수에 비해서 늦습니다. 29살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대신에 전성기가 33살까지 유지됩니다. 모든 정신 능력치의 잠재 능력치가 1씩 상승합니다.
“웨스트 릴링 FC 소속으로 EPL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 축구의 대들보입니다. 대칸 감독님이 이끄는 대표 팀에서도 당연히 핵심 멤버죠.”
“피지컬은 조금 부족하지만, 기술, 지능, 정신력까지! 수준급 수비수죠.”
“이가람 선수도 그렇지만, 감히 제가 평가할 선수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선수입니다. 트레블 경험만 두 번 있는 선수예요.”
“노인찬 선수에 대해서는 따로 평가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박현우(24살, 수비수, 453|469/461)
기술 168/171, 정신 167/170, 신체 118/120
“대한민국의 수호신! 박현우 선수입니다. 체코, 독일과의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레스터 시티에서 주전 경쟁이 힘들기도 했고, 부상도 있어서 고생했거든요. 그런데 평가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인찬 선수에게 부족한 피지컬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기술이나 축구 지능이 부족한 선수도 아닙니다. 든든한 센터백이죠.”
축구광은 잠시 고민하다가 결정하고 입을 열었다.
“박현우 선수는 대칸 형님이 생각했던 가장 중요한 선수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사실 한국 수비 라인에 있어서 꼭 힘이 되어줘야 하는 선수였거든요. 다행히 적절하게 팀에 적응하면서 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이번에는 화면에 배성진 선수의 모습이 올라왔다.
배성진(31살, 미드필더-수비수, 424|440/424)
기술 148/148, 정신 166/166, 신체 110/110
“전북 FC의 배성진 선수입니다. K리그 올스타이며, 상당히 준수한 선수죠. 웨스트 릴링 FC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도 유명한 선수입니다.”
“예상했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평가전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박현우 선수의 마이너한 버전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괜찮지만 한계가 있는 선수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선수입니다. 세 번째 수비수지만, 자신을 이끌어 주는 오더형 수비수와 함께라면 무난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다음에는 마지막 수비수입니다. 김훈 선수!”
김훈(22살, 수비수, 420|436/420)
기술 138/138, 정신 158/158, 신체 124/124
“인천 FC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준수한 수비수로 대칸 감독님 이전에도 가끔 국가 대표로 선발되었던 선수입니다.”
“피지컬이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190이 넘는 키와 엄청난 덩치로 상대편 공격수를 덩치로 압도할 수가 있죠.”
“피지컬은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발놀림이 투박하다는 단점이 드러났습니다. 아직 22세라는 어린 나이라 성장 가능성은 있겠지만, 아쉬운 점이 있는 선수죠.”
“대칸 형님께서는 일단 이 선수의 피지컬 자체가 재능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피지컬만 봐도, 활용할 곳이 있다는 거겠죠. 수비수 중에서는 가장 떨어지지만 자신의 자치는 충분히 검증한 선수입니다.”
특히 대칸은 모든 신체 능력치를 높여주는 그의 스킬과 맞는 선수라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골키퍼로 넘어가겠습니다. 부동의 주전 골키퍼! 조혁 선수부터 보시죠.”
조혁(31살, 골키퍼, 440|456/442)
기술 156/157, 정신 162/163, 신체 122/122
“광주 FC 소속의 주전 골키퍼입니다. 평가전에서 네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우리나라에서는 원 톱인 골키퍼죠.”
“밸런스가 아주 좋은 선수입니다. 경험도 많아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주전 골키퍼예요.”
“노력파라고 합니다. 성격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빌드업이 안 되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약점이 없는 유형이라 대칸 형님도 믿고 맡긴다고 하십니다.”
조혁은 모두가 인정하는 국가 대표 주전 골키퍼였다.
손우람(27살, 골키퍼, 422|438/438)
기술 141/143, 정신 171/180, 신체 110/115
“손우람 선수는 두 번째 골키퍼, 서브 골키퍼죠. 수원 FC 소속의 선수로 평가전에 두 번 교체 투입되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혁 키퍼에게 주전 자리는 밀렸습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준수한 골키퍼입니다.”
“K리그에서 여러 번 보여주었지만, 정신력이 대단한 키퍼입니다. 골대를 지키겠다는 의지력은 아주 대단한 선수죠.”
“낙천적인 성격에 좋은 멘탈, 그리고 영리한 골키퍼죠.”
“마지막 선수입니다. 세 번째 골키퍼인 오재범 선수입니다.”
오재범(21살, 골키퍼, 403|419/450)
기술 144/165, 정신 146/176, 신체 113/121
“중앙 대학교에 다니고 있던 선수입니다. 대학 리그에서는 수준급 재능의 키퍼라고 평가받고 있었고,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평가전에서는 1경기 교체 출전했습니다.”
“이 선수,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준수했습니다. 세 번째 옵션으로는 충분한 선수죠.”
“에이전트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했던 키퍼죠. 아직 21세라 성장이 더 필요하지만, 피지컬이 좋아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칸 형님이 말씀하시기에 다음 월드컵에서는 오재범 선수가 주전 키퍼라고 확언하셨습니다.”
“오~”
다른 출연자들이 감탄하였고, 축구광은 말을 계속 이었다.
“한국의 차세대 국가 대표 골키퍼이자, 잘한다면 웨스트 릴링에서도 주전 키퍼 경쟁을 해볼 만하다고 판단하셨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축구광의 말에 다른 출연자들도 아직 어린 오재범 골키퍼의 재능에 대해서는 인정하였다.
모든 선수들에 대해 살펴보자, 조성호 아나운서가 정리하였다.
“지금까지 스물여덟 명의 국가 대표 소집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게스트분들께서 스물세 명의 국가 대표 엔트리, 아니 깔끔하게 탈락하는 다섯 명의 선수에 대해서 언급해 보시죠.”
조성호 아나운서의 말에 박성우 해설 위원과 축구광은 잠시 머뭇거렸지만, 선우민 에이전트가 적극적으로 입을 열었다.
“뭐, 바로 말하겠습니다. 일단 서소승 선수와 정하율 선수의 탈락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박성우 해설 위원도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축구광은 설명을 더했다.
“두 선수는… 실력을 떠나서 팀에 적응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칸 형님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무조건 탈락일 겁니다.”
서소승과 정하율에 대한 의견은 모두가 일치하였다.
“공격수 중에서는 한이수 선수와 김요한 선수, 박광수 선수가 불안합니다.”
“한이수 선수는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서, 가치가 조금 더 높지 않을까요?”
“박광수 선수가 확실히 아직 성장이 필요해 보입니다. 월드컵 엔트리는 힘들겠죠.”
“최우원 선수도 안정적인 위치는 아닙니다.”
“미드필드에서는 손신우 선수와 하훈 선수가 애매합니다.”
“나쁘지 않은 선수지만, 미드필더 선수 중에서 한 명 떨어진다면 손신우 선수겠죠.”
“하훈 선수의 경우, 맨 마크 요원이기 때문에 조커로 뽑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윙백 포지션은 선수들의 기량이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이무열 선수와 김현승 선수의 기량이 압도적이라, 김유재 선수나 권승기 선수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김유재 선수나 권승기 선수는 데리고 갈 것 같은데요?”
“베테랑들입니다. 베테랑을 안 좋아하는 대칸 감독이라 모르는 일입니다.”
“대칸 형님이 어린 선수들을 선호하긴 하지만, 베테랑의 가치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김유재 선수나 권승기 선수에 대한 평가가 좋으시니, 선발하실 겁니다.”
“수비수 포지션… 다들 괜찮은데, 그래도 한 명 찍어보라면 김훈 선수가 가장 부족하죠.”
“피지컬이 좋지만, 다른 부분은 조금 아쉬운 김훈 선수입니다.”
“키퍼에서는 3인 그대로 데려가겠죠?”
“키퍼 세 자리는 무조건 채워야 합니다.”
크레이지 사커에서는 출연자들이 한참 동안 월드컵 엔트리 23인에 대해서 토론을 나누었고, 축구광도 대칸 감독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전달하며 계속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나중에 축구광의 천기누설이라 불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파주 NFC 감독실.
대칸은 한국 국가 대표 선수들 명단을 보며 마지막으로 결정을 하고 있었다.
“일단, 서소승(425|441, 공격수-윙), 정하율(422|438/422)은 탈락이고.”
팀에 적응하지 못했고, 의욕도 없었던 서소승과 정하율의 탈락은 확정이었다.
“그래도 세 명을 더 탈락시켜야 하는데.”
추가로 선수들을 더 탈락시켜야 하는 상황, 대칸은 우선 선수 명단을 포지션별로 확인하였다.
“먼저 골키퍼 3인은 고정하고.”
골키퍼는 경기 도중의 부상을 대비하여 3인은 무조건 필요한 인원수였다. 그래서 조혁(440|456/442), 손우람(422|438/438) 그리고 오재범(403|419/450)은 월드컵 엔트리에 무사히 안착하였다.
“수비수는 노인찬(461|477/461)과 박현우(453|469/461) 그리고 배성진(424|440/424)까지는 고정이지만, 김훈(420|436/420)은 약간 애매하군.”
주전급 선수들은 선발이 확정이었다. 그리고 가장 기량이 떨어지는 김훈은 고민 대상이 되었다.
“윙백에서는 이무열(452|468/452)과 김현승(429|453/429)은 무조건 뽑아야지. 그리고 김유재(408|438/461) 선수도 괜찮고, 하훈(400|416/400, 미드필더-수비수-윙백)과 권승기(414|430/410, 수비수-윙백) 선수는 유틸성을 생각하면 무조건 선발이지.”
윙백 포지션에서의 탈락 대상자는 없었다.
“미드필더에서는 흠… 다들 괜찮은데? 그나마 손신우(418|448/423)가 약간 부족하지?”
미드필더 자원인 곽하윤(429|445/471, 공격수-미드필더), 강한울(447|463/464), 한상준(448|464/451), 류한결(440|456/440), 심재훈(446|466/454)까지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무조건 누군가를 탈락시켜야 한다면 손신우(418|448/423)가 대상자였다.
“윙 포지션, 이가람(484|500/484, 윙-윙백)과 강재섭(434|462/450)은 무조건 주전이지. 그리고 임강민(418|438/446, 윙-미드필더)까지는 괜찮은데, 최우원(391|411/461)는 이번에는 힘들겠지.”
최우원은 부족했다. 월드컵 엔트리 23인치고는 확실히 부족했다.
“공격수 포지션도 백형준(447|468/472)을 원 톱으로 한이수(406|427/406, 공격수-윙-미드필더)는 멀티 포지션의 가치가 있지. 그런데 김요한(397|423/433, 공격수-윙)과 박광수(402|418/456)는 아무리 잠재력이 있다고는 해도 아직 많이 부족해.”
김요한은 아직 성장이 더 필요했다. 작은 피지컬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과 축구 지능이 더 뛰어나야 했기 때문이다.
박광수는 천재 소년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는 어린 유망주였지만,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훈련 도중에 향수병에 걸려서 성장이 늦어졌던 부분이 치명적이었다.
김훈(420|436/420), 손신우(418|448/423), 최우원(391|411/461), 김요한(397|423/433, 공격수-윙), 박광수(402|418/456)까지, 이 중에서 세 명을 탈락시켜야 했다. 네 선수의 능력치를 축구 매니저로 비교하면서 대칸은 생각을 정리했다.
“흠, 안정적인 선택을 해야겠지? 어쩔 수 없어.”
그렇게 대칸은 세 명의 탈락자를 선택하였다.
- 월드컵 엔트리 23인 발표!
- 이가람 주장을 비롯한 태극 전사 22인이 선발되다
- 아쉬운 탈락, 최우원과 김요한, 박광수!
- 어린 선수들의 탈락 확정되었다
- 베테랑은 모두 살리고, 어린 선수들을 떨어트린 대칸 감독의 선택!
- 과연? 선택의 결과는? 월드컵에서 보여주겠다는 대칸 감독의 호언장담!
- 이제 월드컵만 남았다!
그렇게, 23인의 월드컵 엔트리까지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