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구미호 판타지-101화 (101/105)

0101 / 0105 ----------------------------------------------

고블린 부락

프로이드 왕...제국.

"알림글이 아직도 안고처졌네."

반쯤덜떨어진거 같은 알림창이 사라지고 난뒤 성문안으로 뛰어 들어간

슈팅스타는 바닥에 엎드려 입을 맞추기 시작하였고

사람들의 시선은 그의 특이한 행동으로 인해 시선이 몰렸고

슈팅스타는 바닥에 입을 맞추며 환호를 한다.

"우음~ 쪽~ 반갑다. 성바닥아!. 반갑다. 단단한 성벽아!, 그리고 반가워요.

성문 지키는 아저씨들!"

"으아악!!. 저리가! 난 그런쪽이 아니야!"

도망다니는 문지기를 쫓아다니는 슈팅스타의 모습을 보며 두사람은

모른척 하고 고개를 돌려 성안에서 가장넓은 광장쪽으로 걸어간다.

"아저씨!~"

"흐이익!!!"

언제 소환된지는 모르지만 풀의 정령은 슈팅스타의 모습에

얼굴을 붉히고 조그만한 손으로 두눈을 가린체 손가락사이로 힐긋

처다보며 저것이 말로 들었던 사랑의 교미라고 생각을 한다.

저놈은 버리고, 두사람은 광장으로 돌아와 커다란 분수대에 구비된

작은 바가지를 집어 물을 떠올려 갈증을 채웠고 에리드론은

무언가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설화에게 무언가를 건네어준다.

초승달모양으로 되어있는 흰색에 가까운 돌조각이였는데.

이 표면에 무언가 글자같은것이 쓰여저있는듯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건 뭐야?. 돌?"

"문스톤이다. 이곳의 동쪽에 있는 왕국에서 받은 월석이라고 하는

특별한 돌인데. 달에서 떨어진 돌이라고 하더군."

"달에서?. 그런데 이건."

왜?. 라고 물으려던 찰나 퀘스트의 보상이 그럭저럭 괜찮은것이라고

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물건 수준이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굴러다니는 돌과 비교되지 않을정도일태이니.

그리고 그다음으로 이어진 그의 말은 매우 파격적이였다.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앞으로 성을 자유롭게 다닐수있다."

"와~. 그거 정말...대박이잖아?!"

여우였을땐 어떨결에 들어갔지만 이제는 입구로 걸어서 당당하게

들어갈수가 있다. 귀족도 아닌 일반인인 자신이

왕성을 자유롭게 다닐수있다면 주변에서 대단한 이슈가 될것임이 분명하였다.

에리드론은 로브안쪽에서 조그만한 사슬줄은 꺼내어

설화의 손에 있던 돌을 가저가 만지작거리더니

가까이 다가가 팔을 올려 설화를 감싸듯 껴앉았고 떨어지었고

설화는 자신의 목에 걸려 있는 줄과 가슴위에 언져저 있는

초승달모양의 돌을 들어올려 보았다.

"와아~"

"...생각보다 짧군...다음에 좀더 긴것으로 바꿔주겠다."

"괜찮아. 이정도가 딱인데. 너무길면 불편해. 게다가."

"뭐...뭐하는거야?!"

걸쳐누워있는 장식품을 집어올린뒤 자신의 목부분의 천을 살짝 내리었고

새하얀 피부와 깊은 골이 살짝 들어난다. 그리고 살짝

집은 장식품을 골사이에 쏙 넣었고 목걸이는 줄만 들어나있고

장식품은 완전히 가슴골 속에 묻히여 사라지었다.

그녀의 행동에 당황하였는지 목소리톤이 좀 올라간 에리드론은 걸치고 있던 천으로

그녀를 감싸듯이 앞쪽을 가리었고 씨익 웃으며 한쪽눈을 감는 행동을

보이는 설화의 모습에 당황한 표정을 들어낸다.

"뭐...뭐하는.거지?."

"서비스~ 서비스~. 고마워~. 잘가질게"

"하아...참...대체 그여성에게 잡혀간뒤 어떻게 된거냐?"

에리드론은 뒤돌아서 왕성으로 향해 걸어갔고 몇걸음 걸어가니 그의 기척은

거의 사라지어 사람들 틈에 섞여 사라지었다.

그리고 설화는 잘가~라고 하며 손을 작게 흔들다가.

"...히이익!!!. 내가 지금 뭐한거야?!. 완전히 유혹하는거잖아!.

으아아...이게 다 단비 때문이야!!!"

얼굴이 빨갛게 푹익은체 자리에 주저앉아 얼굴을 파묻고

오늘의 행동을 영원히 묻어놓을 흑역사로 기억 한구석에 묻어놓는다.

.

.

.

그당시 교육(조교)받던시절

"자 그럼. 오늘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상대를 유혹하는 방법!"

"난 그딴거 배우기 싫어!. 기다리지도 않았어!. 에초에 내가왜?. 그래야 하는건데?. 난

원래 남자라고!"

헤실헤실웃으며 손에 쥐고 있던 회초리를 한손으로 뚝 하고

부러뜨린 단비의 얼굴색이 무척이나 어두어지며 등뒤에

시커먼 오로라가 뿜어져 나온다.

"뭐.라.고?. 하였니?. 설화야?. 오늘 하프엔 하프코스로 가줄까?."

"저는 상대를 유혹하는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우~ 예~"

"그런 허접한 방법으로 남자들이 헤벌레 거리겠냐?!!!"

"히이익!!!"

"자~ 그럼 내가 하.나! 하.나!. 다 가르쳐 줄태니. 한시간내로

몸에 완벽히 익히도록. 그렇지 않으면 이 검은색 방망이로

망가질때 까지 괴롭혀 줄게~. 하앙~. 후후후후~"

사악하게 웃는걱조차 매혹적인 그녀가 어디선가

꺼내어든 굵고 긴 방망이에 검은색으로 쓱쓱 칠하며

시작. 이라고 외칠땐 설화는 이곳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으...으아아악!!!"

다행이도 자신이 봐도 완벽하다 생각될정도로 마스터하여

몽둥이 찜질을 면하였고 약간 어색한것 이외에는

괜찮았다고 하며 더 노력하자는 의미로 좀전에 검은색으로 칠한

몽둥이로 엉덩이를 3대정도 맞았으나. 그정도로 끝난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

설화였다. 그녀는 저 미친년이 때릴때 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희열을 느끼는거 같아, 악몽을 바라보는거 같다. 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바로 몇시간전에 게임속에서 순결을 빼앗길뻔한거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

.

.

"흐으윽...선물받으면 이딴 행동을 하라니.

으아앙!. 쪽팔려!!!"

한참 주저앉아있다 주변의 시선이 자신에게 몰려있는것을 보고

더욱 쪽팔림을 느끼어 그자리에서 빠르게 도망을 쳤고

높은 민첩때문에 아주 빠르게 그자리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NPC 에리드론이 당신의 유혹에 빠졌었습니다.]

"...끼야악!"

뒤늦게 울린 시스템 메세지가 자신에게 엿을 먹이는 기분이들었다.

*

휘이잉~

하~ 기분좋다. 마법이 이렇게나 편리할줄이야. 현실에도 이런게 있음

딱 좋은데.

"까미야. 기분좋아?"

"삐익~"

에리나는 바람마법을 사용해 내털을 조심스럽게 말려주었고

혹여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바람을 따뜻하게 하여 손으로 쓰다듬으며

털을 말려준다.

처음엔 씻겨주는거인줄 알았는데. 조그만한 대야에 물을 담아 날넣어주고

자신도 탕안에 들어가 씻는거다. 어렸을때 사촌동생을 씻겨준적은

있지만 지금은 내가 사촌동생에게 씻기고 있는 느낌이다.

이상한 상상은 아냐.

한 두세번 같이 씻고 나니깐 처음엔 눈을 꼭 감고있었는데.

이제는 같이 물장구 치다가 나온다.

시녀들이 들어와 에리나를 치장해주는동안 다른시녀가 와서

내 머리에 빨간색 리본을 달아주고 이쑤시개 같은걸로 내털을 고르어준다.

그리고 에리나는 나를 양손에 올려서 기분좋은지 흥얼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가는데.

머리에 왕관을 쓰고있는 이가 에리나에게 반갑게 맞이한다.

저사람이 아버지인가?. 늙은거 같으면서도 늙지않은듯. 예매한 모습이다.

눈빛이 강경해보이는 사람이다.

"우리딸~ 혹시 에드 못봤니?"

외모에 걸맞지않에 엄청난 바보로 보이는 모습에 살짝 깨기는 했다.

목소리도 무척...깬다. 외모와 다르게.

"오라버니요?. 흐음...못봤는데요?."

에리나는 살짝 눈빛을 피하면서 나는 몰라요.를 연발하였는데.

너무나도 티가나서 일부러 모른척하는것임을 알수있었다.

저쪽 왕도 눈치챈거 같고. 하지만 모른척하니 그냥

그렇니?. 라고 하였고 갑자기 휙하고 움직이는 바람에 넘어질뻔하였지만

넘어지지는 않았다.

"아빠~ 아빠~. 내친구 까미에요. 까미야. 우리아빠야. 안녕하세요~"

에리나가 손을 움직여 왕의 코앞에 가까이 대었고

새흉내를 내며 귀엽게 인사를 하였다.

에리나의 행동이 무척이나 귀여웠고 앞에있는 왕은

격하게 팔을 벌려 에리나를 껴안았고 반동으로 인해

나는 바닥으로 떨어지었다.

"에궁~ 우리딸 엄청 예뻐~"

"아! 아빠!. 까미 떨어졌어!"

"오. 그래그래. 아빠가 미안하구나. 자 까미야 이리온"

손바닥을 내밀어 쭛쭛쭛 소리를 내며 나에게 올라타라고 하는데.

뭔가 무척 기분이 나쁘다.

내가 가만히 있고 올라 타지 않으니 가까이 손을 가져다 대는데.

여전히 쭛쭛쭛 소리를 낸다.

"삐익!" (난 개가 아니라고!)

빡!

그대로 부리로 새번재 손가락을 쎄게 쪼았고 왕은 내가쪼을줄은 몰랐던건지

그대로 깜짝놀라며 뒤로 넘어갔고 나는 쫑쫑거리는 발걸음으로

에리나에게 다가가 짧은 날개를 파닥거리며 에리나의 머리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넘어갔던 왕은 옷가지를 추수리고 자리에 일어서 한쪽손을

주먹쥐고있었다.

하지만 주먹사이로 흘러내리는 피는 가리지 못하나 보다.

피날정도로 쎄게 쪼지 않았는데?.

"딸아. 꽤나 엄청난 친구를 데려왔구나."

"어?. 아빠. 손에 피..."

"아 이거 별거아니란다. 바늘에 찔린거 뿐이야"

"그래요?. 아 그리고 까미는 개가 아니니깐 개취급하지 마세요.

나중에 봬요. 아빠"

"그러자꾸나"

왕은 뒤돌아서 손가락을 쪽쪽빨며 우리의 시아에서 벗어났다.

나 그렇게 쎄게 쪼지 않았는데...

.

.

.

"뭐지?. 저새는?. 내 몸에 상처가 나다니..."

국왕의 표정은 어느누구도 볼수없을정도로 진지하였고

자신의 딸의 머리위에 있는 새를 유심히 처다보다가.

푸슉~

"..."

피가 다시나서 손가락을 다시빨기 시작하였다.

*

[퀘스트. 사과를 구하시오.

이 노파는 사과가 무척이나 먹고 싶지만 사과를

살돈이 없습니다. 당신은 노파를 위해 사과를 구해주세요.

목표 : 사과를 노파에게 전해라. 사과 0/1

보상 : 약간의 경험치와 5브론즈]

"...저기 할머니?. 사과는 5브론즈 밖에 안하는데요?."

"으응?. 뭐라고?"

"사과가 5브론즈 한다고요!"

"사과를 오븐에 구워?"

"사!과!가! 5!브!론!즈! 한다구요!"

"오십견?"

"...갔다올게요."

"잘다녀와이"

그할머니는 귀가 매우 어두웠는지 아까부터 엉뚱한 말만 하였고

설화는 그냥 밖으로 나가 시장으로 향하였고

가게주인에게서 사과를 하나 구입하는데 가게주인이 친근하게 말을 거는거다.

"어?. 그때 내딸이 신세를 잘지었네. 이름이..."

"설화에요."

"아! 그래. 그래. 설화양. 내부탁들어주어서 고맙네.

내딸도 좋은친구가 생겼다면서 정말 좋아했거든.

내딸이 사람많은곳은 싫다해서 산으로 가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네 덕에 딸이 좀더 밝아진거 같아. 친구가 2명이나 생겼다고 말야.

그때 그 무서운 형씨은 없네?"

"아. 그친구라면...바쁜일있다고 갔어요."

"그래?. 아쉽네. 그럼 설화양 사과는 그냥 줄게. 그리고

그 형씨 만나면 같이 나눠 먹으라고. 자."

[사과 3개를 얻었습니다.]

"아이쿠!. 내정신좀봐. 이거. 우리집사람이 만든건데.

기가 막히게 맛있거든."

[퀘스트 완료. 사과파이를 얻었습니다.]

호그가 건네준 사과파이는 약간 식었지만 바삭하고

달콤한 과즙이 흘러나오는 아주 맛있는 사과 파이였고 설화는 그자리에서

사과파이 한개를 먹어치웠다.

"하하~ 맛있게 먹어주니 기쁜데, 그럼 잘가라고~"

"네~. 아저씨도 많이 파세요."

운이좋게도 돈들이지않고 사과를 얻은 그녀는 곧장 노파의

집으로 가서 사과를 건네주었고 노파는 의자에 앉아

사과를 맛있게 한입 베어물었고. 오물거리며 씹던 노파는

갑자기 우득하는 소리와 함께 볼을 부여잡는다.

"할머니 괜찮으세요?."

"아이고...이야. 사과에 뼈가 있나?....뭐여이건?"

"도...동전?"

노파의 입에서 나온것은 5브론즈였고 이것이 돈이라고 알려주자

노파는 설화에게 동전을 건네며 가지라고 하였으나 그녀는

사양하고 밖으로 나왔고 빵빠레가 울린다.

[퀘스트 : 사과를 구하시오 - 완료

숨은 보상 - 노파가 주는 동전을 사양한다.

추가 보상 명성 10 상승. 노파의 호감도 20 상승]

"뭐지?"

뭔가 무척이나 뜬금없는 보상이였지만 어쨌든 숨은 보상을 받았으니

내심 기분은 좋은 설화였다.

단지 별 필요없는것이 있다면 이 노파의 호감도가 올라봐야

연인관계는 될리가 없고 숨겨진 퀘스트 같은거도 없다.

뭐 단지 노파가 그녀에게 좀더 친근해지는거 뿐?.

설화는 퀘스트 몇게를 더 하였다. 대부분 심부름이였으며

어떤 심부름은 바로 앞에 있는 책을 가저다달라는 퀘스트였기에

자신이 퀘스트를 하는건지 아니면 잡일을 하는것인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뭐 재밌고 괜찮은거 없으러나?'

광장에 있는 큰 게시판을 보면 무언가 있지 않을까 하고

광장으로 갔고 아까보다 사람들의 숫자가 좀 적어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곧 새로이 접속한 사람들이나 저멀리서 걸어오는 사람들의

수로 인해 다시 광장은 바글바글하였고 게시판을 바라보며

괜찮은 글들을 읽어보았다.

게시판에는 NPC들이 올려놓은 글과 유저들이 올려놓은 글들이

도배되어있다.

[짐마차 수송 용병모집. 시간 지금부터 3일후

하일히스 남작가]

[미지의 곳으로 탐험. 주체 바르칸 백작가

일시 지금으로 부터 30일후]

[파티명 : 고블린 습격사건.

고블린 부락 레이드 구합니다.

적정 LV. 30이상 제한 없음. 인원 5명.

파티장 : 위글

힐러 우대, 집합장소: 프로이드 왕국 남쪽 문 근처

빵집 앞. 현재 4/5]

[트롤 사냥 부대.

탱커우대!. 탱커 무조건 우대!. 힐러. 절대적으로 우대!.

레벨이 45미만이면 좋겠습니다. 주인장이 힐러입니다.

오시면 미친듯이 힐해드립니다.

집합장소 북쪽문 앞. 현재 3/0]

[마을 청소부모임. 장소 동쪽성문 청신마을 촌장댁]

여러가지 있네. 그녀는 게시판을 꼼꼼히 읽으며

다양하게 있는 게시판의 글들을 읽던 그녀는 고블린 부락 레이드

에 참가해볼 생각을 하고 집합장소가 적혀있는 장소로 이동하였다.

조지네 빵집. 앞에 서있는 사람들이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명의 남성과 한명의 여성이 빵을 먹고 있었다.

"사람들이 잘 안오네."

넷중에서 덩치가 가장큰 이남성은

자신의 키만한 도끼를 등에 매고 뿔이난 투구와 투박한 갑옷을 입고

있는 남성이 발을 가만두지 못하고있다.

"한 5분만 더 기다려 보고 안오면 우리끼리 가자구"

푸른머리의 남성은 마법사인지 자신의 키만한 스태프를 들고있었고

옆에서 빵을 먹는 여성에게 물을 건넨다.

"빵만먹으면 목막혀. 물도 마시면서 먹어."

여성은 말없이 물을 건네어 받아 물을 마시었고 빈병을 건네주며

고개를 까닥거린다. 푸른머리의 남성은 늘상 있는일이였듯

빈물병을 받아 챙기어 가방에 집어넣었고 남은 남성은

조용히 있다 누군가가 말을 걸자 옆을 처다보았고.

"저기 실례합니다."

"...(털썩)"

"어라?...여보세요?."

말없이 툭 넘어진 남성은 일어나지를 않았고 옆에 있던

푸른머리의 남성이 사근사근하게 묻는다.

"파티에 참가하시러 오신건가요?."

"네."

"하하하...아.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누워있는 애가 파티장이에요.

이친구가 좀 잘놀라는편이라"

놀래킨적은 없지만 일단은 놀랐다는것에 사과를 하여 파란머리 남성이

일으키러는것을 도와주러다 덩치가 큰남성이 제지한다.

"이녀석 여성 공포증이 있어가지고 말이야."

.

.

.

"...그래서 직업은 어쌔신입니다. 잘부탁드려요."

"네...네..잘 부탁드립니다."

파티장인 사람은 덩치큰 남성뒤에 숨어서 고개만 빼꼼히 내민체

아주 작은 소리로 말하였고 그 남성은 우악스럽게 끌어내며 제대로 말하라고

등밀었지만 그는 그자리에서 석상이 되어버리었다.

'그냥 다른데 찾아볼까?' 하고 생각하던 그녀는 덜덜떠는손으로

파티수락을 힘겹게 누르는 남성을 보면서 그래도 혼자다니는거보다

여럿이 다니는것이 낫기에 파티수락이후 파티원들의

간단한 정보와 체력이 표시된 조그만한 창이 나타났다.

마스터K. LV : 35. 전사.

체력 : 3500

푸른수염. LV : 30. 프리스트

체력 : 1870

사라. LV : 30. 적기사.

체력 : 5500

위글.  LV : 40. 사냥꾼

체력 : 2080

'다들 비슷비슷하네. 사냥꾼은 궁수인건가?. 적기사는 뭐지?.

휘귀직업같은건가?. 신기하네.'

설화는 뭐 이정도의 가벼운 감상평을 남기고 있을때 앞에있던

사람들은 설화의 정보를 보고 굳어버린다.

"이...이거..."

푸른수염이라는 남성이 들고있던 스태프를 떨어뜨리면서 놀라는 표정을

들어내었고 그의 여자친구인듯한 적기사라는 여성도 정보를 보자

헉 하는 소리를 낸다.

"응?. 뭘보았기에 그렇게 굳...으허헉?!!"

몸을 풀고 있던 마스터K도 눈을 몇번 비비다가 정보창을 몇번 껏다키었고

'무...무서운 여자...' 라고 중얼거리던 위글은 그자리에서 다시한번더 굳는다.

설화. LV : 80. 어쌔신.

체력 : 38000

'어쌔신이 체력이 높은 직업이었던가?'

저 말도 안되게 높은 체력을 보고. 레벨이 자신들의 두배정도이니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기는 하였지만 파티원중에서

마스터K가 레벨에 적당한 전사의 표준 체력과 비슷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사보다 체력이 낮은 도적이

저정도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그들은 믿기지 않았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