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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 백설공주
백설공주 이야기
이 이야기는 원작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패러디 동화이며
원작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주변에 나오는것들도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썻던 부분을 다시 손대 수정 한것입니다.
백설공주 - 설화
왕 - 엑스트라 1
왕비 - 단비
이웃나라 왕자 - 에리드론
일곱난쟁이 - 땅딸보부족들.
+이무기...(응?)
옛날 아주 먼~ 옛날 구미호가 꼬리하나 만들러고 수련하던시절~
성격 드러운 할망구가 서류더미에 묻혀살던...
(해설자가 갑자기 피를 흘리며 사망하였으므로 다른이가 바톤터치. 해설자 머리위에 다잉메세지가 남겨저있는데.
할망구라고 써져있다.)
어느 왕국에 눈처럼 새하얗고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습니다.
공주는 하얀 첫눈이 내리는 날 태어나서 왕이 그녀의 이름을 백설이라고 지었습니다.
하지만 불행이도 그녀의 친모는 그녀가 태어나고 얼마지나지않아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렸고 왕은 그녀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정성을 다했습니다.
백설공주는
눈처럼 새하얀 피부와 은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백은발 그리고
남자들을 홀릴정도의 붉고 매력적인 입술과 루비처럼 반짝이는 붉은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백설 공주는 왕가의 사랑을 받아 무럭~ 무럭~ 자라나서....
"유모~ 나 한그릇만더~"
"안됩니다. 공주님!. 이제 그만드세요."
"히잉~ 그치만 나 배고픈데~ 안.되.?"
"안됩니다. 이미 많이 드셨잖아요?. 더드시면 탈이납니다."
"내배는 블랙홀이라서 괞찮아."
"안괞찮습니다. 그리고 블랙홀이란건 뭡니까?."
"어...음...다빨아들이는 시커먼 청소기?."
"예...청소기요?."
"몰라?. 그럼 유모 가서 알아봐. 그동안 난 밥한그릇 더먹을게."
"예. 그럼 도서관에 가서...가 아니라 공주님! 그만 드세요!"
"시져! 시져! 먹을거야! 먹을거라고!"
"어리광피워도 소용없어요!."
엄청난 먹보가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살이찌지가 않아요. 먹은게 다 가...로 간것인지.
왕국 식당내에서 발생한 자그만한 사건
왕은 자신의 딸을 보며 한숨을 쉰다.
아내가 딸을 낳고 죽은뒤 허전함을 없게 하기위해
늘 부족한거 없이 채워주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은
늘 해맑게 있다가도 식사시간만 되면 언제나 하인들하고 전쟁을 치룬다.
왕은 자신의 딸이 저렇게 많이 먹는 이유가 왜인지 모른다.
넵킨으로 입가를 쓱쓱 닦던 왕은 늘상있는일인거 처럼
딸에게 적당히 하거라~ 라고 한뒤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그의 딸은. 왼손에 커다란 고기를 들고 오른손으로 유모의 접근을 막으며
고기를 맛있게 뜯는다.
그리고 그녀의 유모는 그녀를 보며 울상을 지은채
더 먹지 못하게 하려 손을 뻗지만 젊은게 더 힘이 쎄다고. 나이가 좀 있는 자신이
늘 밀린다.
고기를 맛있게 뜯어먹은 백설공주는 입가에 묻은 고기조각들을 닦으며 자신의 유모를 보며 헤실~ 웃는다.
"헤헤~ 유모~"
"공주님..."
유모는 백설공주의 웃는 얼굴을 보자 마음이 풀어지었고 한숨을 쉬며 두근대는 기분을 진정시킨다.
같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백설공주의 미소에는 남녀노소가 멍하니 처다보게되고
묘하게 이끌리게 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박동수가 증가하기도 하는데 마치 사랑에 빠진거와 같은기분을 느낀다.
백설공주는 환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하나만 더먹을게!."
"벌써. 15그릇째 입니다!. 그만드세요!. (짝!짝!) "
허공에 손뼉을 치자 어디선가 나타난 두명의 메이드.
백설공주는 얼굴이 파래지며 급히 드레스자락을 붙잡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망치셔도 소용없습니다. 공주님. 왕궁메이드부대는 언제나 철저하거든요."
"헥!헥! 무슨 병사들도 아니고 무슨!. 어라?"
메이드들이 양쪽에서 백설공주의 팔짱을 낀채 들어올렸고
백설공주는 허공에서 열심히 발을 놀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뒤로 나타난 유모.
"헤헤~ 유모~ 이거좀 놔주면~"
"공주님."
"으...응?!"
"이게뭡니까?. 급하게 뛰는 바람에 드레스는 닦 구겨지고 식사를 하신뒤 손에 묻은 기름기를 제거하지 않아. 얼굴전체 기름투성이입니다.
그리고 오늘 3시 가정교사가 오시니 그전에..."
"꿀꺽~"
"목욕합시다~"
유모는 백설공주를 보며 빙그레 웃었고 백설공주는 허공에서 발을 휘저으며
거부의 의사를 보였으나 유모는
거절권은 없습니다. 라고 하며 메이드두명과 함께 욕실로 들어간다.
백설공주는 지금 울상이었다.
그녀는 목욕을 싫어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러 누구보다도 좋아한다.
허나 그녀는 지금 목욕하는것이 무척이나. 싫다. 라고한다.
어째서냐고 묻지는 마라. 그건...
"꺄아~ 공주님~ 살결이 너무나도 하얗고 아름다워요!.
여자인 제가봐도 너무나 매력적이에요. 특히 저도없는 이...흑...
공주님꺼는 조물딱 거리며 만지고 싶어요."
"맞아요 공주님. 우유처럼 하얀몸에 굴곡있으신 몸매에 눈에 띄는 적안과 도톰하신 붉은입술. 아~ 한번만 입맞춤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저는 공주님이 밟아주시면. 영광입니다."
재잘재잘.
목욕하거나 치장할때마다 늘상있는 칭찬과 위험한 말. 덤으로
이상한 거도 끼여있다.
매일보는거인데도 씻길때 마다 시끌시끌하다.
게다가 날이갈수록 자신은 성장하고 자신을 씻겨주는 시녀들은
변태가 되어가는지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뭔가 일을 저지를거 같다는
의심이 들정도로 변한다.
새로운 드레스를 입은뒤
가정교사가 와서 교양수업과 기타 여려 수업을 듣기 시작한다.
"자. 공주님. 제가 차를 따라드릴태니 배운데로 해보십시요." (쪼르르)
"음...원샤...ㅅ"
"(가지고 있던 부채로 탁자를 소리나게 치며) 아닙니다!.
천박하게 원샷이 뭡니까?. 이건 술이아닙니다.
차는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입니다!. 양손으로 찻잔을 들고 그향을 코로 음미하고
입에 가볍게 머금어서 드셔야지요!."
"쳇..."
"아니 그말투는 뭡니까?! 공주님. 항상 언행을 주의하셔야 한다고 말씀 드렸잖습니까!."
"피이~ 알았다고. 그보다 케잌먹고 싶은데~"
"오늘 수업을 끝내기전까지는 간식은 없습니다."
"에에?! 너무해~"
저녁식사 시간전까지 계속된 수업.
결국 수업을 끝내지 않으면 저녁을 먹지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자.
갑자기 너무나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수업이 바로 끝이난다.
"공주님의 수업 방식을 바꿔야 겠군요."
그렇게 저녁.
왕과 공주는 서로 마주보고 않아 식사를 하였다.
공주는 먹방이라도 찍는것인지 음식들을 먹어치웠고 왕은 그녀를 보며 조심스레 입을 연다.
"...백설아?"
"(우걱~ 우걱~)... 왜여?."
"내가 그동안 계속 생각해본건대 말이다. ...새로운 왕비를 들이기로 생각하였단다."
"..."
"이 애비가 너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하려하였지만... 아무래도"
"좋아요."
"...그...괜찮겠느냐?. 너가 싫다면 그냥 이대로..."
"(우물~ 우물~ 꿀꺽~) 전 괜찮아요. 사실. 저도 새어머니가 있는게 어떨지 물을러고 하였거든요. 아버지가 저를 위해 혼자서 쓸쓸히 계시는게...마음이 아파요..."
가족끼리는 마음이 잘통한다고 하였다.
그렇게 새왕비를 받아들이기로 결정이 난뒤 심사에 심사를 걸쳐서
새왕비가 들여졌다. 그리고 새왕비는 백설 공주를 보자...
"꺄아아~ 너가 백설이구나. 정말 눈처럼 아름답네~.엄마라고 불러보렴."
"...어...어마마?..."
"어쩜. 목소리도 정말 예쁘구나~. 내가 오늘부터 너의 새엄마란다."
백설공주는 새엄마를 보자마자 놀란표정을 지을수 밖에 없었다.
대충 아버지와 별차이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였는데.
외모는 아무리 보아도 자신과 나이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듯히였고
갈색의 웨이브진 머리와 아름답게 굴곡진 몸매가 들어나는 옷을 입고 있었다.
풍성한 드레스가 아닌 흰다리가 옆으로 살짝 삐저나와 보이는 얇은 천옷을
백설공주가 자신의 아버지를 돌아보자 왕은 헛기침을 하였고
백설공주는 왕의 귓가에 다가가 조그맣게 중얼거린다.
"도둑."
"흠흠...저래보여도 나보다 나이는 많단다."
백설공주가 몇살이냐고 나이를 묻자 왕은 직접물어보라며 등을 떠밀었고
새왕비는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비밀~ 이라고 하였다.
.
.
.
.
새엄마는 다른말로 계모라고 불린다. 계모는 나쁜사람. 이라고 그랬다.
어디에서?
백설공주는 어릴때부터 서재에 있던 동화를 읽으면서 계모는 마녀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전에는 계모라는 뜻이 나쁜 새엄마를 그렇게 부르는뜻으로 잘못알고있었지만.
그럼 왜 백설공주는 새엄마가 들어오는걸 막지 않았을까요?.
그건...
"동화속 주인공들은 너무 착해 빠졌어. 이렇게...장난치면 얼마나 재밌는데?."
말괄량이 기질을 보인는 백설공주.
그녀는 새엄마가 곧 목욕할 물속에 개구리들을 몇마리 풀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소리가 나자 쪼르르 뛰어서 근처에 숨는 백설공주.
잠시후 새왕비가 몸에 수건 한장만 걸친채 들어와 목욕탕에 발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백설공주는 잠시후 소리를 지르며 뛰처나갈 왕비의 모습을 상상하며
속으로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왕비가 목욕탕에 몸을 완전히 담그고 난뒤 한~참 동안. 지켜보았으나
개구리들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였습니다.
'어?....어째서?'
백설공주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목욕탕물은 정말 뜨겁다는것을. 잠시후 죽은개구리들이 둥둥 떴고
왕비는 어머? 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단지 어머? 하며
놀란 표정을 짓고 개구리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으음~ 역시 뒷다리는 닭고기 맛이라서 좋다니깐. 누가넣은건지 모르겠지만
잘먹었습니다~."
백설공주는 기겁하며 슬쩍 빠저나가려 했으나.
"어머?~ 백설아~. 엄마하고 같이 목욕하러고 온거야?."
백설공주가 고개를 휙돌리자 나신으로 나와서 자신을 보는 새엄마가 보였습니다.
백설공주도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있지만. 어른인 새엄마는
아무리 많게 처도 20대같았고
자신도 어느정도 있긴하지만 단비에게선 웬지 당당한 우월감과
어른스러운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백설공주는 새엄마를 멍하니보다가 개구리를 넣은것을 자신임을 들킬까봐. 손을 휘저으며 밖으로 뛰처나가려 하였으나
새엄마가 백설공주를 안아올리면서 한손으로 그녀의 드레스를 깔끔하게 벗기는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라?."
"호호호~ 우리딸. 얼굴뿐만 아니라 몸도 예쁘네.
마치 우유같아서 마셔버리고 싶은걸?. 게다가 어린데도 나하고 비슷한 체형이라니. 하아~ 하아~"
"어...엄마?. 숨소리가 갑자기 거칠어져..."
"으응?. 목욕탕 수증기 때문에 그런가보네. 그보다 정말 크구나.
이 아래도 잘컸나?."
"어...엄마?. 눈이 무서워. 놔줘!."
"괜찮아 우리딸. 너무 맛있...아니 예뻐서 말이야. 엄마하고 목욕하면서 여자에 대해 알려줄게. 하앍! 하앍!."
백설공주는 어른이되었....아니 목욕을 끝내고 나왔을때.
백설공주는 바닥에 주저앉아 살짝 떨고 있었으며
새엄마는 뭔가. 개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잘먹었ㅅ...아니. 우리딸. 다음엔 엄마가 구석! 구석! 가르처줄게~. 헤~"
그리고 그날 백설공주는 왕성을 뛰처나갔다. ...(응?)
잠시만요.
[설화야! 뭐하는 거야?. 니가 뛰처나가면 어떻해?.]
[몰라! 단비 재 무서워!. 아까도 이곳저곳 쓰다듬고 만진다고!. 것도 코피흘리며!
그리고 분명 잘먹겠습니다.라고 말할러고 했어!.]
[야! 니가 뛰처나가면 이야기가 재대로 안돼...]
[몰라! 그냥 알아서 끼워맞춰!. 그리고 기왕이면 나 먼데로 좀 보내주라!]
.
.
.
이야기를 계속하지.
가출한 백설공주는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숲속을 막 진입하였을때였다.
그녀가 숲을 가로지르며 지나가다 배가고파 그자리에 앉았고
가져온 도시락을 까먹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주변으로 새, 사슴, 토끼, 다람쥐 너구리 등이 모여들어 백설공주 주변에 앉아
입에 물고온 과일을 내려놓았고
백설공주는 미소를 지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눠줬냐고요?. 설마요?.
오히러 그동물들이 안잡아먹힌게 다행이지요.
그렇게 도시락을 먹고 빠...아니 과일셔틀을 한 동물들과 함께 기분좋게 숲속을 다니다가
그녀의 앞에 커다란 뱀 한마리가...
'뱀이 아냐! 이무기야! 이무기라고!.'
"쉐에에엑! 쉐에엑!"
"시커멓고 커다란 뱀이네."
"쉐에에엑!!! (여길 지나가고 싶다면 나에게 통행세를 내라!. 참고로 통행세는 먹을거다. 먹을게 없으면 널 잡아먹겠다!.)
"시끄럽네."
"쉐에에엑! (잔말말고 내놔!. 아니면 널 잡아먹겠...)"
"근데...너 되게 맛있게 생겼다."
"!!!"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거 같고 건강상태 좋아보이고.
게다가... 뱀고기가 갑자기 땡겨!."
"쉐에...(통행세는 안받겠다. 그럼...)"
이무기는 백설공주의 눈이 빛나는것을 보자 슬금슬금 뒷꼬리질을 하였고
백설공주가 도시락 바구니에서 칼과 포크를 꺼내자 바로 뒤돌아 도망을 치었습니다.
"거기서라! 포동포동 맛있어보이는 검은뱀아!."
"쉐레레레레!!!"
"꺄하하~ 잘먹겠습니다!."
백설공주는 칼과 포크를 휘두르며 이무기르 쫓아간다.
10m 가 넘는 거대한 뱀이 오히러 사람을 잡아먹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반대로 뱀이 사람한태 잡아먹히지 않기위해 도망가고 있다.
이무기는 매우 빠른 속도로 기어서 가까운 호수에 몸을 날려 다이빙을 하였고.
백설공주는 입을 다시며 아쉬워 하였다.
"뱀고기...에잉. 그럼 새꼬치구이나 사슴구이, 토끼탕, 다람쥐전골이나 너구리수육 중에서..."
동물들이 도망을 친다.
"농담이야."
백설공주는 다시 동물들과 다니며 숲속을 배회하였습니다.
약간 달라진점이 있다면
좀전에 백설공주옆에서 같이 걷던 사슴이 지금은 그녀와 3발자국 떨어져서 걸어가고 있다는점.
그러다가 정말 앙증맞은 집 한채를 발견한 백설공주는 호기심이 발동해
그곳에 다가가 보았습니다.
"우리집보다도 작아. 게다가..."
창문을 쓱쓱 닦은뒤 안을 들여다보자 백설공주는 돼지우리도 이것보다 낫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곧 흥미가 떨어져 다른곳으로 가려다가 날이 어두워지는것을 본 백설공주는
무단침입을 하였습니다.
"실례~"
그녀를 뒤따라 같이 무단 침입한 동물들은 자리깔고 앉으려다 먼지가 너무 심하게 일어나자
청소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람쥐는 꼬리를 이용해 설거지와 바닦쓸기를 너구리는 빨래를
새들은 높은곳에 먼지를 치우고 사슴은 빨래걸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백설공주는
청소를 열심히 하는 동물들을 처다보며
감자를 깍아 족히 50인분은 되보이는 스프를 끓였고
자신이 먹을 20인분치를 남기고 동물들에게 한그릇씻 나눠주었습니다.
무단 침입에다 남의 집 물건을 마음대로 건드는...
"수고했어."
하지만 그 속내는
'많이 먹고 포동포동하게 살찌워~.'
백설공주는 깨끗해진 집안을 둘러보다가 이층이 있는것을 보았고
그곳에 올라가자
다닥다닥 붙여놓은 작은 침대 일곱개를 발견하였고
침대를 보자 잠을 자고싶다고 생각이든 백설공주는
그위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였습니다.
"zzz"
그리고 착한 사슴은 백설공주가 감기 걸리지 않게 이불을 끌어다가 덮허주고 그녀의 옆에서 잠을 청합니다.
.
.
.
.
"우리가 누구?."
"땅딸보~"
"오늘 하루도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간다네~"
일곱명의 작은 소년들이 작업공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수염같은게 절때 나지 않고 어린모습인채로 살아가는
땅딸보족들이었습니다.
귀엽게 생긴 남자아이들 일곱은 모두 피부색이 흙색과 같았고
키가초등학생 저학년정도의 키였습니다.
그들은 손재주가 무척이나 좋아 예술작품같은것을 만들거나 광산에서 캐온 광물을
다듬어 아름다운 장신구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종족들입니다.
"아~ 오늘도 피곤했어."
"난 오늘 아주머니가 내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사탕 주셨다."
"황금가지고 곡괭이 모양을 만들어봤는데. 물러서 뭉게졌어."
"난 오늘 돌을 깍아 조각상 만들다가 손을 살짝 베었는데.
사람들이 내손에 붕대를 이따만큼 감아주더라고."
시시 콜콜한 애기를 하면서 돌아온 땅딸보족들은 문득 자신들의 집앞에
동물들이 자리잡고 있자 놀란표정을 지었고
그들을 뒤로 하고 안에들어오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가 청소를 해놨어!!!."
"귀신이다!."
"엄마야아아!!!."
그리고 더러워진 모자를 빨래바구니에 집어던지는데.
"우와악! 누가 빨래를 해놨어!. 일주일동안 쌓여있었는데?!!"
"귀신이다!."
"엄마야아아!!!"
그리고 화들짝 놀라 뛰처나가는 동물들을 보면서
"우와아악! 동물들이 집에 자리 깔고 앉아있었어!."
"대체뭐야!."
"엄마야아아!!!"
그리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부엌에 끓여저 있는 스프를 보고.
"와악?! 누가 스프를 끓여놨어!."
"와 맛있겠다."
"잘먹겠습니다."
땅딸보족들은 족히 20인분이 넘어보이는 스프가 있기에 의문을 표하였지만
스프가 맛있다는것을 알자. 일곱명 모두가 2그릇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위층으로 올라와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침대에 누군가가 누어있던겁니다.
"어? 누가 누워있는데?."
"어라? 누구지?"
땅딸보족들은 누군지 궁금하여 침대뒤에서 고개만 내민채 이불을 살짝 치울러고 하였으나
침대에 누워있던 백설공주가 먼저 일어났습니다.
"배고파!. 밥!...어라? 누구야?."
"그...그러는 누나는 누구야?."
"나?. 음....잠시 들어온사람."
"혹시 스프끓여놓은사람이 누나야?."
"응. 근데왜?."
난쟁...아니 땅딸보들은 웅성거렸습니다.
우리집에 무단침입했잖아?. 근데 밥해놨잖아?. 그래 좋은사람이야.
게다가 엄청나게 예뻐....
그리고
"저희들 집에온걸 환영합니다."
백설공주는 땅딸보들과 아무 마찰없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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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아!~ 으아아앙~ 엄마가 미안해!. 그때 쓰담쓰담 하는게 아닌데.
그때 귀엽다고 깨무는게 아니었는데. 그때 먹는다는 단어는 쓰는게 아니었는데!"
백설공주는 찾지 마세요. 라는 편지 한장 달랑 남겨놓고 사라졌을때였다.
새왕비는 울고불며 난리를 치다가
자신에게 마법의 거울이 있다는것을 떠올렸고
즉시 자신의 방으로 가서 마법에 주문을 외며 거울을 작동시켰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아름답게 밀어서 잠금해제."
[안녕하십니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한 단비님.]
"오호호호~ 당연하...아. 그보다 거울아 내딸이 어딨는지 알수있을까?."
[백설공주님 말씀이시죠?.]
"응응! 어딨어?!"
[그건....잠시만요. 이쯤 어딘가 있습니다.]
"(빠직)"
거울은 지구하나를 띄워놓고 화살표하나를 찍어놓은 사진을 보여주었고
왕비는 망치하나를 들고와 놓이 들었다.
[아 죄송합니다. 백설공주님은 이곳에 계십니다.]
태양계 하나를 띄워놓고 화살표 하나 찍어놓은 거울.
왕비는 호두하나를 들고와 손가락으로 부순뒤 오도독 씹으며
다시말해봐. 라고 하였다.
[장난 그만 치겠습니다. 백설공주님이 계신곳은 이곳 입니다.]
거울은 은하계사진을 하나 띄워 화살표로 딱 찍었고
왕비는 주먹을 날려 거울을 박살내버린다.
[A...A/S는 삼촌에게...]
왕비는 결국 거울을 버리고 전단지를 붙였다.
-딸을 찾습니다.
이름 : 백설
나이 : 15~18세정도.
특징 : 무진장 예쁨. 뽀뽀하고 싶을정도로 예쁨. 껴안고 싶을정도로 귀여움.
잡아먹고 싶을 만큼 예쁨. 목줄채워 애완동물로 키우고 싶을정도로 깜찍함.
머리가 하얀색, 눈은 붉은색. 가출당시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가슴이 꽤
식탐이 많으니 그것으로 낚으려 하지 마세요. 내가 가만안둘겁니다.
사례 : 두둑히.
게시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한 여...(X가 그어저있다.) 왕비 단비가.
중간에 이상하고 무척 위험한 말이 적혀있는거 같다.
그리고 그 전단지를 유심히 처다보며 읽던
이웃나라에서 온 한 남성이 전단지를 때서 품속에 집어넣는다.
.
.
.
"그니깐. 공주님. 저희들 외에는 절때 문을 열어주시면 안됩니다."
"알았어~"
땅딸보족들은 자신들보다 한참이나 큰 백설에게 주의를 주었고
백설공주는 건성으로 대답하다가
이마에 입술을 맞춰주는것으로 조용히 시켰습니다.
"그럼~ 바이바이~ 저녁에 봐~."
땅딸보들은 밖으로 나섰고
백설공주가 이마에 키스해준 2번째는 멍하니 걸었고
다른애들은 그를 부럽다는듯이 보며 일을 하러 갔습니다.
"자~ 그럼...뭐하지?."
할게 없는 백설공주는 밖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 띈 빨갛고 맛있어보이는 사과.
"잘먹겠습니다."
백설공주가 한입 베어물러하자 사슴이 뛰처나와 사과를 가로챈다.
"야!. 내사과! 내놔!."
사슴은 사과를 발로 굴리며 먹지말라는듯이 고개를 휘저었고
백설공주는 다른사과를 따더니 그대로 베어물러다가
새들이 날아와서 사과를 처낸다.
다시 따니
이번엔 빨래한던 너구리가 몸을 날려 먹지 못하게 하였고
결국 백설공주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있던 사과를 순식간에 낚아채어
동물들이 다가오기도 전에 와삭! 한입 베어 문다.
"아니 진짜. (와삭!) 먹을거면 직접 따먹지 왜 남의 껄. (와삭!)"
동물들은 눈이 휘동그레지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백설공주가 사과한개를 다먹었을때 쯤.
털썩.
갑자기 쓰러진다.
''''죽었어?!!!'''' 라고 동물들이 외치는듯 하였고
황당하다는듯 처다보던 동물들은 급히 땅딸보들을 찾으러 달려갔고
일을 하던 꼬마들은 동물들이 갑자기 우악스럽게 자신들을 끌고 가자 어리둥절해 한다.
"으아악! 잠깐만! 왜그래? 바지! 바지 벗겨진다고!."
그렇게 끌려온 땅딸보들은 바닥에 널부러진 백설공주를 보고 깜짝 놀랐고
옆에 있던 다먹은 사과를 보자 두번 놀란다.
"세상에나..."
"어떻게 이걸 다먹을수가 있지?."
"이거 한입만 먹어도 그냥 가버리는데...어떻게 다먹은거지?"
"아우...사과 먹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했는데도..."
땅딸보 들네 마당에 심어진 사과는 독이 있어 먹지는 못하지만
향이 매우좋아 고급향수로 인기가 있는 마법사과였다. 그래서 절때 식용이 아니니
먹지말라고 했는데도 이 먹보공주는 그세 까맣게 잊고 먹었던거다.
땅딸보들은 슬펐다. 하루뿐이었지만 맛있는 밥에 청소까지 해준 착한 인간이 이대로 죽었다는것에.
그래서 그들은 그녀를 위해 관을 하나 짜주었다.
황금으로 만든 관에 백금과 미스릴로 꾸민 장식에다.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여려 보석들을 촘촘히 박은 관을...
어찌나 화려한지 관에 붙어있는 조그만한 장식하나만해도 때도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아니 미스릴만 긁어내도 돈이 굴러들어올것이다.
손재주가 좋은그들은 금세 관을 만들었고 장례를 시작하려는 찰나.
"흠...집사 할아범. 이곳이 맞는가?."
"허허~ 전하. 제가 왕년에 누구였습니까?. 모든 도적들의 우상이었습니다.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럼...공주는... 저기 자고있군."
이웃나라 왕자 에리드론이 나타나자
장례를 하던 땅딸보들이 깜짝 놀란다.
그리고 그들의 앞을 막으려 하였으나
왕자는 그들을 순식간에 지나처서 죽은듯이 누워있는 공주를 처다보았다.
"...이름그대로 하얗군."
백설공주를 한참 처다본 왕자는 유독 그녀의 붉은 입술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가까이서 보던중..
"...코.."
"...?"
"콜록! 콜록! 웩!"
"..."
"아우~ 목막혀 죽는줄 알았네. 콜록!... 그나저나 이건뭐야?."
"내 얼굴에 사과조각을 뱉어놓고도 태연하군."
"아그래?. 미안. 그러니 그얼굴좀 치워줄래?. 부담되거든."
"싫다."
"뭐? 임...읍!!"
왕자는 다짜고짜 공주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고
땅딸보들을 저지하던 집사는 그들의 눈을 가리며
애들은 보는게 아니다. 라고 하며 흐믓한 미소로 처다본다.
공주는 지금 답답함을 느낀다.
그리고 가슴이 뛰는것도 느끼었다.
왕자의 혀가 백설공주의 입안을 휘젖고 다니었고
공주의 혀는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왕자의 혀가 움직이는데로 따라 움직이었다.
공주가 머리를 때내려 하였지만
왕자는 공주의 머리를 붙잡고 떨어지지 않게 하였고
그렇게 수분간 길게 붙어있던 입술이 떨어지고
희고 긴 끈만이 둘을 잇고있었다.
"하아..하아...뭐하는거야?."
"너가 맘에 든다."
"넌 맘에들면 키스하냐?. 니땜에 숨막혀 죽을뻔했거든."
왕자는 대답하지 않고 살짝 웃으며 공주를 안았다.
그리고 황금색 눈동자가 공주의 눈을 처다보았고
공주는 그의 얼굴을 보고 자신의 뺨도 약간 붉어진다.
"집사. 돌아간다. 왕비을 얻었으니"
"네. 전하."
'내가 물건이냐?' 라고 외치는 그녀의 말을 깔끔히 무시하고
백설공주를 안은채로 자신의 말이 있는곳으로 걸어간 왕자.
땅딸보들은 어떨떨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집사가 그소년들에게 무언가를 주자
땅딸보족들의 표정이 환하게 바뀐다.
"제국 텔레포트 스크롤이다. 언제든지 와도 좋다."
"와아~ 옆나라가 제국이었나?. 성크기는 왕국과 비슷하던데."
왕자는 공주를 말에 앉히고 자신도 올라타서 말을 몬다.
공주는 왕자의 뒤에앉아 흔들리는 말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왕자를 꽉 붙잡는다.
그래서 왕자는 말타고 가는 내내 등에 부드러운것이 닿는것을 느끼었다.
"부드럽군."
"?"
그렇게 제국으로 건너간 공주는 왕자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단비 - 아와와와! 나는? 나는?!
작가 - 응? 끝. 동화는 다 이렇게 끝나잖아. 뒷이야기 있는거 봤어?.
단비 - 너무해~...차라리 이럴거면 진짜 나쁜엄마 역할할걸.
그리고 지하에서 열심히 조교를...
[본소설은 심의를 지키므로 단비의 발언을 제한합니다.]
무대뒤.
설화" 그나저나 싸가지. 여기 대본 보면 간단한 입맞춤이라고 되있는데 혀는 왜 집어넣은거야?.
에리드론: 리얼리티다.
엑스트라 배우들 - 수고하셨습니다.
땅딸보들 - 오랫만에 해본 작업이었어. 보석으로 관을 만드는것도 새로운데?.
이무기(레인) - 난정말...순간 진짜 섬뜩했다. 진짜 잡아먹을러는줄 알았어.
동물들 - 다시 부르지마. 무서워...
작가 - 뭐라 하지마세요. 동화가 뒷이야기 있는거 봤어요?.
============================ 작품 후기 ============================
본 이야기는 예전껄 수정해 올린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