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구미호 판타지-96화 (96/105)

0096 / 0105 ----------------------------------------------

여우와 닭

머어엉~

"으으응...요새 왜이러지? 그때 마을에서 머물다가

달구경한뒤로 영 정신없고 어지럽고...학교에서도 멍때리는게...

설마 게임중독인가?"

설화가 게임에 접속을 하였을땐 여관방이 아니라

왠 산꼭대기의 바위위에 엎드려 있는체로 시작을 하였다.

어째서 거기에 앉아있었는지는 도저히 알수가없었고

게임끈뒤 자꾸 멍~ 해지는 느낌이라 게임을 너무 과도하게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나저나 바람 꽤나 많이 불어서 그런지. 좀 추운걸?."

환한 대낮이였지만 산꼭대기 바람이 많이 부는 이장소는

아무리 햇볓이 따뜻하여도 약간 한기를 느낄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게 느껴지었고 가방을 열어 뭐 걸칠만한게 없나?

싶어서 뒤져보는데 생전 처음보는것들이 들어있었다.

"어라?. 이거 왠 이빨이지?. 가죽도 있고. 왓?! 고기다!.

무지하게 많잖아?!."

어째서 여태 게임을 하며 사냥을 하였...아. 잘 안적이 없구나.

생각해보니 그동안 몬스터를 잡으며 사냥한 기억이 그다지 없고

잡더라도 아이템, 잡템같을걸 주운 기억이 전혀없었음을 떠올렸다.

어째서 이안에 많은양의 잡템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멍 했을때 그때 얻은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붉은달을 보고 난뒤 기억이 전혀 없네?'

뭔가 그부분만 끊어버린뒤 로그아웃하기전을 이어붙인 기분이다.

확실히 그런거 같다. 달을 본것까지는 기억하는데

로그아웃할때 까지의 기억이 없다.

'으음...아무래도 나 중독된거 맞나봐?. 기억이 없어.'

잡템들을 살펴보며 제일 눈에 띄는 고기들을 살펴본다.

하지만 이내 글을 읽다가 이내 눈쌀을 찡그리게 된다.

- 정체 불명의 고기 조각 -

외형으론 전혀 문제가 없는데 이것저것 마구 섞여서

어떤 생물의 고기인지 알수가 없다. 궁금하면 먹는수밖에?.

(섭취시 포만감 회복)

- 간 -

생간이다. 기생충은 없는거 같다. 영양소가 풍부하다.

"간?, 소간?"

10개정도 들어있는 간이라는 아이템. 맨 밑에 구석진데 위치하고 있어서

별 신경안쓸뻔 하였지만 간이 들어있는것데 의야함이 든다.

예전에 소 생간을 먹었을때 아무리 뭐든지 잘먹는 자신도

치를 떨게 한 음식이 간이였다.

피가 뚝뚝 흐르고 물컹거리며 왠지 콕찌르면 피가 분수처럼 쏫아오를꺼 같은

그간을 할머니가 구해오셨는데 그 누구도 선듯 입을 데지 못하였고

할머니께서만 젓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이시며

참기름에 찍어드셨다. 호기심에 한번 먹었을땐.

'회도 날것이데 뭐...회같은 맛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먹은게 오산. 정말 어린 자신의 입맛엔 너무도

먹을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엄청 비렸다.

"으음... 그때가 생각나네. 결국 할머니가 다드셨지.

...게임인데. 한번 먹어볼까?"

현실에서는 100만원을 준다하더라도 별로 먹고 싶지 않는다.

생간 자체가 무지하게 구하기 까다로우니.

순대 썰대 같이주는 삶은 간이라면 몰라도.

아생각해보니 갑자기 순대가 먹고 싶었다.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고 된장에 찍어 먹고 염통 한조각...

잠시 딴대로 샌 정신을 붙잡고.

"스읍...갑자기 순대 먹고 싶네."

현실에서는 생간을 못먹는다. 하지만 게임에서라면?.

이란 생각을 하자 맛없으면 뱉으면 된다. 라는 생각에

손을 뻗어 간을 꺼내었고. 꺼내는순간 설화는 기절 할뻔하였다.

"끼야아아악!!!. 어째서 피가 흐르는건데?!"

먹기도 전에 너무놀라 집어 던지었다.

손위로 타고 흐르는 피를 보며 기겁을 하던 그녀는 바위에다

쓱쓱 닦고 가방을 닫으려다가 문득 집어던지었던

간을 처다보며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였을때.

...꿀꺽.

'어라?.'

의야함이 든다. 어째서 갑자기 간을 보자마자 입에서 군침이 흐를까?

좀전까지는 무지하게 혐오스럽게 보이던 것이.

정말 최고급 음식으로 보이기 시작하였다.

'어...어째서?. 갑자기 왜이렇게 맛있어 보이는거야?'

이미 손은 집어던지었던 간을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집어올렸다.

아까 집어던지었는데도 터져있을꺼란 모습대신

탱글탱글한 모습이였고 윤기가 나며 자신의 눈에 무척이나

고급 음식으로 보이는거였다.

'으아아...먹기싫은데. 이상하게 입이 움직여.'

"아아아...할짝~ 할짝~"

손에 약간 묻어있는 피를 햛고 있었을땐 이미

간을 먹은뒤였다. 먹은느낌조차도 못느낄정도로 한임에 삼키었나보다.

그큰걸 어떻게 삼킨건지 의문을 느낄세도 없이 가방속에 있던 남은

아홉개의 간들도 순식간에 사라지었다.

"아아...마...맛있어. 이거 엄청나게 별미잖아?"

다음에 게임이 아닌 현실에서 먹을 기회가 있더라면

한번더 제대로 먹어보리라 생각하였다.

.

.

.

"응야아아~ 맛난것도 먹었겠다. 프로이드 제국으로 돌아가볼까?"

'생각해보니 돌아가는거 너무 오래걸린다. 단비 이 개객...

하지말자.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서 성희롱 할지도 모르니깐.

단비게는 그럴녀석이 맞아.'

당분간은 입조심을 생각하며 산을 내려온다.

제국으로 같이 돌아갈 유저가 한명있는데 대충 이시간때 다시 들어온다 했었는데

너무 멀리 온거 같았다. 마을로 돌아가려니 길을 모르겠다.

"아...이쪽인가?. 아냐. 이쪽?. 대체 내가 멍때리는동안

얼마나 멀리 온거지?. 길을 못찾겠어....아?!"

그러고 보니 착용한 아이템중에서 개를 소환할수 있었던 팔찌가 있었던거 같다.

그때 여관에서 장비들을 확인하다가 제대로 읽어본뒤 숙지를 하였고

그외에도 받았던 아이템들을 꼼꼼히 확인하여 제대로 숙지 하였다.

"자아~ 잡템도 두둑하니깐 마을에 가서 처분하고.

심심한데 팔찌에 있는 늑대나 소환시켜볼까?. 음...소환"

약간의 영력이 빠저나가며 내 가슴높이의 키를 가진 거대한

녹색빛 늑대가 꼬리를 흔들며 처다보고 있었다.

"뭐...뭘먹고 이렇게 큰거니?"

"쿠왕!"

지이이잉~ 잠시 귀좀 후벼 파야겠... 아무리 파도 멍멍하네.

귀지따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대로 귀를 후벼팠으니깐. 후~

그 거대한 늑대는 여전히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나를 처다보고 있었고

자세를 낮추어 그대로 자리에 앉아. 왜 불렸냐는듯이

혀를 내민체 개처럼 처다보았다.

"일단은...니이름을 하나 지어주어야 할듯싶은데. 뭐로 하지?.

난 이름 짓는데 영 센스가 없어가지고...."

"쿠힝~?"

"괜찮은 이름이...아! 보신이 어때? 보신이?"

보신탕에서 '탕'자를 뺐을 뿐이지만 알리가 없겠지 하고 생각하였으나

이빨을 들어내고 으르렁거리어서 순간 움찔하였다.

설마 내가 급히 만든 이 이름의 뜻을 알고 화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다행이도 기후였던거 같다.

약간 어눌하지만 사람말을 구사하는데 이렇게 말을 하였다.

"그거, 전주인이 지어준 이름?. 암컷이름같아서 싫다. 라고?"

전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나하고 똑같은 이름을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매우 간단하게

"그럼 멍멍이 어때?"

도리도리~

"그럼 영양이는?"

"크르릉~"

이것도 여자 이름같아 싫단다.

정말 괜찮은 이름이 없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나저나 털이 참 복실복실하고 부드럽단말야.

개털치고는 꽤나 부드러워.

"쿠왕!"

"헛?!. 털이 너무 부드러워서 만진다고 이름짓는걸 깜박했다.

그나저나 무슨 울음소리가 천둥치는 소리 같아?. 에잇! 몰라!. 니이름은 오늘부터 바둑이야!.

불만있으면 니가 제일맘에 드는 이름으로 해. 오늘안에"

"켁!...끼잉...끄응...."

"자 가자 바둑아!"

.

.

.

그렇게 전직 가디언이였던 그(녹색늑대)는 30여분만에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바둑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키이잉...

말취급에 이름짓는 센스 없고 단순하게 가는게 딱 전에

같이 다녔던 녀석과 같다고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설화를 등에 태운체 움직이는 바둑이는

너무도 편안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음냐..."

설화는 고개를 푹숙인체 졸고 있었다.

바둑이의 덩치가 워낙에 크고 또 설화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움직이다보니 낙사...아니 낙마...아니다.

개니깐 낙견을 하지 않았다.

설화를 태우고 잘 걸어가던 바둑이가 갑자기 멈춰섰을때

등위에 앉아서 졸던 설화는 잠에서 깨어나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바둑이는 이빨을 들어내며 으르렁거리며 앞쪽을 경계하였고

그녀는 무슨일인지 궁금하여 가까이 다가가보았는데

무언가가 불쑥 튀어나와 얼굴 가까이 대면한다.

"취익?!"

"어머? 오크잖아?"

마치 그저 지나가다가 길거리에서 개나 고양이를 본거처럼

대하는 설화. 하도 무언가 부스럭거리면 대부분 튀어나온게

오크였기에 이제는 오크가 나타나더라도 그저 감흥없이 보기만할뿐이다.

그리고 오크도 그저 눈앞에 보이는 인간을 보며

순간적으로 욕구가 솟아오르는것을 느끼었다.

아 물론. 성욕이 아니라 식욕말이다. 이 먹보는

두마리의 고기를 발견하였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오른손을

뻗어 설화를 붙잡으러 하였지만 오크가 설화의 머리를 붙잡는

속도보다도 바둑이가 오크의 머리를 뜯는 속도가 월등히 빨랐다.

너무 빨라서 바둑이가 오크를 뜯었는지도 알수 없었지만

설화가 '어?' 라고 반응하였을땐 이미 오크의 머리와 가습부분이

한입베어먹은 모양으로 사라진뒤 였다.

"왓?! 깜작이야!. 오크머리가 사라졌어!"

오크는 곧장 가루가 되어 사라지었지만 잡템을 하나도 주지 않았다.

돈은 본래 어떤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잡으며 자동으로 가방안으로

자동으로 싸인다. 이 기능은 매우 편리 하였지만 정작 본인은

돈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눈치채지 못하였다. 맨 아래 표시되지만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으니깐.

아마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은 좀. 꽤 될거다.

바둑이를 데리고 걸어다니며 동물이나 몬스터들은 다가오지 않았고

우연히 마주쳐도 바둑이로 인해 대부분 도망을 치었다.

편하기는 하지만 그때문에 재미가 조금 없어져 넣을까 생각하였지만

마을에 도착하면 그때 역소환을 할 생각이다.

하지만 바둑이가 도착한곳은 마을이였었던 곳이였다.

바둑이의 반응을 보하 이곳이 마을이 맞는거 같기는 한데

완전히 페허가 되어있다.

"뭐야 이거?"

.

.

.

"뭐야 이거?"

'마을이 왜 이런거지? 몬스터들이 쓸어버리고 지나간건가?'

마을의 상태는 폭격맞은...아니 몬스터들이 다쓸어버린거 처럼

완전히 페허가 되어있었다. 곳곳에 형태는 남아있지만

닥치는데로 부수고 태우고 하였나보다.

그나마 다행인거는 시체같은게 보이지 않아 덜끔직하다는거다.

아마도 있었으면 내 속이 그걸 견디지 못하였을거다.

"으아...완전 심한데?. 이거 혹시 어제 떳다는 그 붉은달 때문인건가?"

기랑이가 말한거대로 라면 붉은달에 뜨는 그 이벤트이지 싶은건가보다.

몬스터가 습격해서 마을하나가 맵상에서 완전히 지워진것.

이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영구적으로 적용된다던데

이마을에서 퀘스트 받은사람들이 참 뭐할거같다.

퀘스트 완료해도 퀘스트를 준 NPC가 죽어서 없으니

완료보상도 못받을거 아닌가?.

뭐 나는 퀘스트 같은거 안받았으니 상관없으러나?

그나저나 잡화점같은게 없으니 팔수도 없으니 제국에 돌아가야 겠다.

클로랑이 들어올때 까지 사냥이나 할까?

마을이 페허가 되어서 그런지 이곳은 완전히 몬스터 밭이다.

고블린들이 집을 들락날락 거리며 뭔가 보자기를 한아름 매고있고

오크 두마리가 집에들어가자 곧 10마리가 나온다.

와~ 오크의 미친 번식력. 그리고 저기 총총 뛰어다니는

조그만한 도마뱀들은...리자드맨은 아닌거 같고

막대기 같은걸 들고다니는 작은 공룡같다.

그리고 나를 보더니 아주 깜직한 소리를 내며 막대기를 들고 달려온다.

가까이서 보니간 나뭇가지다. 내 무릎높이까지 밖에 안오지만 나에게

달려와 나뭇가지을 휘둘러 때리는데 별로 아프지는 않았고 꽤나 깜직하였다.

발로 툭차니 한마리가 저멀리 날아가 기절했고 나머지는 께에엑 거리며 도망간다.

"뭐지? 내가 나쁜놈이 된듯한 이 기분은?"

기절한 녀석을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올렸고 쿨쿨 잘만자고있는것을 확인하였다.

뭔가 새끼 공룡같은 외모인지라 호기심이 생기었고

정보를 살펴보았다.

[주니어 사우스 LV : 30

성별 : 남

HP : 5%

MP : 0%

현재 상태 : 죽을거 같음, 매우 아픔

사우스종

타몬스터와 달리 머리가 영리하고 몸놀림이 매우 민첩하며 한방을 노리는

작은 사냥꾼입니다. 다자라면 사람과 비슷하지만

방어력이 매우 약해 정면으로는 절때 덤비지 않습니다.

-현재 죽은척을 하고 있지만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난 진짜 가볍게 툭 찬거 뿐인데?"

설명에 사우스 자체가 방어력이 약하다고 하니 새끼는 얼마나 약한지 짐작이 갔다.

살짝만 툭 찼는데 휭날라가서 기절하면서 동시에 완전히 빈사상태가 된것이다.

"미...미안해"

나는 너무나도 미안했다. 생각없이 던진돌에 개구리가 맞아죽는다더니

가벼운 발길질에 사우스가 졸도 할뻔했다.

다행이 가지고 있는 포션이 있어 얼른 뚜껑을 땃고

상태창을 보며 조금씩 부워주려 하였지만 뚜껑에 묻어있던

한방울이 떨어저 주니어 사우스 입안으로 들어갔고

바로 체력이 풀로 회복하였다.

"포션 효과 끝내줘!. 아니 그전에 한모금도 아니고 한방울에

모든체력이 회복되다니. 얼마나 유리몸이였던거야?"

움찔!

거리며 내품에 안겨있던 사우스가 눈을 떳고 굉장히 겁을 먹은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끼에엥!." [사...살려주세요. 장난만 살짝 친거 뿐이에요.! 엄마!!]

"어라? 완전히 알아들어지내?"

"끼에엥!!!"

"아아! 괜찮아 울지마. 뚝~ 괜찮으니깐 이제 울지마"

"캬아아!!!"

이 작은생물을 달래고 있을때 등뒤에서 꽤나 위협적인 소리가 나 돌아보니

사람키만한 사우스가 이빨과 발톱을 들어낸체

나를 경계하고 있었다. 저 다리 뒤에 숨어있는걸 보니

아까 도망간 새끼 2마리가 분명한거 같았다.

그럼. 어미인가?

"키르르륵..."

나는 어떠한 위협을 가할 의사가 없다는것을 보이기 위해

새끼를 조심스레 내려놓고 양팔을 들어올렸다.

바둑이는 내가 마을에 도착한 시점에서 부터 역소환했으니 없다.

새끼 사우스는 어미에게 달려갔고 어미 사우스는

새끼를 데리고 천천히 뒷걸음을 치며 나와 일정거리를 떨어진뒤에야

앞을 보며 돌아갔다.

"몬스터인데도 엄마는 엄마인건가?"

모성애가 강한 어미가 떠난뒤 시간이 지나자 클로랑이 접속하였고

접속하자마자 주변을 둘러보더니 입을 떡하니 벌린채

비명을 지른다. 남자애인데도 꽤나 목소리가 하이톤이였다.

그래서 덕분에 주변에서 밥먹던 오크들이 비명소리를 듣고

아이돌을 만난 팬처럼 우르르 뛰어왔고 클로랑은 도망다니었다.

나?.

"키잉...(이제는 소파취급)"

바둑이의 털이 너무나 부드러운데다가 덩치가 커서

기대어 있기 너무 편하였다.

"하아암~. 클로랑. 오크정도는 위협이 안되니깐 알아서 해~"

정 위험하면 내가 도와주고.

============================ 작품 후기 ============================

클로랑은 다행이도 새로바뀐 마법인 다크에로우로 인해

위기를 벗어넘기었다.

마력화살보다 위력이 2~3배 이상이라 마력화살 10개 꽃을걸

5개만 꽃아도 오크가 쓰러진다. 물론 마력소모가 심하다는게 흠이랄까?

설화가 영력탄 5개를 만들어 영력 3~4배정도 때려넣어 날리니

쫓아오던 오크 30마리가 그자리에서 폭발을 한다.

차오르는 속도는 마나보다 느려도 양은 넘처나니.

위기를 넘긴뒤 한바탕 뛴거 때문에 지친

클로랑은 숨을 고른뒤 주변을 살피던 클로랑은 설화가

있는곳으로 왔고 마을 모습에 대해 대화를 하며

다시 제국쪽으로 향해 걷기 시작하였고

나무위에 숨어있던 한 인영이 살짝 모습을 들어낸다.

그는 헤로드. 설화를 전직시켜준 전 어쌔신 마스터이다.

그는 지금 매우 경계적인 눈빛으로 그녀를 살펴본다.

매우 위헙한것을 보는눈빛으로

"으윽... 꼴이 말이아니군. 그나저나"

한쪽팔을 부여잡고 있는 그는 꽤 많이 다친것인지

흰색 와이셔츠 팔뚝이 완전히 검게 변하였다.

그는 똑똑히 기억하였다. 어젯밤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