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구미호 판타지-74화 (7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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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진짜 최종 수정 완료.

봑?

닭은 지금 설화가 던지는 빵가루를 먹으면서

설화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

설화는 망령의 검을 등뒤로 숨긴채 최대한 웃는표정을 지으며

닭을 자신에게 가까이 오게 하였다.

그리고 손만 뻗으면 닿을거 같은 거리에 닭이 다가오자

재빠르게 망령의 검을 꺼내

내려치었지만

닭이 한발 빠르게 먼저 피해 날개짓을 하며 도망을 친다.

설화는 칼을 집어 넣고 도망치는 닭을 잡으려 쫓아갔고

닭은 열심히 도망치다가 몸통을 날려 문을 열고 도망친다.

설화는 저 괘심한 닭을 잡으려 달려갔고 문을 열어 다음방으로 갔을때엔

닭은

봑?

일반점프해서는 도저히 닿지 않을 높이의 선반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면서 왔다 갔다하는 닭

"닭주제...하앗!"

덥썩

꼬대에엑!!! 푹!

"끼야아악!!!"

설화는 벽에 몸을 딱 붙인뒤

있는 힘껏 달려서 뛰어올라

수인족의 신체능력을 보여주었으나

그곳에 있는 닭도 만만치가 않은지 그대로 머리를 수직으로 강하게 내려찍어

설화의 머리를 내려찍었다.

-크리티컬! 데미지! 를 받았습니다.-

날카로운 부리에 머리를 강하게 찍힌 그녀는 착지를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부딪혔으며 머리를 부여잡고 바닥을 뒹굴었다.

"키아악! 통닭주제!!!"

닭에게 머리쪼이고 난뒤 서서히 눈에 피빛이 차오르려는 설화의

머리위로 툭 떨어지는 메모지 하나

메모지를 주워들고 천천히 읽으면서 진정시킨다.

[그녀는 아름답다. 정말로 아름답다.

그녀의 노란 금발이 정말 아름답다. 지나갈때마다

찰랑거리는 그녀의 머리카락에서는 좋은향이 난다.

그녀의 눈이 너무 좋다.

푸른 눈동자가 마치 바다를 보는거 같기에.

그녀는 연구할때가 아름답다.

마법을 연구할때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이 이세상의 최고의 현자같다.

난 그녀가 너무좋다. 모든것이....전부...

그녀의 곁에 있고 싶었지만...있을수가 없었다.

난...]

메모는 이부분에서 찢겨저나가서 없었다.

이게 문제 인가 싶어 주변을 돌려 보았지만

닭이 올라가있는 선반과 자신이 들어온 문과 양 옆에 있는 문두개뿐이였다.

별다른게 보이지 않아 이상해하다가

머리위로 까만 글씨가 적힌 흰색 종이 조각이 떨어지는것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야!!!"

봑?

부리로 종이를 찢고있는 닭에게 다시 달려 들기 위해 뛰어 올랐으나

봑! 푹!

지이이잉~

"캬오오오!!!"

다시 눈에 피가 차오르는 설화는 발톱을 꺼내들고 닭과 싸운다.

.

.

.

.

쾅!~

쿠과아아앙!!!

"캬오오오! 장풍!"

꼬댁!

-일시적인 분노상태입니다. 이성대신 감정대로 움직입니다.-

쾅!

꼬댁!

"영력탄!!!"

돌로 된 벽이 부서지고 나무문이 날아간다.

닭은 날개짓을 하며 도망을 치며 설화는 장풍과 영력탄과 영력파를 마구잡이로 날리며 발톱을 휘두른다.

콰직!

정말 튼튼한 나무문이 박살나면서 설화는 닭을 쫓았고

마구잡이로 날리는 영력탄과 장풍은 방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며

끼워저있는 돌들도 빠지거나 부서진다.

그리고 너무 과도하게 영력을 소비하며 문을 부시며 전진하다가

펑!~

"크르르릉~컹!"

봑? 꼬댁!

도망치던 닭은 뒤등뒤로 펑소리가 나면서 빛이 비치자

뒤를 돌아보았고 하얀털과 긴주둥이를 보자

급히 날개짓을하며 새파래지며 도망친다.

-모든 영력을 소비하여 둔갑이 해제됩니다.-

타닥~ 타닥~ 컹!

꼬댁!

갑자기 뒤쪽에 만만한 인간이 아닌 무시무시한

포식자가 나타났다는것에 더욱 날개를 퍼덕이며

도망치던 닭은 막다른 벽에 닿게되고 날개를 퍼덕이며

다리로 벽을 차다가 벽에 등을 딱붙인다.

"망할 닭대가리...딱걸렸다. 영력파!"

...

"...영력탄!...여우불!...어?"

그러다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알림창이 뜬것을

기억하고 닭만 멀뚱히 바라보다가 곧바로 주둥이를 내밀고 이빨을 들어내

닭의 목을 깨물러하였지만

꼬댁!

닭은 자신의 목이 물리기 직전 엄청난 순발력으로 피하고 설화의 코를 쪼았다.

코를 부여잡고 뒹굴던 설화는 발톱을 꺼내들고

닭을 죽이기 위해 발톱을 휘두른다.

슈가앙~ 슈캉!

하지만 애꿎은 벽만 긇게되고

벽에는 발톱자국이 나면서 동시에 금이가기 시작한다.

꼬댁!

캬오오오!!!

.

.

.

.

"완전 난장판이군."

"대체 저 닭은 어디서 나타난거죠?"

"그나저나 저래버리면 애써 만들어 놓은 문제들이 다 무용지물이잖아..."

"돌로된 벽이 무너지다니...게다가 다 박살내고있잖아!"

.

.

.

.

쩌...쩌적~...

"아르르르~ 망할 통닭!"

"봑!~"

쩌저적~  우르르르쿵~ ....

"죽여 버리겠. 악! 썩은내!"

"꼬댁!"

여우와 닭은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우다가 갑자기 무너진 벽 넘어로

풀풀 풍겨오는 썩은냄새에 코를 가리고 그곳을 처다보다가

설화는 헛구역질을 하고 닭은 날개짓을 하며 자신에게

냄새가 배지 않으려 하였다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수십개의 살덩이들과 내장...처럼 보이는것들

그리고 선반위에 올려져있는 팔다리, 머리들

게다가 사람뿐만아니라 몬스터들의 시체조각들도 있었다.

"우읍!"

"꼬꼬꼬~"

그녀는 도저히 저 시체조각을 볼수가 없어서

박살난 문을 넘어로 되돌아갔고 닭도 그곳에 있기 싫은지

설화를 뒤따라간다.

"꼬꼬꼬~"

"토할거 같아..."

꽤나 멀리왔지만 냄새가 여기까지 풍겨오는것 같은 그녀는

문을 열고 되돌아가서

자리에 주저앉아 심호흡을 한다.

봑~봑~

"에라...휴~"

닭이 설화앞에서 돌아다니면서 그녀가 처음에 뿌려놓았던 빵조각을 쪼아먹었으며

그녀가 날카롭게 째려보았지만

닭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빵만 주워 먹는다.

설화는 처음에 잡아먹으려던 닭을 때리려고 하였지만

그냥 앞발을 내려놓았다.

봑~

포식자인 그녀가 무섭지않은듯한 닭은 설화의 주변을 빙빙

돌아다니며 빵을 달라고 보채었지만

그녀가 이빨을 들어내며 날카롭게 째려보자 살짝 움찔한다.

봑~ 봑~ 봑~

"아오...영력 관리좀 할걸...둔갑술 되려나?. 둔갑술.인간으로"

- 둔갑술에 필요한 영력이 부족합니다. -

"..."

그러다 그녀의 머리속에 문득 떠오른 한가지.

'마법사들은 높은 서클일수록 숨만쉬어도 마나가 빠르게 회복되.  드래곤이 그런경우이고

낮은 등급의 마법사들은 마나 회복이 빠르지 못하지.

그런 경우와 비슷한거야.

넌 영력양은 무지하게 많지만 회복속도는 굼뱅이가 기어가는 속도보다 느려.

꼬리가 더 생겨나면 좀 나아지겠지만.

영력이란게 마나처럼 숨만 쉰다고 생기면 참~ 좋겠지만 안그렇다는게 흠이지.

왜 정기흡수라는게 있는지 알아?.

마법사들처럼 명상을 해도 그들은 이만큼 쑥쑥 차오르는데 우리가하면 요만큼~ 요~만큼 차올라.

너무 비효율적이지. 그래서 우리 종족들이 명상대신.

새로운걸 만들었지. 기브엔 테이크, 우리는 그들에게 약간의 쾌락을 주고~ 우리는 에너지를 약간 가저가고~'

"라고 했었나?..."

하지만 그녀가 말해주지 않은게 하나 있었던게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몬스터에게 상처를 내서 스킬을 시전해

생명력을 일부 흡수하는것도 있었으나

단비는 그것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자연스레 잊고있다가 이제서야 떠올린 그녀는

닭에게 시도해볼까? 생각하다가 또 쪼일까봐 포기한다.

나중에 아무 몬스터가 나타나면 시도해볼생각을 한 그녀는

숨을 꾹 참고 다시 역겨운 냄새가 나는곳으로 갔고

그곳에서 상자와 메모를 발견한다.

'이거 자물쇠로 잠겨있잖아...응? 혹시?'

가방을 뒤저서 한 열쇠를 꺼내는 그녀

서재에서 수학공식이 적혀있는 책에서 떨어진 열쇠를 주워서

가방속에 넣어둔채 있다가 자물쇠가 잠겨있는 상자의 열쇠가

아닌가 싶어서 그열쇠를 자물쇠에 꽃았고 달칵 하는 소리와

함께 자물쇠가 풀린다.

그녀는 역시~ 하면서 자물쇠를 열고 안을 보았는데

메모지하나와 푸른색 물채가들어있었다.

일단 역겨운 냄새가 나는 그곳을 빠저나와서 아이템과 두장의 메모를 확인하는 그녀

상자와 같이 있던 이메모에는

[그녀가 죽었다. 나 때문에.

나와 아이를 지켜주다가 죽었다.

나는....너무 슬펐고...정신을 차렸을땐 애가 울고 있었고

온통 시체조각이였다. 나는 미친듯이 웃으며 그 시체조각들을 쓸어모았고

마법주머니에 쓸어담았다. 몬스터의 것으로 보이는것도 있는데

이것들도 쓸어담았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녀를 죽인 그들에게

응징을 한거 뿐이라고 나 스스로 생각하였다.

사늘한 시체가되어 가슴에 창이 박히 그녀를 보았을때...

나는 그모습조차 아름답다라고 생각했다.

그녀를 위해 나의 보잘것 없는 손재주로 관을 짜서 그녀를 넣고 들고 다니었다.

그리고 한 저택에 도착하였고 그곳에 전염병이 돈다는것을 보았다.

내 능력으로 병을 빨아들이고 그곳에서 머물으며

관안에 누워있는 그녀를 어찌할지 생각해보았다.

땅에 묻을까?, 아니면 이대로 데리고 다닐까?,..

그러다가 문득 그녀의 목소리가 다시 듣고 싶었다.

나대신 날아오는 창에 맞고 도망치라고 한뒤

더이상 듣지못한 그녀의 목소리를...

그래서...그녀를 살리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이몸뚱이가 가진 능력으로는 그런게 되지 않았다.

대신 다른 방법이 있었고....]

이밑으로는 피가 말라붙어서 읽을수가 없었다.

설화는 그종이를 바닥에 놓아두고 상자안의 물건과 메모지를 보았다.

[심장]

- 푸른 방울 -

내구도 : 1/1

흔들려도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을거 같다.

하지만 푸른빛을 내는 이방울에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단순한 단어만 적힌 메모와 방울 모양의 물건

이것이 중요한 물건일거 같다고 느낀 설화는 상자에 도로 넣어서

가방속에 보관하였고

반대쪽문을 열어보았다.

시원스럽게 아주 넓은 방 한쪽벽엔 액자가 여려개 걸려있고

반대쪽엔 한가운데 거대한 액자가 걸려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마주보는곳에는 양쪽으로 열리는 거대한 문이 존재하였다.

그리고 그 문 양옆으로 펼처진 알수없는 장치들과 정체불명의 책들.

왠지 저문 넘어로 보스가 있을거 같단 느낌이 드는 그녀는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벽에 걸려있는 액자들을 본다.

[그녀와 결혼]

이라고 적힌 액자에는 정장을 입은 남자인형과 드레스를 입은 여자인형이 걸려있었는데

드레스를 입은 여자인형이 누군가와 무척이나 닮은 느낌이였다.

금발에 푸른눈...

[우리가 살집]

이라는 문구가 써있는 액자속의 그림은 이저택의 외곽과 매우 비슷하였다.

"어?. 이거...뭐야. 머리아파죽겠네..."

[진실]

"뭐야 여기 메모지가..."

[이글은 내가 지극히 재정신일때 쓴글이다.

나는 절때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하였다. 이세상의 순리를 거스르는것을

하지만 결과는 실패하였고 대신 그것을 시도한다고

이곳의 사람들을 모조리 죽였다. 저택의 주인도 죽이고

그를 살아있는척 위장시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럴 필요가 없어졌고 전부 밑에 처박아 넣었다.

그외에도 내가 그녀를 생전 모습으로 살릴거라고 연습으로 만들어둔

마네킹들도 전부...난 정말 미친놈이다.

나 스스로도 내가 미친것을 안다. 하지만...곧 이제 돌아가겠지

이제 이모습이 가짜이고 그모습이 진짜가 될거다.

내가 다시 그모습으로 돌아가 이 메모를 본다면 완전히 찢어버리겠지...

나는 미치광이인채로 살게될거다...영원히...]

설화가 그것을 다읽을때쯤 뒤쪽에서 빛이나더니

엘리스가 바닥에 엎드린채로 나타난다.

.

.

.

.

"드라켄~ 드라켄! 대체 어디간거야?. 스승님 드라켄 못봤었요?"

"그놈? 떠났다."

"에? 어째서요?"

"왜냐하면 말이다..."

"떠날거면 밥차려놓고 떠나던가. 우리 요리못하는거 뻔히 알고 그러는거야? 뭐야?. 아우! 진짜!"

"..."

그리고 그때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잠에서 깬 엘리스가 눈을 비비며 나타난다.

"하암~ 안녕히 주무셨어요?"

"일어났니?. 기다리거라 금방 아침 차....려주기 힘들겠구나"

"예?"

"아. 미안 엘리스. 그녀석이 말도 없이 떠나는 바람에"

"누구요?"

"너끌고온 남자애있잖아. 계 이름이 *** 라고 하는데"

"예?..."

"응?. 그니깐 **켄 있잖아"

"저기 언니. 무슨말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라?...나지금 누구한태 말하는거지?"

[언니?]

그녀는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긇적이며

내가 피곤한가?... 라고 하며 엘리스가 처음부터 없었던것 처럼 대하였다.

엘리스는 그녀를 부르면서 옷깃을 붙잡으려 하였지만

유령이라도 된것처럼 잡히지가 않았고 점점 그녀에게서

두사람과 방안이 멀어지며 엘리스 주변은 어둠으로 차오른다.

"스승님. 아무튼 그녀석이 없으니깐. 아침은 육포와 빵으로 대충 때우고 그녀석 찾으러 가죠"

"...그러자꾸나...그런데 이상하구나...왠지 누가 한명더 있던거 같은데..."

[언니?...엄마?...엄마. 갑자기 왜그래?]

"에휴~ 육포는 이아파서 싫지만...그녀석이 만든 음식 먹고싶다~"

[엄마!...엄마!]

완전히 암흑으로 뒤덮히면서 그녀가 시아에서 사라지고

엘리스는 그녀가 사라진곳을 바라보며 부르다가 자리에 주저앉는다.

[아...]

그녀의 뺨을 타고 흐르는 맑고 투명한 액체

눈가가 계속 촉촉해지면서 흐려지는 앞.

소매로 닦으면서 진정시키려 하지만 쉴세없이 흐른다.

그러다 그녀의 앞에 나타난또다른 장면

그리고 그곳엔 어떤 남성이 자신에게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아...빠?...아빠!. 엄마...엄마를 만났는데...]

하지만 그녀의 앞으로 유령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남성

엘리스는 뒤돌아서 그를 뒤쫓으며 계속 부른다.

[아빠. 가지마. 뒤좀 봐봐. 아빠!]

엘리스는 계속 불렸지만 그는 들리지가 않는지 계속 묵묵히 걸어가다가

허리춤에 차고있는 칼에 손을 가저다대고 뽑더니 그대로 뒤돌아 엘리스에게 휘두른다.

[꺄아아악!]

두눈을 꾹 감고 몸을 웅크리는 엘리스 하지만 뭔가 쓰러지는 소리가 나자

살며시 눈을 뜨었고 자신의 몸을 통과한채 쓰러진 자를 볼수있었다.

"이야~ 왕국 기사들이 잡으러 오시다니~ 이거 아주 큰 영광이군. 나하나 잡겠다고 이렇게 많이 보내다니 참 할짓없는 나라야~."

"닥치거라 살인귀! 감히 왕국 기사를 죽이다니.

소문대로 네녀석은 악랄한 악마와도 같구나! 내오늘 니녀석을 죽이고

그간 죽은자들을 달랠것이다!."

"악랄한 악마라...틀린게 있는데 하나 가르처줄까?.

난 악마와 같은게 아니라 (푸와아악!!!) 진짜 악마다."

[꺄아아악!!!]

몸이 여려조각으로 토막난채 바닥을 뒹구는 기사들의 시체를 주섬주섬 주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시 움직이는 그

엘리스는 자신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거짓말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눈을 감는다.

[아니야...아니라고...저건 우리아빠 모습을 한 괴물이야...

우리아빠는 남을 살리는 의사라고...그러니깐...저건...]

그녀가 다시 눈을 떳을때엔 또다른 풍경으로 바꿔있었다.

엘리스의 어머니인 여성이 사고로 사망한 스승의 장례를 치르고

왕국 마법사로 살다가 드라켄의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다니며 새월을 보내다 만나는 장면까지

[엄마...]

엘리스는 몇번 손을 뻗어 그녀를 붙잡으려 하였지만 그녀는 결코 잡히지 않았다.

"드라켄! 너 대체...왜 이렇게 된거야!"

"**? **맞지?"

[어째서...엄마의 이름만 안들리는거야?...왜?!]

"반가워~ 하지만 지금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아.

당신은 이미 권력과 가정이 있잖아..."

"드라켄. 잠깐나랑 말좀해. 너 왜이렇게 된거야?. 왜이렇게 된거냐고? 그날 말도 없이 떠나더니..."

[가정이라니...엄마...대체 무슨말이야?]

"난 너랑 별로 애기하고 싶지 않아...백작하고 잘지내라고.

나랑역이면 당신신상에도 별로 안좋으니깐, 떠나. 그리고 찾아오지마"

"백작이랑 서류상 결혼일뿐. 아무런 관계도 아니아.

그리고 내 신상이 걱정된다고?. 왕국 최고의 마법사인 나를? 누가 건드는데?

머리가 있는 놈이라면 명을 재촉하는 짓은 안할걸?"

"떠나"

"내 알몸이나 훔처보던 찌질한 녀석이 어디서 살기를 뿜어내?.

그때처럼 한번더 꽁꽁 얼어볼래?"

"윽...그..그건"

"앉아. 10초준다. 10초이내로 안앉으면 거길 얼려서 뚝!"

"...(나도모르게 꿇어앉았어?)"

"우쭈쭈~ 잘했어. 역시 몸은 정직하다니깐. 그래 이제 답해볼래?"

"..."

"어쭈~ 묵비권이냐?"

"..."

"[K...]"

"난 살인자야...수십명을 죽였어 수배까지 당했지.

그리고 계속 죽이고 다니었지.

난 사람이 아니야. 괴물이지...살인을 즐기는 괴물..."

"..."

"내가 그날 떠난이유?. 같이있으면 너에게도 피해가 가나깐...

나 때문에 너까지 죽는건 싫으(퍽!)..."

"밥이나 차리고 떠나던가!. 내가 그날 육포씹어먹다가 이빨 부러저서 얼마나아팠는데!"

"자...잠깐만! 나찾아온게 겨우?"

"겨우라니?! 내 이빨의 원한이다!"

[엄마...내가 알던 상냥한 엄마 맞는거야?]

그녀는 한참동안 그를 골고루 밟았고

그는 그녀의 앞에서 정좌를 하고 있었다.

"야! 일어나"

"네!...(///)"

그녀는 그에게 안기었고 그는 얼굴이 사과같이 빨개진다.

"오랫만이야..."

"나...나도..."

"그나저나...니 주변에 보이는 이 검은색 마나는..."

"이건..."

"어디서 뭐 이상한거 주웠구나"

"으...응"

"참나...그래도뭐...아프지는 않은거 같아서 다행이네(덥썩)따라와"

"어?...어..."

다시 엘리스의 눈앞에서 사라지는 두사람.

그리고 이내 두사람은 방으로 가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며 저녁을 먹은뒤 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그나저나 저옷 아직도 가지고있던거야?"

"너한태 처음으로 받은거니깐~ 아~ 지금은 가슴이 끼여서 못입지만(톡~)"

"(발그레...)그...그래?. 어. 저 인형도 아직 갖고 있었네?"

"푸흐흐~ 누구누구가 나에게 처음으로 준 선물이니깐"

그렇게 둘은 과거이야기를 하며 서로 한잔씩 주고 받았고

그는 별로 취하지 않은거 같지만 그녀는 약간 취하였는지 약간 비틀거린다.

"시간이...나갈게 오늘 즐거웠어...다음에도 만날수있으면 좋겠지만...하하~"

"벌써가게? 자고 가지"

"아냐...(너한태 피해주기 싫어...) 그럼..."

"...그럼 기다려봐. 선물줄태니깐"

"어?...어..."

[뭐하는거지?]

그녀는 드라켄에게 가까이 다가가 까치발을 들고

그의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한다.

그리고 3초정도 멍하니있다가 입술을 만지작 거리던 그는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해 하고 그녀는 재밌다는듯이 입을 가리고 웃는다.

그런 그녀는 멍하니 있는 드라켄에게 살짝 매달려 다시 입술을 맞춘다.

[어...엄마?]

"멍청이...나좋아하는거...모를줄 알았어?"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면서 강하게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어맛!]

두사람은 그상태로 침대로 갔고

엘리스는 양손으로 눈을 가리면서 손가락 사이로 힐끔거리며 처다본다.

마네에게 성교육을 받아서 어느정도는 알고있지만

실재로 눈앞에서 보는것은 처음이여서 그녀는 살짝 당황한다.

하지만 곧 어두워저서 안보이자 엘리스는 아주 약간 아쉬워 하였고

이내 다시 밝아지면서 완전히 다른 풍경이 나오면서

약간 큰집과 두명이 나오는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품에 안겨있는 작은 아기까지

다시 어두워지면서 아주 어린 자신과 엄마가 놀고있는장면이

나오고 그녀는 신기한듯 본다.

[이거...기억나...하지만 이뒤로 기억이 없어...]

하지만 또 사라지고 장면이 바뀌었는데

웬 사람들이 불을 들고 집을 둘러 싸고있는것이 나온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는 자신을 안고 뒤로 도망치는 장면이.

"허억~ 허억~...젠장...저것들을!"

"하지마!...돌아가지마...그냥...이대로 다른곳으로 가자..."

"...미안해..."

"예전으로 돌아가지마..."

저기있다!. 악마가 저기있다!. 악마를 죽여라!.

녀석의 자식도 죽여!. 라는 소리가 그들뒤로 들려왔고

그들은 열심히 도망을 치지만 뒤쪽에서는 계속 무기가 날라온다

그중하나가 그녀의 근처에 떨어지자 옆에있던 그의 눈빛이 사납게 변한다.

"네 놈들..."

"시끄러 이악마야! 니가 살인귀라는건 다알고있다고!.

순수히 죽어!."

"여자를 데려다가 더러운 핏덩이를 만들어내다니..."

"세상이 말세로다!"

"저애도 죽어야되. 악마의 자식이야!"

"저년도!"

그리고 아이를 안고있는 그녀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인상을 찡그리며

소리를 지른다.

"참나! 이인간이 살인귀라고 당신들을 죽인적있어요?.

그리고 애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내 아이라고요!.

애가 뭔 잘못있어요?"

"니년은 저악마의 자식을 낳은게 잘못이야!"

"닥처![그리스]"

"히익! 마법? 마녀다!"

"누가 마녀야?. 야 가자. 그리고!

이녀석 옛날에 병신이라서 그랬지, 지금은 많이 뉘우첬다고요."

"그놈은 수천만명을 죽였다고"

"...(그를 처다보며)진짜야?"

"아니야...300...조금 넘어...그땐 내가...내가 아니었고...또다른내가..."

"흐음~중2병은 치료하기 힘든데..."

"중2병이 아니라...내 안에 진짜로...근데 대체 그단어는..."

"알아 마기. 아주 풀풀 돌아다니지. 근데 그거알아?

지금처럼만 아~무것도 안하면 이상없어. 가자~(하여튼 그 또라이 스승 새끼...)"

다다닷~

"아...알고 있었어?"

"망할 스승새끼가 죽을때 가르처주더라.

그때는 호기심이였는데 하고 난뒤 후회된다고 자신이

그냥 잘 숨겨주면 되는건데 하면서 말야..."

"..."

"그나저나 언제부터 살생을 시작한거야?"

"...암살자를 만난뒤부터..."

"그렇군. 잘알았어. 그럼 계속 도망가자고 우리애기 배고프다고 칭얼대기전에"

"넌...아냐...이게 너답다"

"비록 마기를 뒤집어 써서 있었던 정신질환(사이코패스)이 더 심해졌지만 남편!. 넌내가 고쳐주겠으~"

하지만 그들이 도망치는 길이 순탄하지는 못하였다.

뒤에서 날아오는 창과 화살들

그녀는 도망치면서 실드를 치고 발을 묶는정도의 마법만 썻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되었고 두사람이 서서히 지처간다.

그러다가 함정에 빠지게 되고

도망치는것이 더욱 힘들어진다.

그들은 빠진 구덩이에서 나와 계속 도망을 치러 하였지만

푹!

"아악!"

화살하나가 그녀의 등에 꽃히고 남성은 눈빛이 사나워지면서

그들을 죽일듯이 본다.

"가지마!. 난 괜찮아 이정도는..."

"하지만..."

"애들고 뛸준비해. 난괜찮으니.(휙!~퍽!)"

푹!

그녀는 등의 화살을 뽑으며 힐을건뒤 아이를 넘기고

뛸준비를 하다가 그를 붙잡고 몸을 돌리어 그를 밀처 내었고

날아오는 창에 배가 뚫힌다.

"**!!!"

"쿨럭...난...괜찮으니깐...먼저...가..."

"안돼...안돼..."

"남편...아이 부탁해 [헤이스트,실드]...하아...(털썩)"

[엄마...안돼요...흐윽...으아앙]

엘리스는 눈앞의 장면을 보고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고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우는동안

죽은 그녀의 몸에서는 빛이나면서 하얀색 덩어리나와서 새현상으로 변하여 날라간다.

그리고 그는 악마의 현상으로 변하여 검은색 마기들을 날리었고

그후 여려장면이 지나간다. 하지만

그녀는 우느라 보지를 못한다.

그리고 후에 자신의 집으로 보이는 저택에서

마네를 채용하는 장면을 보고 어디선가 나타난 갈리오와 친해지고

저택을 배경으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 나오며 오늘 설화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장면이 나온다.

[...그러고보니...마네가 온지 8년이나 됬네...]

그리고 계속되는 어둠에 서서히 눈을 감고 잠이드는 엘리스

============================ 작품 후기 ============================

우왕~ 추천이 딱 5000이다!~

"1500년이 지났다고?...대체 뭔말이야?...

난 여기온지 8년밖에 안지났어 이 해골바가지야!"

"잠까...(와르르르)"

그녀는 지하실을 돌아다니다가 해골을 하나만났고

그 해골에게서 이야기를 하나 듣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믿지않았고 해골을 후려치고 간다.

또각~ 또각~ 또각~

"참나...좀비에, 말하는해골에, 칼들고 설치는 마네킹하고, 깜작 놀래키는 시체까지...나중엔 리치까지 나오겠네..."

그워어어어~

"또 좀비냐?..."

그녀는 몸을 풀면서 금속 배트를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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