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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여기는...꺄아악!."
눈을 부스스 뜨며 깨어난 설화는 자신의 근처에 모닥불이
피워저있는것을 보며 몸을 일으켰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좀전에 본 해골이 바닥에 앉은채 책을 읽는것을 보고
놀라고 그해골이 웃으면서 자신에게 말을 걸자
발로차서 뼈무더기로 만들어버린다.
"아?. 여자 일어났. (와르르~)"
"하아...하아...주...죽었나?"
"힘도 좋다. (달칵!~ 끼익~ 턱~턱!)"
"..."
"기절하지마라. 30분동안 잤으면 말이다."
하지만 그해골은 자신의 몸에 뼈들을 주섬주섬 주워서
맞추었고 뒤로 걸어가더니 탁자위에 얹어진 빵을 집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좀 딱딱하겠지만 먹고 기운차려라."
"누...누구시죠?."
"일찍이도 묻는군...하긴 이모습이면..."
"(와그작!) 돌이야...빵이야?...그나저나 누구세요?. 해골이 말하다니..."
"흠...흠...시간이 많지 않으니 간단히 말하겠다.
나는 이저택주인의 아들이다."
"...에?."
"내가 이티모노가의 장남이 이라고. 지금은 이모양이지만."
".....무슨말인지..."
"하?. 여자 우리 티모노가를 모르나?. 이 바로크왕국에서 가장 유명한 부자인..."
"모르겠는데요?. 그나저나 바로크왕국 이라고요?. 여기는
프로이드 제국 영역내일탠데...?"
"음 무슨소리냐? 여긴...에이...설마!.."
갑자기 어버하게 말하다가 정상적으로 애기하는걸보니
이상하겠지만...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해골은 무언가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뒤쪽에 있는 책장을 뒤저보았고
책을 흝어보던중 한페이지를 찢어서 설화에게 보여준다.
"정말...이 왕국을 모르나?..."
설화는 지도를 살펴보다가 깜짝놀란다.
왜냐하면 이 지도는 무려 1500년전의 지도이기 때문에.
그걸 알수있는 이유는
- 고대의 지도를 발견하였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500년전의 대륙의 지도를 발견하셨습니다.
모험가 길드에 알리면 큰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 고대의 지도를 발견하여 명성이 1200 오릅니다
"이거...1500년전 지도?. 어째서 이런게?."
많이 낡지않아 온전한 지도상태에 놀란 설화와 달리
해골은 설화의 발언에 턱을 떨어뜨린다.
"마...말도안돼...설마했지만...정말?..."
해골은 바닥에 주저앉아 턱뼈를 주워서 자신의 턱에 끼웠고
신기한 눈빛으로 지도를 처다보는 설화의 손을 붙잡더니 다짜고짜 부탁을 하기 시작한다.
"날 도와주게!~"
"꺄아아악! 놔!."
"(퍽!) 내갈비를 차지말고 내부탁좀 들어주게나."
"헉...헉...부...부탁이라니..."
"(끼적~ 끼적~) 실은. 이저택은 자네가 본 지도 처럼
1500년전부터 있던거라네."
"그게 무슨?..."
"내가 왜 이렇게 됬는줄 아나?. 그자가 오고나서 였지.
당시 이주변에 전염병이 돌아서 개나 소나 때죽음을 당하고
사람은 물론 몬스터들 까지 죽게되었지
그리고..."
해골은 당시일을 설화에게 말하자 설화의 눈앞에 하나의 영상이 뜨기 시작한다.
전염병이 돌아서 가축들이 때죽음을 당하고 사람도 죽고
몬스터들이 죽는 모습이.
그리고 이저택의 모습이 나오고 저택내부에 수많은 사람들이
앓아누운모습과 몇몇 사람들이 마스크대용으로 천으로 가린채
누워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모습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계속 죽어나가고
간호하던 사람들도 앓아 눞자 저택 주인으로 보이는 자가
미간을 꾹꾹 누른다.
"어라?...저 아저씨는?..."
설화는 영상속에 나오는 남성이 오는길에 보았던 사람과 매우 흡사하다는것을 생각하였다.
하지만 영상이 바뀌자 이번엔 놀랐는지 눈을 크게뜬다.
"엘리스의 아버지?."
화면속의 남자는 엘리스의 아버지
다만 화면속의 인물은 젊어서 그런지 주름도 적었고
머리도 길지 않았다. 하지만 그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었다.
영상속에서 나온 그는 이저택에 들어오더니
저택 주인에게 다가가 예를 갖추고 말을 하였다.
"바로크왕국의 제일 부자인 티모노씨를 봽습니다."
"그대는 누군가?."
"지나가던 의사입니다."
"의사?. 의사라고 하였소?."
"네. 이곳에 전염병이 돌고있다고 하기에 서둘러 와보았습니다만...냄새가 매우 고약하군요."
"냄새?"
"전염병 냄새 말입니다. 시체를 제대로 처리도 못하였고
가축, 그리고이건...몬스터썩은내로군요. 이러니 더욱 심해지는 수밖에"
"죽는사람이 너무나 많아 시체를 처리할사람이 없어서 그렇소."
"그렇군요...아직 살아있는 사람은 몇이나 됩니까?.
제가 이쪽분야로 전문이라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오~ 환자들은 지하에 있소 내 사례는 얼마든지 할태니."
"사례는 됬습니다. 우선 환자들을 보지요."
그는 환자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환자에게 손을 댈때마다
사람들의 혈색이 나아졌다.
놀라워서 믿기 힘들었으나 사람들이 건강해지자 그를 믿게되었다.
"당신은 신관이요?."
"아니요. 의사입니다. 이병은 예전에 다른곳에서 돈적이 있었기에 쉽게 치료할수 있었죠."
"그렇군요. 정말로 고맙소."
"대충 일주일이만 조심하면 괜찮을태니 전 그럼 이만..."
"자깐. 기다리시오. 이 저택에 머물면서 사람들을 봐주면 안되겠소?.
내 이렇게 부탁하오리다."
티모노는 의사의 손을 붙잡고 간곡히 부탁하였고
그는 7일간 머물기로 하며 저택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가 내걸은 조건이 있었는데 바로 지하실을 자신이 쓰겠다고 한것.
"그리고 사건은 2일뒤 부터 일어났지."
의문의 실종사건.
처음엔 아이들이 사라지더니 그뒤로는 왕국 기사들과
일반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점점 불안해지고
방범대를 만들어 활동도 하지만 그들도 실종되었다.
용병들을 대량으로 고용해 주변의 몬스터들을 쓸며 살폈지만
고용된 용병들도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사람들도 도망치기시작하였다.
전염병이 끝난뒤 실종사건때문에 골치가 아픈 티모노
왕국 최고 부자인 그는 사라지고 도망가는 사람들 때문에
농작물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없어 적자가 난다.
그러다 설마 하는 생각에 그를 찾아가보았지만
그는 아주 평범하게 실험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그날 티모노가 실종되고 그의 아들도 실종되자
왕국에서는 이 지역을 금역으로 찍어버린뒤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
영상은 여기서 끝이난다.
"대체..."
"아버지는 지하에 다녀오신뒤 하루뒤 실종되었지만
나는 봤지.
그자가 무슨 약물을 아버지의 목에다 넣는것을
그리고 난 그자를 향해 칼을 빼들고 휘둘렀지만 나에게 무슨 초록색 약을 뿌리더군,
그리고.....눈을 떳을때는 이렇게 되었고
관 같은데 갇혀있었지.
그리고 관을 나와서 놈을 찾으러 이곳 저곳을 배회하다가....이뒤로는 기억이 없어.
그러다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네가 지나가고 있더군.
사람을 만난 마음에 너무나 반가워서 그만...미안하네.
그리고 하하...1500년이라니...좀 지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이렇데 지나갈줄이야. 죽으니깐 시간 개념도 없어진거 같네..."
"아..."
"마음같아서는 그 사이코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자유로워 지고 싶어..."
"저기...혹시 그 의사가 드라켄인가요?."
"그래!. 그 사이코새끼. 드라켄! 뿌드득!."
"!!!"
============================ 작품 후기 ============================
생각 해둔 엔딩은 여려개 입니다.
4~5개정도 되는데요.
이 파트가 끝나면 엔딩만 또 따로 한번 써볼까 합니다.
뭐...어떻게 끝이날지는 끝까지 보시면 알듯~
캐릭터 간단 정리
설화 (女子)
여우영물 (삼미호)
끝부분이 살짝 웨이브져 풍성해보이는 백발머리이지만 은색 가루를 뿌린것처럼 반짝이여
은발같기도 함 붉은색 눈에 매혹적인 눈매.
172cm 정도의 키에 늘씬한 몸매에 풍만한 가슴 (비유하자면 수박)
요괴화 - 피빛색 눈동자에 검은점, 성격이 바뀜
레인 (男子)
뱀 영물 (이무기) 곧 30~40m정도의 몸길이
180cm 키에 어깨부근까지 오는 흑발, 붉은색 눈에 눈매가 날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