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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서재?...뭐지?. 이 일본식 RPG 게임 같은 아~주 수상한 열쇠는?."
설화는 왠지 이 열쇠를 보자마자 아주 긴~ 여정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갈리오가 다시 설화의 머리에 앉아 부리로 머리를 톡톡 치자 손으로 휘저으면서 방밖으로 나간다.
"서재...서재라...근데 이넓은 저택에서 서재는 어떻게 찾지?.
넌 서재가 어딨는지 알아?."
찌르르?
"에휴...난 뭘하는거지?."
설화의 머리위에 자리잡고 앉더니 그대로 자기 시작하는 갈리오.
설화는 그런 갈리오를 머리위에 올려둔채 서재를 찾기위해 저택이곳저곳 손잡이를
잡고 돌리었고 열리지 않는문은 열쇠를 꽃아 돌렸지만
맞는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
철컥!.
"여기도 아니네...이제 3층에 가볼까?."
2층의 대부분 문은 잠겨있거나 열려도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대로 몸을 돌려 가려했으나
달칵!. 끼이이익~
"아까 이문 잠겨있었...꺄아아아악!!!"
방긋~
잠겨있던 문이 열리더니 문틈으로 해골이 나타나 설화를 처다보더니
씨익 웃으며 뼈만 남은 팔이 설화에게 달려들었고
설화는 그자리에서 도망치려고 하였지만 바닥에서 뼈로된 손2개가 나타나더니 그대로 발목을 붙잡았고
설화는 그자리에서 넘어진다.
찌르르르?!
머리위에서 쿨쿨자던 가리오는 설화가 넘어지면서
깨어났고 날개로 자신의 머리를 만지작 거리다가 설화가 바닥에 엎드린채 방안으로 끌려들어가는것을 본다.
탁!.
"오지마아아! 오지마! 저리가!. 저리가라고!."
"크히히히! 아프다. 그만때려라. 할말있다. 크히히~."
"꺄아악! 저리가! 저리가라고!."
빠각!
"터리 브러저서. (턱이 부서졌어.)"
"끼야아아악!."
"새터리...어디더라?. (새턱이 어딨더라?)"
부스럭 부스럭 끼릭~
"아~아~말 나온다. 여자. 할말있...어디갔지?."
"헉...헉...헉... 뭘봐?."
찌르르르~
해골이 뒤돌아서있을때 허겁지겁 도망친설화는 3층 복도에 주저앉았고
갈리오는 날아서 설화를 멀뚱히 처다보다가 다시 설화의 머리위에 자리잡고 앉아
"또자냐?."
찌르~.
고개를 휘저어 떨어뜨리었지만 머리카락을 타고 오르더니 다시 자리잡고 잔다.
설화는 그런 갈리오를 내버려두고 3층을 둘러보기로 한다.
"하아...피곤해. 여러가지로...(달칵) 어라?."
바로 옆에있는 문손잡이에 열쇠를 꽃자마자 열리는 방문.
방문을 열고 들어간 설화는 많은양의 책에
깜짝놀라고. 둘러보더니 책장을 뒤저보기 시작한다.
'100% 여기 무슨 단서가 있을거야.'
'이런 게임은 해본적은 없지만 '대도님' 영상을 즐겨본게 도움이 되네.'
게임 방송 영상을 즐겨본 덕인지 대충 눈치를 챈 설화는 서재에 들어선 순간 책 사이사이를
돌아보던중 유난히 색깔이 다른책 한권을 꺼내었고
책장을 펼치는 순간 커다란 열쇠가 떨어진것을 보았다.
"역시. 근데 이책은 뭐지?."
열쇠를 주운뒤 펼친책의 내용을 살펴보는설화
책장을 넘길때 마다 인상을 구기더니 이내 덮어서 도로 집어넣는다.
"어째서 수학공식이 적혀있는거냐고?."
질린표정을 짓던 설화는 안쪽에 책상하나가 놓여저있는것을보고 다가갔고
그위에 재밌는책이라고 적혀있는 표지를 보았다.
"뭐지?."
책을 펼처본 설화.
책에는 어린아이가 손으로 그린것으로 보이는 그림들이
있었고 책 내용은 3명의 아이가 놀고있는 그런 내용인듯하였다.
"뭐야 이거?. 세 아이가 뛰어놀고있습니다...."
"우리 뭐 하고 놀까?."
한아이가 물었습니다
.
"숨박꼭질하자."
다른아이가 말했습니다.
"그럼 술래는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남은아이가 말했습니다.
"가위바위보!."
세아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하였고 한아이가 술래가 되었습니다.
"열까지 샐태니깐 그때까지 숨어야되."
그리고 그아이가 열까지 세는동안 남은 두아이는 숨을곳을 찾아다니었습니다.
한아이는 많은 오크통중 한곳에 숨었고
다른 아이는 수풀뒤에 숨었습니다.
"아홉. 열. 그럼 찾는다."
술래인 아이는 친구들을 찾아나섰지만
친구들을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못찾겠다고 말하려는 순간
아이의 엄마가 나타났고 아이는 친구들에게 말하는것을 잊고가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잠을자기전 그말을 깜박한 아이는
내일 화를낼 친구들을 생각하였고 내일 사과하기로 생각하고 잠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는 잠을 자는데 꿈속에서 숨박꼭질을 하던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어 애들아 여긴 왠일이야?."
그아이는 친구들에게 물었고
그친구들은 화를내며 말하였습니다.
"야!. 니가 숨어라 해놓고 안찾으면 어떻해?."
"그래 맞아."
친구들은 그아이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미안미안 깜박했어."
"미안하면 니가 한번더 술래해. 우릴찾으면 용서해줄게."
"그래!."
"알았어. 그럼 10을 셀태니깐 숨어."
그아이는 다시 열을 센뒤 친구들을 찾아나섰습니다.
하지만 열을 센뒤 뒤를 돌아보았을땐 여려개의 오크통과
들개들이 서있었습니다.
그아이는 깜짝놀라 도망을 치러 하였지만 뒤로갈수가 없었습니다.
무서워서 벌벌떠는 아이에게 다가오는 오크통과 늑대는
아이의 앞에서서 말을 하였고 아이는 친구들의 목소리가
그들에게서 들리자 놀랍니다.
"난 오크통에 들어가서 숨었는데 알고보니깐 다른지역에다가파는 술을 담는통이더라고
그래서 눈을 떠보니깐 다른곳으로 가게됬는데 거기 아저씨들이
큼직막한 칼로 날 토막내서 술을 담더라."
"난 수풀뒤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는데
해가 저물어가도 너가 안와서 가려했는데 이렇게 생긴 들개가
내목을 깨물더라고 근데 죽지는 않았어
이녀석이 동굴에가서 새끼에게 날 던저주기전까지."
"으...으아아악!."
그 아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을 치었고 오크통과 들개들이
쫓아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오크통이 굴러와 그아이를 처서 넘어뜨렸고 들개가
아이의 등을 밟고선다. 그리고 오크통과 들개가 말을 하였다.
"너.때.문.에.죽.었.어."
그리고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고 방안에 햇빛이 들어오는것을 보았다.
그리고 꿈이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밑으로 내려갔을땐.
가족이 아닌 오크통과 들개가 아이를 반겨주었다.
"숨.박.꼭.질.하.자.너.가.술.래.야."
그아이는 그대로 쓰러지었다.
설화는 뭔이딴 이야기가 있냐고 중얼거리며 책 한장을 더넘기었고
종이 한가운데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넌 누구야?]
책한장을 더넘겨본다.
[넌 누군데 내책을 보는거야?]
꿀꺽...한장을 더넘겨보았다.
[아직 다쓰지 않은거야. 그러니 보지마.]
아직 많이 남은 페이지를 보고 뭉텅이로 넘겨보았다. 그리고 가운데 적혀있는 글씨는
[죽어.]
"무슨 책이 이...(끼이익~)"
그녀의 귀에들린 소름끼치는 문소리. 급히 양초불을 끈뒤
책상위에 책을 놔두고 근처 책상으로 몸을 옮겨 은신을 한다.
뚜벅~ 뚜벅~ 뚜벅~ 턱.
누군가가 걸어들어오더니 책상에 가까이갔고
이내 책상위에 책을 손으로 집어들었고 이내 책을 먹기시작하였다.
설화는 어두워서 그자가 뭐하는지 알수없었으나 소리를 듣고 무언가를 먹는다는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내 몸을 돌리더니 뚜벅거리는 발소리와 함께 나간다.
끼이익~ 탁!
은신을 해제하고 책상위에 있던 초에 다시 불을 짚이는 설화
촛불로 인해 책상주위가 밝아지자 책이 없는것을 보았다.
뒤쪽을 처다보았을땐 바닥에 찢겨저나간 종이들만이 있었다.
그러다 종이사이에 무언가가있는것을 보고 손을 뻗어서 그것을 주웠고
도장같이 생긴 그것을 확인해보았다.
-지하실 열쇠
이저택의 지하실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도장처럼 생기었지만 이안에 세겨진 인식마법만이
지하실 입구를 여는 열쇠이다.
(지하실입구는 1층 복도끝에 있습니다.)
"...나 왠지 지뢰밟은느낌이야."
지하실 열쇠를 주머니에 넣고 서재를 빠저나온 설화는
계단을 내려가 일층에 도착한다.
하지만 복도 끝이라고 만 적혀있는 설명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1실버를 꺼내 던진다.
휘리릭~ 탁!.
"이쪽으로 갈까나?."
설화는 동전을 던지고 지하실과 반대쪽으로 움직이였고
복도 끝까지 걸어가면서 지하실 열쇠와 맞는구멍을 찾다가
끝에 도착하자 잘못온것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다시되돌아가다가 창가에 앉아있는 인형을 보고 인형과 마주보는 방문을 열어보더니.
"여기...내가 묶고있던 방아냐?."
한숨을 쉬며 다시 중앙으로 돌아오고 이번에 아예 반대편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 작품 후기 ============================
엘리스
지하실로 들어와서 돌아다니며 아빠를 찾아다니었지만
가도가도 같은길뿐.
여기 어두운곳에 나혼자라서 무섭기는 하지만
지나가다가 마네가 만들어준 봉제인형을 발견하고 실을 연결해서
인형놀이를 하면서 가니깐. 별로 무섭지 않았다.
"메리~. 언니하고 아빠하고 마네는 어디있을까?."
휘리릭~ 톡톡~
"히힛~ 괜찮을거라고?. 고마워... 하지만...여기 너무 무섭다."
스윽~ 톡~ 톡~ 빙그르르르~ 짠~
"헤에~."
인형의 팔과 다리 몸통 머리에 가는실을 연결해 인형극을 하면서 가는 엘리스
손가락을 움직여 인형을 춤추게 하면서 잠시 무서움을 잊게 한다.
하지만 들고있던 촛대에 양초가 조금 녹아서 엘리스의 손위로 떨어지자
엘리스의 손위로 떨어지고 너무나도 뜨거워서 놀라는 바람에 촛대가 바닥에 떨어진다.
바닥을 몇번 구르더니 그대로 꺼진 촛불
지하실 벽 곳곳에도 촛불이 있지만 촛대주변만 밝을뿐.
엘리스의 주변을 밝혀주지는 못하였다.
눈앞이 너무나도 어두워지자 무서워지기 시작하면서 울먹이는 엘리스.
그러다가 뒤쪽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자
겁을 먹고 자리에서 뛰기 시작한다.
탁 탁 탁 탁 탁!
"무서워. 무서워!. 언니."
그러다 가까운 곳에 보이는 밝은 방을 보자 화색을 띄우며 들어갔고
들어온 입구가 갑자기 닫히자 방안에 갇히고 만다.
"흐윽...으아앙~ 마네~ 언니~. 으아앙."
닫힌 문밖으로는 슬프게 우는 소리만 날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