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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다니는 이야기
파워참!.
이렇게 연속해서 연참하기는 처음이다.
참고로43부터 이화까지 어제 3시간까지 쓴겁니다.
이제 실기고사 하나 남은거 치고난뒤
수능칠때 까지 잘 안올라 올겁니다.
재밌게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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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전에 약속한대로
추천 2500넘고 선작 1000 넘으면 외전 쓴다고 했는데...
외전 쓰면 소설에 공지 하겠습니다.
다운받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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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주문하시겠습니까?."
최대한 웃는 얼굴을 하며 에리드론에게 물었다.
에리드론은 메뉴판만 들여보면서 무미건조하게 입을 열었다.
"물"
"물만 가져다 드릴까요?."
"..."
말을 해 이자식아. 난 누구들처럼 남의 머리속 읽을수있는 능력은 없어!.
라고 외치고 싶지만 난 종업원. 애는 손님. 아니 그걸떠나서
나는 평민 애는 황태자.
나는 친절하게 물한잔을 가저다주었고 다시 뒤돌아서 가려했으나.
"물"
빈물컵을 내가 서있는곳으로 살짝 밀고 조용히 메뉴판만 본다.
주전자를 가져와서 물을 따라주었고 다시 뒤돌아 가려했으나.
"물"
다시 빈물컵을 나에게 내민다. 나는
이제부터 셀프 입니다. 라고 하며 주전자를 올려놓고 돌아서 가는데
"주인장."
그리고 에리드론에게 달려오는 아저씨.
"예! 손님 무슨일이십니까?."
"여기는 3번째 부터는 셀프인가?."
주인아저씨는 무슨말인지 의야해 하다가 식탁위에 올려진 주전자를 보고
깜작놀라며 사과를 한다.
"손님. 죄송합니다!. 애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얼마인가?"
"네?."
"그직원 1시간 빌리는데 얼마인가?."
"...저기 손님. 여기는 유흥업소가 아니라서 그건 불법..."
"(탁!) 제국 수표다. 100골드의 가치가 있지."
"그냥 데리고 가십시오."
아니 이아저씨가?. 돈에 눈이 멀었잖아?!. 그리고 황태자! 그거 돈낭비야!.
돈많다고 자랑하냐?!.
에리드론은 내손을 잡고 데리고나가...아니 정확히는 내가 질질 끌려 나가졌다.
띠링~
에리드론은 내손을 붙잡고 끌고 갔고. 내뒤로 토실이가 쫑쫑거리며 따라오고 있었다.
에리드론의 손을 뿌려치고 싶었으나.
이놈이 나보다 힘이 월등하게 강하잖아?.
마을 밖까지 질질 끌려오고난뒤 에리드론은 드디어 내손을 놓았고
허리춤에 있던 칼을 꺼내 들었다.
"히익!."
하지만 칼을 나에게 겨누지는 않았고
그대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엥?"
"따라와라. 내가 널샀으니."
"..."
곰을 피해서 왔더니 호랑이를 만난 기분 이었으나.
아니 단비는 구미호지...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호랑이는 나보고 따라오라고 하고 숲길로 들어선다.
토실이는 내뒤로 계속 따라오고.
그러다가 고블린 무리가 나타나서 에리드론에게 덤벼들었는데
에리드론은 칼을 쓰지 않고 발을 들어서
고블린들을 밟으며 지나가고. 지나가고...지나가...
발로 걷어찰줄알았는데 그냥 걷듯이 밟으면서 지나간다.
그리고 도착한곳은 동굴.
"들어간다. 내뒤로 바짝 붙거라."
"나 그렇게 약하지 않...딱 붙어서 걸어가겠습니다."
눈매가 저렇게 날카로웠나?.
에리드론 뒤로 종종걸음으로 따라들어갔다.
그리고
[최초로 던전을 발견하셨습니다.
미노타우르스의 미궁. 적정 LV - 200 이상. 일주일간 경험치와 드랍률이 2배 증가합니다.]
"가끔 미로찾기가 하고 싶을때 오는 나만의 공간이다.
이곳은 생각하기도 좋은데다가 이녀석들의 고기는 이곳만의 별미지."
애는 NPC라서 이런게 적용 안되지 아마?
잘만하면 힘안들이고 레벨 왕창 찍을수 있겠다는 생각에 앞으로 갔다.
.
.
.
.
크워어어어!!!
"시끄럽다."
(모기만한 소리로) 크워어~
에리드론은 미궁을 지나오면서 단한마리의 미노타우르스도 죽이지 않고
미궁의 중심부로 들어와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미궁 중심부에는 보스로 보이는 푸른 피부의 미노타우로스가
억지 미소를 지으며 의자에 앉아있는 에리드론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다.
게다가 이 중심부 의자하고 책상 침대. 그리고 책장 10개만이 있었고
문을 열고 나타난 미노타우로스 한마리가
노릇노릇하게 구운 소고기를 들고 나타난다.
[미궁을 최단시간에 돌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레벨이 1 오릅니다.
칭호 - 미로따위야... 를 얻었습니다.
지력이 40 오릅니다.]
"뭐...이건.."
"5번 책장 5번째줄 왼쪽에서 3번째 책."
"..."
간단하게 말하겠다.
난 에리드론에게 100골드에 팔렸다.
그럼으로 난 현재 에리드론의 노예?...까지는 아닌거 같고 고용되있으니
애가 지금 내 주인이다.
그리고 나는 애가 시키는건 해야 한다는거다.
(토닥 토닥~)
토실이가 내어깨위에서 앞발로 토닥인다.
자식...
(척! 도도도도 통~ 통~ 통~)
그리고 에리드론 머리위로 올라가더니 머리위에서 콩콩 뛰며
머리를 밟았고 뒤에 서있는 보스는 안그래도 파란데 더 파래지었고
토실이를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누가 멈추라고 했지?."
멈짓
(통~ 통~ 통~)
보스 미노타우로스는 허공에서 손을 멈추었고
이빨을 훤히 들어내며 다시 조심스럽게 에리드론의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우와.~"
"너도 받아보겠나?."
"사양할게."
"그럼. 주스."
"...여기 동굴인데?."
애리드론은 허공에다 박수를 쳤고 미노타우로스가 들어왔고
에리드론이 주스 라고 짧게 말하자
바로 후다닥 달려나가서 오렌지를 한아름 가져오더니
그자리에서 그릇을 받치고 맨손으로 즙을 짜더니 양손으로 바쳤다.
"왕이네 왕. 몬스터들의 왕."
"...이제 돌아가지. 주스는 니가 마셔라."
"그냥 저놈줘."
그리고 던전을 나왔다. ...뭐야이거?.
"내 이렇게 재미없는모험은 처음이야."
"그럼 다음엔 재밌는 곳에 데려다주겠다."
이녀석하고 다녔는데 무척이나 재미없다.
그래도뭐... 돈주고 샀다고 이런저런짓을 하지 않은게 다행인가?.
아아~ 황궁 정말 재미없는데...하고 한탄하면서 걸어가다가
"서어어어얼~ 화아아아아 야아아아앙!!!~"
이목소리는?...
내 앞에 포탈이 열리더니 단비가 날아서 나타난다.
"우아앗!!!"
"꺄웅~ 설화야!~ 그 망할 새끼 당분간 걷지 못하게 하고 왔어~....꺄아아!!~ 뭐야? 이옷! 완전 귀엽다!."
"자...잠깐! 떨어져!."
"헤헤~ 싫은데. 이렇게 귀여운 설화하고 같이 할ㅉ...뭐야?."
"누구냐?."
에리드론이 단비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인상을 썼고
단비도 인상을 살짝 쓰고 에리드론을 처다본다.
"뭐야? 인간?....흠...꽤나 비범해 보이는데?."
"누군데 내꺼에 손대는거냐?."
"네꺼?"
"누구냐고 물었다."
"여자목에 칼을 들이대고 묻다니 매너가 안좋네."
에리드론은 칼을 치웠지만 여전히 차갑게 노려보는 눈빛을 치우지 않았다.
단비는 내위에서 여전히 고개를 돌린채 에리드론을 의미 심정한 미소를 지으며 처다본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네꺼는 내가 잠시 데려갈게. [워프]"
내 시아가 흔들리면서 앞이 흐려졌고 에리드론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뻗는것만이 보였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곳은 동굴안.
"헤에~ 설화야~"
"딸꾹..."
여우만났다가 호랑이만나고 그리고 다시 여우를 만나다니...
요염한 눈빛으로 날 처다보는데
어느세 옷을 벗어 알몸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눈이 빛나면서.
"꺄웅~"
"꺄아아아아악!!!."
날 물었다.
삐이이이이이이이.......
.
.
.
.
.
-천신-
신중에서도 가장 높은자리에 있는 천신.
그 보다 위인자는 없다. 모두 그의 아래이다.
그런 천신이 마법거울로 배를 붙잡고 낄낄 거리며 뒹굴고 있고
한쪽벽에는 아까 차려둔 제사상이 그대로 존재 하였다.
"끄윽~ 크크크~"
"아주 신나보이시네여. 그리고 이건 또 뭡니까?. 또 제사상인가요?."
"어? 왔느냐?."
"예 왔습니다. 아주 넝마가 되서요."
"멀쩡하구만. 엄살은. ( 풍신의 등짝을 강하게 후려쳤고 풍신은 그대로 바닥 아래로 꺼진다.)"
"꺼내주세요."
"잠깐만..."
어짜피 안꺼내 줄꺼면서...하며 중얼거리던 풍신은 스스로 기어 나왔고
눈앞에서 애들이나 가지고 놀만한 보라색 뿅망치를 들고
웃고있었다.
딱!
풍신의 머리를 가볍게 치자 풍신은 소리를 지르며 땅속으로 꺼지었고
덤으로 탁자에 앉아 느긋하게 차를 마시던 우신과 화신은
차를 놓으려던 탁자가 사라지는 마술을 보고 천장과 바닥이 사라진것을 구경하였다.
화신 (불의 신) - 크아아악!!! 내 녹차!!!"
우신 (물의 신) - 호로록~
덤.
정령왕들중 땅의 정령 트로웰과 지신이 평지에 서서 한작품을 구경하고 있었다.
모레로 만든 100m짜리 성.
지신 (땅의 신) - 하하하~ 트로웰 어때? 이번에 만든 작품이?.
트로웰 - (손을 휘저어서 무너뜨린뒤 사라진다.)
지신 - 너무해에에에...
.
.
.
.
- 기랑 -
'말할수 있으면 좋겠다.'
입만 열면 쉐에엑 소리 뿐.
게다가 이제 노가다도 지겹다.
지금 까지 오른거라고는.
-조르기 LV : 10 (0%)
뱀은 긴몸통을 이용하여 먹이감을 조릅니다.
먹이감은 서서히 숨이 조여오는 공포를 느낍니다.
-뱀의 눈 LV : 3 (2%) - (카리스마의 수치의 따라)
뱀의 눈빛은 날카롭고 무섭습니다.
자신보다 약한 먹이감들은 뱀의 눈빛에 경직되거나 심하면 기절합니다.
-나무타기 LV : 15 (50%)
뱀은 긴몸을 이용해 나무같이 높은곳을 잘오릅니다.
현재 - 가파른 절벽이나 매우 높은 나무를 빠르게 기어오릅니다.
-꼬리치기 LV : 30 (M)
꼬리를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꼬리를 어떻게 휘둘러 타격하는냐에 따라 데미지가 다르게 들어갑니다.
-드레곤 아이 (봉인)
아직 쓸수 없습니다.
-용언 (사용불가)
-매직 미사일 LV : 3 (50%) - 마력탄을 발사합니다.
기본 공격시 1발당 50 마력사용. (레벨이 오르면 마력을 더집어넣어 강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호수의 군림자. (사용조건을 충족 시켜야 합니다.)
대부분 스킬들이 마나 없이 쓸수 있어서 빨리 오를수 있었다.
나무타기는 오르락 내리락 하니깐 오르고
조르기는 사슴 다리 부러뜨려서 목을 휘감거나
덩치가 좀 큰 물고기를 낚아서 졸랐더니 오르는데
뱀의 눈은 잘오르지 않았다. 나보다 약하면 겁을 먹어서 쉽게 오를탠데...
크워어어어!
오우거 한마리가 나에게 달려든다.
내덩치가 커진 뒤로 부터 오우거가 나에게 달려드기 시작 하였다.
먹을게 있으니 그런건가?.
사사삭!
하지만 내가 기어가는 속도가 오우거가 뛰어오는 속도 보다 빠른데다 물에 들어가면
이놈이 쫓아오지 못한다는게 다행이랄까?.
나무~ 나무~
특이한 울음소리의 나무새가 호수위로 날아오더니 물고기 한마리를 낚아채간다.
그뒤로 나무새 50마리가 날아서 똑같이 행동을 한다.
[나무새떼들의 사냥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충분히 배를 채울때 까지 자신의 둥지로 돌아가지 않을겁니다.]
-돌발 퀘스트-
빈집털이
나무새들이 지금 사냥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알은 크고 속이 꽉차있어 맛이 좋다고 합니다.
둥지로 가서 나무새의 알을 훔치십시오.
단 그들에게 들키면 안됩니다.
들키지 않으면 그들은 알이 없어진지도 모릅니다.
나무새의 알을 훔처라 0 / 100
한둥지당 2개씩만 훔칠것.
들키면 그들은 당신이 죽을 때 까지 쪼아댈겁니다.
보상 - 많은양의 경험치, 새로운 스킬,
드레곤 아이와 호수의 군림자 둘중 하나 봉인해제 조건 제시.
뭐 어쩌라고...
근데 해야할거 같단 느낌이 들어.
============================ 작품 후기 ============================
알도둑 뱀.
노는물이 다른 기랑의 퀘스트 시작.
단비야. 너대체 뭐하려고?.
기랑 - 훔치고 난뒤에 계란 후라이나 먹을까?. ...근데 여긴 불이 없잖아?.
설화 - 자...잠깐! 비켜 하읏!
단비 - 후후훗~ 안본세 많이 예뻐졌다. 그리고 이몸을 두고 도망가?.
삐.......
에리드론 - 뭔가 강한자였다. 기이한 힘을 쓰는...
하지만... 군사를 풀어서라도 찾아내겠다. 설화야
나중에 정일이도 게임 할껀데
게는 어떻게 할까나?.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