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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탐험
[보스룸에 입장 하셨습니다.]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
게다가 보스룸에 들어왔는데 보스가 보이지 않는다.
입구는 우리가 들어옴과 동시에 벽속에 파묻혀서 사라져서 나갈수가 없었다.
"보스는 어디있는거죠?."
"글세요?. 화장실이라도 갔나보죠. 흐흐~"
내 말에 대답하는 붉은머리.
그나저나 정말 안보인다. 방은넓고 여기 들어온뒤 저 세사람은 지들끼리 쑥덕거리니
수상하고.
그때 파란머리가 나를 보더니 사과를 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이런 죄송합니다. 레이디. 아무래도 일시적인 오류가 일어난거 같네요. 보스가 안보이는거보니."
"그래요?. 그럼 로그아웃 했다가."
"아 그럴실 필요 없습니다. 여기는 로그아웃이 되지 않거든요."
"아. 그래ㅇ... 잠깐!. 그게 뭔소리에요?."
"말그대롭니다. 로그아웃은 되지 않아요. 그렇게 되게 만들었으니."
반쯤 들어와서 약간 찜찜한 기분을 느끼기는 하였지만
별신경 안쓴것이 후회되었다.
갑자기 입고리를 올리며 내앞에 일자로 서는 세사람.
"심하게 의심안해서 참편했어."
"맞아 아주 순진해."
`그래. 의심안한 내탓이지뭐. 그나저나 싸워야겠네.`
왼쪽에 서있는 붉은 머리는 칼을 바닥에 꽃아넣고 몸을 풀었고
두건쓴놈은 활시위를 걸어당기었다.
그리고 가운데 있는 저 파란머리는 나를 보며 히죽히죽 웃는다.
"가만히 계시면 즐거워지실겁니다."
나는 대답으로 세번째 손가락을 들어올렸고 붉은머리가 맨손으로 나에게 달려드는것으로 시작하였다.
붉운머리는 주먹을 크게 휘둘러서 나를 후러치려고 하였지만 나는 몸을 숙여 살짝 뒤로 빼면서 바닥에 있는 돌을 주워서 던지었다.
`어짜피 몬스터로 분류되서 PK걱정이 없으니 이건 좋은건가?.`
붉은머리는 다시한번 나를 잡으려고 뛰어왔고 나는
그런 그녀석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양손을 쫙펴고 사로 붙어서 앞으로 강하게 내질렀다.
"장풍!"
"우아악! 뭐야?!"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쏘아보낸 장풍에 허공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붉은머리 바닥에 넘어지면서 뒤로 2바퀴를 구른다.
벽까지 날라가서 부딪혔으면 좋았으나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못하였다.
내가 쓴 스킬에 놀란 표정을 짓는둘 하지만 이내 두건쓴 놈이 나에게 화살을 하나쏜다.
팍! 팍!
위헙용으로 쏜건지 내 발앞에박히는 2발이 화살
"제 직업은 알고있겠지만 시냥꾼 입니다. 사냥꾼이 되면 관찰력이 높아지지요.
그래서 전 당신이 몬스터로 분류된것을 알고 있습니다. 궁금증은 해소 하였는지?."
"설마? 나 하나 잡아서 경험치로 얻을러고?"
"유저들중에서도 몬스터로 분류되는이들은 경험치와 아이템이 짭잘한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저처럼 관찰력이 높은 사냥꾼이나 마법으로 탐지하거나
아님 스스로 밣히지 않는이상 모르죠."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고맙네."
"하핫~ 아무래도 강사를 해서 그런가보네요."
"그럼 니들 쓰러뜨리면 나갈수 있나?."
"..."
"설명안해줘?"
"말하면 곤란하기에."
두건은 말하면서 나에게 화살을 날렸고 어느세 회복한 붉은 머리가 다시 나에게 달려든다. 랄까 왜 계속 맨손이지?.
"전사는 보통 칼들고 싸우지 않아?."
"미리 죽여버리면 안되거든. 할게 있어서."
"그게 뭔...윽!."
등에 화살하나가 박히었다.
두건 끈녀석이 다시 활시위를 걸어당겨 나를 조준하였다.
나를 향해 날아왔지만 민첩수치가 높은탓에 맞지는 않았으나
붉은머리를 잠시 잊고있었다.
꽈악!
"악!."
내 양팔을 붙잡고 발을걸어 바닥에 넘어뜨린 붉은머리.
맨바닥에 부딪히 기분은 영 좋지 않았다. 이대로 있으면 정말 경험치가 되어버릴꺼같아 나는 둔갑을 반만 풀었다.
"둔갑술 수인, 꼬리치기."
내머리에서 하얀귀가 뿅하고 튀어나오고 엉덩이 쪽에도 꼬리 3개가 튀어나와
그대로 붉은머리의 안면을 강타한다.
꼬리에 맞고 뒤로 자빠지는 붉은머리를 뒤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전투자세를 취했다. 둔건은 나에게 다시 화살을 쏘았고 붉은머리는 어디선가 몽둥이를 꺼내더니
나에게 들고 달려온다. 하지만
"왠만해서 안쓸러고 했는데. 영력탄! 주먹."
내앞에 나타난 주먹모양의 영력탄이 그대로 두사람에게 날라간다. 붉은머리는 나에게 뛰어오고있었고 가까운 거리인지라 안면을 맞고 그대로 뒤로 자빠지었고
두건은 영력탄을 피하였다.
"이번엔 못피할꺼야."
영력탄을 속사로 발사하려고 자세를 잡았지만
갑자기 내 등뒤로 꽂힌 주사기로 인해 몸에서 힘이 빠저나간다.
"윽! 뭐야? 갑자기... 힘이 안들어가."
"레이디께 이런 약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잡혀주시지 않으니 이럴수 밖에
아그리고 그 마비약은 일시적 이니 괜찮습니다."
파란머리는 내 등에 있는 화살을 뽑았고 허공에서 밧줄을 꺼내더니
나를 묶기 시작하였다.
랄까. 대채 어디서 이렇게 묶는걸 배운거야?.
그냥 움직이지 못하게 팔과 몸통을 같이 묶을줄 알았더니 처음에 목줄 비슷하게 만들더니 내몸에다가 희안하게 묶기 시작한다.
그리고 놈이 다묶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는데 붉은머리와 두건 녀석이 콧김을 뿜으며 흥분하는거다.
"퍼랭이!. 야동찍냐?.!!! 안풀어!"
"얼마나 아름다운데 힘들게 묶은것를 푸나요?."
"난 니 변태적 취향에 맞춰줄 생각 없!. 하윽!."
"보십시오. 밧줄때문에 이 아름다운것이 얼마나 돋보입니까?.
수박만한데다가 마쉬멜로 같이 부드럽네요.
"하지마아앗!."
"정말 흥분될정도로 귀여운 목소라이군요."
그리고 나를 강제로 앉히고 가까이 다가와서 내앞에서더니 바지를 벗는 시늉을 하는거디.
"뭘하려는거야?!."
"즐겨야죠. 저말고도 2명 더있으니깐."
... 그거 설마 그의미야?.
나는 그들을 혐오스럽다는듯이 처다보았고. 놈들. 특히 파란머리는 바지내리고
나에게 이상한짓을 하려고 하였기에 눈앞에 영력탄 하나를 만들어 그대로 날리었다.
퍽!
알깨지는 소리가 나면서 그놈은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저서 개 거품을 문채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그녀석을 뒤로 하고 다른 두놈을 처다 보았다.
"풀어."
하지만 두놈은 손을 모아 한곳을 보호 하며 입구로 다가 가더니 그대로 문을 열고 도망치었다.
"야!!!"
젠장 어떻게 밧줄풀지?.
바닥에 긇고 꼬리로 용쓰면서
풀러고 하였으나 풀리지 않았다.
개거품문 저놈이 깨어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을때
내 앞에 녹색 포탈이 나타난다.
.
.
.
.
.
- 기랑 -
졸졸졸~
HP가 딱 1 남았고 나는 호수가에 몸을 눞히고 소리를 질렀다.
"쉐에에엑!!! 쉐에에엑!!!"
30개의 크고작은 폭포에서 떨어지었는데 살아있다는게 기적이였다.
게다가 간당간당하게 HP가 딱 1만 남고 더이상 줄어들지 않았다.
덤으로
[이곳은 매우넓은 호수입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호수에 이름이 없습니다. 많은수의 물고기가 종류별로 매우 다양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주변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식물들이 존재합니다.
처음으로 이지역을 찾은 당신에게 일주일가 경험치, 드랍률이 2배가 됩니다.
이곳을 알리시면 다른 사람들도 이곳의 위치를 알개 되고
명성이 2000 오릅니다.
하지만 알리지 않으면 한달뒤 공개가 되고 명성은 오르지 않습니다.
[살아남은거 자체가 기적입니다.
칭호 - 명줄 긴녀석을 얻었습니다.]
[떨어지면서 이리저리 굴러다닌결과로 맷집이라는 스텟이 생기었습니다.
유저 최초로 맷집이라는 스탯이 생기었으므로 +50이 됩니다.]
[물과의 친화력이 상승합니다. 물의 하급정령을 부를수 있습니다.]
체력회복을 위해 빵을 하나 꺼내 먹으려고 하였으나.
'없어!'
빵이 하나도 없었다. 어째서?.
하지만 절망하지는 않았다. 내가있는 이곳은 아까 위에서 본 그호수.
주변에 널린것이 먹을거다. 물고기도 있고 나무위에 과일도 있고.
비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 하였지만 나는 열심히 기어올라
나무열매를 삼키었고
가방속에도 몇개 챙겨 넣었다.
그리고 나무를 타고 내려온뒤
이제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주변을 기어다니었다.
그러다가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나서 풀숲에 몸을 숨기었고 머리만 내민채 살펴보았다.
'정보확인'
"스웨엑~"
이게임의 기본 기능중 하나인 정보확인. 간단한 정보만 볼수있고
통찰력이 뛰어난 직업이거나 아님 기타 정보를 알고있으면 더욱 자세히 알수있다.
[티리아노 LV : 100 - 육식성 지상 생명체. 거대한 발톱으로 먹이감을 사냥.이곳의 먹이사슬 최상층.
HP - ???
MP - ??? ]
생긴게 공룡같이 생기었는데 네발로 움직이었다.
호수로 한걸음씩 움직일때 마다 주변이 쿵쿵 거리며 울리었고
꼬리를 살짝 흔들때 마다 숲에 있는 나무가 후두둑 거리며 부러진다.
호수로 다가가서 주둥이를 물속에 처박더니 후룩 거리면서 호수의 물을 마신다.
거대한 모습에 잠시 넋놓고 처다보고있는데 옆에 있는 눈동자가 이쪽을 처다보는것이다.
마치 나한태 시선을 고정시킨듯...
물을 다마시었는지 머리를 들고 몸을 돌리더니 이쪽으로 갑자기 달려오는것이다.
'으아악!!!'
"쉐에에엑!!!"
그리고 놈이 그 커다란 입을 벌린채 쿵쿵 거리며 뛰어왔고 나는 도망치려고 몸을 움직이었지만
녀석이 더 빨랐다.
'먹힌다!. 아니 그전에 저 커다란 발에 밟혀 죽을거야!'
무서운 마음에 두눈을 꾹감았고 한참동안 그렇게 있었다.
하지만
크드득! 크어어어!!!
내뒤에서 들리는 귀찢어지는 소리에 살며시 눈을 뜨고 뒤돌아보니
티리아노가 무언가를 통채로 씹어먹더니 유유히 숲안쪽으로 돌아갔다.
바닥에 남은것은 피자국과 돈과 아이템이....응?
재빨리 기어가서 주웠다.
'50실버 20쿠퍼에다 이건 뭐지?.'
[오우거 파워 건틀릿 - 줄여서 OPG. 오우거를 잡으면 휘귀하게 얻을수있는 아이템이다.
착용자의 힘을 + 50 늘려준다.]
후덜덜...
============================ 작품 후기 ============================
설화 -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제발 아니라고 해줘. 불안해. 그리고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