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구미호 판타지-38화 (3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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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탐험

"판타지의 매력은 던전탐험이다!.

미지의 동굴을 탐험하면서 몬스터를 무찌르며 전진해 보스를 쓰러뜨리고 보물을 얻는거다!..."

"(후루룩~)"

"그래 차마시는건 좋다 이거야. ....그러나... 에리드론! 왜 하필이면 너가 따라오는거냐?!."

"문제있나?."

"당연!"

"왜지?. ...잠시만 기다리거라. (간이 탁자위에 찻잔을 내려놓고 제자리에서 앞으로 튀어나가더니

그대로 눈앞에 있는 고블린을 발로 차버린다. 고블린은 비명을 지르면서 날아가더니

동굴벽에 처박혀서 벽무늬가 된다.)"

".....이래서 재미없는거야."

스치기만 해도 최소 중상인데 뭔재미로 던전을 돌겠어?. 게다가

가도가도 고블린만 나와. 가끔가다가 홉고블린이 나오기는 하지만

금방 당해.

그리고 어째서 내가 싸가지하고 같이 던전다니는거지?.

.

.

.

-황궁.-

[에리나 황녀가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프로이드 제국에  공헌도가 5000 쌓입니다

공헌도는.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였을시 쌓이는 것입니다.

일정수준의 공헌도를 쌓을시 그나라의 국왕을 알현할수 있고

보유중인 공헌도를 사용해 국왕에게 무언가를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왕족을 구출하셨으므로 `선` 이 대폭 오릅니다.]

[경험치를 얻었습니다.]

[레벨이 오릅니다.]

[국가에서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바닥을 기던 영력이 만땅으로 차오른다.

게다가 보상도 받을수 있단다.

나는 일단 바로 옆에앉아있던 에리드론에게 황제를 알현할수 없겠냐고 물어보았으나 황제 조만간 부를것이라고 하면서 시녀를 불러 에리나를 데려다놓으라고 시킨다.

그리고 나는....에리드론 뒤를 따라갈수 밖에 없었다.

에리나 맞겨두고 그대로 몸을 돌려서 가버리는데 나는 갈대가 없으니 애를 따라갈수밖에...

"왜따라오지?."

묻지마. 에리나는 지금 방안에서 안정을 취할태니 혼자두는게 낮다고.

그리고 당장 갈대가 없어. 길잃을거 같으니깐.

그리고 다시 뒤돌아걸어서 자신의 방안으로 들어간다.

나는 문앞에 자리잡고 앉아있었고

꼬르륵~

'아 배고프다. 그러고보니 탈출하고 아무것도 안먹은거 같은데 왜캐 자꾸 배가 고프지?'

난 내 포만감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궁금하여 상태창을 켜보았다.

"상태창"

-상태창-

이름 : 설화

LV : 39

포만감 : 97%

경험치 : 13%

성별 : 여

직업 : 무직

종족 : 여우 (삼미호)

칭호 : 방화범.

체력 : 23500 / 23500

영력 : 28000 / 28000

힘: 201 ()

민첩: 310 ()

지력: 200 ()

운: 198 ()

매력: 50

선 : 15%

악 : 0%

- 시작시기본능력치는모두10 입니다.

- 종족특성으로일부능력치가상승하였습니다.

- 종족특성으로'매력' 이라는스텟이추가됩니다.

- ()는 장비아이템능력치입니다.

- 당신은현재몬스터로분류되오니사냥당하시지말기를.....

현재 보유한 칭호

1. 구미호가 되기위해 수련하는 어린여우

- 영력 최대치 100증가

2. 방화범

- 불과 관련된 스킬 공격력 증가

불과 친화력 상승

불에 대한 내성 증가

포만감이 97%인데 배고프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먹보라서 그런건가?

"배안고프다. 배안고프다. 배안고프다..."

라고 중얼거렸고 거짓말처럼 배가 안고팠다.

끼릭~ 끼릭~

뭔가 끌고 오는소리가 나 고개를 들고 옆을 처다보니

메이드복을 입은 여성 한명이 뭔가 고급스러워보이는 수레같은걸 끌고 오는데.

(그거...있잖아. 애니매이션같은데 보면 귀족집같은데 은색빛에 수납칸에 3개나되고 그안에 음식 담아오는거. 그런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매우 맛있는 냄새가 나는거다.

"헤~..."

멍하니 보면서 에리드론의 방안으로 들어가는것을 보았고 잠시뒤 빈수례만 끌고 나오는거다.

역시 왕족이라서 방안에 음식까지 가저다 주는건가?.

더있으면 괜히 배가 고플느낌이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려는데

문턱에 접시채로 작은고기조각하나가 놓여져 있는거다.

작기는 하였지만 왠지 비싸보이는 고기조각에

속으로는 가지말라고 외치면서 입은 이미 고기를 씹고있었다.

"우물~ 우물~ 소도아닌거 같고 돼지도 아닌거 같은데...."

맛을음미하며 무슨고기일까 하고 생각하다가

방바닥에 또다른 고기가 접시채로 놓여있었는데 이번엔 큼지막한 조각이였다.

"....추릅~..."

이방안에 현제 누가있는지 기억속에서 지운지 오래.

닭고기같은 맛이 난다.

고기를 맛있게 씹어먹다가 싸가지한태 추한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에

깜짝놀라 놈이있을 테이블을 봤더니.

[산해진미를 보셨습니다. 보기좋은음식을 보시고 감명을 받으셔서 지력이 4 오릅니다.]

"둔갑술. 인간."

당장 내눈에 에리드론의 모습이 안보인다는것과 눈앞에 온갓 종류별로 놓여있는 음식들이

막만들었다는 증거로 따끈따끈한 김을 모락모락 피어내기에.

"잘먹겠습니다."

남의 음식이지만....예도 내꺼 뺏어먹은적있잖아?. 그러니깐 셈셈!

일단 스테이크한조각을 잘라서 입안에 넣어보았다.

"사...살살 녹아..."

매일매일 신선한 풀을 먹고 자란 어린소가 음메~ 하고 우는듯한 환상이 눈앞에 보인다.

미디엄 웰던으로 구웠는지 약간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에서 퍼지는 고기향...

곧바로 옆에 있는 파스타를 집어먹어보았다.

까르보나라인지 흰색빛 파스타를 포크로 돌돌 말아서 한입 넣어보니.

"면이 춤을춘다...."

뭔가 알수없는말을 내뱉었지만...정말 맛있다. 맛있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까르보나라를 이렇게 맛있게 만들다니...별7개짜리 호텔 주방장이 만든건가?.

꼬치구이가 있기에 그것도 집어 먹었는데....

닭이 비명을 지르고있어!!!

뭐야 이거! 내가 아는 닭고기 맞아?! 기름기를 쫙뺏는지 깔끔하고 단백한데다.

겉에 바른 이소스! 약간 매운소스인듯한데 양념치킨에 있는 소스하고 비교가 불가능하다.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게...

살짝 입가심으로 스프를 한숟가락 떠먹었는데....젠장!....뭐야이거.

접시채로 들고 마셨다.

"세상에...이런 음식들을 매일 먹는다는 말이야?. 복받은녀석같으니라고...그런니가 내 멧돼지 삼겹살을 훔처먹다니..."

"매일이렇게 먹으면 아무리 맛있어도 질리기마련이다."

"음...뭐 그렇기는 하겠지만....이! 아니라. 복에 겨운 놈 같은니라고....어?"

옆을 보니 에리드론 녀석이 내옆에 앉아서 내가 맛보기로 썰어먹은 스테이크를 입에 넣고 있었다.

"(자리에서 급히 일어나서.) 너...너. 어디서 나타난거야?!!!"

"(우물~ 우물~ 꿀꺽~) 잠깐 창에 걸터앉아 있다 왔다만. 그나저나 내가 먹을 음식에 손을 대다니. 간이 크군."

"아...."

엄마야...재 왕족이였지.

난 왕족이 먹을 음식에 손댓고.....나는 급히 몸을 업드려 사과를 하였고

에리드론은 음식을 먹으면서 뭔가 재밌다는듯이 말한다.

"잘못을 하였으니 벌을 받아야 겠지?."

나는 업드린채 살짝 몸을 떨었다.

젠장.

============================ 작품 후기 ============================

오타 지적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과연 어떤 벌을 내릴까나?. 후후후~

이야 단비가 나타나서 설화를 굴리는것을 기대하시는 분이 많네요.

단비 - 후후~ 설화야 좀만 기다려. 이서류만 끝내면...

쾅!

단비의 비서 - 저...단...단비님...실은.

단비 - 응? 왜? 그 영감탱이가 서류를 더보내기라도 했어?.

단비의 비서 - ......네..."

단비 - 호호호~ 몇장?

단비의 비서 - 3...

단비 - 3장?

단비의 비서 - 3...300장이요...어디가세요?.

단비 - 흐으응~ 그영감탱이 딱! 300대만 때리고 와서 일할게. 그럼.

단비의 비서 - .....다녀오세요.

단비는 검은 오라를 내뿜으며 천신의 사무실로 천천히 걸어간다.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 장갑. 그리고 몸매가 들어나는 전신 타이즈를 입고서.

천신의 사무실.

신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천신은 방안에서 미니골프를 치고있을때였다.

똑똑~

천신 - 들어오시게.

....

천신 - 아무도없나?

천신은 문을 열고 밖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다시 닫는다.

그리고 그의 뒤에 밧줄과 테이프. 그리고 채찍?을 들고 있는단비가 검은오라를 내뿜으며 서있는거다.

단비 - 호호호~ 천신님.~ 제무덤옆에 묘비명에 서류로 만들어서 서류때문에 사망이라고 쓰실껀가요?.

천신 - 오!~ 그거 멋진 생각이로구나. 그럼 [돌아가렴]

단비 - 야! 이 노망난 영감탱....

신언으로 사라진 단비 천신은 허허 웃으면서 골프를 친다.

탁! 데구르르르르~ 톡!

천신 - 흠...한번에 들어갔군...기분이다. 단비 휴가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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