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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잠깐. 이게뭐야?! 왜 TS된거야?!!!
봤구나. 닝겐!.
수인물 TS이니. 그에 딱맞게.
그리고 경찰 부르지마!
근친으로 갈리가 업서!~ ......아마도.
여자들에게 쇼핑이란?!
일단은 아이쇼핑. 그리고 기본 5시간 이상.
남친이나 남편은 마당쇠~
운전해. 따라와. 짐들어. 자기야~ 카드좀~.
니돈은 내꺼 내돈도 내꺼.
(그냥 제생각입니다.)
남자에게는?
백화점 돌아다니기 = 군대에서 완전무장하고 행군하는것.
(싫어하는 사람만.)
프로즌브레이크 님의 질문.
연재주기가어떻게되는지좀알수있을까요. 올라오는타이밍에글좀보려고하는데.
그에 대한 답은.
안얄라쥼.....
이 아니고. 자유연재라서 딱히 언제다. 라고 못하겠네요.
곧 대학 갈준비도 해야되서 더 못올라올듯.
ㅈ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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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다.
백화점에서 입었던 핫팬츠를 입고 들어오지는 않았다.
아주. 평범한 청바지를 입고돌아왔다. 스판이지만.
도저히 내 맨다리가 들어나는 바지를 못입겠다며 완강히
거부하였고. 엄마는 골돌히 생각 하시더니
알았다고 하며 청바지를 한벌 사주셨다.
눈대중으로 대충 보고 26인치를 가져다 대어봤는데. 너무 커보였다.
좀더 작은 사이즈를 2~3번 가져다 대고 대충 맞겠다 싶은걸 들고
탈의실에 들어가 눈감은채 갈아입었고
흘러내리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하고 나왔다.
그리고 뒤늦게 확인한 결과 지금 입고있는 바지 사이즈가 22인치.
어쩐지 상.하체가 크다고 생각되더라.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사람들이 나를 처다보더던데...
아무래도 머리하고 눈 때문에 보는거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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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다녀왔니?"
아빠가 오셨나보다. 하긴 지금 시간이 6시를 가리키고 있으니깐.
아 무도.
뒤이어 엄마가 들어오시고 양손에 종이가방을 잔뜩들은 형이 뒤따라 들어온다.
우리는 왜 맨손이냐고?
엄마가 원래 백화점에 남자를 데려가는건 짐꾼으로 쓰기위해서 라고 하였기에
우리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들어왔다. 대신 형은 피곤하고 귀찮다는 표정이였지만.
현관을 지나서 거실로 들어오니 아빠하고 같은 소파에 앉아있는 사람이 보였다.
코끼리덩치만하고 머리를 빡빡민 커피색 피부의 아저씨가 양복과 선글라스를 쓴채 커다란손으로 조그만한 커피잔을 들고 호록 거리며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그모습은 마치 거인이 소꿉놀이를 하는거 같은...
커피를 마시던 그 아저씨는 나를 보더니 커피잔을 내려놓고 빈가워하는 표정으로 질문을 날린다.
"혹시. 니가 유만이냐?"
"네?...네. 근데 누구세요?."
"나?. 니 큰아버지."
"아!. 큰아버지 안녕하세...요!!!. 가 아니잖아요?!. 아빠! 저 아저씨는 누구야?!"
"응? 아빠 형이란다. 유만이너한태는 큰아버지이시고. "
"예?!."
"하하~ 유만아. 당황스럽지? 이해한다. 근데. 너의 진짜 큰아버지가 맞단다.
안그래요. 형?."
"캬하하하!~ 조카야~ 반갑구나~."
들어와서 처음본 모습과 달리 호탕하게 웃으시며 나를 반겨주신다.
크게웃으시며 커다란손으로 내머리를 쓰다듬으시는 큰아버지라고 하시는분.
아빠가 예전에 나에게 큰아버지가 한분 계신다고
얘기해주신적이 있는데 키가 거의 2m나 되시고 덩치가 크며, 힘이 장사이셨다고 한다.
그리고 힘이 장사이셔서 온갖 무술들을 배우셨는데.
모든 종목의 전국 대전 경기를 1등 하셨단다.
그리고 그길로 해외에서 경호일을 하시다가
이번에 한국에 들어와서 경호일을 하신단다.
난 처음엔 그 얘기를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믿게 되었다.
왜냐하면 집에 있는 트로피들이 주인이 큰아버지꺼란걸 확인하였으니.
형이 들어오자 큰아버지 께서
어이쿠~ 우리 큰조카. 군대다닌다며. 라고 말하시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형을 한손으로 안았는데.
천장에 머리가 닿을듯 말듯 하였으니까.
그리고 나하고 형에게 악수를 건네는데
무슨 거인손인줄 알았다.
내손보다 한 5배? 형보다는 3배?
그리고 우리 양손을 살며시 쥐시는데.
"으아아아아악!!!!!!!!!!! 손! 내손!"
"꺄아아아아아아악!!!!!!!엄마! 내손!"
"이런. 최대한 살살 쥐었는데. ...미안하구나. 많이 아팠쪄?"
오글오글~
덩치하고 어울리지 않는 애교에 우리는 아픈손을 살살 문지르며
큰아버지를 보았다.
분명 살짝 감싼거 같은데 손뼈가 부러질듯 아팠고
손을 때내었을땐 피가 안통해 새하얗다 못해 창백해져있었다.
큰아버지는 미안하다고 하시며
나와 형에게 용돈을 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아싸 25만원.
형은 30만원 받고 나는 25만원을 받았다.
용돈치고는 매우 큰돈이라 깜짝 놀랐지만...
통크신 우리 큰아버지 사랑해요~.
"큰아버지~ 감사합니다. (쪽~)"
나는 너무나도 감사해서 큰아버지 품에 안기어 볼에 뽀뽀를 했고
큰아버지는 잠시 멈짓하시더니 이내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우리 귀여운 조카가 뽀뽀해서 기분이 좋다며 지갑을 여시더니 뽀뽀값이라며 10만원을 건네주셨다.
물론 거절했지만.
"큰아버지 괜찮아요. 위험한일 하시면서 번돈을 어떻게 또받겠겠어요."
"허허~ 괜찮아 괜찮아. 경호일이라 해봐야 별로 할일이 없었거든.
그러니 그냥 받거라."
"아니에요. 외국에서. 목숨을 걸고 벌으신걸. 또받을수는 없죠.
그러니 그냥 넣으세요. 처음에 받은것도 많아요.~"
"캬하~ 큰아버지는 감동했구나. 우리 작은조카가
이렇게 생각해주다니.~ 하지만 받거라. 나는 괜찮단다."
"에. 에. 그럼 감사합니다.~"
소중히 받은 심사임당 2분을 주머니속에 넣고 뒤를 보니
형이 아니꼬운 눈으로 날본다.
분명 내등뒤로 여우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린다고 생각하는게 뻔하겠지.
아 35만원으로 뭐할까?
그동안 비싸서 먹지 못한걸 먹을까?
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며 소파에 앉았다.
푹신 푹신~
우리집소파는 가죽소파라서 그다지 폭신 하지는 않았지만 등뒤가 푹신푹신 하였고 무지하게 포근하며 따뜻했지만
난 35만워으로 뭐할까 라는 생각에 신경을 쓰지 않았고
무한도전이 생각나 티비를 틀고 보았다.
"정준하는 ㅁㅁㅁㅁㅁ한다. "
마이너리포트 하고 있네. ㅋㅋㅋ 길 생각이 너무 잘들어나.
미래 예측을 써놓고 그행동하게 유도하는 모습을 재밌게 보고있었다.
"꺄하하~ 유재석 진찌 최고다. 길생각 그냥 읽었어. 안그래 형?"
랄까. 왜 다들 티비 안보고 날보는거지?.
큰아버지. 커피 안뜨거우세요?. 입밖으로 줄줄 세는데.
엄마. 쟁반내려놓으세요. 안무거워요?.
아빠. 입닫으세요. 날벌레 들어가겠...이미 들어갔네.
형. 침좀 닫아. 드러~
랄까. 할머니는 아직 안오셨나?. 어두운데.
"너...너..."
목석처럼 제자리에 굳어있던 우리가족중에서 형이 손을 부들부들 떨며
입을 여는데. 아 침좀닦아. 바닥에 묻었잖아.
"너....너...너...너....그..."
"아좀. 똑바로 말해!. 더듬지말고. 그리고 침좀 닦아. 바닥에 다묻었어."
형은 팔뚝으로 입을 쓱닦고는 멍하니 나를 본다.
우리가족들도 서로 입만 뻥긋거리며 아무말 하지를 않는다.
그때. 현관에서 다녀왔다. 라고 하시며 할머니가 들어오셨고 나는 현관으로 갔다.
"할머니 다녀오셨어요?."
"응~ 유화구나. 그나저나 그 귀하고 꼬리는 뭐냐?.
그 코스...뭔가 하는 그거냐?."
"예? 그게 무슨...? ...!!!! !!(◎.◎)!!"
내머리를 쓰다듬는데 부드러운 무언가가 만져진다.
그것은 정말 부드러웠고 한손에 잡히었으며 얇은 삼각모양이였다.
그리고 만지면 만질수록 묘한 기분이 들며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등뒤로 손을 뻗었는데. 부드럽고 폭신하며 잘관리가된 팔뚝만한길이의
1급 자연산 목도리가 만져졌다. 것도 3개나.
가까운 화장실로 가서 보았더니
내 손바닥만한 흰색 귀가 달려있었고
등뒤로 살랑살랑 흔들리는 은색빛의 최고급 목도리가 있었다.
그리고 내 양 뺨에는 세개의 얇고 짧은 점같은 실선이 그어져있었다.
세면대에 손을 얹진채 멍하니 거울을 보았고 귀를 살짝 건들어보았다.
파닥 파닥~ 쫑긋!~
다시 톡하고 건들어보았다.
파닥 파닥~ 쫑긋!~
움직인다. 마치 물고기가 지느러미를 펄떡 거리듯 접혔다가 펴지더니
위로 쭉 뻗었고 곧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또건들어보았다.
파닥 파닥~ 쫑긋!~
또건들어보았다.
파닥 파닥~ 쫑긋!~
파닥 파닥~ 쫑긋!~
묘하게 중독성이 생기는데?.
손으로 건들때마다 일일이 반응하는 귀에 재미가 느껴지었고
나는 계속 건들었다.
그러다가.
파닥 파닥~ 쫑긋!~ 뚝!
끼아아아악!!!
"쥐...쥐가."
머리...아니 귀가 쥐가 났다.
그리고 형이 바보를 보듯이 나를 본다.
우쒸! 쪽팔려.
.
.
.
.
.
상인.
유화 저녀석.
여자로 변했더니 여우마냥 큰아버지에게 애교를 피운다.
그리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콱! 깨물어주고 싶은 생각이 나게 하는 행동을 한다.
쪽~
아주 잠깐. 큰아버지가 부러워진다.
뚱땡이 였을때 했다면 업어치기 당했을지도.
그리고 돈을 사양하는 행동을 보고 어유 하는짓이 완전 여우같네.
라고 생각했는데. 유화의 머리위와 꼬리뼈부근에 귀와 꼬리가 뿅하고 나타난다.
어?....
뭐지?
잘못본건 아닌듯 다른이들도 유화를 멍하니 본다.
그리고 난. ... 아씁. 침.
그리고 할머니가 오시자 현관으로 가서 인사하더니 머리와 꼬리를 만지작거리고
화장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나도 따라서 가봤는데.
푸왁!!!!!!
똥그랗게 눈을 뜬채 신기하듯 바라보며
귀를 톡톡 건들이는데. 참귀여웠다.
하지만 진정 코피가 터진것은
톡!~
파닥~ 파닥~ 쫑긋!~
건들일때마다 파닥이는귀. 그리고 그게 재밌는지
계속건들어보는 유화.
내친구가 저번에 말한 모에!~ 라는게 이런건가?
하는행동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을 정도였다.
저런 코스프레는 본적이 있지만은...
이건 너무나 강하고 파괴적이였다. 아씁. 피가모자라.
그러다가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더니 귀를 감싼채 바닥에 주저앉는다.
그리고
"쥐...쥐가..."
귀에 쥐가 났다며 감싸쥔채. 눈물을 글썽이는데.
하아~
바보같았지만... 귀여웠다.
그리고 바닥을 보니 내 코피로 추정되는게 바닥에 잔뜩 묻어있었다.
============================ 작품 후기 ============================
TS + 여동생 + 수인 (현 삼미호.) + ^0^
구판 올렸으니 감염충도 올려야 되는데.
큰아버지의 힘이 상상이 안가신다면.... 에드먼트 하고 비슷하다고 상상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