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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과 구미호
장군님!
연참! 연참 입니다.!!!!
연참이 왔습니다.!!!
당장 조아라를 켜라!!!!. 그리고 읽기전에 추천을 눌러라!!!
어디보자...
설화가 고1 이니깐 17살이니.... 아 아청법에 걸리네.
에드야 미안하다.
졸지에 넌 아주 나쁜놈이 됬어.
뭐 이미 설화한태도 약간 미움을 받으니깐 상관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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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정적
순간 저녀석과의 대화를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여우다! 라고 갈켜주거냐 연상되는 내용은 없었다.
그리고 여전히 썩은미소 (나한태는. 넌 이미 미운털 박힌지 오래야!.)
을 지은채 가까이와서 내눈을 응시한다.
스펙빨. 가문빨 답게 황태자는 남자인 내가봐도 확실히 잘생기긴했다.
"왜그렇게 당황하지? 그냥 한번 찔러본거 뿐인데."
찔러본거냐? 너무 확실한듯 애기해서 처음에 내가 여우모습인지 확인까지 하였다.
뭐...확실히 굴곡있는 몸매라 한참을 보아....정신차려. 이건 단순히 게임속 모습이야.
내진짜몸이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소리치며 이성을 유지시켰다.
"제가 여우라고요?. 전 사람인데요."
"아까도 말했듯이 그냥 내뱉은 말이다. 너의 머리카락에서 은은한
향료 냄새와 거품잎 냄새가 나서 말이다. 좀전에 데려온 여우도 그런냄새가 났지."
`...아 혹시 유모라는 사람이 무슨 로션 같은거 발라주었을때
냄새인가? 그거 코를 자극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풀내와 꽃내 가 나는게 기분 좋던데.`
아 그리고 비누 자체도 향이 되게 좋았었다.
어찌나 좋았나면 비누만 아니었어도 한입 베어먹을 정도로.
"아 그거 향이 좋아 저도 씻을때 쓰죠."
"그런가? 우리왕족들만 쓰는 향료를?."
"..."
`썩을`
내 얼굴 표정은 점점 썩어가는데 저쪽은 감잡았어 하는듯한 표정으로
여전히 생글생글을 웃고 있었다.
'아우 저거 왕족만 아니었어도 확!'
"한대 치고 싶나?"
"그럼 주먹으로 한대 쎄리고 싶을정도...."
저놈은 독심술이라도 배운것일까?
내얼굴색은 아마도 파란색 물감을 뿌린거 마냥 질려있을거다.
그리고 점점 굳어가는 에리드론의 얼굴.
'난 이제 주옥 되는건가?'
굳은 표정으로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갑자기 나를 껴안는다.
"끼아!..."
"귀엽군."
헙! 엄마야! 게임속 캐릭터가 게이야! 게이!.
내얼굴은 사과보다도 빨개졌을것이다.
여자들이라면 뻑이갈정도의 매력적인 미소를 보인채 한쪽손을 더듬으며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내 표정은 석상마냥 굳어있고 몸도 굳어버려 움직일수 없었다.
에리드론은 내 허리 부근까지 내려온 손을
점점 더듬어서 엉덩이쪽으로 이동하였고
곧 무언가를 쓱쓱 스담기 시작 하였는데...
"뭐...뭐야?!"
"참 귀여운 꼬리야. 안그런가 설화양?."
에리드론은 내꼬리를 잡더니 앞으로 당겨서 나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꼬리를잡은채 가볍게 흔들더니 다시 놓는다.
"목소리만 들었을땐 긴가민가 했지만
꼬리가 3개있는걸 보고 대충 알았지."
나는 고개를 돌리고 손으로 집어올려 내꼬리 3개가 튀어나온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머리를 더듬었고 복실복실한 귀가 잡히었다.
'어째서...? 난 인간화했지 수인화는 안했는데...'
(뭐긴...내맘이지.)
너무나도 빠르게 일이 일어나니 복잡하여
머리속을 천천히 정리하려고 침대에 걸터 앉았고 에리드론은
의자를 가져와 내 맞은편에 앉는다.
여전히 여려가지 생각으로 복잡한 머리속.
그렇게 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열리며 에리나가 들어온다.
"오라버니.! 내 흰둥이 여기 없어?"
그대로 쪼르르 달려와 에리드론에게 묻는 에리나.
에리드론은 쿡쿡 웃으며 침대쪽을 가리켰고 에리나는 고개를 움직여서
나를 본다.
"우와~ 오라버니 재는 누구에요?"
"니가 찾는 그 흰둥이"
"...예?"
에리나는 천천히 다가와서 내앞에 섰고 나는 멍~ 때리며 생각을 정리하다가
나를 툭툭 건드는 에리나를 보게 된다.
"어?...에리나?"
"우와~ 흰둥이 수인족 이였어요?."
"어...아 응."
신기한듯 나를 보며 내귀를 건드는 에리나.
건들때 마다 파닥거리는 귀때문에 눈을 반짝이며 계속 건든다.
"귀엽다~. 근데 흰둥아 옷이 왜이래요?"
"에리드론 황태자가 줘서 입은건데..."
내말이 끝나자마자 내가 걸치고 있는 옷을 더듬더니 매서운 눈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그리고
이불이 찢어진것을 보더니 손을 부들부들 떨며 에리드론을 노려보는 에리나
"오라버니!"
"왜그러냐?"
"흰둥이하고 한거야?"
"?"
"설마 저렇게 증거가 남아있는데 발뺌 하는건 아니지?!"
나를 가리키며 에리드론에게 소리를 지르는 에리나.
난 무슨뜻인지 이해를 못했지만
에리드론은 말의 뜻을 이해한건지 얼굴이 새빨게진채
크게 손사례를 치며 부정을 한다.
"리나야! 오해다. 사실은..."
"변태 오라버니! 죽어! [매직미사일!] 아빠주먹!"
에리나의 눈앞에 엄청난 양의 마력이 모이더니 사람 크기만한
주먹이 되었고 에리드론은 에리나에게 오해라고 소리치지만
에리나는 '실망이에요. 오라버니!' 라고 하면서
주먹모양의 매직 미사일을 날린다.
퍽!
슈우우우우우웅!!!~
"으아악!! 에리나! 오해다,! 오해야아...."
쾅!
쾅!
.
.
.
매직미사일에 맞은 에리드론은 매직미사일에 붙어서 벽으로 날아가고
벽에는 깔끔하게 주먹모양이 생겨난다. 그리고 매직미사일은 그대로 쭉날아가
그뒤의 벽들은 계속 뜷으면서 날아가고
에리드론의 목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저~ 멀리 파란 배경이 보이자 나는 자동으로 입이 벌어지었다.
모든 벽이 주먹모양으로 깔끔히 떨어져 나가고 벽도 한 20개는 넘게
뜷어버린거 같았다.
"휴우~ 겨우 1써클인데 마나가 거의 바닥이네..."
"바...방금 그거..."
"휴~ 미안해요. 오라버니가 저럴줄이야."
"아...아니 에리드론은...죽은거 아냐?"
"음... 안죽었을거요?. 아빠한태 수련 받았으니까요.
그리고 변태짓 했으니 죽어도 상관없어요."
새삼 에리나가 무섭게 느껴진다.
============================ 작품 후기 ============================
yo~ 에리드론.
넌 이미 모두에게 미움을 받고 있어~.
너에게 내가 아주 특별한 코디를 해줄게~
일단은 입고리를 살짝 올리고 머리를 약간 숙여 그럼 비릿한 웃음이되~
그리고 한쪽손에 이 은팔찌를 차고!. 발목에 이걸 차면되.
"이게 뭔가?"
"너를 위한 선물.~ 전.자.발.찌! 이거면 완벽하지!"
"....난 내방에 들어왔을뿐인데 아째서 이런 수난을 격는거지?"
붕대로 온몸을 칭칭 감고 있는 에리드론은
차라리 집에 오지 말걸...이라고 중얼거리며 후회하고 있었다.
선추코는 필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