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구미호 판타지-10화 (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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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웅.

올ㅋ 독자분들 기뻐하삼.

어떤분이 코멘을 달음으로서 9화까지 코맨 총 100개가 되었음요.

코멘 99개 였을때 예매해서 글올리기 싫었는데 오늘 들어오니

100개가 똭!~

질문 : 주인공은 언제 자신이 여자인것을 자각할까요.?

답 : 둔갑술로 사람모습을 하거나 게임을 나가면 자각할듯.

질문 : 주인공 몸매는? 하앍~

답 :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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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폭풍성장을 하였고

얼마나 성장이 되었는지 궁금하여

내상태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상태창"

-상태창-

(급격한 성장으로 능력치가 비약적으로 오릅니다.)

이름 : 설화

LV : 38

포만감 : 100%

경험치 : 3%

성별 : 여

직업 : 무직

종족 : 여우 (삼미호)

칭호 : 방화범.

체력 : 23000

영력 : 27000

힘: 200 ()

민첩: 300 ()

지력: 200 ()

운: 200 ()

매력: 40

선 : 0%

악 : 95%

- 시작시기본능력치는모두10 입니다.

- 종족특성으로일부능력치가상승하였습니다.

- 종족특성으로'매력' 이라는스텟이추가됩니다.

- ()는 장비아이템능력치입니다.

- 당신은현재몬스터로분류되오니사냥당하시지말기를.....

현재 보유한 칭호

1. 구미호가 되기위해 수련하는 어린여우

- 영력 최대치 100증가

2. 방화범

- 불과 관련된 스킬 공격력 증가

불과 친화력 상승

불에 대한 내성 증가

제대로 뻥튀기가 된 능력치

게다가 몰랐는데 칭호 효과도 존재 하였다.

그렇게 읽고나서 상태창을 끄려고 했지만 무언가 이상한것이 있는것을 보게되었고

다시 맨위에서부터 천천히 읽어내려오니

"성별이...여자?"

뭔가 매우 이상하다.

혹시나 오류인가 싶어 껏다켰지만 내 성별이 여자라는 단어는 그대로였다.

그리고

난 이때 이것을 그저 일시적인 오류로 치부하고 그냥 게임하였다.

"뭐...나중에 나갔다 들어오면 다시 원상복구 되어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불타서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에서 등을 돌리고 그나마

멀쩡한 들판으로 이동하려했으나...

킁킁~

고소하고도 담백하며 기름기가 쫙빠진대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콸콸흐르는 부드러운 고기냄새가 내코를

갑자기 심하게 자극하는거다.

그리고 그냄새를 따라 자동으로 발이 따라가고있었다.

"킁킁~ 전방 50m 돼지통구이 냄새."

냄새하나 기똥차게 잘맡은 내가 코를 킁킁거리며

불타버린 이곳을 한참 걸어들어가니 아까 먹어치운 멧돼지와

비슷한 덩치의 멧돼지가 죽어있는것을 보았다.

입에서 침이 줄줄 흐르기는 하였지만

딱히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 배불러서 별로 땡기지 않는데...도시락으로 싸가야지~"

나는 발톱을 그대로 찔러 넣었고.

따끈따끈한 느낌이 내손을 타고 올라오고있었다.

그리고 점점 뜨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나는 고기를 발톱으로 뜯고 있었다.

내칭호인 방화범으로 인해 불에대한 내성이 생긴 나는

원래라면 화상을 입어야 하지만 그냥 뜨끈한 느낌 외에는 별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대략 30분 정도 열심히 발톱으로 고기를 자르고 뜯고 찢고 하다보니

그 큰 멧돼지의 살의 반정도 뜯어서 가방속에 차곡차곡 넣었을때 쯤이였다.

몸통 절반이 백골이 돼어 상반신만 남아있는 돼지의

삼겹살을 이빨로 뜯고 있을 때 였다.

"거기 누구냐!!!"

웁스!

멧돼지를 뜯던 나는 갑자스러운 사람목소리에 놀랐고

입에 물고있던 삼겹살 부위를 떨어뜨렸다.

웬지 오랫만에 듣는듯한 사람목소리와

이런 불타버린땅에 누가 있는지 궁금하여

멧돼지 통구이 위로 머리를 살짝 내밀었다.

등심부위를 앞발로 딪고 고개를 빼꼼히 내민나는

곧 목소리의 주인을 알수있었다.

그들은 수많은 일행으로 구성 되어있었는데

그들중 대부분이 녹색무늬가 그려진 하프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있었고

한대의 마차를 호위하듯 빙 둘려싸고 있었고

그리고 그마차 앞쪽의 의자에는

마법사로 보이는 여성이 한명 앉아있었던거였다.

`누군데 이런 불타버린 땅에 있는거야?.`

"멧돼지의 뼈가 번들거릴정도의 고기 헤체 실력이라니. 깜짝 놀랐다."

`고럼 고럼. 누가 자른건데.`

"그나저나 너 뭐지? 이런 불타버린땅에 살아남아있다니 신기하구나."

`뭐 저사람들이 갈때 까진 가만히 있어야 겠다.

아직 앞족하고 등심, 목살은 안때었는데...`

"신기한 여우로군. 꼬리가 세개라니. 새로운 몬스터인가?."

(자신의 손으로 내 꼬리를 붙잡는다.)

`랄까 저들은 누구...`  "끼아아아아악!!!!"

"아. 아픈가?. 미안하군."

혼자서 열심히 통구이 뒤에 숨어서 혼자 속으로 떠들고있는데

누군가가 내꼬리를 세게 붙잡더니 내가소리지르자 다시 사과를 한다.

나는 갑자기 누가 내 꼬리를 아프게 잡은건지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뒤로 돌렸고

얼굴보자마자 다시 돌렸다.

`와 완전 귀티나게 생겼네.`

일단 방금본 그놈은...정말 잘생겼다.

빛에 비처서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백금발 머리카락에 황금을 갈아넣은듯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약간 날카로운 눈과

매일 우유 목욕이라도 했는지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

그리고 짜증날정도로 우월한 기럭지와키  가벼운가슴 보호대를 하였지만

그안에 입고있는 고급스러운 옷과 허리춤에 매어저있는

은색빛의 칼집과 그안에 꽂혀있는 칼.

딱봐도 나 귀족이요. 것도 고위귀족이라는 포스가 넘처흐르고

나하고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애였다.

"신기한 여우로군. 설마하니 이멧돼지를 니가 이만큼 먹은거냐?."

나는 맞다는 뜻으로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후

등심부위를 때기 시작하였다.

발톱을 살에다가 푹 찔러넣은뒤 그대로 쓱쓱 자르는데

뒤쪽에 있는 그 귀족같은 애는 조용히 내모습을 보고 있었던 거였다.

결국 시선이 부담스러워 재대로 고기를 자르지 못하는 나는

가버리라는 뜻으로 이빨을 살짝 들어내고 으르렁 거렸다.

"내가 있는게 그렇게 싫다는건가?. ... 하긴 나라도 누가 밥먹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기분 나쁘겠군."

그애는 그렇게 말하더니 몸을 일으키고 아까 일행쪽으로 몸을 돌리었다.

나는 저애가 다행이도 싸가지가 없는 귀족이 아니라서 매우다행이라고 생각 하였고

다시 느긋하게 등심을 자르고 있었다.

그리고 열삼히 칼질...어니 발톱질로 등심부위가 바닥에 떨어졌고

그것을 주우려고 하는 순간.

바닥에 보이지 않는것이 있었다.

바로 아까 입에 물다 떨어뜨린 삼겹살.

그삼겹살을 찾기 위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내 시아에 들어온것이 있다면

그애가 내가 자른 삼겹살을 가져와서 마차위에 있던 여성과 반반씩 나눠 먹고 있던

거였다.

`저...저! 좋은애인줄 알았는데. 완전 싸가지가 없잖아!!!`

먹을거 훔친놈 = 나쁜놈

이라는 공식이 내머리속을 지배 하자 나는 저 삼겹살을 뺏기위해

몸을 날렸다.

"키에에엥!!! 내 고기이이이이!!!!"

앞을 지키는 기사들이 저멀리서 뛰어오는 나를 보자 막으려고 움직였지만

이미 화가난 나는 가볍게 뛰어서 머리를 콩콩 밟아넘겨서 그 애앞까지

도달하였다.

칼은 꺼내지 않은채 맨손으로 나를 잡으려 하였지만

아슬아슬하게 손길울 피하며

절때 잡히지 않았고 그대로 앞에 있는

한 기사의 머리를 살짝 딛은채 그대로 공중회전을 한번하고 그애앞에 섰다.

그 애들은 내가 기사들의 머리를 툭툭 밟으면서 순식간에 앞에 와 이빨을 들어내고

으르렁거리자 고기를 먹던 손을 멈추고 신기하다는듯 나를 보는것이였다.

그리고 난 이곳에서 아주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하였다.

"에라이 이 나쁜놈아!!!!! 내고기 내놔!!!!!!!"

"...말한다?."

"마....여우가 말했어?!!!"

약간 눈이 커지며 놀란 그 남자애와

입을 막고 눈이 커지며 놀란 여자애

그리고 근처에서 맨손으로 달러들던 기사들도 놀란듯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씩! 씩! . 배고프면 니가 직접 잡아먹지. 남의거 뺏어먹냐?!!!."

"...정말 말하는군."

"오라버니. 저건  대체 뭐죠?."

이것들은 내말을 깔끔하게 씹으며

자기들끼리 비밀애기를 하듯 애기하고 있는다.

그러더니 그 귀티나는 남자애가 나를 보며 말을 하였다.

"절반정도 먹었으니 배부른거 아닌가?."

"저건 내가 잡은 밥이야.!"

"좀만 나눠가져간거 가지고 너무 화내는군."

"남의 밥 뺏어가는 니가 나쁜거야.!!! 내 삼겹살 내놔!"

"삼겹살...? 그게 뭔가? 난 고기만 들고왔네만 삼겹살이란걸 들고오지도 않았다. "

"니가 먹는게 삼겹살이야!"

"흠...그런가?. 삼겹살이라는거 꽤나 맛있는고기로군."

"고기이이이이이!!!"

우리둘이 끝날 기세가 보이지 않자 옆에있던 여자애가

나를 보며 입을 열었다.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할태니. 저희를 따라 오시겠습니까?."

"콜. 바로가자."

============================ 작품 후기 ============================

밥. 뱝. 밥.

작가는 독자의 말에 최대한 귀를 기울었습니다.

유저들은 좀더 있다가... 만날거라는.

과연 저두남매의 정체는.?

내 입맛대로 열심히 써주마.

다음화부터 소재목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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