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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웅.
내이름은 김유만이다. 고등학생이고 1학년 이다.
날씨가 풀려 기분좋게 따뜻해지며 서서히 여름날씨가 되가는 5월이여야 하지만 지금5월은 어찌된건지 감기걸리기좋게 낮에는 그냥덥고 밤되면 쌀쌀 하다.
그리고 난 특징은 없는 한국에서 흔한 학생 A이다. 검은색 뿔태 안경에 검은색의 더벅머리,
그리고 살도 많이쪄서 몸집이 좀 크다. 뚱뚱한 몸이긴 하지만 나는 통통한 편 이라고 생각하며 나름 관리를 계속해서 잔병 치례는 없다.
내가 있는 이학교는 남자반 여자반으로 나누지 않고 모두 합반을 하는 학교다. 그래서 복도에서는 남자애들이 슬리퍼 축구경기를 하고 있고 여자애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기들끼리 화장애기, 애인애기, 성적애기등 하며 꺄르르 거리며 웃는다.
그리고 나는 책상에 앉아 판타지 소설책을 한권 읽고있는데, 누군가가 날 부른다.
툭!~
"유만아 샤프좀 주워줘"
"아 응."
난 샤프를 주우려고 몸을 숙였지만 샤프는 보이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서 그주변을 찾으려고 하지만.
"윽!"
"아하하~ 미안미안~ 샤프가 요기있냉~"
그녀석은 몸을 반쯤 숙이고 있던 내등을 쳤고 나는 짧은 신음을 흘렸다. 그러고 유유히 자기자리로 돌아가 샤프를 내려놓고 자신의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가 는 그녀석. 그리고 곧 한 두명 모여 키득거리며 웃는다.
"yo~ 오늘도 등짝 스매쉬 맞은거냐?"
장난스럽게 내게 다가와 반갑게 손을 흔드는 이친구는 제기랑. 스포츠 스타일의 머리에 쭉쭉뻗은 길다란 기럭지에 운동을 해서 탄탄한 몸. 그리고 씨익웃으면 나타나는 가지런한 하얀 이를 가지고있다.
애는 우리옆집에 살아서 어려서부터 같이 친하게 지낸친구다.
성격이 활발하다못해 가끔 도를 넘는 경우가 있긴한데 그때 이녀석 눈앞에 닭가슴살 한개 흔들어주면 개처럼 얌전히 앉아 있는다.
기랑이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그대로 내등에 폴짝 업힌다.
"무거워 내려와."
"에~ 싫어 내등판이 얼마나 편한데? 침대 같다고."
"내 살이 쿠션이야? 내려와!"
"치잇ㅋ~"
장난스럽게 웃으며 내려오는 기랑이. 아니 내가좀 뚱뚱....은 아니고 약간 통통하지만 난 쿠션이 아닌란 말이다.
기랑은 내 표정이 조금씩 굳어가는걸보자 씩 웃으며 주머니에서 작은 초콜릿하나를 꺼낸다.
내가 초콜릿하나에 넘어가줄거라고는...
"땡큐~"
난 단게 좋다. 아까 뭔일 있던가 같지만... 있었나? 맛있게 초콜릿한조각을 먹고나니 기랑이가 나한테 묻는다.
"그럼 등한번 더 타도 되냐?"
"그럼넌 로데오를 경험할게될거다."
"그거 재밌겠다. 뭐해? 빨리 숙여."
아 애한태 이런 농담 하면 안되었지...
난 그냥 뒤돌아서서 제자리에서 뛰었다. 교실밖으로 나가 복도를 질주하는 나
쿵쾅! 쿵쾅!
복도바닥을 망치로 두들기는 소리가 나고 나는 복도를 질주하지만...
"로데오 하자!"
어느세 쫓아와서 내어깨에 손을 올린채 나와 같은속도로 뛰는 기랑이. 내가 속도는 좀 느리지만 지구력은 길다.
그래서 난 이녀석이 먼저 지쳐 쓰러질때 까지 나는 뛰었다. 하지만 기랑이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나를 쫓아왔고 결국 내가먼저 지처쓰러지게 되었다.
"도...독한. 대체 너 체력통이 얼마야?"
"글세 난 별로 안뛰었는데...니 체력이 떨어진거 아냐?"
별로 안뛰었고 하는데. 아까 우리가 뛰어다닌 거리 대충 운동장 5바퀴 정도일거라 고 생각된다. 그리고...인정하긴 싫지만 내체력이 떨어진것도 맞는거같다. 뛸때 뱃살이 출렁이는 느낌이 들고 숨이 빨리 찼으니깐.
난 거침숨을 내쉬며 통통한 뱃살이 접힌채 몸을 숙이고 무릎을 짚고 있을때 내등애 묵직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자! 날뛰어라! 로데오천재 기랑님이시다.!"
순식간에 내등에 올라타 로데오흉내를 내며 몸을 뒤로 젖히는 기랑.
"야! 그렇게 뒤로 넘어가면..."
"어라? ...으아악!"
매달린상태로 몸을 뒤로 너무 젖히다보니 결국 내밑에 깔리고 만다. 난 천천히 일어서 바닥에 반쯤 앉았고 기랑이도 곧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아씨...다리부러진거마냥 아프네."
"그러게 누가 남의 등에 올라타라냐? 네땜에 나도 넘어갔잖아! 아야야~ 엉덩이야."
바닥에 앉아 티격거리는 우리에게 한사람이 다가온다. 그리고 내가 잘아는 애다.
"야! 방금 지진난거 같은데. 유만이 너냐?"
이녀석은 이칠복이라고 애도 나하고 친한친구중 한명이다. 애는 중학교때 만난애인데. 애는
"이야~ 내가 고독을 느끼며 산책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지진이 일어나는거야. 너무놀라 넘어갈뻔했지만 지진의 원인을 알아보려고 왔는데 역시나 유만이 너였네~ "
혼자서 뭐라뭐라 떠들며 은근히 내신경을 긇는 녀석
"너 넘어지지마라 바닥꺼지면 어쩔래?ㅋㅋㅋ 니가 일으킨 지진때문에 내 간 좁쌀만해진거봐봐~ "
"오냐~ 직접 꺼내서 보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뻗으려 했지만 잘못일어났는지 일어서려다가 다시 바닥에 엉덩이를 부딪힌다.
"우오오오! 뚱뚱이 넘어지면서 또 지진이!"
"얌마!!!"
나는 일어서서 놈을 잡으려고 하지만 칠복이녀석은 벌써 뒤로 내뺀뒤였다. 그리고
"학교의 지진을 책임진다. 인간! 김유만. 뚱.뚱.뚱.!~. "
상큼하게 마지막까지 그냥 가지 않는 녀석 내가 좀 뚱뚱...아니 통통하다고 그걸로 장난을치는 녀석 은근히 사람 신경 잘건든 다. 그리고 옆에서 내어깨에 손을 올리고 나에게 한마디하는 기랑이
"뚱뚱아 제 바보니깐 그냥 니가 이해해."
라며 위로를 해주는....게 아니라 은근슬쩍 내가 듣기 싫은말을 하는데... 뭐라 하려 했지만 그냥 말았다. 이런일에 일일이 뭐라하긴 싫으니깐. 또 귀찮기도 하다.
우리는 그렇게 교실로 돌아가고 7교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난...내가 지루해서 못듣는 수학 시간때 몰래 소설책을 읽었다.
`선생님 죄송요. 쌤수업은 너무나도 자장가 같아서요. 그래서 잠을 자느니 문학을 하겠음.`
물론 내가말한 이문학이 판타지 소설이란점...
그래도 뭐라고 하지마 그 수학시간때 2~3명 빼고 다들 수면을 취하니깐!
솔직히 니들중 수학시간에 안자는 이만 욕해라!. 없지?
그리고 난 적어도 잠은 안자고 문학! (판타지 소설 보는거) 을 한다고! 내친구중에서 나처럼 수학시간에 책읽는 애가 있긴하지만... 게는 야설 읽어! 난 양호한거야!.
랄까. 난 지금 누구한태 애기한거지?.
7교시가 끝나고 야자하는 애들은 저녁밥을 먹으러 가고 우리처럼 야자 안하는 쪽은 집으로 가기 위해 가방을 싸고 있을 때였다.
"유만아. 집에가냐?"
"어~ 넌 야자해?"
"하하~ 집에서 엄마가 야자 안하면 핸드폰 박살낸다했거든."
"크~ 성적관리좀 하라니깐."
"시끄러!. 설마 반편성고사가지고 머라할줄은 몰랐다고. 으윽! 중간 칠때 까진 난 야자 해서 이제 집에서 겜 못한다."
"아이고~ㅋㅋㅋ 불쌍하구나. ㅋㅋㅋ"
"맞을래?"
"사양할게. 넣어둬."
여기 내앞에서 주먹을 내눈앞에 들이대는 이친구는 정일 인데 (핵미사일 덕후 김정일 아니다.)
잘생겼고 키도 훤칠하여 여자에게 인기 많은애이다.
중학교땐 신나게 날아다니는 잘나가는 일진이였지만 뭔바람이 난건지 겨울방학이 끝나고 일진생활을 접었다고 한다.
내가 일진하고 친하게 지내는 배짱은 없지만 애는 나하고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던 애였고 나하고 제일 친했던 애였다.
그리고 믿기진 않겠지만 그당시엔 비실비실한 녀석이였는데 중학교때는 나하고 다른데 다니다가 지금 여기와서 다시 만난애다.
중학교때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애밖에 모른다.
"야~ 유만아~ 가는길에 떡볶이 먹자.!"
"떡볶이!!! 콜!"
"너 그래먹으니깐 살찌지. 나도 먹을래."
기랑이가 칠복이하고 같이와서 나한태 먹자고 권유하자 일진이가 내 신경을 긇는다.
확마!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애 전에 일진이랬잖아. 비록 지금은 아니라도... 그냥 있어야지.
우리셋은 떡볶이를 먹으면서 새로 나온다는 게임에 대해 애기하였다.
============================ 작품 후기 ============================
ts물 도전.
재밌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