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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배우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듯,
고개를 한껏 뒤로 쳐들고,
남자들이 그녀의 다리를 양쪽에서 잡으면,
한 남자가 엄청난 진동 세트를 가지고 와,
그녀의 은밀한 부위들을 자극시켜, 분수를 일어나게 만든다.
이게 장난인지 실제인지는 모르지만,
여자가 거품을 무는 스틸 컷도 있다.
설마, 픽션이겠지.
※ 위 소설에 나오는 모.든 내용은 설정입니다./ 로맨스 절대 없고, 스토리도 없습니다. 모두 전개를 위해 막 지어낸 것에 불과하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건 납치물. 뭐, 그렇게 독특한 컨셉을 잡지는 않았어.
어차피 어떤 컨셉으로 하더라도, 두 사람 다 연기도 어느 정도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커버가 될 테니까.
시나리오 상에 반전이라던가 그런 건 일부러 넣지도 않았거든.”
그가 두 번째 컨셉으로 제시한 것은 납치물.
역시나, 극강의 컨셉들을 잡아 오셨구만.
하드코어나 납치는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sm물의 경우, 거의 다 여자를 납치 해오는 컨셉으로 데리고 와서,
sm을 시작하는 거니까.
어떻게 보면 연장선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왠지 이건 sm 보다도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납치물은 절대적인 연기가 필요한 작품이다.
여자는 최대한 정말 납치를 당했다고 생각하며,
울상 짓고, 싫어하는 척해야 한다.
눈물은 거의 필수 조건이라고도 볼 수 있다.
미나는 제발 세 번째는 좀 마음에 들었으면 싶다하면서
기대에 차 하네다 감독에게 물었다.
“그래서요? 세 번째는?”
그러자 하네다가 살짝 자신 있는 표정으로 다음 파일을 열었다.
“세 번째는 여자 친구 컨셉이야.
뭐, 앞에 두 개에 비하면 좀 소프트한 경향이 있겠지.”
왠일로 신인 여자 배우가 수줍은 표정으로 표지에 나와 있었다.
그것도 러블리한 옷을 입은 채 말이다.
1,2번째 컨셉의 여자들이 표지에서
옷을 다 벗고 나온 것에 비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의 컨셉이었다.
쇼핑몰에서나 볼 듯한 귀여운 헤어밴드와 수줍은 미소,
앙증맞은 미니스커트,
하지만 그 곳에서도 하네다의 취향은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여자들이 살짝 치마를 들어 올려,
팬티를 보이게 한다거나,
가슴을 내려 유두를 보이게 한다는 등의 표지 설정은
언제나 그의 취향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세 번째로 할게요.”
미나는 더 볼 것도 없이 3번째 컨셉을 선택했다.
1,2번을 키라와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뭐, 그의 여자친구 컨셉이라는 것도 사실상 토 나오는 설정이긴 하지만,
앞의 것보다는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었다.
※ 위 소설에 나오는 모.든 내용은 설정입니다./ 로맨스 절대 없고, 스토리도 없습니다. 모두 전개를 위해 막 지어낸 것에 불과하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 벌써 결정한 거야? 좀 더 고민해보지 그래.”
하네다가 조금은 놀랐다는 듯 물었다.
“SM물은 별로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납치물은 이미 예전에 한 번 했던 거라,
여자친구. 이건 좀 색다르네요. 이걸로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