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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제 이 일도 그만 둘까봐요.”
하지만 미나도 어느새 이 일이 점점 지쳐가는 눈빛이었다.
사실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픽션은 픽션일뿐, 이 모든 것은 작가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설정에 불과합니다. 실제와 혼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심풀이 야설/ 스토리無 로맨스無)
다른 남자와 하는 것을 촬영하여,
또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디 가능하겠나.
미나는 자신의 작품이 나오면 딱 한 번,
그 작품이 나가기 전 편집 된 마지막 촬영본을 확인 할 뿐,
실제 판매되는 자신의 DVD를 직접 감상한 적은 없었다.
그만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아니, 왜. 아직 할 수 있는 장르랑 컨셉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팬들이 원하는거... 알잖아.”
소지로는 무언가 할 말이 있는데 못 하겠다는 듯 우물쭈물 댔다.
팬들이 원하는 것. 미나는 그것을 단번에 알아챘다.
“노모요?”
그러자, 소지로는 손뼉을 딱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감독들이 다 미나랑 하겠다고 난리야.”
“됐어요. 노 모자이크는 부담 돼서.”
지금까지 찍은 작품 수는 100편,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노 모자이크 작품은 찍어본 적이 없었다.
일각에서는 어차피 촬영할 때는 다 노모로 찍는 것 아니냐.
편집할 때, 모자이크를 하는 것인데,
촬영 할 때 힘든 것도 아니고 왜 노모를 안 하는 것이냐고 한다.
하지만, 틀렸다.
픽션은 픽션일뿐, 이 모든 것은 작가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설정에 불과합니다. 실제와 혼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심풀이 야설/ 스토리無 로맨스無)
노 모자이크 작품과 모자이크 작품은 확실히 촬영 방법이 달랐다.
노 모자이크는 말 그대로 CG 라던가, 트릭을 쓸 수 없다.
하지만 모자이크 작품은 어느 정도 트릭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밑 부분을 조금 공사를 해 놓는 다던가,
남자라면 그 부위를 살짝 과장 되게 공사를 해 놓는 다던가.
정액 같은 경우, 일부러 많이 나온 것처럼 위장을 하기 위해,
옆에서 가짜 정액을 뿌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모자이크 작품만이 가능한 특권이었다.
그리고 미나, 그녀가 결정적으로 모자이크 작품만을 고집했던 이유는 단 하나.
왠지 모르게 AV 배우에게도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 부분이 노출이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의 성적 흥분은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노모, 노모 해대는 것이다.
지금껏 촬영팀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진짜 미나의 그 부위를 본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모자이크 작품이니 어느 정도 공사는 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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