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 혼란스러운 일들 (7/23)

7. 혼란스러운 일들

"어 지수야.."

누나였다.

아침에 얼마나 일찍 나갔는지 아직 11시도 안되었는데 누나가 대문을 열고 들어 왔다.

난 얼른 몸을 가렸다.

하지만 누나는 쇼파에 앉아 있는 내 알몸을 다 보아 버렸다.

난 앉을 수도 없고 일어 설 수도 없었다.

"어..엄마."

누나는 동시에 눈을 돌려 욕실에서 알몸인채로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나오는 엄마를 보고는 신음하듯이 엄마를 불렀다.

"어.. 지희야..."

엄만 어쩔줄 몰라하면서 엉거주춤 그렇게 서 있었다.

누난 갑자기 침착해지면서 고개를 돌려 주었다.

엄만

"지수야 방에 들어가서 옷입어."

하면서 나를 쳐다 보았다.

난 축 늘어진 내 성기를 두 손을 가리고는 고개를 숙이고는 내 방으로 들어갔다.

내가 방으로 들어가자 누나가 대문을 잠그고는 안으로 들어 오는 것 같았다.

누나가 당혹해 하면서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엄마와 누나는 안방으로 들어 갔다.

난 이제 누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지 앞이 캄캄했다.

누나는 둘다 알몸으로 있었던 엄마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더더구나 엄만 욕실에서 알몸으로 씻고 나오는 걸 봤으니 이상한 상상을 할게 틀림이 없었다.

난 옷을 주섬주섬 입으면서도 막막하기만 했다.

"지수야 밥먹어야지."

엄마가 나를 불렀다.

난 한참을 망설이다가

"네."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엄만 얇은 윈피스를 입고 있었다.

부라쟈도 안한 것 같았다.

내 방에 있던 엄마 티셔츠를 건네 주면서 난처한 인상을 지었다.

내가 식탁에 앉자 엄마는

"괜찮아 누나한테 잘 이야기 했어. 오해 안할거야. 예전에도 엄마가 지수랑 같이 목욕한거 누나도 알잖아."

"그래도..."

"그래도는 뭐가 그래도야 아무일도 없었는데 뭘...어서 먹니 해 아침이 너무 늦었다."

난 아무 말도 못하고 밥을 먹었다.

몇숟갈 뜨자 누나가 나왔다.

"너 오늘도 학교 간다며?"

누나의 목소리는 밝았다.

여느때와 전혀 다르지 않았다.

안심이 되었다.

"응..."

"누나 심심해 죽겠네. 누난 일요일인데 갈데가 없어."

"엄마랑 데이트 해."

"엄마랑? 그러지 뭐.."

하고는 엄마를 힐긋 쳐다 보았다.

난 비로소 마음이 놓여 누나에게 물었다.

"누난 아침에 어디 갔다 왔어?"

"응 일본어 학원에."

"일본어 학원?"

"응 나 일본어 좀 배울려고."

"아니 국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일본어는 왜?"

"응 있어. 그런게..."

누나는 이상하게 대답을 마무리 해 버렸다.

밥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학교로 갔다.

학교는 일요일이라 텅 비어 있었다.

교무실로 갔다.

거기도 아무도 없었다.

그냥 교실로 들어 갔다.

조금 있으니 일주랑 동수가 왔다.

우리 셋은 모두가 학년보다 나이가 많은 학생이다.

동수는 나보다도 한살이 많고 일주는 나랑 동갑이다.

학교에서는 학년보다 나아기 많거나 휴학을 하고 들어온 학생들에게 애주 일요일 마다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일종의 적응과 보충을 위한 수업을 한다.

다른 학교 친구들도 몇명되었다.

유일하게 남녀 공학으로 한반에서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다른 학교 여학생들도 오는데 거기는 나아기 꾀 많은 아주머니 같은 사람도 있다.

좀 따분하기는 하지만 일년만 하면 다음 부터는 일요일 수업을 안한다.

적당히 수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바깥 날씨는 너무 좋았다.

동수가 나를 불렀다.

"지수야 어디가. 집에가니?"

난 어제 밤 공원에서 동수 엄마를 본게 생각이 났다.

"응.. 어디 갈데가 좀 있어."

"혹시 인아 만나러 가니?"

동수도 인아랑 내가 사귀는 걸 알고 있었다.

"응...""지금 가야돼?"

"아니 좀 있다 가도 되."

"그럼 나랑 이야기 좀 하자."

"그래."

우리 둘은 학교 운동장 뒤부분에 있는 벤취에 앉았다.

"저기 있잖아..."

동수는 말 끝을 흐리면서 말을 시작했다.

"너네 집이랑 우리 집이랑 좀 비슷하잖아. 너네도 아버지가 안계시고 우리도 그렇고, 그리고 누나랑 나이 차이도 비슷하고.. 그래서 말인데 너 혹시 니네 엄마 재혼하는거 생각해 봤니?"

동수는 매우 심각해 있었다.

"응.. 조금은.. 주위에선 엄마더러 재혼 하라고 하는 것 같은데...하지만 우리 아버진 돌아가신게 아니야. 실종 된거지. 언제 오실지 모르잖아. 그래서 난 좀 반대야."

"나도 반대야.""왜? 니네 아버진 일찍 돌아가셨잖아.니네 엄마도 10년 가까이 혼자서 정말 고생많이 하신것 같던데"

"그래. 하지만 난 엄마를 빼앗기는 것 같아. 싫어."

"같이 살면 되지..""그래도 엄마랑 같이 자지도 못하고....또..."

무슨 말을 하려다가 멈칫했다.

"그리고 또 뭐..."

동수가 나를 불끄러미 보더니

"사실은 나 엄마랑 같이 자. 엄마랑 같이 안 자면 잠이 안와. 누나가 매일 놀리긴 하지만.."

"야 너는 내년이면 어른인데 그런 소리를 하냐?"

"어른이니까 그런 소리를 하지 임마."

"무슨 소리야..."

동수가 한참을 뜸을 들였다.

"나 언제 부턴가 엄마가 여자로 느껴졌어..."

나를 쳐다 보지도 못하고 말했다.

"뭐?"

"꼭 내 책임은 아니야. 엄마가 내 중학교때 부터 같이 자자고 했어. 엄마도 혼자 자는게 싫다고. 그땐 누나도 같은 방에서 잤어. 근데 방이 하나 더 생기면서 누나가 그방을 쓰게 됬지. 자연히 엄마랑 내가 같이 자게 된거야."

동수는 또 한숨을 쉬었다.

"휴우.... 근데 아무래도 엄마랑 같이 자니까 몸이 안닿을수가 없잖아. 엄마에게 안기기도 하고 어떤땐 엄마가 내게 안기기도 하고. 언제 부턴가 엄만 내가 엄마 몸을 조금씩 만져도 된다고 했어. 엄마 젖가슴이랑 엉덩이랑..."

나는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엄마도 나를 남자로 생각하는지 내 거기를 만져. 요즘은..."

"그래?"

"그정도가 됐는데 엄마랑 어떻게 떨어져서 자. 인제는 잠자리에 들어서도 한시간정도는 엄마 몸을 어루만지고 더듬게 되. 엄마도 내가 사정할때까지 내 거길 만져주고...하지만 엄마랑 그거까지 하진 않았어."

"그런데 엄마에게 남자가 생긴거야?"

"그런것 같애. 나랑 그렇게 잠자리에서 몸을 만지는게 늘 죄스럽다고 했거든. 그래선지 요즘은 남자가 생긴 것 같애. 어제 밤에도 늦게 들어 왔어. 요즘은 일부러 늦게 오는 것 같애. 내가 잠든 다음에 오시는 갓 같애. 그리고 들어 와서는 꼭 샤워를 하고... 남자 있는 거 맞지?"

"그런것 같네. 너도 엄마를 놓아 드려. 인제. 엄마도 좋은 남자만나 다시 결혼해서 좀 행복해져야지."

"넌 그렇게 생각하냐? 너 같으면 그렇게 하겠냐?"

"난 할 수 있어."

대답을 쉽게 하고는 곰곰히 생각해 보니 힌들 것 같기도 했다.

"너도 여자친구 좀 사겨봐. 그러면 훨씬 낫지.."

"나도 그러고 싶어..."

"그래. 너한테라도 이야기 하고 나니까 속이 시원하다. 가자 우리.."

하고는 동수가 일어 났다.

버스를 타고는 동수 엄마를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어제 밤 공원에서 한 남자랑 그렇게 좋아하면서 섹스를 했는데 분명 곧 결혼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엄마를 생각해 보았다.

엄마와 나는 동수랑 동수 엄마보다 더 가까워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늘 처음으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엄마를 여자로 생각하게 되고 엄마랑 내 관계가 더 깊어지면 난 아떨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 되겠나는 생각으로 복잡한 생각을 뭍어 버렸다.

대영백화점이 보였다.

이 근처에선 꽤 큰 백화점이다.

늘 사람이 붐비고 북적거리는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으로 갔다.

처음엔 사람들이 꽉 처 있더니 10층쯤 가니까 다들 내리고 나만 있었다.

13층에 도착하자 화려하게 장식된 레스토랑이 개업을 알리면서 화환으로 가득했다.

개업한지 한달쯤 되었는데도 아직도 새로운 모습이었다.

내가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자

바에 있던 인아 엄마가

"어 지수 왔네. 이리와"

하고는 반가이 나를 맞아 주었다.

"일찍 왔네. 이제 3시 50분인데.."

"좀 일찍 오라고 하셔서."

"아참 내가 그랬지 그래 학교는 잘 갔다 왔고? 일요일날 학교 갈려니까 힘들지?"

"아니예요."

인아 엄만 내 옆자리에 앉았다.

나를 쳐다 보려고 허리를 내쪽으로 돌려 앉았다.

그리고는 내 허벅지 위에 따뜻한 아주머니의 한 손을 올려 놓고는 이야기 했다.

"배고프지는 않아?"

"아니예요, 아직 .."

아주머니의 손에 자끄 신경이 쓰였다. 처음엔 무릎쪽에 손이 있었지만 이야기 하면서 손이 조금씩 움직여 내 허벅지 위쪽 까지 올라가 있었다.

인아 엄마는 이야기 할때마다 더 가까이 내 몸쪽으로 왔고 손도 점점 다리 사이로 내려갔다.

이제는 내 허벅지 안쪽을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데다 허리를 내쪽으로 돌리고 있어서 다리가 자연히 벌어졌고 움직일때마다 하얀색 팬티 스타킹의 윗쪽 부분이 드러났다.

인아 엄만 그런데는 신경도 쓰지 않고는 내게 이것 저것을 묻느라 정신이 없었다.

인아 엄마의 치마가 더 올라가면서 완전히 가랑이 상티가 드러나고 말았다.

인아 엄만 좀 특이한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처음엔 팬티 스타킹인 줄 알았는데 더 윗쪽을 보니 가운가 열려 있는 팬티스타킹이었다.

언젠가 화장실에서 편리한 스타킹이라고 홈쇼핑책자에서 본 것 같은 것이었다.

가터벨트랑 허벅지까 오는 스타킹을 합쳐 놓은 듯한 것이었다.

그 위로 인아 엄만 연한 분홍색의 팬티를 입고 있었다.

그 도톰한 부분이 다리 사이에 살짝살짝 드러날땐 내 머리가 주뼜주뼜했다,

아주머니의 손길로 내성기가 벌써 던던히 솟아 있었고,

내 시각을 자극하는 아주머니의 허벅지와 팬티가 내 정신을 더 혼미하게 만들었다.

"그래 어머니는 잘 계시지? 한번 같이 와. 내가 맛있는거 대접할테니까. 여기 주방장은 지난번 레스토랑 주방장 보다 훨씬 실력이 좋아."

하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때 주방에서 주방장인듯한 40대 중반의 아저씨가 나오더니

"저 사장님..."

하고 아주머니를 불렀다.

아주머닌

"네"

하고 뒤를 돌아다 보았다.

그때였다.

내 허벅지 사이에 있던 인아 엄마의 손이 내 성기쪽으로 숙 밀려 올라가는 것이었다.

인아 엄만 아는지 모르는지 그대로 그 주방장을 쳐다 보았다.

"저기 선일이가 왓는데요."

"네? 선일이가요?"

매우 반가운 음성이었다.

"그래요 갈게요 제 방에 가 잇으라고 하세요."

아주머닌 다시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

인아 어머니의 손이 내 성기에 그대로 닿아 있었다.

"응 누가 왔네 나 잠간 갔다 올게. 우리 가게 여기 저기 구경좀 하고 있어 지수야."

하고는 일어서려다가는 내 성기에 닿아 있는 손을 발견하고는 내 성기쪽을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나를 보고 빙그레 웃으면서 내 성기를 꼭 쥐는 것이 아닌가

"으읍.."

하고 깜짝 놀랐다.

인아 어머니 아무말도 없이 내 성기를 꼭 쥐고는 아래에서 부터 위로 쑥 밀어 올려 쓷듬어 주었다.

그리고는 일어서면서 아주머니의 다리 사이 그 부분을 내 어깨에 지그시 누르면서

"지수가 이젠 정말 남자야.."

하고는

주방쪽으로 갔다.

난 정신이 혼미해지고 혼란스러워졌다.

나에게 늘 친절하게 대해 주고 가끔씩은 나를 안아 주기는 했지만 이렇게 노골적이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참 이상했다.

인아 어머니의 방은 주방 입구 바로 옆에 있었다.

난 그냥 앉아 있기가 좀 그래서 레스토랑의 여기 저기를 구경했다.

바 안에도 들어 가보고 주방도 구경했다.

주방을 보고 나오려는데 인아 어머니의 방문이 조금 열려 있는게 보였다.

난 무슨 일인가 궁급했다.

그래서 옆에 서서 그 안을 들여다 보았다.

"선일아 이러면 어떻게?""죄송해요.."

인아 엄만 약간 화가 난듯해 보였지만 선일이라는 젊은이를 타이르듯이 말했다.

"내가 선일이 너 엄마한테 얼마나 당부를 받았느지 아니? 너가 이러면 내가 니네 엄마를 어떻게 봐. 언니가 오해하잖아. 내가 너 힘든일 시킬려고 여기 데려온것도 아닌데. 몇일씩 소식도 없이 사라지고 얼마나 걱정했 줄 아니?"

"....."

선일이라는 젊은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그래 어디갔다 온거야 삼일씩이나. 난 너 이제 안오는 줄 알고 언니한테 전화까지 할려고 했어."

"전화 하셨어요?"

"왜 전화하는 건 싫지?"

"어머니 걱정하시는 건 싫어요."

"그렇게 엄마걱정하는 녀석이 그러니? 이제 어떻할거야?"

"이젠 안그럴께요. 정말이예요. 이젠 갈데도 없어요."

그러더니 그 남자가 흐느끼면서 울기 시작했다.

"선일아 너 왜그래? 무슨일 있었던 거야?"

맞은편에 앉아 있던 인아 어머니가 그 남자 옆으로 가 앉으면서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는 그 남자의 어 깨를 감싸고 물었다.

"아니예요, 제가 바보 같은거죠 뭐.."

"무슨 일이냐니깐? 아줌마도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았어 그러지 않고서야 왜 너가 그러겠니? 어서 말해봐"

인아 어머닌 다그쳤고 휴지를 건네주면서 고개를 들게하고는 눈물을 닦아 주었다.

"너 이제 20이야. 어린애도 아닌데 이렇게 울어 어서 말해봐."

"지난 번 가게에 있던 희연이 누나 있죠?"

"그래 벌써 그만 둔 애잖아?"

"사실 그동안 그 누나랑 좀 가까이 지냈어요. 그 누나가 몇일 전에 자기랑 같이 지내자고 전화를 했어요."

"뭐? 희연이랑 그정도 사이였어? 그애 별로 좋은 아이 아니었잖아. 매일 늦게 오고 손버릇도 나쁘고 아마 저쪽 가게 주방장이 그래서 나가라고 했다는것 같던데 그 애랑 가까이 지냈어?"

"그래도 저한테 관심 가져주는 사람은 희연이 누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는 계속 흐느끼면서 울었다.

가만히 쳐다보고 있던 인아 엄마는

"그래 선일아 미안하다. 내가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래서 희연이랑 삼일동안 지내다가 온거야?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서 이렇게 울어?"

"근데 희연이 누나가 술먹고 와서는 취해서 저보고... 저보고...."

울음소리가 더 커졌다.

"울지말고 이야기 해봐 너한테 뭐라고 했는데?"

"바보 촌닭 같은게 여자한테 얹혀 살면서 뭐 잘나서 희죽거리고 다니냐고...."

"거봐라 계 너가 진짜 좋아서 그런게 아니었지. 드른데 속셈이 있었던가야."

"그래요 전 정말 바보인것 같애요. 그런줄도 모르고 돈도 500만원이나 그냥 줬는데.."

"아유 바보 같이 왜 그랬어?"

그 남자의 어깨를 때리면서 안타까와 하는 인아 엄마의 소리가 문밖에까지 들렸다.

"거봐요 사장님도 저더러 바보라잖아요. 전 왜이렇죠 여자한테 이용만 당하고 희연이 누난 정말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저 같은건 아무 여자도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바보같은 저...."

인아 엄마는 그 남자를 꼭 안아주었다.

"아니야 선일아 네가 얼마나 멋지고 매력있는데 언젠가 좋은 여자가 나타날거야. 힘내.니가 아직 어리고 여자를 잘 몰라서 그래.."

"정말 그럴까요?"

"그럼..."

인아 엄마는 선일이 형에게 더 가까이 가서 꼭 안고는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선일아..."

"네?"

"아줌마가 이야기 하나 해줄까?"

"무슨 얘기요?"

"아줌마가 처음 선일이 봤을때 말이야.... 그때 난 20년만에 정말 친하게 지냈던 언니를 만났어. 너 엄마말이야. 너 엄만 내가 학교다닐때 얼마나 나를 많이 도와 주었는지 몰라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나도 눈물이 나와. 언니한테 보답도 못하고 지내는게 늘 미안했어. 그런데 언니가 시골에서 고생하는 너가 늘 안스럽다고 나한테 부탁했잖아. 그때 내가 처음 너랑 손붙잡고 뭐라고 했는지 생각나니?"

"아뇨."

"내가 그랬지 너 정말 멋지다. 너 손잡으니까 아줌마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얘. 그랬지 아마. 그랬더니 넌 부끄러워가지고 얼굴이 빨개졌지?"

"네.. 생각나요.."

"선일아 아줌만 지금도 널 이렇게 안고 있으면 가슴이 막 뛰어. 다른 종업원들도 내가 자연스럽게 안아주곤 하지만 넌 그렇게 못했어.왠 줄 아니? 이렇게 널 안으면 내 감정이 묘해져서 그래...."

"네에?...."

하면서 선일형은 안겨 있던 몸을 일으키면서 인아 엄마를 보았다.

"선일이 너 매력있어 절대 바보 같지도 않고 여자들이 널 싫어 하지 않을 거야. 이상하게 나쁜 애랑 연결이 되서 그런거지...."

"사장님 같은 좋은 여자가 있을까요?""그럼...여기 있잖아..."

하고는 인아 엄만 선일형에게 살짝 입을 맞추었다.

선일형은 다시 인아 엄마를 꼭 껴안았다.

인아 엄만

"선일아 이젠 힘내. 자신감을 가져야 돼 알았지. 내가 도와줄께."

하면서 선일 형의 다리 사이로 손을 슬며시 밀어 넣고는 선일 형 성기를 아래위로 쓰다듬었다.

"사장님..."

"그래. 선일이 이젠 나랑 더 가깝게 지내... 지금까진 미안했어..."

하고는 선일 형의 바지 자크를 내렸다.

그리고는 선일형의 빳빳해진 성기를 꺼내서는 아래위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선일아 나 선일이 한테 얼마나 안기고 싶었는지 아니? 처은 만났을때부터 그랬어. 집 떠나서 나랑 같이 고속버스 타고 올때도 선일이가 내 어깨에 기어 자는 모습보고는 선일이에게 입도 맞추고 선일이 성기도 몇번이고 만지작 거렸어. 선일이 자고 있는 방에 가서도 몇번그랬어. 선일아 이젠 아줌마도 솔직해 지고 싶어 아줌마 선일이 정말 좋아해."

하고는 인아엄만 치마를 걷어 올렸다.

가운데가 트여 잇는 팬티스타킹이 허리까지 드러 났고 인아 엄만 팬티도 아래로 내렸다.

"선일아 이제 아줌마 안아줘. 어서..."

하면서 선일형의 허벅지 위로 올라 앉았다.

엉덩이를 한껏 들어 올리더니 선일 형의 성기쪽으로 천천히 내려 오면서 선일 형의 성기를 쥔 손을 움직여 질 구멍 입구쪽으로 가져 갔다. 몇번이고 음핵이 있는 부분과 질 구멍 입구에 성기를 문지르고는

"선일아...."

하면서 선일 형의 성기를 집 안으로 깊숙히 집어 넣었다.

성기가 깊숙히 들어가자

"으으...사장님..."

"그래 선일아 ..이제 마음껏 이모 가져...나도 너무 좋아...우리 선일이랑 이렇게 사랑할수 있어서..."

인아 엄마의 출렁거리는 엉덩이가 아래 위로 들썻거리는 적나라한 모습이 내 눈에 그대로 들어 왔다.

내 성기 끝에서는 벌써 흥근한 액체가 나와 퍈티를 적시고 있었다.

인아 엄마는

"아..아..아악..으으으..."

하면서 열심히 선일 형의 성기를 질근육으로 조으면서 피스톤 운동을 했다.

벌써 가슴이 다 드러나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거렸고, 선일형은 인아 엄마의 젖꺽지를 빠느라고 신음소리도 못내고 안으로만 헉헉 거렸다.

인아 엄마의 엉덩이 사이로 꽃잎에 단단히 조여져 깊숙히 들어 갔다가 빠져 나오는 성기를 보고 있자니 내 성기가 불끈거렸다.

한참만에

"으으읍..사장님..나 이제...."

"그래 선일아 이모 안에다 해.. 우리 선일이 정액 마음껏 삼키고 싶어 어서.. 으으앙...."

인아 엄마도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다시 인아 엄마의 질 안 깊숙히 들어 가서는 울컥 거리고 쏟아져 나오는 선일형의 정액을 빨아들이듯 엉덩이를 움찔거렸다.

사정이 다 끝나 뒤에도 인아 엄만 선일 형을 꼭 안고는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여 주었다.

"선일아. 봐 이렇게 선일이가 멋지고 건강한데 어떤 여자가 선일이를 싫어하겠어. 지난 일 다 잊어 버리고 이젠 열심히 이모랑 일하자.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도 하고.. 응?"

"네 사장님 정말 고마워요."

인아 엄만 선일형과 다시 깊숙히 입술을 빨면서 키스를 했다.

"선일이 안고 더 오래 이러고 있고 싶지만 손님이 와 있어서..이제 우리 일어 날까?"

하고는 인아 엄마가 질안 깊숙히 들어가 있는 선일형의 성기를 빼내면서 일어섰다.

"으음..."

"선일이 성기가 이렇게 또 빳빳해져 잇어서 빼기가 아쉬운데..."

인아 엄만 휴지를 한 웅큼 쥐고는 선일형 성기를 감싸면서 번들번들하게 젖어 있는 성기를 닦으면서 동시에 질 밖으로 흘러 나오는 정액과 애액을 닦았다.

팬티스타킹 위로 팬티를 입고는 부라쟈를 바로 하고 윗옷을 잠갔다.

선일 형도 옷을 다 입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저기 사장님.."

"응?"

"저, 정말 고맙구요. 좋았어요. 정말..."

"그래? 나도 너무 좋았어. 이모 또 안아 줄거지?"

"네.. 정말이죠? 또 사장님이랑..."

"그럼. 내가 매일 매일 선일이랑 사랑해도 아마 언니가 내게 해준거 다 갚지 못할거야. 이리와.."

하고는 옷을 다 입은채로 또 둘은 꼭 안았다.

"선일아 정말 열심히 살아야돼. 알았지...니 많이 도와 주고...응?"

"네 이젠 다시는 사장님 마음 아프게 안할께요..."

"그래 고맙다."

인아 엄만 선일 형 엉덩이를 툭 하고 치면서 밖으로 보냈다.

난 얼른 자리로 와서 앉았다.

"어머 너무 오래 기다렸지? 인아 올때 다 됬겠네. 내가 손님 놔두고 실례했는데"

하면서 다시 내 옆으로 인아 엄마가 와서 앉았다.

"누구예요? 저 형은"

하고는 선일형에 대해 물었다.

그랬더니

"음.. 다음에 이야기 해 줄께. 그리고 ..."

하면서 다시 내 곁으로 바짝 다가 앉으면서 아까 처럼 손을 내 허벅지 위에 올려 놓았다.

내 성기가 있는 쪽으로 훨씬 가깝게 손을 올려 놓았다.

내 성기를 완전히 잡은 것도 아닌 곳에 손을 올려 놓고는 손가락 끝으로 내 성기를 슬쩍 슬쩍 건드리면서 이야기 했다.

"어제 인아한테서 이야기 들었어..."

"무슨..."

"난 지수가 처음 우리 인아랑 가깝게 지낼때 얼마나 걱정햇는지 몰라. 지수가 그냥 호기심에서 인아랑 좀 지내다가 다시 멀어질까봐. 그래서 우리 인아가 상처를 입으면 어쩔까하고...."

"왜 그런 생각을 하셨어요. 인아가 얼마나 이쁘고 성격도 좋고 착한데..."

"그래도 한쪽 다리가 그런데 싫지 않았어?"

"아니예요. 전혀 아니예요. 인아도 그런거 생각하지 않거 그렇게 밝은데...."

"아니야 그래도 늘 인아가 걱정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 나랑 같이 목욕을 하면서 내가 그쪽 다리 씻어 줄때면 꼭 그런 이야기를 해. '엄마 내 이 다리때문에 지수 오빠가 나 싫어지면 어떻하지' 하고.. 나도 걱정이 됐지만 지수는 착하니깐 그렇지 않을 거라고 늘 그랬어."

"그럼요..."

"그런데 인아가 어제 같이 목욕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해 주었어. 나보고 야단치지 말라면서 지수 오빠가 자기한테 입도 맞추어 주고 요즘은 서로 애무도 해준다고..."

"네?... 아이 참 인아는.... 죄송해요..."

난 식은 땀이 나는 것 같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아니야 지수야. 난 정말 고마워. 지수가..."

"네?"

하고 인아 엄마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몰라 내가 고개를 들고 깜짝 놀라서 물었다.

그때였다.

인아 엄마의 손길이 움직이면서 내 성기를 가만히 감싸 쥐어 주었다.

그리고는 감싸쥔 엄지 손가락을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내 성기 끝을 문질러 주는 것이었다.

난 다시

"으..읍..."

하고 몸을 움츠렸다.

"그래 지수야 정말 고마워.. 우리 인아가 이제 여자로 보이는 거잖아. 그렇지 않고서는 입맞추고 싶은 생각도 인아 몸을 만지고 싶은 생각도 안드는 거잖아 맞지? 우리 인아를 여자로 봐주고 또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마워....인아가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면서 내게 이야기 했는데 그래서 어린나이에 그러면 안된다고 야단치지도 못했어. 인아가 그렇게 좋아하고 즐거워 하면서 내게 이야기 한적이 별로 없었어."

난 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내 성기를 쥐고 아래위로 문지르고 있는 인아 엄마의 손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내가 성기를 움츨거리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자

"지수야. 아줌마가 이러는게 싫어?"

"아..아니예요..."

"아줌마도 이젠 지수를 남자로 보고 싶어서 그래. 그리고 우리 인아를 그렇게 사랑해주니 아줌마도 지수한테 더 잘해주고 싶어.. 아줌마 이래도 괜찮지?"

"네..."

"그래 이젠 아줌마랑 더 친하게 지내자. 아마 우리 인아는 아직 많이 몰라서 지수한테 좀 부족할 수 잇을거야. 좀더 크면 자연히 알게 되겠지 그지? 그러니까 지수가 하고 싶은거 아줌마가 해 줄께..."

하면서 내 입술에 인아 엄마의 입술을 살짝 갖다 대었다.

그러면서 더 빠르고 세게 성기를 아래위로 문질렀다.

막 입술을 때고는 서로 마주 보면서 웃고 있는데

"오빠! 하고 인아아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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