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화 〉하이스쿨DXD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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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스쿨 DXD 1화 : 저 잠만 잤을 뿐인데 다른세계에 와버렸습니다.
* 급전개 주의
다음날이 되면 우리들은 사막의 호랑이. 앤드류 발트벨트가 있는 마을에 갈 생각이였다.
원작과 동일하게 이야기를 진행시키기위해 물자를 나눠줬음에도 불과하고 부족한탓에 결국 마을로 가기로 결정되었다.
그런데.....
"젠장, 여긴 대체 어디야?"
분명 숙소에서 자고있었던 나는 전혀 다른 장소에 있었다.
주위에는 분수대, 어디서 볼수있는 벤치와 조경들이 있었다. 그리고 자전거 마크가 길위에 새겨져 있었다. 어디 지역을 가든 볼수있는 흔한 공원이였다.
어째서 내가 공원에있는걸까? 생각이들었지만 원인이나 이유는 알수없었었던 난 일단 걷기로 했다.
마침 게임 시스템이 어디 방향으로 가야할지 길을 가르키고 있었다.
"일단 가볼까."
그렇게 중얼거리며 길을 따라 걷는 메이츠.
왠지 모르겠지만 게임 시스템이 표시한 지점에 가봐야할꺼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게임 시스템이 보스 몬스터가 있는 보스방의 위치를 알려준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라고 할수있다.
그렇게 시스템의 안내를 받아 공원의 안쪽으로 들어가자 나를 반겨준것은 심장이 위치한 왼쪽 가슴에 무언가에 의해 뻥 뚫린채 죽어가는 갈색 머리칼의 소년과 타이즈 혹은 스타킹을 몸에 칭칭감은것같은 야한 옷차림을 한 검은 날개를 가진 소녀가 있었다.
'이게 뭔 상황이냐?'
상황을 이해할수없던 내가 멍하니 있자. 시체를 보던 소녀는 나를 보더니 씨익. 웃는 얼굴을 하였다. 마치 "안됬구나~"라는 의미가 담긴 표정을 한채 입을 열었다.
"인간?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현장을 목격한 너도 죽어주면 좋겠어."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움켜잡는것처럼 손을 움직이더니 이내 빛으로만 이뤄진 빛의 창을 만들었다.
"걱정하지마~ 눈만 감으면 금새 편해질꺼야~"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빛을 뿜어내는 창을 이리저리 휘둘며 말했다.
"좋아. 대충 알았어."
눈앞의 소녀의 행동에 상황을 이해한 난 그렇게 중얼거리며 곧장 아공간을 열었다. 곧 전투가 벌어질지 모를 상황. 현상황에서 MS를 고를 시간이없었다. 아공간에서 꺼내온 이름 모를 MS가 축소화되어 입자로 변하였고 흰붉은색의 입자로 변한 이름모를 MS의 입자가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점차 MS의 모습으로 변신해가자, 휘감고있던 입자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그 MS는 모습을 들어냄과 동시에 중압감을 뿜어내었다.
짐과 동일한 고글 아이를 가진 MS. 짐 II는 눈을 뜨는것처럼 초록빛을 띄며 구글을 번쩍이고선 소녀를 노려보았다. 짐의 고글아이가 번쩍이자, 소녀는 아까까지만 해도 짓고 있었던 표정을 지우고 짐을 착용한 메이츠를 경계하였다.
"세크리드 기어? 하지만 마력이...없어?!"
"세크리드 기어?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이건 MS다."
지잉-!
메이츠는 소녀에게 그렇게 말하며 어딘가의 특촬물속의 가면의 히어로처럼 손을 털더니 어께에 장비된 빔사벨을 뽑아들고는 소녀에게 그대로 달려들었다.
뽑아든도검의 손잡이 형태를 한 알맞은 크기를 가진 손잡이의 끝부분에서 초고온의 플라즈마 칼날이 생성되었고, 소녀에게 달려들자마자 빔사벨을 휘둘렀다.
"치잇!"
소녀는 자신을 향해 휘둘러 오는 빔사벨을 피해 얼른 날개를 움직여 하늘로 날아올라 피한 다음 손에 들린 빛의 창을 던졌다.
난 급히 팔뚝에 들린 실드로 창을 튕겨낸 다음 소녀를 향해 60mm 발칸포로 공격했다.
투다다다탕-!
MS의 헤드에 탑재된 고정무장인 60mm 발칸포의 총구에서 불이 뿜자 수많은 탄환이 소녀에게 날아가 박혔다.
"꺄아아앗!"
60mm 발칸포 탄환에 맞은 소녀는 고통스러운 얼굴로 비명을 지르면서 지상에 추락했고, 메이츠는 메인 부스터를 사용해 하늘로 날아올랐다. 메인 부스터인 버니어에서 불을 뿜으며 하늘로 날아오른 메이츠는 그녀를 향해 빔사벨을 휘둘렀으나 소녀는 총탄에 맞았음에도 불과하고 날개를 움직여 유유히 피한다음 조심스럽게 지상 착지하며 외쳤다.
"아프잖아!"
"......"
소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녀의 몸에 이상 현상이 일어났다. 그 이상 현상을 본 메이츠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보통 사람이였으면 헤드 발칸의 몇발을 맞는것만으로 죽었을것이다. 그런데 눈앞의 소녀는 죽지않았으며 탄환에 의해 다쳤던 상처 부위가 재생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메이츠는 눈앞의 소녀가 그저 조금 특수한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아니라는것을 깨달았다.
"이번에는 내 차례야."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손에 빛의 창을 만들어내더니 지면을 강하게 탁, 하고 차더니 순식간에 나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
잠시 당황했으나 황급히 정신을 차린 난 급히 손에 들린 빔사벨을 휘둘렀다.
소녀 역시 손에 들린 빛의 창으로 내려치는 사벨을 막아내었다.
파치지직-!
두 무기의 칼날이 격돌하자마자 스파크와 불똥을 튀겨내며 잠시 그상태로 있었지만 짐의 고글아이가 번쩍이더니 빛의 창을 분쇄하며 창을 베어버렸다.
"마력으로 이뤄진 마창을 분쇄, 아니 베어버렸다고...? 말도 안돼! 어떻게 마력이 없는 한낮 인간이....!"
베이기 직전 창에서 급히 손을 땐 소녀는 뒤로 물러나며 믿을수없다는 얼굴로 외치며 다음 새로운 창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창을 만들어내자마자 메이츠가 빔사벨을 휘둘렀고 소녀는 메이츠가 휘두르고, 찌르는는 빔사벨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슈아아아악-!
공격을 피하며 뒤로 물러나던 소녀는 갑자기 접었두었던 날개를 펼쳐 다시 하늘로 날아올랐다.
"흥! 이번에는 일이 있어서 그냥 물러나만 다음번에 만나면 넌 나한테 죽어! 이 한낮 인간만도 못한 잡종아!"
"잡종? 중국발 스모크를 많이 마셨나 왠 중2병 소녀가 돌아다니네."
그말을 들은 메이츠는 기가막힌다는 얼굴로 중얼거리며 고개를 한번 저었다. 메이츠가 그러거나 말거나 소녀는 이미 날개를 움직여 자리를 벗어났다.
그 모습을 보고있던 난 짐의 착용을 해체해 아공간에 수납한다음 죽어가는 남자의 아이의 곁으로 걸어갔다.
"어이 살아있어?"
"......"
메이츠의 물음에 소년은 대답이없었다. 아마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체가 되어 죽은거겠지. 그렇게 결론을 내린 메이츠는 한숨을 내리쉬며 자리를 벗어날려고하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처음듣는 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기까지야!"
"?"
뒤를 돌아보자 언제 나타났건지 알수없는 붉은 머리칼의 소녀가 외쳤다.
"타천사! 내 영역에서 함부로 설쳐댄 대가를 ㅂ....어라?"
붉은 머리칼의 소녀는 그렇게 말하다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는 고개를 휙휙 돌리며 주변을 둘러보았고, 메이츠는 벙찐 얼굴로 그녀를 보았다.
"아니 님이 왜 여기에 있어요?"
"뭐? 뜬금없이 무슨말이야? 그것보다 넌 누구야?"
소녀는 메이츠가 내뱉은 말을 듣고는 이상한 사람 보는 눈으로 쳐다보았고, 나는 그녀의 눈동자에 겁먹은게 아니라. 어이가없는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아까 창을 들고 덤벼든 소녀와 눈앞의 소녀는 분명히 이렇게 말했다.
"마력이없는 인간, 세크리드 기어, 타천사" 라고 이렇게 3개의 키워드를 조합한 난 지금 이 세계가 어디 세계인지 알게되었다. 동시에 눈앞의 소녀가 누구인지도 알수있었다.
"내 말 안들리는거야? 넌 누군데 내 영지에 있는거지?"
지금 내 눈앞에서 온갖 가오와 똥폼을 잡으며 "나 일진이에요."라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그녀는 하이스쿨DXD의 히로인. 리아스 그레모리였다.
"왜 대답이없어? 겁먹어서 그런거야?"
"......"
"겁먹었구나?"
리아스의 행동에 어이가 없어서 말하지않았은것뿐인데 그걸 겁먹었다고 자기 마음대로 단정짓더니 이내 머리카락을 뒤로 부드럽게 흘러넘기더니 마치 장풍을 쏘는것처럼 손바닥을 들이밀며 말했다.
"자! 혼쭐나기 싫으면 당장 정체를 밝혀 넌 누구야!"
"지나가던 가ㅁ...크흠. 사람이야."
순간 분위기에 휩쓸려 어딘가의 특촬물속의 가면의 차원여행자처럼 말할뻔했다. 잠시 헛기침을 한 다음 그녀를 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뭐야 이놈은 대체?"라는 눈빛만 있을뿐이였다.
"당신 장난하지말고 똑바로 대답해. 당신 대체 누구야?"
'머리 끄댕이잡고 한대 칠수도 없고 어우...씨.'
리아스의 말을 듣고 겁이나긴 커녕 오히려 짜증만 몰려왔고, 어린애처럼 투정부리는 그녀의 모습에 한숨을 내뱉는 메이츠.
"잠깐, 기다려! 내 애기 안끝났어! 그리고 그 한숨은 뭐야!"
그녀가 잠시 멈추라고 말했지만 난 멈출생각없었다. 무엇보다 갑자기 건담 시드세계에서 DXD의 세계로 넘어온것부터 정신없어 죽겠는데 리아스랑 막장 덤앤더머를 찍으라고? 절대로, 난 그녀랑 신파극을 찍지않을것이다.
"......"
"어쩔수 없네...! 키바, 코네코! 그를 잡아!"
리아스가 권속의 이름을 부르자 어디선가에서 금발의 미소년과 초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작은 체형을 가진 백발의 소녀가 앞을 가로막았다.
"멈춰주시면 안될까요?"
"멈춰주세요."
두 사람은 그렇게 말하며 검과 주먹을 꽉 쥐며 자세를 잡았다.
"두 사람에게 혼나고 싶지않으면 내말을 순순히 따르는게 좋을꺼야."
"내가 왜 그래야하지?"
"그야 여긴 내 영지니까."
"내 영지라고? 웃기는소리. 네 말대로 이곳이 네 영지면 일본전체가 니 땅이라는건데 다른 신화체계의 신들하고 전쟁하고싶은거냐?"
"그건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여긴 내 영지니까 내말을 따르는게 좋아!"
리아스는 나의 말에 반박을 못하더니 이내 당당하게 폼을 잡으며 말했다. 그 말에 메이츠는 인상을 찡그리며 그녀를 노려보았다.
"뭐야, 그 무례한 사람을 보는듯한 눈빛은?"
"......"
"뭐, 당신 배짱한번 좋네 내 권속이 된다면 방금 전의 무례한 행동을 포함해서 내 영지에서 멋대로 행동할려고 한 것은 넘어갈 수 있어. 난 관대하니까."
리아스는 그렇게 말하며 머리칼을 한번 흘러넘기며 자신의 매력을 뿜어냈고, 나는 그걸보고 영화 총알탄 사나이 3에 나온 사람들이 한것처럼 이마에 손을 탁쳤다. 애는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알고 있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비유를 하자면 자기는 인간이 아닌 악마니까 내 밑으로 들어와라 이런 뜻이다.
"초면에 이런 질문해서 미안한데 혹시 너 뭔 미X년이냐?"
"당신... 말이좀 심하군요"
앞을 막아섰던 백발의 소녀가 인상을 찡그리며 목 운동을 하고선 금방이라도 달려들어 때릴생각인지 자세를 잡았다.
"미안, 내가 민페가많고 미X년에게는 한정으로 말이 험해서말이야"
내가 그렇게 말하자 리아스 그레모리는 이마에 사거리 마크를 띄우더니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에너지파를 모으는것처럼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어떤 멍청이가 적이 에너지를 모아 공격하려고하는데 기다려줄까?
"하? 너 뭐하냐?"
"시끄러! 잠자코 보기나해!"
그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지적하려고 하자 그녀는 철없는 아이처럼 듣기싫다는듯 그렇게 외쳤고, 그녀를 계속 상대하고 말싸움까지 가기 싫었던 메이츠는 다시 한번 아공간에서 짐 II를 꺼내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