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8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98/106)



〈 98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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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SEED 7 화 : 사막의 호랑이와 다시 만난 카가리 그리고....또 한명의 환생자(3)







블루리퍼와 아크엔젤이 아프리카의 사막에 있을때쯤, 프톨레마이오스3의 공간이동장치를 통해 자신이 태어난 나라 오브로 돌아온 리메라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생각한것을 말했다.


"뭐라고? 다시 한 번 말해 보거라."

"저는 군에 지원할 생각이에요. 아빠"

짧은 말이였지만 그 말의 여파는 상당했는지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지는 충격에 빠진듯 굳은 얼굴로 리메라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안 된다. 딸아 어째서 군에 가겠다는 거니? 아빤 네가 살인을 저지르는것을 볼수없단다."


그녀의 아버지는 걱정이 섞인 얼굴로 대답했고, 어머니 역시 걱정되는 얼굴로 격한 반대를 보였다.


부모의 격한 반대임에도 불과하고 리메라는 차분한 얼굴로 말했다.

"아빠. 이 나라가 계속 평화로울거라고 생각하세요?"

리메라의 말에 그녀의 아버지는 의미를 알수없다는 얼굴을 했고 어머니는 당연한듯한 얼굴로 말했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니?"


"우리나라는 당연히 중립이니 평화가 유지되지 않겠니? 물론 헬리오폴리스의 일이 있었기는 했지만 그건 잘 넘어갔잖아."

부모님의 반응에 리메라는 조용히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플랜트와 지구연합이 1년이나 게속 전쟁중이지만 서로 지쳤기 때문에 이제 단숨에결판을 내려할거에요 그렇게되면...우리 오브도 휘말릴거에요."


리메라의 말에 그녀의 아버지는 무슨뜻이냐라는 얼굴로 그녀를 볼뿐이였다.

"역사를 보면 중립국이 가장 위험한때가 언제 인지 아세요?"


리메라의 물음에 두 사람은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바로 한쪽의 힘이 압도적일 때라고 할수있어요 예를 들어서 과거의 중립국이 압박이나 무력침략에 의해 중립을 포기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언젠가 지구연합에 의해 적으로 찍힐거에요. 지금은 평화롭지만 언젠가 이 평화는 깨질꺼라고 생각해요."


리메라의 말에 가족들은 묵묵히 리메라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우리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겠니?"

"네..."

그녀의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선 어머니와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

*



*



같은시각.


아프리카 북부 자프트 세력권.

폭탄이 폭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침 해가 떠올른후 날이 밝자 톨레미와 아크엔젤의 주위로 전투차량이 모여들었다.


마침 스카이글래스퍼를 타고 나갔던 프라가는 아크엔젤로 돌아와 머독에게  상황을 들을수 있었다.

"레지스탕스라고?"


"그런 것 같은데요?"

프라가와 머독이 그렇게 대화하는 사이, 밖에서는 아크엔젤의 곁으로 모여즌 전투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키라와 메이츠는 만일을 대비해 콕핏에 내리지 않고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크엔젤의 함교에선 모니터를 통해 그것을 보고 있었다.

"아군....이라 판단되십니까?"


"총구는 겨누지 않는  같은데. 어찌됐든 대화를 해보죠 그럴 마음은 있는 것 같으니 잘만 타협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야 뒷일을 부탁해."

마류는 버지롤에게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함교에서 나갔다.

혹시 모를 전투를 대비해 아크엔젤의 몇몇 병사들이 돌격소총을 들고 입구로 뛰어갔다. 톨레미에서도 같은 상황이였다.블루리퍼의 단원들 역시 CMC전투복을 입고 가우스 소총을 챙겨든 단원들이 모여 들었다.

어느새 격납고에서 스카이그래스퍼에서 내린 프라가는 자신의 손에 들린 자동권총. M9을 장전하며 아크엔젤의 입구로 향한다.


"이런, 이런 여기 손님들도 까다로워 보이는데? 난 이런거 그다지 익숙하지 않거든."

그는 먼저 입구로 도착해 있는 마류에게 그렇게 말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그녀 역시 자동권총인 M9을 장전하며 가볍게 웃고는 입구를 향해섯다.


지잉-!


입구를 향해 서자 자동문이 열리고 마류와 프라가는 함에서 내리자, 톨레미3의 입구에서 CMC전투복을 입은 해병들과 아멜리아가 함에서 나와, 레지스탕스들에게 다가갔다.


레지스탕스들 눈빛은 하나같이 예사롭지않았지만 마류는 그것을 뒤로넘기며 그들에게 말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인사드려야하는건...지요? 지구군 제8함대 마류 라미아스 입니다."

마류의 소개에 뒤이어 아멜리아가 말했다.


"용병단 블루리퍼. 소속 아멜리아입니다."


둘의 소개에 리더로보이는자가 입을 열었다.


"우리들은 '새벽의 사막'이다. 난 대포 사이브 아시먼. 감사의 인사 같은 건 필요없다. 알고있겠지? 별로 당신들을 구해주고 싶어 구한게 아니다 흥, 이쪽도 이쪽의 적을 쓰러뜨린것뿐이라서 말야."

"사막의 호랑이를 상대로 계속 이런 싸움을?"


"당신은 왠지 낯이 익은 얼굴이군."

"무우 라 프라가다. 이 부근에 아는 사람은 없는데."

"앤디미온의 매와 이런 곳에 만나게 될 줄이야."

그 말에 마류와 프라가는 잠시 놀랐으나 마류는 급히 크흠, 소리를 내고 침착한 얼굴로 물었다.

"꽤나 정보도 많이 쥐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럼 저희에 관해서도?"


"지구군의 신형특장함. 아크엔젤이 잖나? 크루제부대에 쫒겨 지구로 도망왔겠지. 그런데...저것이"


그녀의 물음에 뒤에 있던 금발의 소년의 모습을 가진 소녀가 사이브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X-105 스트라이크라하는 지구군의 신형 기동병기의 프로토타입 MS다."


아멜리아는 무표정한 얼굴로 조용히 있었고 마류와 프라가는 그녀를 날카롭게 쏘아보았다.


"그럼 이제 서로가 뭐하는 사람인지 알았으니 하는말인데 이쪽으로선 그런 재앙의 씨앗이 날아와 느닷없이 놀랬다고 이런데 내려온건 사고겠지만 당신들이 지금부터  할지...그걸 들어보고 싶은데."

사이브의 말에 마류와 프라가는 잠시 서로를 보다가 아멜리아를 향해 시선을 잠시 돌렸다.


"우린 용병입니다. 무슨생각인지 알고있으니까 할말을 하세요."


아멜리아의 말에 마류는 이내 다시 사이브에게 시선을 돌리고선 한숨을 들이마쉬고선 말했다.


"힘이 되어 주시겟는지요?"


그녀의 대답에 사이브는 어처구니없다는듯이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대화를 할거면 총부터 내려주시오. 저기  파일럿들도."

"알겠습니다. 야마토 소위 내려와요 그리고 메이츠 당신도."

마류의 말이 끝나자 스트라이크와 Z의 콕핏의 해치가 열리며 키라가 와이어를 잡고 내렸다. 뒤이어 메이츠도 Z에서 내려 그들에게 다가갔다.

"너...너..네가 왜 이런걸 타고있냐"


키라의 앞까지 걸어간 소녀는 인상을 찡그리며 주먹을 휘둘렀으나 금새 키라가 손을 붙잡았다.

키라는 자신을 공격한 소녀의 행동에 이유를 알수없어 당황했으나 이내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게되자  눈이 점으로 변하며 커졌다.

"넌.. 그때 헬리오폴리스의 모르겐레이터에 있던..."


"놔라! 이멍청아"


소녀는 키라의 손을 뿌리치며 키라의 뺨에 주먹을 날렸고 그것을 맞은 키라는 자신의 뺨을 부여잡고 눈을 깜빡일 뿐이였다.

"그래서... 별일없었지?"


"네. 아무일도없었습니다."

Z에서 내린 메이츠는 아멜리아의 앞까지 걸어가 물었고, 아멜리아는 별일잆었다는듯 싱긋.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둘의 재회를 보던 아크엔젤의 크루들과 새벽의 사막의 크루들은 당황하든 말든 서로의 대화했다. 약간의 소동이 있은 후 톨레미와 아크엔젤은 그들의 마을로 위치를 움겼다. 물론 톨레미는 은폐장치를 활성화해 함선의 모습을 감췄다.

모습을 감출수없었던 아크엔젤의 경우 스트라이크와 Z가 위장막을 쒸우며 모습을 가렸다.

작업을 끝낸 두 사람은 MS에서 내려서 위장막을 덮은 아크엔젤을 볼뿐이였다.


"수고했어요. 너도 수고했어."


마침 사이가 양어깨에 줄 뭉치를 매고 키라와 메이츠에게 그렇게 말하며 계곡 아래로 내려갔고, 그런 사이를 지나쳐 아까 만났던 소녀가 올라오고 있었다.

"아까는 미안했어 때릴 생각은 없었어, 아.. 그런 뜻도 없는건 아니엇지만 그만 울컥해서...용서해라."

메이츠와 키라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쿡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뭐가 우스운거냐?"


"아니.. 그게..."

키라는 그런 그녀를 보며 바위에 걸터앉았고, 메이츠는 그런 그녀에게 손짓으로 제지했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는건 알겠는데 난 잠시 애랑 할 애기가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켜주지않을래?"

메이츠의 말에 소녀는 그런 메이츠를 보았다.



사이브의 안내를 받아 작전실로 이동한 마류와 프라가와 버지롤은 현상황을 들을수있었다.


"그거야 자프트 세력권이래봤자. 이런 곳 뿐이다. 사막 한가운데에 군대가 있을 리는 없으니까 하지만 사흘전에 빅토리아 우주항이 점령돼버려서 녀석들의 세력이 강해졌다."

사이브는 탁자위에 펼쳐진 지도에 원을 그리며 말하자 짜맞춘것처럼 셋이 심각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빅토리아가?"

"사흘 전에?"

"얼라리요."

사이브는 세 사람의 반응을 무시하고선 커피 한 모금 마시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여기 아프리카 공동체는 원래부터 플랜트 편이다. 그래도 분투하며 선전했던 남부 아프리카 통일 기구도 결국엔 지구군에게 버려진 모양이다. 경계선은 나날이 바뀌어간다고?"

"그런 상황속에서도 열심하잖아 당신네들은."


눈치없는 프라가의 말에 사이브는 그런 프라가를 쏘아보았고, 그제서야 프라가는 자신이 분위기를 깼다고 생각했는지 진지한 얼굴로 변했다.

"우리 시각에선 자프트도 지구군도 마찬가지다 양쪽 다 지배와 약탈을 해오니 말야 저 배는 대기권내에서는 어떤가?"


"그리 높이 올라가지 않는다."


"산맥을 넘을 수 없다면 남은 방법은 지브롤터를 돌파하는것뿐인가."

"이정도 전력으로? 말도 안돼."

아무리 용병단이있다고한들 돌파하기 힘들거라 판단을 내린 프라가는 사이브의 말에 농담하지말라는 얼굴로 말했다.


"흠.. 그렇다면 홍해로 열심히 빠져나가 인도양으로해서 태평양으로 갈수 밖에 없는걸."

"태평양.."


"보급로의 확보도 없이 단숨에 갈수있는 거리는 아니군요."


"대서양연합은 완전히 자프트 세력권내잖아? 적도연합은 아직 중립일까?"

그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애기하자 사이브가 그들의 말을 마치 컴퓨터 기사가 신입기사에게 컴퓨터 오류를 지적하듯 말했다.

"이봐, 이봐 마음이 급하군 벌써부터 그런 걸 생각하나?"


사이브는 컵으로 지도의 한 부분을 가르켰다.

"여기 버나디야에는 레셉스가 있다고."

"아, 열심히 빠져나가라는 건 그런 소리였어?"


사이브의 말의 의미를 알아챈 프라가는 설마..하는 얼굴로 그를 보며 물었다. 그러자 그는 말없이 커피 한 모금을 마셨다.





작전실에서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고있을즈음 밖에서 소녀를 떠나보낸 메이츠가 키라에게 물었다.


"너 대체 무슨 생각이냐?"


"에?"

"말그대로야 너 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최근 전투에 나갔다고 기세등등한 모양인데 싸움은 너 혼자서 하는게 아냐, 그리고 그때 대체 뭣땜에 흥분한거였어?"

"그건..."

"보아하니 발진 명령도 나오지않았는데 출격했나 본데 자프트와는 다르게 지구연합은 계급이 깡패야. 너 그런식으로 명령불복종으로 행동하면 너나 니친구들이 영창으로 갈수있어 알기나해?."

"......"

메이츠의 말에 키라는 말없이 고개를 돌렸다. 그런 키라의 모습을 본 메이츠는 인상을 찡그리며 그에게 말했다.


"아크엔젤에는 너랑 프라가를 제외하고는 싸울수있는 사람은 없어. 알고나있는거야? 너랑 프라가 둘뿐이라고 만약 니가 죽으면 니가 지키겠다고 전장으로 뛰어들게한 니친구들은 어떻게되겠어? 슬퍼할꺼라고 생각안해봤어?"

"저에대해서 뭘 안다고 그런말을 하는거에요?!"

"몰라.  네가 어떤생각을 하고있는지 네가 어떤 마음을 하고있는지 몰라. 하지만 이건 알어 주위 사람들을 생각안하고 행동한다는거 적어도 네가 주위의 사람들은 생각하고 행동해줬음 좋겠어. 만약 계속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넌....언젠가 친구들과의 사이가 멀어지게될거야."

"!!!"


"아무튼  친구들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스트라이크에 탑승했잖아? 그러니 적어도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움직여줘. 내가 할말은 이게 끝이야. 전에도 말했지만 상담이 필요하면 말해라"

메이츠 키라에게 그렇게 말하곤 그자리를 벗어났다. 계곡으로 내려가던 그는 잠시 멈춰서고선 키라에게 말했다.

"그리고 이번에 스트라이크를 위해 새로운 백팩을 만들었어. 그거 한번 사용해봐. 그럼."

메이츠는 뒤로 손짓을 하며 유유히 자리를 벗어났다.


자리를 벗어난 메이츠는 키라의 실력에 감탄할수밖에없었다.


키라는 우주와 대기권내의 전투를 포함해 총 9번의 전투를 치뤘다. GAT - X105. 스트라이크 건담은 다른 GAT 시리즈와는 높은 범용성을 자랑했지만 슈퍼 코디네이터인 키라의 상식밖의 조종기술도
한몫했다.


대단하다면 대단했지만 이것은 다른 의미로 문제였다.

'원래 GAT 시리즈 기체들은 코디네이터가아닌 자연스럽게 태어난 네츄럴이 조종하기위해 설계됬다. 하지만... 키라가 점점 전투에 익숙해진다면...."

늦으면 혹은 빠르면 스트라이크의 반응속도가 키라를 따라가지못하게될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린 메이츠는 침을 한번 삼키고선 톨레미로 향했다.




*



*



*



같은시각.

사막의 한가운데, 자프트 소속의 육상전함 레셉스.


레셉스의 함내의 함장실의 문앞에선 다코스타가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다코스타입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문을 두드렸으나 방안에서 아무말이없자 다코스타는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어서와."


방안에는 앤드류가 커피를 끓고 있었다. 커피중독자라는것을 증명하듯 그의 책상에는 원두 봉지가 널려있었다.


"윽....!"

함장실로 들어온 그는 방안에 풍기는 지독할 정도의 커피 향에 무심코 코를 틀어막았다.

"대장.. 환기  하십니까?"

지독한 커피 냄새에 못참겠다는 눈으로 말하자 앤드류가 태연하게 커피를 잔에 따르며 말했다.


"그런걸 일일이 말하러 온 건가?"

"아, 아뇨.. 그런게 아니고 출격 준비 완료됬습니다."

보고를 받은 앤드류는 완성된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선 말했다.

"알았다. 그다지 심한짓은 하기 싫었는데 말이지..뭐 어쩔수없지. 음~ 좋은데. 이번엔느 연하게 가루를 내서 넣어봤는데.. 이것도 괜찮아."

태연하게 커피를 마시고있을즈음 전함의 밖에서는 전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였다. 레셉스 이외에 다른 육상전함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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