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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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SEED 6 화 : 우주에 떨어지는 별(3)
자프트의 함대와 월경단이 전투태세를 갖추기 시작하자 지구군과 블루리퍼 역시 곧장 전투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각각의 호위함과 전함에서 MA. 뫼비우스들이 출격하여 우주로 날아오르기 시작했고 블루리퍼의 전함 프톨레마이오스3에서도 MS. 짐, 자쿠이 발진하기 시작했다.
쿵! 쿵!
엘리샤가 탄 플래그 커스텀이 캐터펄트 위로 올라서 출격하였고, 뒤이어 모두가 출격한것을 확인한 메이츠는 Z건담의 콕피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잘부탁해 Z건담."
콕피트로 들어온 메이츠는 조용히 그렇게 중얼거리며 Z건담의 시동버튼을 눌러 시동 걸었다.
콕핏내에 있는 모니터에서 우주세기의 건담 타입을 상징하는 OS가 나타났다.
지이잉!
OS가 나타나자 Z건담 내부에 탑재된 미노프스키 열핵반응로가 작동하자 잠이든것처럼 믹울 지키던 듀얼 아이가 푸른빛을 뿜으며 번쩍이며 모니터에 나타났던 OS의 이름이 사라지며 메인카메라가 활성화 되었다.
["MSZ-006 Z건담 발진해도 좋습니다."]
"메이츠 리바이브. Z건담 출격한다!"
전자기식 캐터펄트가 사출되며 몸을 저릿하게 하는 가속도가 콕핏에 있는 메이츠에게 전해졌고 그와동시에 캐터펄트의 입구 끝부분에 도달했을때 Z건담을 움직여 원을 그리며 회전하듯 한 바퀴 돌아 우주로 날아올랐다.
"짐과 자쿠 부대에게, 적이 선제 공격을 하기 전까지 공격하지마!"
단원들에게 명령을 전달한 메이츠는 모니터를 조작해 월경단의 기함 백월에서 발진한 1기의 MS를 확대했다.
"이번에는 퍼펙트냐."
모니터에 나타난 1기는 가류의 아스트레이 아웃 프레임이였다. 하지만 전과 달리 프리덤의 날개가 아닌 퍼펙스 스트라이크처럼 런처, 소드, 에일팩을 장착하고 있었다.
'작전대로 흘러가면 좋겠는데.'
겉은 침착해보였지만 속으로는 제발 배신때리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아웃프레임을 쳐다보았다.
동시에 아웃프레임의 뒤로 자프트에게 빼앗긴 이지스, 블리츠, 듀얼, 버스터가 나타났다.
"역시 부상을 당했는데도 나오는거냐. 쯧."
"건담! 건담!'
모니터를 통해 4기의 건담이 출격한것을 확인한 메이츠는 혀를 차며 귀찮은 얼굴을 하였고 보았고, 간부굽 호문쿨루스인 엘리샤는 눈을 번쩍이듯 작은 빛을 뿜으며 4기의 건담들을 보았다.
가장 눈에 들어온것은 원작과 다르게 자프트의 전함이 늘었다는것이다. 원작에서는 로라시아급과 나스카급 이렇게 3척뿐이였지만 나라는 이레귤러가 원작의 틀을 깨버리면서 전함의 수가 늘어나버렸다.
'설마....나중에 나라는 억지력 잡겠다고 리본즈 알마크나 알리 아리 알 서셰스가 나오는건 아니겠지...?'
늘어난 전함들을 보고있던 메이츠는 나중에 일어날 일들의 예상외 상황에 불안한듯 안절부절 못하겠는지 양손을 모아 이리저리 움직였다.
흡사 제3자가 본다면 나루토가 인법쓰는것같다며 놀렸겠지만 메이츠는 그정도로 불안했다.
피슈슝!
그리고 그 불안함을 깨버리겠다는듯 대치중이던 나스카급 전함인 베사리우스의 주포에서 빔이 발사되었고, 그대로 일직선으로 뻗어와 전함 한척을 격침시켰다. 그 모습을 본 메이츠는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단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전 부대 전투 개시!"
*
*
*
크루제의 명령과 함께 자프트군과 월경단은 지구군과 블루리퍼를 향해 총공격을 개시했다.
베사리우스의 선제 공격을 시작으로 자프트의 전함인 베사리우스와 2대의 로라시아 급 전함에서 MS들이 출격하기 시작했다.
전투개시 명령이 전달되어 출격하기 시작했을 무렵 로라시아급 전함 가모프의 격납고에서는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그만둬, 이자크! 넌 아직..."
"닥쳐! 빨리 유도나 해!"
이자크는 자신을 말리는 갑판장교의 말을 자르며 듀얼을 고정하고있는 고정 장치를 수동으로 해체한뒤 캐터펄트 위에 올라섰다.
이자크는 스트라이크로 인해 부상당한 한쪽 눈이 매만지며 분노가 가득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스트라이크 자식...날 이렇게 만든 굴욕을 되갚아주마!"
만류에도 불과하고 이자크가 출격하기위해 캐터펄트 위로 올라서자 하는 수없다는 얼굴로 갑판 장교는 출격허가를 내렸고 이자크는 듀얼을 움직여 먼저 선두로 출발한 모빌슈트 부대의 뒤를 따라 우주로 날아 올랐다.
피슈슝!
그와동시에 나스카급의 베사리우스의 주포에서 불이 뿜으며 빔이 발사되었고 일직선으로 그대로 나아간 빔은 지구군의 전함 한척을 꽤 뚫었다.
동시에 지구군과 블루리퍼 그리고 자프트 군과 월경단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
*
*
"
콰콰콰쾅!
짐 1기가 진 1기를 향해 빔 라이플로 격추시켰다.
투쾅-!
콰쾅-!
진을 격추시킨 그 짐은 또 다른 진이 발사한 바주카의 포탄을 맞고 격추당하지않고 뒤로 밀려났다.
그런 짐을 향해 진의 파일럿은 중참도를 뽑아들고 달려들었다.
두둥! 투슝! 투슝!
"건방진 네츄럴놈! 죽어라!"
진에 탑승한 파일럿이 그렇게 외치며 진에게 달려들었으나 뫼비우스 제로가 해당 파일럿이 탑승한 진을 향해 리니어건과 미사일을 쏘아되며 접근해왔다.
"방해하지마!"
자신에게 접근하는 뫼비우스를 향해 중참도를 휘둘러 파괴한 진의 파일럿은 다시 짐을 노리고 공격하려 들려고했으나.
콰쾅-!
빈틈을 노리고 공격해오는 자쿠의 빔 엑스에 의해 격추당했다.
"유이!"
그 모습을 본 진의 파일럿이 동료의 이름을 외치며 자쿠에게 달려들어 중참도를 휘둘렀다.
"용서못해!"
자쿠 역시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진을 향해 중참도를 휘둘렀다.
사앙-!
빔 엑스와 중참도가 맞부딫쳤으나 중참도의 도신이 오히려 잘려나가며 파손되었다.
파일럿은 물러나 중돌격기총으로 공격하려했으나 가만히 냅둘리가없던 자쿠의 파일럿은 그대로 자쿠를 움직여 빔 엑스를 휘둘러 진은 파괴당했다.
두두둥!
다른쪽에서는 엘리샤의 플래그 커스텀이 버스터의 산탄 포격을 피해 버스터 건담을 향해 나아가 거리를 좁혀 그대로 소닉 블레이드를 휘둘렀다.
"칫!"
디아카는 버스터 건담을 움직여 플래그 커스텀을 피해 거리를 벌렸다.
"그때처럼 아주 가련한 공주님에서 벗어나지 못했군요?"
"이녀석이!"
엘라샤의 말에 약이 오른건지 디아카는 미사일 포트를 열어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엘리샤는 가볍게 회피하여 리니어 라이플을 쏘았다.
지구군소속의 제 8함대의 MA. 뫼비우스들은 함정의 지원공격을 받으며 진과 빼앗긴 건담 타입 MS들에게 저항했지만 진과 건담들은 뫼비우스들을 가볍게 격추시켰다.
아무리 지구군은 수 십대의 전함과 약 200기가 넘는 MA부대가 있다고하지만 전투 실전경험이 적은 햇병아들이였다. 반면 자프트의 전력은 나스카급 21대와 로라시아급 8대 그리고 건담타임 MS 4기와 진 약 80기 가량 뿐이였으며 전원 유전 조작으로 태어난 코디네이터이자 베테랑이였다.
MS를 소유한 용병단인 블루리퍼가 지구군에게 있다고한들 자프트 쪽에도 MS를 소유한 월경단이 있었던 탓에 고전을 면치못한 상황이였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지구군은 격렬히 저항했다.
피슝! 피슝!
지구의 궤도권에서 빔괴 빔이 교차하며 양측을 오갔다.
이들의 전투는 마치 우주세기의 연방과 지온의 전투중 하나인 루움의 싸움을 연상케했다.
"받아라!"
그중 마왕을 연상케하는듯한 검푸른색의 기체. 오스틴의 전용기인 바이사가는 손에 들린 오대검을 내려찍어 2기의 진을 두동강낸다.
사악-!
2기의 진은 동일하게 오대검이 장갑을 종이자르듯 스쳐지나가자 상반신과 하반신 나뉘어지며 폭발했다.
피슈슝!
메이츠의 Z건담이 XBR-M87A2 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며 가류의 아웃프레임을 잡아먹을것처럼 달려들었다. 회피방향까지 염두하고 쏜 빔을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회피한 가류는 그대로 320mm 초 고 임펄스포 아그니를 발사했다.
푸슈슝-!
포구에서 불이뿜으며 크고 아름다운 붉고 푸른색이 뒤섞인 빔이 발사되었지만 메이츠는 그것을 피했다.
"한번 받아봐!"
그대로 거리를 좁힌 메이츠는 XBR-M87A2 빔 라이플을 검처럼 잡아 빔칼날을 전개해 내려찍었다. 가류는 당황하지않고 침착하게 대함도 슈베르트 게벨을 뽑아들어 도신끝부분에 빔날을 전개해 받아냈다.
파치지징-!
그러자 잔입자를 흩뿌리듯 빔 칼날과 빔 칼날이 부딫치자 두 사람의 사이로 불꽃을 튀김과 동시에 스파크를 튀겼다.
투타타탕-!
가류는 아무말없이 120mm 대함 발칸포를 난사하며 메이츠의 Z건담을 향해 공격했으나 PS장갑이 아닌 건다리움 이었던 Z건담에게는 별다른 타격은 주지못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발칸포로 공격하던 가류는 아웃프레임의 왼쪽 다리를 들어 킥을 날렸다.
"크윽...!"
킥을 맞아 뒤로 밀려난 메이츠는 고통의 작은 신음을 내고선 빠르게 자세를 잡아 팔에 내장된 유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발사된 유도 미사일은 그대로 아웃프레임을 노리고 날아갔으나 가류는 코웃음치며 그대로 피했다. 하지만 유도 미사일인것을 알수없었던 가류는 궤도를 꺽어 그대로 자신을 추적하여 따라오는 미사일에 당황했다.
"유도?! 맞다! Z건담에는 유도 미사일이 있었지!""
자신이 까맞게도 있고있었던 가류는 그대로 발칸건(원작에서는 건 카메라)을 난사해 미사일을 요격했다.
미사일을 요격한 가류를 향해 빔라이플의 방아쇠를 당기는 메이츠.
피슝!
"!!!"
미사일을 요격한 가류는 뒤늦게 자신을 향해 빔이 날아오는것을 확인하고 급히 빔 라이플을 쏘아 빔을 요격했다.
파치지징-!
빔과 빔이 충돌하며 스파크를 만들어내 그대로 퍼져나갔다. 그와동시에 충격에 의해 뒤로 밀려난 둘은 급히 자세를 잡고 다시 달려들었다.
"오랴아아아!!!!"
"으오오오오오오!!!!!!!!"
두 사람은 기합을 넣은것처럼 날카로운 기합을 지르면서 서로를 향해 빔사벨을 휘둘렀다.
파치지징-!
내려찍은 빔사벨을 실드로 막아낸 두사람은 짜맞은것처럼 뒤로 물러나 거리를 벌렸다.
먼저 메이츠는 빠르게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빔 라이플을 쏘았고, 가류는 아까처럼 아그니를 발사, 발사된 빔은 그대로 일직선으로 나아가 미사일 요격한 다음 일직선으로 빔을 꽤뚫고 메이츠를 향해 나아갔다.
"!!!"
메이츠는 재빨리 실드로 아그니의 빔을 막아내고선 달려들었고, 가류는 달려드는 메이츠를 향해 로켓 앵커 팬저 아이젠을 날렸다. 그리고 그 팬저 아이젠을 실드로 쳐내 날려버린 메이츠는 빔사벨을 휘둘렀고, 빔사벨을 피해낸 가류는 로켓 앵커를 서둘러 회수하고선 슈베르트 게벨을 뽑아들어 막았다.
파치지징-!
블루리퍼의 MS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있던 할버튼은 감탄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굉장하군. 저들의 MS는..."
몇일전에 나타난 신원불명의 용병단 블루리퍼.
자신들 지구연합에는 없는 MS기술과 자프트와 지구연합에게 없는 우주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지구연합은 지구연합대로 자프트는 자프트대로 그들에 대해 조사했지만 생년과 신상정보 그리고 출생기록에도 데이터가 없었다.
마치 외우주에서 온것인지 아니면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처럼 이세계에 존재하지않았던 사람들처럼 그들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
자신들에게는 없는 우주전투복.
자프트와는 전혀다른 MS.
추진제 없이 우주를 항행하는 항행하며 방어막을 지닌 전함.
대체 이들은 누구일까? 라는 의문이 할버튼의 뇌리에 계속 떠올랐다.
"확실히 훌륭한 MS군요. 저들이 적이 아니라 아군인게 다행입니다. 하지만...."
할버튼의 말에 호크만 대위도 감탄한 얼굴로 맞장구치더니 함교의 유리너머에서 아군들을 농락하는 건담들을 보며 말했다.
"빼앗긴 저 4기가 적에게 넘어간게 안타깝습니다. 적이라면 한없이 애먹일뿐입니다. 저4기,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격추시켜라!"
호크만 대위는 빼앗긴 건담들을 원수를 만난것처럼 노려보고선 명령했다.
하지만 그의 명령과는 반대로 오히려 지구군의 전함들이 그들에게 먹혀가고 있었다. 버스터, 듀얼, 블리츠를 제외한 아스란의 이지스와 진들은 이미 한척씩 격침시켜나갔고, 자프트쪽은 블루리퍼단의 마크로스 전투기들에의해 격침당하고 있었다.
뭣보다 MS의 숫자가 자프트쪽이 압도적이었으나 블루리퍼의 MS와의 성능차이로 함부로 아크엔젤에 접근 할수없었다.
그중 블리츠는 자신을 몰아붙히는 MS에 고전하고 있었다.
니콜은 눈앞의 흰푸른색 MS를 향해 와이어 내장형 클로 유닛 - 그레이프닐을 날렸으나 눈앞의 MS는 실드로 그레이프닐을 쳐내며 왼팔에 무장된 검을 뽑아들고 그대로 달려들어왔다.
파지징-!
달려들어오는 MS의 검을 빔사벨을 생성해 받아낸 니콜은 인상을 찡그리며 눈앞의 MS를 보았다.
'이대로 시간을 끌며 파워가 떨어진다...!! 어떻게 해야하지?'
눈앞의 흰푸른색 MS. 빌트빌거(탑승자가 이름을 말해줌)가 자신을 보내주기 싫다는듯 꽉 잡고 막고있는탓에 다른 전함이나 아크엔젤에게 갈수없었다.
우선 눈앞의 상대부터 처리하기로 정한 니콜은 뒤로 물러나 빌트빌거를 향해 3연장 초고속 운동체 관통탄 랜서 다트를 발사했다.
하지만 빌트빌거는 여유롭게 랜서 다트를 회피하고선 3연장 빔 개틀링포를 쏘아되며 니콜의 블리츠 건담을 향해 접근했다.
"실체탄은 통하지않는다고!"
니콜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만만하게 빔 개틀링포가 쏘아되는 탄을 피하지않고 트리케로스로 막아내었다.
반면 이자크는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뫼비우스들을 격추시키며 함선을 격침시켰음에도 불과하고 성이 차지 않는듯 외쳤다.
"그 자식은! 놈은...! 스트라이크는 어디있어?!"
분노가 가득 담긴 눈으로 가로막는 자쿠와 짐을 격추시키며 나아가던 이자크는 언제 아크엔젤에서 출격했는지 모를 리메라의 빅토리 건담을 찾을수있었다.
"넌 목마에 있던 그녀석! 마침 잘만났다! 스트라이크를 상대하기전에 네놈부터 없애주마!!!!"
그렇게 외치며 리메라의 빅토리를 향해 광견처럼 달려드는 이자크의 듀얼.
"애는 키라한테 안가고 왜 나한테 오는건데?"
리메라는 곧장 빅토리 건담을 조종해 115mm 레일 건 시바를 쏘며 다가오는 듀얼의 공격을 회피해 빔 라이플로 레일건을 쏘아 파괴했다.
피슝!
파지징! 콰쾅-!
레일건이 파괴당한 이자크는 인상을 더욱 더 험악하게 찡그리며 리메라의 빅토리를 노려보았다.
"크윽....! 이녀석이!"
리메라의 이런 대응공격이 불난집에 부채질을 한듯 이자크는 더 화를 내며 달려들었다.
"저게 어썰트 슈라우드 팩인가? 화력에만 집중해서 그런지 기동성이 느리네..."
리메라는 이자크가 분노하건 말건 상관하지않고 여유롭게 듀얼의 공격을 피해가며 듀얼 건담의 조사했다.
한편, 메네라우스의 함교에서는 국제시장마냥 상황을 알리는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오갔다.
"세레코스 피탄, 전투 불능!"
"카산도로스 침묵!"
"안티고노스, 프톨레마이오스 격침!"
짧은 시간에 전함들이 연달아 격침당했다는 보고에 호크만 대위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경악한 얼굴로 말했다.
"뭐라고? 전투 개시해서 고작 6분만에 5척을 말인가?!"
"적 나스카급 및 로라시아급 접근! 사격코스 세레코스, 카산도로스로 레이저 조준!"
크루제의 명령을 받은 로라시아급 가모프가 전투불능의 함의 곁으로 다가가 주포를 발사했다.
피슈슝-!
가모프의 주포에서 불이뿜고, 플라즈마 광선이 그대로 나아가 전투불능의 함 세레코스를 격침시켰다. 할버튼은 그 모습을 보며 이를 갈았다.
"이탈중인 함을! 네이놈 크루제!"
할버튼이 이를 갈며 분노하던 그 때, 아크엔젤에서 통신이 걸려왔다.
"X넘버 이지스 접근 해옵니다!"
"빔을 사용해! 격추시켜!"
"아크엔젤에서 리얼타임 회선."
통신 오퍼레이터의 말에 할버튼은 화면을 보며 마류에게 대답했다.
"뭔가."
"본함은 함대를 이탈하고 즉시 강하 시퀀스에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허가를.."
"뭐라고? 너희들만 도망치겠다는 소리냐?!"
호크만이 불만이 가득찬 얼굴로 외쳤고, 마류는 침착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적의 목적은 본함입니다. 본함과 떨어지지 않으면 이대로 핟매는 전멸해버립니다! 알래스카는 무리겠지만 이 위치라면지구군 제공권안으로 내릴수있을겁니다. 돌입 한계점까지만 버틸수있으면 진과 자프트함은 떨쳐낼수있습니다. 준장님!"
그 사이 또다른 전함이 격침당하자 그 모습을 본 할버튼은 코웃음치며 말했다.
"여전히 무모한 짓만 하는군 마류 라미아스."
"부하는 상관을 닮는 법이니까요."
"좋다, 아크엔젤은 즉시 강하 준비에 들어가라 한계점까지 확실히보내주겠다. 머리카락 한 올도 지나가지 못하게 해주겠다.
"예!"
그 와동시에 통신이 종료되었고 아크엔젤에서는 스트라이크와 뫼비우스 제로가 발진하였다.
"스트라이크인가!"
리메라를 공격하던 이자크는 스트라이크를 발견하고 가족의 원수를 만난것처럼 리메라에게서 거리를 벌려 스트라이크를 향해 달려들었다. 키라에게 당했던 굴욕을 갚기위해서였다.
"왜 싸우러온거야 키라....넌 민간인이란말이야..."
듀얼이 갑자기 자신에게 떨어져 어디론가로 향하자 그것에 의아함을 느낀 리메라가 듀얼이 향하는곳을 확인한 리메라는 안타까운 얼굴로 키라의 스트라이크를 쳐다보았다.
아무리 건담 시드의 주인공이라해도 민간인이다. 그를 전장에 참여시키고 싶지 않았던 리메라는 두눈을 한번 감고선 결심한듯 눈을 뜨며 자신을 노리고 달려드는 진을 걷어찼다.
"그게 너의 결정한일이라면...넌 모든 업보를 뒤집어 쓰겠다는거니 키라?"
그렇게 중얼거리며 리메라는 빔사벨을 뽑아들고 중참도를 휘둘러오는 진을 사지를 베어내 격추시켰다.
콰쾅-!
"키라 야마토. 넌 결국 이 잔인한 전쟁에 끼어든거구나..."
메이츠 역시 안타까운 눈으로 듀얼과 전투중인 스트라이크를 잠시 쳐다보다 이내 가류와 다시 싸웠다.
동시에 아크엔젤이 지구로 강하하기 시작하자 할버튼은 함대 에게 전체 통신을 열어 말했다.
"메네라우스에서 각함 함교에 할버튼이다. 본 함대는 지금부터 대기권 돌입 한계점까지 아크엔젤을 엄호, 방허한다. 그 함은 미래의 전황을 위해 절대 잃어서는 안되는 함이다. 제8함대의 오기를 걸고 1기라도 우리 뒤로 지나가지 못하게하라 지구군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는것이다!
"아크엔젤이 움직여? 칫. 할버튼 놈... 제8함대를 방패로 써서 목마를 강하시킬 작정인가! 몰아넣어! 강하하기전에 어떻게든 없애버려야 한다!"
크루제는 할버튼의 의도를 눈치채고 인상을 찡그린 얼굴로 명령했다.
"예!"
명령을 하달받은 아데스가 진의 파일럿들과 월경단에게 명령을 내렸다.
"아크엔젤이 움직인다고?"
할버튼의 말을 들은 메이츠는 가류를 향해 공격을 멈추었다.
"갑자기 공격을 멈췄다....?"
메이츠가 공격을 멈추자 이상함을 느낀 가류는 메이츠기 손짓하는 방향을 보았고 그걸 보고 가류도 드디어 때가왔구나! 라는 눈으로 메이츠를 쳐다보았다.
서로의 기체인 Z건담과 아웃프레임의 듀얼아이가 아이컨텐트하더니 번쩍였고 서로 짜맞춘것처럼 서로에게 떨어졌다.
그리고 스러스터를 가속해 그대로 로라시아급 전함 가모프로 향했다.
마침 가모프가 메네라우스로 향해 다가가고 있었고 그걸본 메이츠는 동시에 모든 무장을 사용해 가모프를 공격했다.
"그렇게는 안돼!"
메이츠의 공격에 가모프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특공을 하려는듯 끝까지 메네라우스를 향해 돌진해가며 빔포를 마구 발사했다. 그 모습에 할버튼 제독은 메네라우스의 파괴와 격침을 예상하고 함내에 대기중이던 피난민이 탑승한 셔틀을 사출시켰다.
"이런!"
가모프가 특공하기위해 메네라우스에 접근하려는 순간.
그때였다.
"내가, 아니 우리가 그렇게 둘꺼같냐!"
가류의 외침과 함께 월경단의 기함 백월이 방어막을 펼친채 고속으로 달려와 그대로 가모프를 들이박았다. 그리고 가모프를 꽤뚫고 나아갔다.
"이야! 우주뺑소니 지리네~!"
메이츠는 그 모습을 보며 감탄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어디의 SF게임의 인류연합이 외계인을 상대로 우주뺑소니하는것이 떠오른다면 착각일것이다.
"이, 이게 무슨...?"
갑자기 월경단이 자신들을 구해주자 할버튼은 당황할수밖에없었고, 크루제는 그 모습에 매우 분노한 얼굴로 소리쳤다.
["이게 무슨짓이냐! 월경단!"]
"응? 무슨짓이라니? 우리 '전' 고용주님께서 무슨일인시길래 그렇게 화가나셨을까?"
["쓸데없는 말 장난 하지마라! 자네들이 지금 무슨짓을 벌였는지 알기나 하는건가?!"]
크루제는 조금 숨을 크게 들이마쉬고선 말했다.
"우리에게 고용된 용병주제에 아군을 공격해?!"
"그야 니가 보상을 제대로 안줬으니까. 이 찐따새끼야."
"....뭐?"
가류의 말에 크루제는 당황할수밖에없었고, 가류는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사악한 웃음을 띄운 얼굴로 말했다.
"그런 음침한 가면쓰고 다니면 100%로 알수있어. 너 친구없는 찐따잖아."
["네이놈!!!!!"]
크루제는 어이가 없어서 화가난듯한 표정으로 외쳤지만 가류는 "어쩌라구요"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고 그것이 크루제의 성질을 건드린건지 크루제가 월경단을 향해 공격 명령을 내렸다.
자프트가 자신들을 향해 공격해오자 가류가 할버튼의 기함인 메네라우스에 통신을 넣었다.
"할버튼 준장님 어서 후퇴하세요."
"아, 알았네. 자네들도 무사하길 비네."
메네라우스는 함을 공격하던 가모프가 격침 당하자 급히 함을 우주상으로 이동시켜 후퇴했다.
중력에 이끌려 지구로 떨어지기 직전 이지스와 블리츠는 베사리우스로 귀환할수있었다. 하지만 버스터는 어떻게든 중력에 벗어나 베사리우스로 돌아가기위해 움직였으나 돌아갈수없었다.
"이런...돌아갈수가없어..!"
결국 버스터는 미처 돌아가지 못하고 기체로 대기권 돌입을 시작했다.
피슈슝! 콰쾅-!
중력에 의해 지구로 떨어지는 와중 스트라이크와 듀얼은 계속 전투를 벌이고 있었고 톨레미3 역시 강하하며 GN 캐논을 발사해 베사리우스이외에의 두척의 로라시아급과 나스카급을 파괴했다.
엘리샤와 오스틴 그리고 이슬비를 포함한 단원들은 자신들의 기함 프톨레마이오스3로 귀환했다. 리메라 역시 프톨레마이오스3로 귀환했다. 월경단의 단원을 역시 자신들의 기함으로 귀환했다.
프라가의 뫼비우스 제로는 대기귄에 돌입중이던 아크엔젤에 간신히 착함했다.
"꼬마는?!"
프라가는 급히 고개를 스트라이크를 쪽을 보았다.
"듀얼이 달라붙은건가...!"
듀얼은 대기권에 돌입하는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트라이크에게 달라붙어 계속 전투를 벌있었고 그 모습을 본 프라가는 주먹을 꽉 쥐며 긴장한 얼굴로 스트라이크를 보았다.
형제라고 할수있는 2기의 기체가 서로에게 내려찍은 빔사벨을 받아내고 거리를 벌려 다시 달려들어 휘둘렀다.
"이 자식이!"
"너 따위에게!"
그렇게 말한 두 사람은 거리를 벌렸고, 이자크가 다시 달려들려고 하자 키라는 급히 이겔슈테른을 난사해 공격했다.
투다다다다탕!
피슝! 피슝! 피슝! 피슝!
거리가 상당히 벌려진 이자크는 키라의 스트라이크를 향해 빔 라이플을 꺼내들어 연속으로 쏘아되었지만 거리가 벌어진 탓에 빔을 맞출수없었다.
"꼬마!"
"키라!"
"키라!"
"키라!"
"키라 군!"
모두가 걱정되는 얼굴로 키라의 이름을 불렀고, 신에게 그 말이 전해진것일까. 키라는 스트라이크를 조종해 실드로 빔을 막으며 듀얼에게 포켓몬처럼 몸통박치기를 했다.
충격을 받은 이자크는 듀얼은 재빠르게 자세를 잡으려했으나 결국 균형을 잃고 중력에 이끌렸고, 키라는 마지막으로 스트라이크의 다리를 움직여 듀얼의 안면에 킥을 날렸다.
"제기라아아알!!!!!"
킥을 맞은 듀얼은 그대로 거리를 좀더 벌리게되었고 결국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게 되자 이자크는 분노한 얼굴로 빔라이플을 스트라이크에게 겨눴다.
하지만 그 사이로 메네라우스에서 사출된 셔틀이 내려왔다.
"메네라우스의 셔틀?"
그 모습을 본 키라는 잠시 당황했으나 긴장한 얼굴로 듀얼을 보았다.
결국 듀얼이 다시 빔 라이플을 연속으로 쏘며 공격했지만 셔틀에 의해 방해받은 이자크는 셔틀을 향해 겨누었고, 그 모습을 본 키라는 급히 스트라이크를 움직여 셔틀의 곁으로 다가갔다.
"잘도 방해를!"
"그만해!! 거기에는!"
"도망치는 겁쟁이 병사가!"
"안돼에에에!!!!"
듀얼이 라이플을 쏘려는 순간 프톨레마이오스3의 위에 있던 메이츠가 짐 스나이퍼2의 무기 Franz EF-KAR98K / 75mm 스나이퍼 라이플을 겨누고 듀얼을 노리고 빔을 쏘았다.
피슝!
75mm 스나이퍼 라이플의 총구에서 불이 뿜고, 빔이 발사되었다. 그대로 일직선으로 빔이 나아가 듀얼의 빔라이플을 파괴했다.
"썩을...!"
["이제는 죄없는 민간인까지 공격하려는 거냐."]
빔라이플이 파괴당한 이자크가 분노하며 기기를 내려칠려는 순간 갑작스러운 통신에 깜짝 놀랐다.
"민간인? ...서람 저 셔틀이?!"
그 말을 들은 이자크는 급히 정신을 차리며 강하중인 셔틀을 보았다.
셔틀의 유리에는 군복을 입지않은 민간인들의 모습이 보였고, 그 모습을 본 이자크는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짓을 할뻔했는지 깨달았다.
"크으윽..!"
키라는 안심한 얼굴로 아크엔젤로 돌아가려했지만 이미 너무 멀어졌기 때문에 돌아가지못하고 그대로 강하하기 시작했다.
톨레미의 위에 있던 메이츠는 Z건담을 움직여 이자크의 듀얼을 발로 차 디아카의 버스터쪽으로 보낸뒤 MA로 변형하여 강하중인 스트라이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대로 Z건담의 위에서 스트라이크를 웨이브 라이더식으로 받친뒤 보호하며 그대로 대기권을 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