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85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85/106)



〈 85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이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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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SEED 2  :  이름은 건담. 그리고 아르테미스(3)







아크엔젤과 프톨레마이오스3가 아르테미스의 근처에서 자프트와 전투를 벌이고있을때즈음, 붕괴된 헬리오폴리스에서는  하나의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소속 불명의 작업용 MA들이 붕괴된 헬리오폴리스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진입로는?"

통신에 잡음과 기계음이 섞인탓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을 알수없는 사람이 다른 MA에 탑승한 파일럿에게 물었다.

"진로 전방 4C-R3"


"OK확인했다."


동료 파일럿의 말을 들은 파일럿은 MA의 작업용 팔을 움직여 손잡이를 돌렸다. 그러자 문이 열렸고 기계로된 복도가 있었다.


"진입로 클리어."


"해냈다. 처번째다."


"그건 그래도 이 잔해는....."

어둡고 어두운 복소로 3기의 MA가 후레쉬를 비추며 진입, 함께 진입  MA에 타고있던 파일럿이 불안한듯 동료에게 말했다.


"꺄아!!!!!"

MA의 파일럿은 수동으로 열었던 문이 자동적으로 닫히자 비명을 질렀다. 우주밖에있던것과다르게 통신채널에서 기계음이나 잡음없이 깨끗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키사토! 부들부들 떨고있지마!"


"그래로..."


키사토라 불린 여성은 식은땀을 흘리며 MA를 몰며 동료 파일럿에게 말했다.

"정말로... 정말로 괜찮은거야? 아까까지 지구연합군과 자프트군이 싸우고 있었잖아?"


그녀의 질문에 여성같은 느낌을 주는 남자가 대답했다.

"탈출은 확인했습니다. 콜로니에는 우리들이외에는 아무도 없어요. 지금 콜로니는 우리들 정크길드에게 엄청난 보물이 잠가고있는 곳입니다."

남자의 말이 맞다는듯  다른 남자가 그의 말에 맞장구쳐주었다.


"리암이 말하는대로다 번거롭게 일하고 있을틈은 없어. 서두루지않으면 다른녀석들이 앞질러 버린다고! 돌아가고싶으면 키사토 혼자 돌아가!"


"로우, 동료는 버리는건 좋지않아요."

라임의 말에 키사토가 로우라 불린 남자에게 물었다.

"그래도... 혹시 군대가 돌아온다면....?"


"그때는 도망가자.  싸우게된다면 8(하치)이 도와줄테니까."

로우는 그녀의 물음에 그렇게 대답하며 MA의 조종석 옆에있는 어느 기계식 가방을 보았다.


띠리릭 띠리리리릭!

["맡겨줘. 나는 전투의 프로페셔널."]

기계식 가방의 가운데에서 모니터같은게 번쩍이더니 모니터에서 컴퓨터가 글을 입력하듯 문장이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장이 지워지더니 또 다시 문장이 만들어지며 로우에게 말했다.


["인류의 전쟁의 역사.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투에있어서 주의 해야할 점은..."]

"예예 전투가 나면 들어줄게."

그걸 본 여유는 씨익. 웃으며 모니터를 껐다. 그러자 MA의 모니터에서 안경을 쓴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니터속에 나타난 제일 빼어난 미모를 지닌 붉은 머리칼의 안경을 쓴 여성이 비췄다.


["로우 듣고있어?"]


"아아! 뭐야 프로페서?"


"작업용 MA(키메라)로 80m 정도 앞으로 향하다가 오른쪽에 가면 먹이가 있어."


"오오 진짜?!"


"그래 진짜야. 그 콜로니의 기본 구조상 그쪽에 공장에리어가 있을거야."

그녀는 마치 어딘가의 탐정처럼 안경을 고쳐쓰며 말했다.

"멋진선물로 즐겁게해줘."

"아아 기대해줘!"

로우는 프로페서라 불린 여성에게 힘차게 대답하며 통신을 끊었다.

그렇게 버려진 콜로니의 내부를 탐색하며 돌아다니던중 정체모를 금색으로 이뤄진 MA의 팔을 찾을수있었다. 예상대로 보물이 있다고 직감한 로우는 탐색도중 바닥에 금이 가면서 바닥이 내려않더니 어디론가로 떨어졌다.


"아야야야... 어지럽군 끄응...."

머리를 부여잡은채 조종석에서 일어나는 로우.


["로우, 괜찮습니까?"]

"아아 간신히. 하지만 MA(키메라)가 움직이지 않아."

["금방 데리러 가겠습니다."]

"알았어. 일단 잠시 이것좀 둘러볼게."


MA에 탑승한채 탐색했던 덕분에 다치지않았던 로우는 리암에게 그렇게 말하며 MA에서 나와 손목에 팔찌를 통해 조명등을 켰다.


"!!!"


로우는 조명등에 비춰진것을 보고는 잠시 멍한 얼굴로 그것을 보았다.


"......"

멍한 얼굴로 그것을 바라보던 그는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무슨일이입니까 로우?"


"8(하치)! 리암들에게 이 포인트를 알려줘!"

"무슨일이야 로우!?"


"발견했어...보물을...."

로우는 눈앞의 물건을 보며 씨익 웃음을 지었다.


조명등에 비춰진것은 V자형 붉은 뿔과 초록빛의 듀얼아이식 눈동자. 그리고 화이트레드컬러의 몸체를 가진 하나의 MS였다.



*




*


*

자프트군과 전투를 끝낸 아크엔젤은 지구연합군의 소속 유라시아의 군사 요새 아르테미스에 입항했다.

아르테미스는 변경의 소혹성에서 만들어진 기지이면서 우산이고 불리는 광파방어막으로 지켜지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이광파방어막은 적이보이면 자동으로 방어막이 펼쳐졌기 때문에 광파방아막 하나 때문에 공략불가능이면서 변경에 있는이유로 자프트군이 별로 손을 대지않는 곳이다.


"이제 보급을 할수있겠죠?"

"그랬으면 좋겠는걸."


승무원들과 일반시민들은 전투가 끝났다는것과 안전지역에 도착했다는 안도감을 품었다. 하지만...


"소령님!"


"조용히 있어줬음하는군. 함장님."

내부로 들어가자 요새내 에있는 병사들이 아크엔젤을 점거하기 시작했고, 총구를 들이밀어 승무원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

"게달프 소령님 이게 어찌된 것인지 설명해주십시요! 저희는...."


게달프라 불린 남자는 버지롤의 말을 자르며 말했다.

"보안조치로서 함의 제어권과 각부관제를 봉쇄해둘 뿐입니다."

"봉쇄? 하지만 이래서는....."

"전시상황이고 귀함은 선적등록도 없으며 아군식별코드도 없네. 상황으로 판단해서 입항은 허가했지만....유감이지만 아직 아군이라 인정한것은 아니니 말이네. "

"하지만...!"


"군사시설입니다. 이정도는 이해했으면 합니다."


그 말을 듣고는 마류와 버지롤이 소령에게 항의를 했지만 듣지않았다. 오히려 식별코드가 없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두사람과 무우를 반강제로 연행해갔다. 그 모습을  사름들은 유라시아 군인들의 행동에 수군수군 거리며 의구심을 품었다.

"어떻게되는거야 우리들은......"

"여기서 내려주는게 아니었나?"

사람들이 수근수근거리는것을 본 사이는 아크엔젤의 승무원중 한명인 잭키에게 물었다.

"유라시아는 우군이 아니었나요? 대서양 연방과는 사이가 좋을텐데...?"


"그런 문제가 아니야. 식별 코드가 없거든."


"그게 그렇게 문제입니까?"


"아무래도 그렇지."

"하지만 그것은 표먼적인 이유고 진짜 이유는 다른곳에 있어."

"리메라?"


사이들의 곁으로 다가온 리메라가 컵에든 물을 한모금 마시고선 말했다.

"아까 대서양 연방과 사이가 좋다고헀지? 그건 아니야. 절대로. 예전부터 대서양 연방과 유라시아 연방은 라이벌 관게였어."

"음? 어째서 지구연합이면 아군아니야?"

"그건 아니야 사이. 플랜트 때문에 손을 잡고있기는 하지만 진짜로 사이가 좋다고는 말할수없어. 아마... 이이상은 말안할게."

이어 말하려던 순간 유라시아의 병사가 째려보고 있었기에 그녀는 더이상 말하지않았다.


"쯧, 우군을 상대로 난리칠수도 없고."

코지로 중사 째려봤던 병사를 보며 중얼거렸다. 그러자 조타수 였던 아놀드 역시 그의 의견에 맞장구 쳐주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아군만 아니였다면 두둘겨패버렸을텐데...."

"뭐. 가지가색이지 지구군안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전력이 압도적으로 우세해도 계속 자프트에게 패배하는 거에요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긴 하지만 부정할수는 없을걸요."

리메라가 지구군소속의 그들을 비꼬자, 아놀드, 코지로, 다리다, 로메로, 잭키는 얼굴을 찡그렸다. 하지만 그말이 정곡을 찌른것이나 다름없었기에 대꾸 할수는 없었다.






한편.

[블루리퍼, 프톨레마이오스3]


"슬슬 마류도 버지롤도 아르테미스가 안좋은곳인걸 깨달았겠지..."

함교의 유리너머에 보이는 아르테미스를  메이츠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컵잔에 든 콜라를 들이켜 마셨다.

블루리퍼단는 아르테미스의 눈에 띄지않게 그것을 밖에서 그걸 지켜보고 있었다.

"그것보다, 에밀리아 제트팩은 어떻게됬어? 완성됬어?"


"네 완성됐습니다. 실전 테스트를통해 데이터만 얻는다면 양산할수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나저나 다른 단원들의 컨디션은 어떼?"

"MS부대만 전투에 참가하다보니 다른 부대는 전투에 참가하지못해서 심심하다고 지루함을 호소 하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해줘. 곧 스타크래프트의 세계로간다면 움직이는 일들이 많아질거야."


"그런가요?"

"그런거야."


아멜리아에게 상냥한 미소를 짓고는 다시 한번 콜라를 들이켜마시는 메이츠.

삐삐삐삐

"통신보안."


["단장님, 여기는 아론. 붕괴된 헬리오폴리스에서 정체모를 세력이 MS 레드 프레임과 블루를 타고 소속불명의 MA부대와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뭐?"

아론의 말을 들은 메이츠는 컵잔을 내려놓고 아론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는 화면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바라본 화면에는 2기의 건담 타입 MS가 소속 불명의 MA들과 교전중이었다. 2기의 기체는 서로 색깔이 달랐지만 외형은 형제처럼 뚝 닯았다고 할수있었다.


"MBF-P02, MBF-P03... 서펜트타일과 정크길드인가."

기체를  메이츠는 저 2기를 누가 조종하는지 알수있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는 본편의 주역인물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보여주지만 그 외전이라 할수있는 아스트레이에서는 본편과 동일한 시간대이지만 정크길드와 서펜트테일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상당한 실력이네 그런데 저 2기..... 아직 OS도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저런 움직임을..... 내가 생각한게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어. 아론 저들하고 당장 접촉해줘."


["저들은 죽이지 않는겁니까?"]


"아니, 우리는 저들을 죽이지않아. 우선 저들과 접촉한후 나한테 통신을 줘 그리고, 데브리 벨트로 와줘. 그곳에서 합류하자."

["알겠습니다. 그럼 통신종료."]


아론은 엄숙한 군인처럼 대답하며 통신을 종료했다.




통신을 종료한 아론은 함께 붕괴된 헬리오폴리스오로온 다른 단원들을 쳐다보았다.

"단장님과의 통신을 들었다시피 우리들은 저들과 접촉한다. 가자."

그 말을 들은 연푸른색의 MA를 탑승한 장발의 소녀가 말했다.


["좋아, 그럼  여기서 MA들이 가까이 오지못하도록 수송선을 지킬께."]

"그럼 부탁한다."

["맡겨만 둬."]


O건담의 후부에 달린 GN드라이브가 GN입자를 뿜어내며 가동하였고, 아론은 그대로 O건담의 출력을 그대로 상승시켜 앞으로 나아갔고, 그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O건담을 조종해 앞으로 나아간 아론은 곧장 2기의 MS 앞에 서서 수십대의 MA을 향해  서브머신건을 난사했다.

피슈슈슝!

서브머신건의 총구에서 분홍빛을 띄는 빔은 그대로 일직선으로 나아가 MA의 파일럿이 탑승한 조종석을 관통하며 나아갔고, 빔에 의해 격추된 MA들은 그대로 아무것도없는 우주공간속에서  폭발하였다.


모든 MA들을 파괴하고 뒤를 돌아선 아론은 2기의 건담 타입을 보았다. 같은 외형을 하고있지만 색상이 다른 두 기체를 본 아론은 두 기체의 파일럿들에게 통신을 넣었다.


"괜찮으세요?"

["너는....."]


"괜찮으시다면 이야기를 할수있을까요?"

아론은 소속불명의 함선에게 착함을 요청했고, 그들은 아론이 적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착함을 허가했다. 그렇게 그들의 수송선의 해치를 통해 격납고로 들어온 아론은 콕핏을 열고 와이어를 붙잡고 내려갔다.


그리고 헬멧을 벗은 아론은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이들을 보았다.

"처음 뵙겠습니다. 제 이름은 아론. 블루리퍼 소속의 단원 입니다."

 마을을 들은 이들은 깜짝 놀란 얼굴을 지었다.


"블루리퍼? 자프트 다음으로 MS를 보유하고있는 정체모를 용병단을 말하는거야???"

"네. 그런데 이름이...."

"아, 난 로우. 로우 귤 보시다시피 정크길드 소속이야."

"무라쿠모 가이. 난 정크길드는 아니고 용병조직 서펜트 테일의 리더다."


로우와 가이를 시작으로 로우의 동료들은 차례차례 아론에게 자신을 소개하였다.

"것보다 너는 누구야? 게다가 저 MS는....."

로우는 손가락으로 O건담을 가르키며 물었고, 가이 또한 궁금했는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듣고싶군. 그리고 블루리퍼가 왜 여기에 왔는지도 궁금하고. 혹시 자프트의 의뢰냐? 아니면 지군연합?"

"죄송하지만, 어느쪽의 의뢰는 아닙니다. 단지 저것들의 본 주인에게 의뢰를 받았다고만 해둘게요."

아론은 레드와 블루 프레임을 가리키며 말하자, 모두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바라보았다.

"저 레드와 블루 MS의 주인?"

"저것의 본 주인이라... 저 MS는 지구군도 자프트군도 아니야. 그럼 설마... 오브의?"

로우가 블루와 레드 프레임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렸고, 가이는 무언가를 알아챈듯 얼굴로 아론을 보았다.


"네 맞습니다. 가이씨 모델넘버 MBF-P02, MBF-P03 저 두 기체는 오브의 프로토타입 MS입니다."

그 말에 모두가 크게 놀란 얼굴을 하였다.


"그럼 역시 저건 오브의 MS였단 말인가?!"


"뭐.. 그런거죠. 저희들, 블루리퍼의 임무는 저  기체를 회수해 오브로 되돌려주는거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저희보다 먼저 우연찮게 저것을 조종해 싸우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OS도 제대로 구축되있지않을텐데 어떻게 그런 움직임을...."


아르테미스로 아크엔젤이 들어갔을즈음 오브로부터 온 의뢰를 받은 메이츠의 명령을 받은 아론은 그들에게 헬리오폴리스로 온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OS가 구축되있지 않을텐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움직인것인지 알수없었다.

로우는 그런 아론의 의문을 해결하겠다는듯 모니터가 달린 가방을 들며 말해주었다.

"아! 그건 이녀석 덕분이야!"

"그건...?"

"이녀석은 8(하치)라고 예전에 어떤 배에서 발견된 인공지능이야."

"흐음. 그런거였군요."

그제서야 두 기체를 어떤방식으로 자유롭게 움직인것을 알게된 아론은 곧장 수첩에 그것을 메모하였다.

가이는 선글라스를 고쳐쓰며 물었다.

"그러면 너는 오브에 저걸 가져가야한다는건가?"

"네."


가이의 말에 아론은 부정하지않고 즉시 대답했고, 대답을 들은 두 사람은 약간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럼 저것을 다시 가져갈건가?"

"에에!? 곤란해! 저건 어렵사리 찾은거라고!"

"아, 그거에 관해서 말입니다."


아론은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네 펼쳤다. 그러자 SF영화에서 볼법한 홀로그램 스크린이 펼쳐졌다.


"ㅇ, 이건?!"


그걸 본 모두가 당황했다. 홀로그램 스크린은 SF영화에서나 볼법한 기술이나 다름없었다. 3차세계대전 이후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긴했지만 홀로그픽 기술을 아직 인류가 발명하지못한것이였다. 근데 눈앞의 용병조직은 그걸 태연하게 그걸 꺼냈다.

["음? 무슨일이야 아론?"]


홀로그램 스크린속에서 사파이어빛의 머리칼을 가진 청년. 벤슨 메이츠가 나타났다.


"단장님, 갑자기 연락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분들은 오브의 MS를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아아, 그런거야? 크흠. 만나서 반갑습니다. 용병 조직(용병단) 블루리퍼의 수장이자 리더인 메이츠, 벤슨 메이츠 라고합니다."]


아론의 말을 들은 메이츠는 목을 한번 가다듬고선 모두를 보고 말했다.

"갑작스럽긴하지만 반가워! 난 로우 귤! 그냥 로우라고 불러!."


"무라쿠모 가이. 용병조직 서팬트 테일의 리더다."


"....이라이자 킬."

"난 야마부키 키사토라고 해~!"

"리암 가필드입니다."


"프로페서라고 불러줘."


["만나서 반갑습니다. 가이씨, 로우씨, 리암씨, 키사토씨, 킬씨, 프로페서씨, 지금 회수 의뢰는 아론에게 맡겨두고 다른 의뢰중이라 시간없는 관계로 짧은 대화밖에 못하는  죄송합니다."]


"아니야 사과할것까지는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도 좋다."


["알겠습니다. 그럼."]

메이츠는 컵잔에 든 콜라를 한줌 마시고는 모두에게 말했다.


["아론에게 들었다시피 오브의 MS는 원래라면 저희가 회수해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미안하지만 저건 줄수없어 힘겹게 찾아낸거라고!"


["그러니 빼앗지 않겠습니다. 그냥 맡아주세요."]


"흥! 그래도 안줄ㄱ...........뭐? 지금 뭐라고했어?"

["빼앗지 않을테니 그냥 맡아달라고 말했습니다만. 오브에게는 의뢰에 실패했다고 말해야죠."]

"!?"


"정말!? 우리가 가져도되?!"

["네, 아론이 보낸 전투 영상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들...아니 건담들의 주인이 될 사람들은 여러분이 아니면 안될거같은느낌이들어서요 사양말고 받아주세요."]

메이츠의 말에 로우는 하늘로 뛰어오를거같이 기뻐했고, 가이도 기쁜것인지 살짝 웃었다.

"헤헷! 고마워!"


"음... 그럼 염려말고 받도록 하지..."


메이츠는 한번 헛기침을 하고선 그들에게 물었다.

["저..... 그런데 골드 프레임은 어디있는지 알수있을까요?"]


그 말에 모두가 동시에 얼굴에서 웃는 표정을 지우고는 메이츠를 바라보았다.


"골드프레임? 저 둘 이외에 1기가 더 있나?"


가이가 선글라스를 또 한번 고쳐쓰며 물었다.


["네, MBF-P01 골드 프레임도 함께 있었을겁니다."]

"아, 그거라면 팔밖에 못찾았어."

["뭐라고요.....?"]


로우의 말을 들은 메이츠는 눈을 크게 뜨며 로우를 바라보았다.


*



*



*


같은 시각.


[???, ????]


흑발의 검은 눈동자를 가진 청년이 찻잔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엘리트 군인이 공략못하니까 아르테미스를 파괴하기위해 우리들한테 의뢰를 하겠다 이겁니까?"


["그렇다네."]

청년이 바라보던 화면에 비춰진것은 하얀 가면을 쓴 금발의 남자, 라우르 크루제가 비춰졌다.

"꽤나 쉽게 의뢰하네요 블루리퍼랑 다르게 저희는 그쪽, 자프트의 병사들을 몇명이나 처리했는데."

["훗, 그러기에 그대들에게 의뢰하는거라네."]

"그런가요? 부하들은 쉽게 인정하지 않았을텐데요?"


["잊어버렸나? 나는 지휘관이다."]

그 말을 들은 청년은 뭔가 마음에 안드는 얼굴로 그를 노려보았다.


"그런데 어째서 저희한테 의뢰한거죠? 블루리퍼한테 의뢰를 넣으면 되잖아요?"


["그쪽은 의뢰중에 다른 의뢰는 받지않아. 그렇기에 자네들에게 의뢰한거라네."

"흐음~ 뭐, 저희는 군인이 아니라 용병이라 그쪽 사정에는 관심없어서요."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나 검정색 코드를 몸에 걸치며 말했다.

"그 의뢰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럼 선불로 돈을 먼저 보내지 나머지 돈은 의뢰를 완수했을때 보내도록 하지. 잘부탁하네 월경단."]

크루제는 그렇게 말하며 청년을 보고는 기분나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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