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5화 〉블랙불릿 (45/106)



〈 45화 〉블랙불릿

[소설을 보기 전에 주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 작품은 원작 파괴에 해당합니다.]

[3.  작품은 구작 차원을 여행자의 리메이크 작으로 SF의 기술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여러 작품 세계를 여행하고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외된 SF작품이 존재한다는것을 알아주세요]

[4. 설정을 트집 잡으면서 신상털기, 인신 공격등의 코멘트는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작품 설정을 들고 타 패러디 작품 작가에게 찾아가, 설정 비교, 훈계, 훈수등 시비터는 행위는 하지말아주시길바랍니다.]<이거 아주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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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불릿 2화 : 푸른 용병단과 나나호시의 유산(4)








"으하하하아암~...."

어둑한 지하실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연구실에 장발의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풍기는 여자가 렌타로의 이야기를 듣는둥 마는둥 하품을 하였다.


"선생님, 내 지금 듣고있는거냐고."

"아... 미안 오늘 저녁반찬은 뭘 만들지 생각하고 있었다."

렌타로는 눈앞의 선생이라는 여자의 행동에 황당한표정을 짓고 그렇게 말한다.


"잠깐...애기해보라기에 상담한거 잖아."

"도쿄 에어리어에 만연한 저주받은 아이들이 대한 차별인가."


그녀의 이름은 무로토 스미레.

엔쥬 담당 주치의이자 마가타 공립 대학 병원 가스트레아 연구부 & 법의학부 부장이다. 그리고 과거 신인류 창조계획 프로젝트를 진행한 최고의 천재 과학자 4인방들중 한명이다.


가운을 입은 스미레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글부글 끓고 있는 플라스크로 향해, 끓고있는 플라스크안에 이상한 초록색 덩어리들을 넣었다.


"그리고 어제 엔쥬짱의 태생이 학교에 알리진것에 인한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불안...네 고민은 너무 평범해서 재미가 없다고...?"

플라스크안에 이상한 소스를 넣고는 스미레는 뒤를돌아 렌타로를 바라보았고, 렌타로는 그녀의 행동에 짜증난단느듯이 말한다.


"다 들었으면서 뭘....."


"애초에 인류는  가스트레아를 섬멸해야하는 거자?"

"인류의 적이니까."

렡나로는 스미레의 물음에 당연한듯이 물음에 대답했고, 스미레는 플라스크안에있던 것들은의학용 철판지에 붇고는 렌타로가 앉아있는 책상으로향했다


"세계는 가스트레아가 지구를 정화하기위해 나타난신의 사자라고 신성시하는 종교단체도 있어."


스미레는 철판에 담긴 이상한 덩어리를 포크로 집고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들에게는 인류야말로 자원을 모조리 고갈시켜 지구를 망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스미레의 말에 렌타로는 책상을 치며 반박한다.


"그건 인류가 최종적으로는 필요없다는 결론이잖아! 애초에 가스트레아가 신의 사자라면 저주받은 아이들은 뭐라고 하는거야!"

렌타로의 짜증이섞인 반박에 스미레는 피식. 웃고는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인간과 가스트레아의 전달자를 맏는 신의 대리인...."


"엔쥬는 인간이야!!"

스미레의 대답에 렌타로는 책상을 강하게 쾅. 내려치고 일어났고, 충격으로 커피잔이 책상에 쏟아지면서 바닥에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나의 인격과 의사를 지닌 인간이야! 절대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스미레는 렌타로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말한다.


"그말대로다. 잘알고있잖아."

스미레는 어느새 마지막 하나남은 덩어리를 포크로 집어 먹은  렌타로를 가리키며 말한다.


"사토미 렌타로. 너는 자신이 어디의 누구인지 아는 만큼 더 낮지. 하지만 엔쥬짱은 그것조차 몰라."

"......"


"외주구의 저주받은 아이들은 대부분 버려진 아이들은이야. 그 애들은 자신의 부모도 모른채 바깥세상도 모른채 많은 인간들로부터 경멸을 받고있지.. 그런 그녀들을 지탱하고 가르쳐 주며 이끌어주는것이 가능한건 누구?"

"윽...."

렌타로는 스미레의 말에 움찔했고, 스미레는 그것을 무시하고 말을 이어나간다.


"너희는 가족이 아닌가?"

"......"

스미레의 말에 렌타로는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살짝 웃으며 대답한다.


"선생님 고마워."

"아 그래."


렌타로는 스미레에게 등을 돌려 밖으로 나가려했으나, 그녀가 렌타로를 불러세운다.


"잠깐, 너의 후원자에게서 조언이다. 가끔은 학생회실로 놀러오라네."


스미레의 말에 렌타로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고 지하실의 문을열고 나갔고, 그의 뒷모습을 스미레는 흥미로운 얼굴로 바라보았다.


*






*





*



타앙-!


"꺄아아아아아!"


한 남성이 권총으로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있는 소녀들을 발포했다.

"빨리빨리 움겨 어서 돌아가야한다고!"


남자가 다른이들에게 소리쳤고, 남자들은 총에맞아 쓰러진 아이들을 트럭 뒤에있는 철제 컨테이너에 실었다.

"이봐! 지금 몇 마리  실었냐?"


남자는 총을 재장전하며 아이를 실고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17마리요 이번 사냥은 풍년인거같습니다."

남자의 질문에 남자는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인간사냥을 하며 웃는 이들은 전원, 소규모 인신매매 조직원이다.

저주받은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에게 버림받아. '외주 구'라는 물도 식량도 거의 없는 곳에 버려지며 그 아이들의 상당수가 '맨홀 칠드런' 이 된다.

경찰의 보호를 받는 것은 물론, 병원에 치료받는 것은 불가능했다. 태어날 때부터 저주를 받아 부모에게 버림받았을 저주받은 아이들 이기 때문이다.


붙잡은 아이들로 인체실험을 강행하는 연구소에 팔아넘기거나, 사람들이 보는 눈앞에서 콜로세움처럼 서로 죽이는 게임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이유가 되지 않았다.

이들이 아이들을 붙잡아 컨테이너로 실어 넣는 이유는 간단했다. 저주받은 아이들은 돈이 되니까. 단지  이유뿐이었다.


"그런데 형님."

"왜?"

"최근 에어리어에서 일어나는 범죄조직 몰살사건 알고계십니까?"

"아 그 사건 말이야? 그건 왜?"


남자는 남자의 말에 불안한듯한 얼굴로 대답한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저희처럼 저주받은 아이들을 사냥하는 조직만 살해당하고 있어서요 혹시 저희도 당하는건 아닐까 해서요."


남자의 말대로 최근 에어리어 내에서는 정체모를 이들에 의한 몰살사건이 반복적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오직 저주받은 아이들을 사냥하는 범죄조직만 골라 죽이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저주받은 아이들을 데려가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다 보니 뒷 세계의 소규모 범죄조직들은 호송차량에 일부 무장한 호위 병력을 붙이거나 아지트의 경비를 강화하는 등. 신중하고  신속하게 저주받은 아이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며 활동하기 시작했다.

"멍청아. 그런 불안한 소리하지말라고. 우리에게 누군지도 모를 놈들이 찾아오겠어? 온다면  조금 쥐어주면 넘어가주겠지."


"하긴 그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네요."

불안해 하는 부하를 다독여주며 주위를 둘러보던 그때였다.

[혀, 형님! 제1팀 고전중입니다!]


남자의 허리춤의 무전기속에서 부하들의 다급한 통신이 들려왔고, 남자는 무전기를 꺼내들어 말한다.

"무슨일이야? 민경이라도 나타났어?"

[아, 아닙니다! 저놈들은 민경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지원....으아아아악!!!! 타앙-!]

[여기는 제4팀! 정체모를 이들과 교전중! 녀석들은 민경은 아ㄴ..... 사, 살려줘-!!!]


무전기를 통해 들려오는 부하의 다급한 비명소리와 총성을 들은 남자는 무전기를 꽉 잡은채 소리친다.

"제1팀 응답 바람! 들린다면 응답 바람! 젠장....! 야! 밑에 있는 다른 팀에게 연락해봐!"

"......"

무전기를 붙잡은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 위해 맨홀 구몽을 내려보았으나 뒤에 있는 부하에게 대답이 들려오지 않는 것에 남자는 화를 내며 뒤를 돌아보았다.


"야! 내 말이 안 들....."


돌아보는 순간 사악 하는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잘리며 바닥에 떨어졌다.


".....?"

남자의 미래에서볼법한 기계식 슈트를 입은 누군가 서 있었고, 그의 손에는 피가 묻은 검을 들고 있었다. 무언가 허전함을 느낀 남자는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오른팔을 보았고, 오른팔이 사라져 있었다.

"어...?"

사라진 오른팔을  남자는 바닥을 내려다보자, 떨어진 오른팔이 피를 콸콸 흘리고 있었다. 그제서야 자신의 오른팔이 잘려나갔다는것을 알게된 남자는 자신의 팔을 부여잡고 소리쳤다.

"으, 으아아아아아!!!  팔이! 내팔이!!!!"

"여기는 메이츠. 지금 막 간부급으로 보이는 남자를 발견. 그쪽은?"

["알파 1 지금 막 저주받은 아이들을 사냥하던 쓰레기들을  죽였습니다"]


"알았어. 프톨레마이오스 3에게, 해당 좌표로 의료선을 보내줘."


메이츠는 헬맷에 내장된 통신채널로 톨레미에게 지원을 요청한후, 비명을 지르는 남자를 무시하고 아공간에 검을 집어넣은다음 트럭의 컨테이너로 걸어가 컨테이너의 문을 열었다.

"......"


컨테이너에는 피를 흘리며 을 색색거리며 쉬고 있는 아이들이 메이츠를 반겨주었다.


"조금 아프겠지만 기다려주렴. 금방 치료해줄께."


메이츠는 총에 맞아 힘겹게 숨을 쉬는 아이들에게 말한뒤 등을 돌려 컨테이너에서 나왔다.


"너희들, 아이들이 듣지않게 아이들의 귀와 눈을 가려줘."


메이츠는 은폐를 풀어 모습을 드러낸 부하들에게 그렇게 말하며, 잘려나간 한팔을 붙잡으며 몸을 굴리는 남자에게 다가간다.


"너 아주 즐겁게 저 아이들에게 총을 쏘고있더라.


"ㄴ,  뭐하는 x끼야!"

"몰라도 돼 이 x끼야"


"너 민경이지! 난 시민이라고! 민경이 시민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 콩밥 먹고싶어?!"


메이츠를 민경으로 착각한 남자는 고함을 지르며 따지듯 말했고, 메이츠는 헛웃음 치며 말한다.

"나 민경아니고 너같은 놈들 조지는 담당인데."


메이츠는 남자에게 그렇게 말하며 남은 한쪽팔을 붙잡고 꺽어버렸다.

"끄아아아악!!!! 내팔!!"

"지금부터 내가 묻는 질문에 대답해라."


"ㅈ까!"

남자는 메이츠에게 화를 내며 그렇게 말했고, 메이츠는 아공간에서  나이프를 꺼내 남자의 손등을  나이프로 찍었다.


"끄아아아아아!!!"

빔으로 이루어진 살을 파고들은탓일까 남자는 처음겪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질문 하는건 나야. 너네 아지트 위치를 말해라."


"말할수없ㅇ...."


"말할수없다고 말하지마."

메이츠는 남자의 말을 끊어버리고, 손등에 찍힌 빔 대거를 뽑아 들어 그의 손목을 강하게 붙잡아 남자에게 손을 보이게 만들었다.


"거짓말할때마다 손가락을 자르겠다. 똑바로 말해!"

"어차피 못자르잖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모...."


"정신 못차렸네."


사악-! 하는 소리와함께 손가락이 잘리자 남자는 더욱 더 비명을 지른다.


"끄아아아아-!"

메이츠는 남자를 잔혹하게 고문하며, 손가락을 전부 자르고, 발목을 잘라버렸다. 고문끝에 남자에게서 아지트의 위치를 캐낸 메이츠는 일어난다.

"유언은 없는걸로 쳐줄게"


메이츠는 그렇게 말하며 검을 휘두르는 자세를 취했고, 남자의 얼굴은 이내 새파랗게 변했다.


"자, 잠깐만!.......나를.... 나를....살려주면 돈을 줄게! 그러니까 제발....나를 살려줘! 얼마를 원해?"

"필요없어."


"자, 잠ㄲ....."


남자의 물음에 차갑게 대답하고는 구걸하는 남자의 머리를 베어버렸다.


잘려나간 목의 부위에서 피가 솟구치며 메이츠가 쓰고 있는 헬맷에 묻었고, 메이츠는 헬맷에 묻은 피를 닦아내었다.


그렇게 몇분뒤 의료선이 도착했고, 부상을 입은 아이들을 의료선에 태우기 시작했고, 의무관이 메이츠에게 다가간다.

"단장님, 어디 다치신곳은없으신가요?"

"다친곳은 없어, 난 괜찮으니까 부상당한 아이들을 데리고, 톨레미3로 곧장 날아가줘."


"알겠습니다. 그럼 단장님은......?"


"우리들은 따로 해야할 일들이 있어. 그래서 지금은 못가. 그러니 부상당한 아이들을 데리고 가줘."

메이츠는 의무관에게 그렇게 말했고, 의무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들을 태운 의료선에 올라탔다.

휘이이잉-!


의료선의 엔진이 가동되며 천천히 하늘을 날아올랐고, 이내 하늘을 날아올라 광학장비로 은폐하며 톨레미3로 향했다.

 모습을 지켜보고있던 메이츠는 등을 돌리며 다른 단원들을 둘러보았다.

"지금부터 저놈들을 보낸 조직의 아지트 기습작전을 시작한다. 작전도중 저주받은 아이들을 발견하면 의료선이 올때까지 발견한 사람이 보호한다. 질문있나?"


""""""""......""""""""


메이츠의 물음에 단원들은 대답하지않았고, 그모습을 본 메이츠는 씨익. 웃으며 소리친다.

"그럼 작전을 시작하겠다. 가자!"


*






*




*


"으윽....."


히루코페어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상처를 입고 죽은줄만 알았던 렌타로는 병원에서 눈을 떴다.

"여긴..."

"병원이야."


깨어난 자신의 옆에서 매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넌..."


옆을 돌아보자, 그곳에는 사파이어빛의 머리카락과 푸른눈동자를 가진 청년. 벤슨 메이츠가 서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검은색 교복을 입은 소녀와 자신의 파트너 이니시에이터인 엔쥬가 자신의 곁에서 자고 있었다.


"키사라씨..."

"어서와 사토미군..."

키사라는 애서 눈물을 꾹 참고선 미소를 지으며 렌타로를 바라보았고, 렌타로는 쓴 웃음을 지었다.


"여기, 천국인가?"

"아직 지옥이야. 바보."


두사람이 웃는 얼굴에 메이츠도 약간 웃었다.

나... 얼마나 잠들어있던 거지...?"

"꼬박 하루하고도 3시간쯤. 의사도 가망이 없다며 포기할 뻔했지만, 사토미군은 살기를 포기하지 않았어."


렌타로는 키사라의 말을 듣고 눈을 감은채 한숨을 쉬었다. 설마 자신이 그정도까지 잠들어있을줄은 누가알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것이다.


렌타로가 병원에 누워있는 이유는 가스트레아5를 불러들일수있는 촉매인 케이스를 오리지널 능력을 지닌 가스트레아가 먹어버렸고, 가스트레아를 해치워 회수한 순간, 히루코 페어가 나타나 렌타로와 엔쥬를 공격했다.


렌타로는 엔쥬를 도망보냈으나, 혼자남은 렌타로는 히루코 페어의 공격에 빈사상태에 빠지게되었고, 때마침 저주받은 아이들을 모두 구찰한 메이츠가 현장으로 찾아가, 빈사상태인 렌타로를 병원으로 데리고 온것이었다.


렌타로는 키사라의 옆에있던 메이츠를 보았다.

"넌 왜...."


"고맙다고 인사나 해.  너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메이츠는 피로로인해 힘겹게 고개를 돌려 자신을 쳐다보는 렌타로에게 말했다.


"날 구해줬다고....?"

렌타로의 물음에 키사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증명해주었다.

렌타로는 자신을 구해준 메이츠를 아무말없이 보았고, 잠깐의 침묵이 생겨났다.


"정부쪽에서 정보가 들어왔어."

"이쪽도 마찬가지야 부하들에게서도 정보가 들어왔다."


잠깐의 침묵속에서 먼저 침묵을 깬것은 키라사와 메이츠였다. 렌타로는 둔을 뜨며 둘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카게타네가 가지고간 케이스의 내용물은. 가스트레아 5를 불러들일수있는 촉매라는 모양이야."

"스테이지 5...!? 그건 세계를 멸망시킨 11체의...!?"

키사라의 설명을 들은 렌타로는 경악하며 말했다.


스테이지5. 그것은 가스트레아 대전 당시에 발겨된 가스트레아의 최상위 개체다. 발견된것은 11체로 대전당시에는 그것들이 휩쓸고간 도시는 말그대로 초토화 되었다.


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이들은 가스트레아의 유일한 약점인 바라늄의 자기장이 통하지 않다.

스테이지5를 처리하는것이, 블랙불릿 세계 인류의 바람이라고 할 수 있다.


렌타로의 경악을 얼굴을 본 메이츠는 고개를 끄덕이였다.

"하지만 키사라씨 스테이지5를 인위적으로 불러들이는 건 불가능하다고!"


"그런데 실은 가능하다는 거야.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 보아하니 이것도 성천자 일파, 그러니까 높으신 분들이 감추고 있었던 모양이야"


"뭐라고...?!"


키라사의 말에 렌타로는 경악하며 반응했다.


"민경들을 패닉시키지 않기 위해 계속 숨긴모양이더라. 망할놈들...."


메이츠를 이를 갈며, 현재 자리에없는 성천자 일파에게 분노를 표했고, 키사라가 메이츠를 잠시 보다가 설명을 이어나갔다.


"히루코 카케타네 페어는 지금 미답사 영역으로 도망쳤어. 그리고 스테이지5를 불러들일 준비를 하고 있고, 곧 정부 주도로 대대적인 추격이 시작될거야. 하지만 그것으로 놈들을 막을수없다면 말그대로 도쿄에어리어는 전멸이지"

메이츠의 말에 렌타로는 주먹을 꽉, 쥐며 힘겹게 몸을 일으켜세웠다.

"설마...  생각이야? 이길수있어?"


그런 렌타로를 본 키사라가 렌타로에게 물었다.

"이기지 못하면  돼"


"죽을 거라고!"


"각오한 바야!"


키사라는 걱정스러운 듯 렌타로를 말렸으나 렌타로는 오히려 굳은 결의를 다지며 시카라에게 소리쳤다.


"일어나."


"뭐?"


"일어나라고, 각오했잖아? 놈을 쓰러트리겠다고. 도와줄 테니까 일어나라."

메이츠는 악을 쓰며 일어나려는 렌타로를 부착했고, 렌타로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자고 있던 윤제를 바라보며 웃었다.

"당신...!"


렌타로를 일으켜 세우는 메이츠를 노려보는 키사라.

"말리지않는게 좋아, 이녀석은 각오했어."


메이츠는 그런 키사라의 눈빛에 아무렇지않다는듯 말했다.

그렇게 렌타로는 옷을 갈아입으며 병실을 나갈준비를 하고 있었고, 깨어난 엔쥬는 키사라와 함께병실을 나갔다.


때마침 렌타로의 휴대전화가 울렸고, 렌타로를 전화의 볼륨을 올렸다.

"여보세요?"

["사토미 씨." 접니다.]


렌타로는 깜짝놀라 한순간 전화를 바라보다가 이내 침착하게 대답했다.

"네."

["이제 곧 히루코 카게타네 추격작전이 시작됩니다. 민경 다수가 참가하는 사상최대급 작전이에요. 이제 막 병상에 일어난 분께 이런 말씀드리자니 면목이 없을 따름이지만, 저는 당신이 이작전에 참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왜 나지?"

교복을 다 갈아입은 렌타로는 성천자로부터의 걸려온 통신을 들으며 총을 장전하며 대답했다.

["그건 당신이 제일 잘알고있을겁니다. 사토미씨."]

".....너희를 위한 일이 아니란걸 절대 잊지마."

렌타로는 한숨을 쉬며 성천자의 제안에 승낙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근처에 그 남자도 같이 있습니까? 방위성의 회의실에 나타났단 '벤슨 메이츠'씨 말입니다."]

성천자의 질문에 렌타로는 방을 둘러보자, 어느새 병실을 나간건지 메이츠는 보이지않았다.


"없습니다."


["그런가요..... 그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었습니다만 시간이없으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무운을 사토미씨.."]


성천자는 그렇게 말하며 렌타로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한편,


병원의 옥상으로 온 메이츠는 통신채널을 열어 말한다.

"벤슨 메이츠가 톨레미를 포함한 각 함대의 함장에게 알린다. 스테이지 5는 도쿄 담당인 우리가 맞을 테니 다른 함대들은 평소처럼 저주받은 아이들의 구출작전과 범죄조직 소탕을 해줘."

각 함선의 함장들이 알겠다고, 대답하고 통신을 종료했고, 메이츠는 통신을 끊징낳고 남아있는 함장들에게 말했다.

"이지스 페이트와 이클립스는 대기, 톨레미3는 만약을 대비해, 스테이지5와의 전투 준비를 해줘. 어쩌면 우리가 이세계의 인류에 모습을 드러내야 할수도있어."


메이츠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GN캐논만으로 스테이지5를 죽일수없을것이라 판단한 메이츠는 모습을 드러낼경우 일어날 인류의 시선을 상상했다.

필시 자신을 적대하거나, 경계심을 갖게되겠지. 그리고 자신이 가진 기술력과 무기를 내놓으라고 협박을하거나, 주변사람들을 인질로잡는둥 자신을 조종할려고 들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메이츠는 밤하늘에 떠오른 푸른달을 보았다.


"앞으로 바빠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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