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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화 〉방패용사의 성공담 (3/106)



〈 3화 〉방패용사의 성공담

"......."


왕에게 총구를 들이밀어 협박을 통한 경고 이후 왕은 메이츠를 포함한 나오후미, 모토야스, 이츠키, 렌에게 해가 저물었으니 조금 쉬라고 말하며 신하에게 명했다.

옆에 있던 신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손짓했고 다섯 명은 신하의 안내를 받아 따라 방으로 향했다.

그렇게 방으로 도착한 5명은 한방에 모여 각자 잡담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대부분의 이야기는 용사라서 대우가 좋다는 이야기뿐이었다.

창의 용사 모토야스는 숙소로 안내해준 여자아이가 귀여웠다고 말했고, 이츠키는 요리가 호화롭고 신기한 맛이라고 평했다.

당연히 메이츠는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지않았고 그저 게임시스템을 이용해 병력과 기체의 해금조건을 보고 있었다.


"있잖아, 이거 꼭 게임 같지 않아?"


모토야스는 이세계가 꼭 게임같다고 자신만만하게 내뱉었다.

"뭐?"


"나오후미 너 몰라? 이건, 에메랄드 온라인이라는 게임이야."


나오후미의 반응을 본 모토야스가 이상한 눈으로 그를 보았다.

"뭐야, 그게임은 난 처음 들어보는데."

"모토야스 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이 세계는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컨슈머 게임의 세계잖아요."

나오후미의 말에 조용히 있던 이츠키가 대답하며 말하자. 렌이 지적한다.


"모토야스, 이츠키, 너희 둘 다 틀렸어. 이건 VRMMO 게임이잖아?"

"음? 온라인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거라고 쳐도, 어차피 클릭이나 컨트롤러로 조작하는 게임 아냐?"

모토야스의 물음에 렌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화에 끼어든다.


"클릭? 컨트롤러? 너희, 무슨 그런 골동품 같은 게임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요즘은 온라인 게임하면 VRMMO잖아?"

"VRMMO? 버츄얼 리얼리티 MMO 말이야? 그건 SF 세계에서 나오는 거고, 현대 과학으로는 그런 거  만든다니까 잠꼬대라도 하고 있는 거 아냐?"


"하아?! 무슨 헛소리야!

렌이 목청을 높여 이의를 제기하자, 금세라도 서로 싸울 거 같은 분위기가 되었고 그때 이츠키가 가볍게 손을 들고 묻는다.


"저기..... 여러분은, 다들 이 세계가 어떤 제목의 게임 속이라고 생각하세요?"

"브레이브 스타 온라인"


"에메랄드 온라인."

"아, 참고로 저는 디멘션 웨이브라는 컨슈머 게임의 세계라고 생각해요."


"잠깐, 잠깐, 정보를 정리해 보자고."


모토야스가 턱에 손을 짚는다.


"렌, 네가 얘기하는 VRMMO라는  말 그대로의 의미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겠지?"


"그래."

"이츠키, 나오후미 너희 둘도 무슨 뜻 인지 알지?"

"SF 게임 소설 같은 곳에서 봤던 것 같아요."

"라이트노벨 같은 데서 읽은 적이 있어."


"그래. 나도 대충  정도야. 그럼 렌, 브레이브 스타 온라인이라고 했던가 네가 얘기 했던  게임은 VRMMO
냐?"


"그래, 내가 빠져 있었던 VRMMO는 브레이브 스타 온라인이었어. 이 세계는  시스템이랑 아주 쑥 빼닮은 세계야."

원작을 알고 있던 메이츠는 말없이 듣기만 했었기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나오후미들은 점차 렌의 이야기를 듣고 점점 퍼즐을 풀어 나가고 있었다.

VRMMO.


뇌파를 인식해 사람들을 컴퓨터가 만들어낸 세계 속으로 뛰어들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렌의 세계는 나오후미, 모토야스, 이츠키보다 현대 과학이 아득이 발전한 세계니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지는 기술인것이다.

3명은 렌에게서 영화나, 게임, 애니, 소설로만 접해본 VRMMO의 용어를 들었으니 당연히 이해가안되고 대화가 성립안된것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렌, 네가 있는 세계에, 우리가 애기했던 것 같은 낡은 온라인게임은 있었어?"

모토야스의 질문에 렌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이래 봬도 게임의 역사에 대해서는 나름 박식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너희가 애기한 게임은 들어  적도 없어. 너희의 인식 속에서
유명한 게임인 거지?"


렌의 질문에 모토야스, 이츠키가 고개를 끄덕인다. 온라인게임에 대해 박식하다면 들어 본적이 없을리가 없다. 아무리 문외한이라도 유명한 게임제목 정도라면 알고있어야 정상이다.


렌의 대화를 들은 모토야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두에게 질문했다.

"그럼, 이번엔 일반 상식 문제야. 현재 수상의 이름 정도는 말할  있겠지?"


끄덕

"동시에 말하는거다."

렌과 이츠키, 나오후미가 끄덕이자 모토야스는 침을 삼키고 입을 열었다.

"유다 마사토"


"야와라 고타로."

"오다카 엔이치."


"아베 신조."


서로가 내뱉은 수상의 이름을 들은 4명은 당황한 얼굴로 열변을 토하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4명은 자신들의 세계에서 유명한 인터넷 용어나 홈페이지, 유명 게임들을 물어보았지만 모두가 서로가 그중 어느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보아하니, 우리는 서로 다른 시대에 온 것 같네요."


"그런 것 같군. 같은 일본에서 온  절대 아냐."


"그렇다면 이 세계의 일본도 존재한다는 건가?"


"비슷한 국가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라는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상당히 다를 거다."

그렇게 4명 모두가 서로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결론을 내렸다. 참으로 기묘한 네 사람이 모인 것이였다.

"이 패턴으로 보아, 다들 서로 다른 이유로 여기로 왔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슬데없는 잡담이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보 공유는 필요하지."

갑자기 렌이 득의양양한 목소리로,  쿨한 놈이라는 것을 알리듯 애기를 꺼냈다.


"나는 학교에서 하교하던 중에 항구를 뒤흔든 살인사건의 범인과 우연히 조우해서 말이지. 같이 있던 소꿉친구를 구하고, 범인을 제압한  까지는 기억하고있는데.""

렌은 옆구리를 문지르면서 사정을 설명을 시작한다. 살인마로부터 소꿉친구를 구했다지만저놈은 원작에서 소꿉친구없는 찐따다. 얼마나 얕보이고싶지않으면 구라치는걸까?

"그러다가 정신을 차렸더니 이세계에 있더군."


렌의 이야기가끝나자 모두가 슬픈눈으로 렌을 바라보았지만 메이츠는 그저 차가운 눈동자로"아 저놈 구라 잘치네"라는 눈으로 보았다.


"그럼 다음은  차례네."


모토야스가 가벼운 느낌으로 스스로를 가르키며 애기를 꺼낸다.


"난 말이야, 여자친구가 많았거든."

"양다리 아니면  다리라도 걸쳤다가 칼에라도 찔렸나?"

렌이 업신이 여기듯 모토야스에게 물었고, 모토야수는 눈을 깜빡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이지....... 여자애들은 무섭다니까."


'에휴 멍청한 놈 스쿨 데이즈 찍고 싶었나?'


난 모토야스를 어이가 없는 눈과 함께 그를 마음속으로 욕했다.


"다음은  차례네요."


이츠키가 가슴에 손을 얹고 애기를 시작한다.


"저는 학원에서 집에 오는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갑자기 덤프트럭이 전속력으로 커브를 돌아왔고, 그 뒤는....."


십중 팔고 환생 트럭 아니면 차원 이동트럭에 치였다고 얘기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츠키의 애기가 끝나자 모두가 이츠키를 안쓰럽게 보았고 그중 나오후미는 도서관에 있다가 소환되었다고 말하자

모두의 시선이 싸늘하게 변하였다. 그리고 나오후미에게만 안 들리게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3명은 우리는 죽었는데 왜 재는 안죽고 여기로 왔지? 라는 식으로 따돌림을 하기 시작했다.

보아하니 나오후미가 방패의 용사라는이유만으로 방패라서 쓸모없다는 이유만으로 나오후미를 버릴 생각인 듯 보였다.

방패란 말 그대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다.

하지만 방패는 이외로 쓸모가 많다.


방패의 모서리를 휘둘러서 찌르거나 방패를 붙잡고 돌진하여 돌진 공격을 할 수 있다.


특히 방패의 앞면에 스파이크가 달려있다면 돌진해서 적을 찌를 수 있고 방패를 붙잡은 채로 주먹을 뻗는 팔을 뻗으면 방패를 이용한 펀치가 가능하다.

X슨의 게임 클로저스의 루나 아이기스와 아르피엘의 바인을 봐라 방패를 들고 있는 그것을 들고 싸우는 참신한 방법을 보여주었다.


 방패는 방어용이긴 하지만 잘 쓰면 무기가 되는 법이다.


나오후미는 3명에게 방패 직업에 관해 물었지만 안 좋은 직업, 쓰레기 직업이라고 설명하자 절망하였다.


그때. 모토야스는 메이츠를 보며 생각했다.


왕에게 총구를 겨누고 협박했던 일을 떠올렸지만 정보공유가 필수였기에 그것을 잊기로 하며 일단 정보수집의 목적으로 메이츠에게 묻는다.


"저기 말이야, 너도 네가 있던 세계에 대해서 얘기해주지 않을래?"

"그래요 저희들은 애기하고있는데 혼자서 조용히 있어봤자 좋은건 없을거같아요."

이츠키와 모토야스의 말에 메이츠는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야.... 너희들 지금 소환됐다고 좋아 보이는데 소환됐다고 좋은 건 없어. 그리고 너희들, 이세계를 게임으로 착각하는거같은데 게임이라고 여기지 않는게좋을거야."


"뭐? 그거 무슨 소리야?"

이들에게 현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 경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생할 나오후미를 위해서이며 내가 이 세계의 일을 끝내고 다음 세계로 가기 위해서였다.

"렌 너 VR게임을 해봤다며? 그렇기에 아까전에 스테이터도 어떻게 띄우는지건지 알았던거지?"


"그말대로 내가 있는 세상에서 그런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런데 그거랑 이 세계를 게임이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방법이랑은 무슨 상관이야?"


메이츠의 말에 의문을 갖고 대답하는 렌.

"혹시 VR게임을 통해서 처음으로 게임을 시작할때를 기억해?"

"그거야 당연히 기억한다."


"그럼 그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봐, 뭔가 힌트를 찾을수있을꺼야."

메이츠의 말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던 렌은 머리를 굴려 생각하기 시작했고 몇초지나서야 뭔가를 알아챈 얼굴을 하였다.


".....그, 그런가 너의 말대로 역시 이건....!"


""왜 그래/그러세요?""

렌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진지한 얼굴로 모토야스, 이츠키, 나오후미에게 시선을돌렸다.

"모토야스, 이츠키, 나오후미.....이건 게임이 아닌거같다."


"이제야 알아차렸어?"


"네?"


"그게 무슨소리야?"

"그래....내가 처음에 VR게임을 했을땐, 검이 무거운 느낌은 안났어. 그때는 뭔가 강해지거나 몸의 감각이 바뀐것처럼 느꼈지."

"감각이 바뀌어?"

렌의 말에 나오후미가 이상함을 느끼고 묻자 렌이 끄덕이며 설명을 이어나간다.

"(끄덕)하지만 지금은 그냥 현실에서 살던 감각과 느낌에 검을 쥐었는데 처음 VR로 게임을 접속해 플레이했을때보다 더 무거워. 감각이 전혀 틀리고 달라."

"그, 그런 건가 확실히 창이 무겁긴 해."

"처음에 VR로 게임했던 때와 현실에 있었던 감각과 느낌이 전혀 틀리다는 말인가요?"


나오후미를 포함한 이츠키, 모토야스 역시 렌의 설명에 자신들이 있는 세상은 게임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렌이 자신의 세계에서 VR 게임을 해본 적이 있으니,  설명 할  있었다.


"그리고 판타지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  같아?"


렌의 말이끝나자 이어지는 메이츠의 질문에 렌, 이츠키, 모토야스는 곰곰이 생각한다.

"판타지하면 떠오르는 것......? 역시 마법이라던가, 여러 가지 직업 같은 거겠지?"

"그리고.... 드래건과 여러 가지 몬스터들...."


"이종족들도 빠질  없지~! 엘프라던가, 여러 나라의 공주님이라던가~ 수인이라던가~"


셋은 메이츠의 질문에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을 차례대로 말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메이츠는 이번 첫 세계는 얘네들을 잘 설득하면 이외로 빨리 끝내고 다른 세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판타지 세계에서 니들이 말한 판타지 요소들 전부다 뺀다면 어떤 세계가
나올거같아?"


"음? 판타지 요소를 뺀다면? 흠....."


메이츠의 질문에 모두가 생각에 빠졌고 그중 정상인인인 나오후미가 대답한다.

"혹시, 옛 유럽의 중세시대처럼 보인다는거야?"


"맞아, 그런 요소들을 전부 빼거나 포함해도 이세계는 중세 시대야."


방패용사의 세계관은 판타지의 기본 요소들만 빼버린다면 중세시대라는 답이 나오게된다.


당연히 판타지쪽에서는 현대 판타지는 제외된다. 나는 지금 방패 용사에있는거지 현대판타지  세계관에있는것이 아니다.

"과연, 무슨 말인지 알겠군."

"그러게요. 판타지를 포함하거나 빼도 이 세상은 중세시대나 다름없어요."


"중세시대? 확실히 주변의 풍경을 보면 그렇긴 하네.... 근데 이게 왜?"


메이츠의 의도대로 셋은 현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워본 너희들은  거야. 일부 왕들은 영웅들을 경계하면서 싫어하는걸....."

"어,? 어째서?! 영웅들을 왜 싫어하는 건데?"


"확실히 학교에서 역사를 배웠지만 그건 이해가  가요."


자신들은 세계를 구할 영웅이라는 타이틀에 잘 어울리는 용사인데 다수의 왕들이 그런 영웅들을 경계하고 싫어한다는 메이츠의 말에 모토야스와 이츠키가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의문을 가지며 생각에 빠졌다.


"야 예를 들어서 왕이 있고 이츠키와 모토야스 너희 둘이 용사야 만약 너희 둘이 대영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고 왕국의 국왕인 너보다  강하고 유명해지고 권력을 걷잡을  없게 된다면, 경계만 하던 왕은 어떻게 할까?"

"어? 당연한걸 왜 물어 자신의 안위를 이용해, 그 우리를 ㅈ...... 서, 설마?!"

메이츠의 질문에 답하던 모토야스가 말을 멈추고 충격받은 얼굴로 변하자, 다른 용사들도 메이츠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있는 세상의 시대적인 풍경이 자신들이 있었던 세계의 과거 유럽과 풍경이 어느 정도 일치한 것을 이해하고 알아챈 것이었다.

"이제 알겠어? 그 왕은 언재라도 우리를 토사구팽 거나 노예로 만들  있다는 거야."

충격받은 얼굴로 변한 용사들에게 메이츠가 이어서 내뱉은 말이 대못을 박아버렸는지 더더욱 충격에 빠져버렸다."

"그, 그렇다면.... 저희들은 암살이나 독살을 당하겠네요....

"뭐야 그게, 우리가 유명해져서 그런 일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거야?!"

"실컷 써먹다가 죽이다거나 노예가 될 수 있다니......"


"말도 안 돼, 어떻게 그런....."

용사들은 저마다 충격으로 믿을  없다는듯한 얼굴로 말했지만 여기서   확신하게 각인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하는 메이츠.


"나오후미 어쩔 수 없지만 이 세상은 중세시대야. 게임으로 비유하는 건 그렇지만 게임에도 왕국의 배신 시나리오도 있었을 거야 너희 게임에도 있었지?"

이츠키, 모토야스, 렌이 서로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들이 했었던 게임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며 더더욱 표정이 구겨졌다.


"우리가 유명해진다면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 죽이려고 들걸? 이츠키가 말한 것처럼 우리들을 암살로 죽이려고 하겠지 예를 들어서 음식이나 음료를 이용한 독살이나, 아니면 사고사를 위장하려는 행위라던가. 아니면 죄를 뒤집어 씌워 숙청 하려고 들 수 있지"

"수, 숙청이라고?!"

숙청과 암살이라는 말이 나오자, 그것을 들은 모토야스는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였고, 렌은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그래 숙청. 숙청의 경우 대부분은 살인과 강간, 그리고 반란이나 밀정 같은 것들일수도 있어."

"하긴,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것들은 큰 죄나 다름없으니까."

"살인이랑 강간이랑 밀정은 알겠는데 반란은 왜.....?"

"렌 생각해봐 용사를 따라는 자들이 점점 늘어난다면 반란으로 몰아갈 확률이 높아."

메이츠의 말에 나오후미는 죄를 뒤집어서 씌어 죽인다는 말에 이해했고, 반란이라는 말에 렌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가. 이내 메이츠의 내뱉은 말에 크게 놀란 얼굴을 했다.


"그런가..... 확실히 그렇군."

"그리고 더 중요한  있어 우리들을 존경하는 자들을 쉽게 믿으면 안 돼."


"용사를 존경하는 사람들을? 왜? 어째서? 그런 사람들이 동료라면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들을 존경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는 메이츠의 말에 이해를 못한 모토야스는 의문을 가진채 메이츠에게 물었다.


"동료라고 해서 무조건 쉽게 믿을 수 없다는 거야. 그러니까.... 간신들을 조심하라는 거지."


"간신?"

"역사 속에서 왕님이나 영주님 같은 사람들의 주변에서 이런저런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죠?"


"그래 이츠키, 우리들의 행동에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진짜 동료로 삼아야 돼. 게임이나 소년만화에도 그런 인물들은 나오잖아?"

"이해했어. 충신을 찾으라는 말인가."


"그래 어쨌든 우리들의 목표가 하나  생겼다는 말이되 살아서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메이츠의 말이 끝나자 모두가 진지 한눈으로 앞으로의 일과 계획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메이츠는 용사들이 눈치채지 못한 상황속에서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초기 발암제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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