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장 (14/14)

14 

「하으…정말…나 남의 똥구멍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이 이렇게 가득 싸서……아앙, 다 다시 안에서……하으흐」 

눈아래에서 덩굴에 사지를 구속된 엘프미녀가 미약하게 허리를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상반신의 마법 체인셔츠 앞가슴은 열려져 땀과 타액으로 젖어 반짝이는 하얀 살결의 아람다운 유방이 드러나 있다. 

게다가 하반신에는 레인저 용, 무릎까지 오는 부츠에 싸인 긴 다리가 크게 벌려져 검고 탄련있는 롱 스팟츠에 싸인 사타구니를 드러내고 있었다. 

검은 색 스팟츠의 사타구니 부분은 둥글게 구멍이 나있고, 엘프의 비소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그리고, 크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덕분에 갈라진 살틈이 크게 열리고, 주름사이로 작은 질구가 헐떡이는 것까지 모조리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갈라진 살 틈 아래, 좀전 까지 내 육봉을 물고 조이던 엘프의 극상 아날이 배안에 고인 스펠마를 움찔움찔 흘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 음탕한 엘프 미녀의 치태에, 내 거기는 솔직하게 반응해 다시 뭉클뭉클 일어서 버린다. 

게다가 그 만큼 쌌는데도 불구하고, 정력초과가 되있는 불알에서는, 정자가 가득 담겨있는 좃물이 다시 부글부글 솟구치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기에 비례하듯이, 내 마음속에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일깨우는 욕망이, 가랑이를 크게 벌리고 똥구멍에서 정액을 흘리고 있는 엘프미녀를 목표로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앗……또, 또 커졌어………이, 인간은 성욕이 강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렇게 굉장하다니……그 그런가, 아직 만족 못하겠다는 건가……… 정말 어쩔 수 없는 녀석이라니까」 

그런 내 두 다리 사이에 시선을 보내는 숲의 엘프 공주님은 완전히 여자로써 개화한 민감하고 음탕한 지체를 꿈틀거리고, 목을 꿀꺽이며 침을 삼키고 뭔가를 결심한 듯 가만히 속삭이고 있었다. 

「어…어이 인간, 못참겠으면……여… 여기……보 …보지를 써도…안될건 없어」 

그것은 프라이드 높은,「숲의 규정」을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엘프로선 있을 수 없는 제안이었다. 

「괜찮아요? 하지만, 규정에는 타종족과 해서는 안된다고……」 

휘세리나는 그 물음에 새빨갛게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미미하게 끄덕이고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아주 작은 소리로 이렇게 덧붙이고 있었다. 

「…………너 너라면, 무리해서라도……좋을것같아」 

「정말인가요?」 

「………… 좋아……그렇게 말했잖아, 바보」 

휙 고개를 돌리며 입술을 삐죽이는 휘세리나양. 

나는 꿀꺽 침을 삼키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엘프의 보지를 맛보고 싶어 초조해하는 것을 꾸욱 억누른다. 

침착해. 쿨하게 쿨하게 가는거야. 

마음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려서 냉정해질 놈이 있겠느냐만, 난 그렇게 되뇌이면서 나는 머릿속으로 타산을 따져나가고 있었다. 

그래. 여기서 욕망에 져서 바로 넘어뜨리는 건, 그건 안되. 

지금은 참아야 할때야. 

주종 관계를 정확히 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유적탐사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겨 버려. 

게다가 서투르게 굴면 나중에 인간에게 억지로「부부의 약속의 의식」을 강요당했다고 할지도 몰라, 최악엔 셰도우엘프 암살자가 찾아오는 일이 벌어질 지도 몰라. 

좋아, 결정했어. 여기는 고압적으로 가는 거야. 

「글세, 넣어도 좋을까나」 

「!……자 잘났어, 인간주제! 이 몸이 특별히…… 흥, 그렇게 싫다면 좋아. 난 네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없이 그렇게 말한 것 뿐이야……후회할거야」 

입술을 질겅이며 울먹이는 눈으로 내가 생각을 바꾸길 기다리듯이 나를 올려다보고 있다. 

그런 엘프의 허리엔 아직까지 꽉 죄인 아나루에서 때때로 정액을 흘러내리고, 해달라고 원하는 듯 갈라진 살틈에서 주르륵 애액을 떨어뜨리고 있다. 

「뭐 내게는 세스도 있으니까, 처리 상대가 없어서 곤란하진 않아요」 

나는, 세스티아 본인에겐 들리지 않게 말하면서, 마치 여자를 성욕을 해소하는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지독한 남자인 척하며 이죽 웃어보인다. 

「세, 세스랑 할거야, 내가 아니고, 이 이렇게 까지 하고서!……어 엉덩이에 변태같은 짓을 하고서, 그럴거라면 처음부터……에잇, 이제 됏어………넌 빨리 그 더러운 물건을 내게 집어늫으면 되는거야! 바보」 

「헤에, 더러운 물건이라면 이거말인가?」 

나는 허리를 조금 움직여 댱굴에 묶여 바다에서 허리를 띄우고 있는 엘프의 허리 아래부분에 육봉의 첨단을 꾸욱 누른다. 

「아흑, 그거……으앙……그, 그, 더러운 걸」 

휘세리나 아가씨는 그 감촉만으로 푸들푸들 등줄기를 떨면서 녹아내릴 것 같은 달콤한 소리를 지르고 있다.  게다가 자기 허리에 정액을 문지르고 있는 육봉을 바라보는 울먹이는 눈에는, 이전의 인간이라면 모두 죽여버릴 것 같은 서릿발같은 살기같은 것은 털끝만큼도 남아있지 않다. 

「더럽다고, 그럼 그 더러운 걸 좋아하는 건 누구지?」 

나는 사납게 껄떡이는 육봉의 끄트머리를 휘세리나의 꿀단지 입구에 과시하듯 스윽스윽 되풀이 해 문지른다. 

「아앙, 응…… 나 난 좋아한 게 아니야, 그 그건 연기한거야 연기!」 

이지경이 되고서도 아직 그런 대사가 나온다니. 정말 엘프의 프라이드라는 건. 

「그런가 연기였었구나, 유감인데, 나는 아주 기분이 좋았었는데」 

나는 진심으로 유감스럽다는 듯 말하면서, 풀이 죽은 듯  어깨를 움츠린다. 

실제로 어쩔수 없을 만치 기분 좋았던 것은 틀림없었으니 거짓말은 아닌 셈이다. 

「에! 그런가?…… 아읏, 그 그렇게 유감스러워하지마…… 아-, 그, 뭐, 뭐 나도 연기이기는 했지만, 그, 저……다소 좋기는 했다고 할까, 굉장히 좋았다고 할까…… 아아앗, 이제 됐잖아, 알고있으면서 심술궂게 굴지마……어떻든 간에, 빨리 해」 

「안돼, 확실히 부탁하지 않으면, 다른사람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는 「부탁합니다」라고 해야잖아.」 

「우우우우, 바보 인간」 

엘프 아가씨는, 원망이 담긴 눈동자로 나를 보며 웅얼거리고 있다. 

하지만 나는 타협하지 않는다.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봐서 여기에서 타협해버리면 이 엘프 공주님은 반드시 기어오른다. 나중에는 「네가 해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해준것 뿐이다」 등등, 고압적인 엉덩이에 깔리는 것만은 사양이다. 어쨌든 생명이 걸려있으니까. 

『우하하 잘한다, 판. 네게 부족했던 게 그 기개였다. 배짱과 근성. 할때는 철저하게 해버리고, 아닐때는 재빨리 후퇴. 그것이야 말로 이 펜스돈의 기사로서의 첫 번째 심득. 참고로 그 두 번째는 미녀는 전부 내것. 어때 명언이지.  그 세 번째는 그렇지, 생각나면 즉시 해버린다. 우하하하하』 

양극단 밖에 모르는 악덕기사가 큰소리로 웃으면서 기사라고는 전혀 생각되질 않는 사고방식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선 해치워버려야 한다는 덴 이견이 없다. 

「부탁합니다는? 싫다면 세스에게」 

「으읏! 기다려!……말할게 …… 말할테니까 」 

「말할테니까?」 

「아니……말하겠습니다, 말하겠으니까……아, 으, 으으……부……부탁…다아…… 아」 

엘프는 인간에게 부탁합니다라고 한마디 하는 게 그렇게 싫은 걸까, 지금까지 인간이라서 이런저런 험한 꼴을 봐왔지만, 지금 그 문제의 본질을 살짝 들여다 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무엇보다 휘세리나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입을 꼼지락거리며 가끔 도움을 청하듯 이쪽을 힐끔힐끔 올려다 보는 휘세리나를, 나는 가만히 바라보기만 한다. 

그렇게, 제법 긴 시간이 지난 뒤…… 

「………………… 부탁합니다」 

휘세리나는 새빨개진 얼굴로 오도카니 작은 소리로 중얼 거린다. 

하지만 나는 추격의 손을 늦추지 않는다. 보지에 넣어 주십시오 부탁합니다라고, 그 거만한 엘프아가씨의 입으로 말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작정이었던 것이다. 

「뭘 부탁하는거지? 그걸 말하지 않으면 안되지」 

「큿………………칫………… 부부의 의식을…… 내게 해주세요」 

「에? 부부의……」 

휘세리나의 바램은 어떤 의미로 의외였다.  물론 내용은 같언 거지만, 「숲의 규정」 의 「부부의 의식」이라며 내게 부탁하리라고는…… 

나는 예상밖의 말에 잠깐 아연해 하고 있었다. 

그런 내게 휘세리나는, 수줍은 듯한 웃음을 띄우며 약간은 두려워하는 얼굴로 물어온다. 

「안될까?」 

울먹인 눈동자엔 불안과 두려움이 차있고, 그 이상으로 기대헤 차서 진심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문득 아까까지 「죽여버리겠어」라고 말하던 녀석이, 지금은 다소곳이 고개를 숙인 작은 짐승처럼 파르르 떨면서 애원해 온다 ……이 이 위화감은 

「안될리가……있나아아!」 

나는 이제까지의 비타협적인 외피를 벗어던지고, 욕망이 시키는 대로 엘프 아가씨를 덮쳐 허리를 누르고 그대로 삽입을 시작한다. 

솔직히 참을 수가 없다. 

「꺄앗 ……자 잠깐 기다려 우선 입맞츰을, 너 넣는 건 그 다음에, 안돼……아아앙」 

쯔즈즉 

「흐아아아앗」 

「우우웃, 이 이건……빠, 빡빡해」 

휘세리나가 목을 뒤로 젖히고, 묶인 팔다리를 끝까지 버팅기며 소리를 지르고, 나도 땀을 흘리며 힘을 집중해 허리를 비틀어 넣는다. 

그렇게 젖어있는데도, 엘프의 작은 보지는 너무나 좁았고 귀두를 비집고 집어 넣는 것 만도 힘들 정도였다. 

「우우우우웃」 

그래도 나는 억지로 허리를 내리눌러 엘프의 처녀지를 더럽히며 육봉의 첨단을 비틀어 넣어 간다. 

아아, 아아아, 아아앗, 휘세리나의 끝어졌다 이어졌다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꾸욱꾸욱 힙을 주어 육봉을 여자엘프의 좁은 질안에 억지로 집어넣는다. 

「우웃, 너 너무 빡빡하잖아. 이건」 

페니스는 뿌리까지 들어가지 않고  3분의 1정도 남기고 엘프 미녀의 좁은 질구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내려다본 시선의 끝에는 휘세리나의 하얀 배가 퍼덕퍼득 가늘게 떨리고 그 결합부에는 애액과 섞인 파과의 붉은 증거가 떨어지오 있었다. 

「하아하아하아……이 이게 부부의 의식인가……으응  ……그런대로 참을 수 있겠어, 이 정도 아픈 건……큿 …… 하지만, 입맞춤도 아직인데, 크읏…… 정말 넌 너무 성급해」 

아몬드 형태의 눈초리 끝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휘세리나는 다부지게 미소짓고 있다. 그 화사한 몸은 쾌락에 흔들리던 좀전과는 달리 아픔을 억지로 참고 있는 가련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휘세리나……」 

「신경쓰지마……이 이젠 안아프니까 ……하지만 처음이었어. 이 책임은 져야지. 알겠지, 이제 내게서 도망칠 생각은 말아」 

내가 몸을 조금 욱직인 것 만으로, 엘프의 귀를 움찔거리며 아픔을 참는 모습에서 아프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란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이대로 계속하는 건 무리일까. 역시 이 종족이라서 규젹차이가 나는 건가, 어쩔수가 없을 것 같다. 

「하아하아……큭……하 하지만 굉장해…… 내 배 안에 가득해 ……전부 네가 들어온 거지, 이거……후우, 인간의 것이 내 안에…………입뿐만아니라 앞에도 뒤에도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지, 넌」 

나로 향해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네면서 특기인 냉소를 지어보이는 휘세리나. 

하지만, 그 미모는 파르스름하게 혈기를 잃고, 비지땀을 흘리는 것이, 아픔을 참고 있는 걸 전혀 숨길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대로라면 「아프다, 그만해, 바보 인간」하고 소리치며 저항하면 이쪽도 비정하게 나가겠지만…… 

그럭저럭 「부부의 의식」을 스스로 부탁한 것도 있고, 내가 신경쓰지 않도록 둔통이 계속되고 있는 걸 숨기는 모양이었다. 

아마도, 여기서 허리를 빼내면, 프라이드 높은 휘세리나는 화내겠지, 

그리고 무엇보다 이 아름다운 엘프가 부탁하는 데... 이런 기회가 두 번다시 올 리가 없다. 

어떻게든 안 될까……안될 리가 없잖아.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곁에 이종족의 벽을 간단하게 넘어 수많은 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 선례가 있질 않는가. 

「펜스·돈경, 저 죄송하지만…… 휘세리나가……」 

뭐라 말할 수 없이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아파하는 휘세리나를 위해서, 나는 부끄러움을 벗어던지고, 옆의 판석의 틈에 꽂혀있는 바스타드 소드에 말을 건다. 

『…… 기사의 심득 그 서른 한 번째, 똥은 밥먹기 전에 쌀것, 밟아버리면 넣는 게 큰일이나까, 우하하하…… 응 뭐냐, 불초 종자 판이여……오옷 한눈판사이에 벌써 삽입이냐!……오오오옷, 좋은 장면을 놓쳤잖아, 뭐야, 어이, 판 너 너무 빠르잖아, 제길, 분위길 좀 파악하라구』 

아니, 분위기를 파악해야 하는 건 그쪽이잖아…… 이 검인지 사람인지에게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깄지. 

「아니, 휘세리나가 아파해서」 

「아프지 않아! 전혀!」 

내 말을 지워버리듯이, 눈물을 끌썽이며 그렇게 외치는 휘세리나. 뭐라 말할 수 없는 인내력이다. 

「됐으니까 가만히 있어. 그래서 펜스 돈 경. 미안한데, ……」 

『이거이거, 포션도 윤활유도 없이 엘프 아가씨의 처녀를 빼앗다니, 전혀 생각이란 걸 안하는 구만, 그래서 이몸이 개발한 오리지날 마법<애액풍윤愛液豊潤>을 사용하라고 해둿는데, 후우, 엘프 특유의 빡빡한 질을 생각도 없이 사용하는 녀석이, 이 펜스돈 님의 종자라니, 한숨이 절로나오는 구나……알겠냐 기사의 심득, 에 또, 아마 34번째던가? 여자의 구멍은 소중하게, 음, 조금 직설적이었나? 뭐 상관없어, 판, 너도 이 몸의 종자라면 항상……』 

「기사의 심득은 됐으니까, 그 마법을 빌려줘요, 부탁해요, 급하다니까요」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펜스·돈의 이야기를 끊고, 휘세리나의 질안에 삽입한 한심한 자세인 채로 나는, 눈에 힘을 주고, 빨리 하지않으면 나중에 세스에게 부러뜨리게 해버리겠다는 협박을 하면서 마법 원조를 간절히 부탁한다. 

『웃, 으음 』 

펜스·돈의 대답과 동시에, 저 친숙해진 감각이 내 뇌리에 주입되자마자, 곧<애액 풍윤> 마법이 발동된다. 

내게 금지주문으로 지정된 <성적 절정 >과<항문 신축>처럼, 그 효과는 곧바로 휘세리나의 몸에 나타나고 있었다. 

「으?……뭐야, 너 회복 마법도 쓸 수 있는 거야? 인간인데」 

그렇게 나에 묻는 휘세리나의 말투는, 아픔의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고 새파래져있던 안색도 순식간에 혈색을 되찾는다. 

아니 돌아온다기 보다 그 이상으로 화끈해진 것 처럼 발개지고, 마치 금방 목욕을 마치고 나온 것 처럼 색정적인 모습이 아닌가, 

「응, 으응……뭐 뭐야, 몸안이 근질근질거려 아흐으으… 흐응… 뭐지 이건…네 네가 들어와 있는 게, 확실히 느껴져 ……으응……안의 감각이 민감해져서…… 응……으응…아앙, 이 이것도 너의 변태마법때문인거지…아흥」 

초조한 것처럼 나를 올려다 보는 엘프 공주님은, 화끈거리며 요염해진 하얀 몸을 안절부절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에, 아마도,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내 육봉을 착실하게 감싸고 있는 질벽의 감촉은 변함없이 빡빡한 그대로다, 하지만 그 살 주름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은 그 양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농밀한 당밀처럼 갈수록 끈적끈적해지고 있다. 

『우하하하, 어떠냐 판! 이몸의 초마법기<애액풍윤>이, 신진대사를 일시적으로 부스터시켜서 이런저런 음란한 즙을 분비시켜 음란한 몸으로 만드는 대단한 마법이지. 물론 부스터 되는 것은, 오로지 쾌락에 특화되 다른 낭비가 전혀없는 우수함. 자신의 재능에 질투가 날 정도라니까, 우하하하하』 

다시 말하자면 해독이라든가, 전투에 당한 상처를 치유한다는 데는 전혀 쓸데가 없다는 건가, 정말 한가지로만 특화된 마법만 배웟구만, 이 악덕의 기사.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도…… 

「휘세리나, 이제 아프지 않아?」 

「바보, 처음부터 아프지 않다고 했잖아…… 변태 마법까지 사용하고, 그렇게 하고 싶은 거야?…… 흠, 좋아 마음대로 움직여…… 앗! 그게 아니라…… 그, 움직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 부탁합니다」 

마법의 효과를 톡톡히 본 엘프 미녀는, 뽀얀 미모를 요염하게 물들이고, 명령에 충실하게 그렇게 부탁해 온다. 

그 치태는, 무의식중에 침이 꿀꺽 넘어갈 정도로 요염함과 귀여움이 혼재한 침이 흐를 정도의 것이었다. 

「아 아아, 움직인다, 휘세리나」 

부탁을 받은 때문이라고 마음속으로 변명을 하면서, 나는 육봉을 물고 있는 질이 조여주는 감촉을 즐기면서 허리를 천천히 신중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응아아아, 오 온다……배 배 안에 움직이고 있어, 학, 아흑 앗 앗 이거 찌리리해, 흐앗, 으응」 

간단하게 귀여운 소리를 내면서, 입을 부르르 떨고 있는 휘세리나는, 구속된 손발 끝을 움찔움찔 떨고 있었다. 

「후우 …… 좋아, 휘세리나」 

나는, 부드럽게 천천히 허리를 돌리 듯이 움직이면서, 육봉으로 질안을 휘젖으며 넘쳐나는 농밀한 꿀같은 애액을 발라간다. 

「응, 으응, 굉장히, 좋아……아흐으, 하흐응, 하으, 뒤쪽과는 다르게 이번엔…아응……어쩐지 다정하네, 난 이렇게 하는 것도 좋아, 후후후」 

내가 느슨하게 허리를 돌리고 질안을 찌르는 것에 맞춰, 코에서 단 숨을 토해내며 부드럽게 미소짓는 휘세리나. 

웃,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나는 아픔을 참고 있는 휘세리나를 생각해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는 게 아니다. 

휘세리나의 구멍이 좁은데다 빈틈없이 붙어있는 꿈틀거리는 주름의 감촉이 너무나 기분 좋아서, 빠르게 움직여 버리면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순진하게 웃으면서 기뻐하는 걸 보니 진상을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하흐으응… 응…흐읏, 이거, 천천히 오는 거, 하흐, 좋아, 네가 들어오는 게 확실하게 느껴져……아흐으, 어쩐지 녹아내리는 것 같아……응, 이거라면…응……좋아, 앗, 거기」 

그리고 내 육봉이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휘세리나는 어리광부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느끼는 곳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찌걱 찌적 쯔즉 

나는, 천천히 허리를 돌리듯이 빈틈없이 조이는 주름이 가득한 작은 질벽을 억지로 밀어젖히며 끈끈하게 넘치는 애액을 휘젖는다. 

「하읏, 거 거기도, 좋아, 배 배꼽 아래를 문질러……하읏, 거기, 한번 더……부 부탁, 부탁합니다……아응, 왔다, 또 배가 찌릿찌릿……하으흐, 좋아, 이거 좋아…………하아하아, 응, 이젠 조금 세게 문질러도 좋아…응……배꼽 밑을 문질러, 세게……응, 부탁, 부탁합니다, 다시 한번 거길 세게」 

그럭저럭, 휘세리나는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면 내가 해주는 것을 학습한 듯, 이어지는 쾌감을 손에 넣기 위해 이제는 주저 없이 그 말을 하고 있다. 

「아아, 여기인가?」 

나는 무의식중에 사정할 것 같은 것을 꾹 참고, 힘을 주어 미녀의 질구멍의 배쪽을 힘껏 물어 올린다. 

쯔르륵, 끈적한 애액소리를 내며 귀두 끝에서 무수한 살주름이 찌부러눌려지고 있었다. 

「아흐으, 거 거기, 으아앙, 하악……하아하아……아아ㅇ앗, 이 이봐, 지금 눈 안쪽에서 번쩍했어, 어딘가로 날아가는 것 같았어. 후후후, 아주기분 좋았어」 

「부부의 약속의 의식」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 무엇인가의 억압을 해방시킨 것일까, 휘세리나는 그렇게 완고하게 행동하던 것을 일변해, 나에게 사랑밭는게 얼마나 기분 좋은 지를 이야기해 온다. 

「넌, 판은, 기분 좋아?…내 내안이…… 어때?…… 그, 솔직하게 가르쳐줘, 아니 가르쳐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이지, 후후후」 

「부탁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어떤 일이라도 해 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엘프 아가씨.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생각할 여유같은 건 그다지 없는 나도, 솔직하게 대답하고 있었다. 

「아아…굉장히…좋았어… 휘세리나가 안에서 꽉꽉 조여줘서 굉장히 좋았어. 이젠 완전히 음란해졌어, 휘세리나」 

「바, 바보, 그렇게 칭찬하는게 어딨어……게 게다가, 너는 이제 나와 부부의 의식을 치른 반려니까…… 이름을 부를 때는……휘스라고 불러도 특별히 허락해 줄게 …… 그렇게 불러, 알았지, 부탁합니다.……으앙」 

그럭저럭, 엘프 공주님 타락 작전은 예상 이상의 대성공을 거둔 듯 하다. 

갑자기 등뒤에서 나이프로 찌를지도 모를, 실제로 머릿속에 죽일 생각을 가득담고 있던 여자 엘프가, 지금은 내게 안겨 자기를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졸라대며 헐떡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꿈이 아니고 현실이다. 저 자긍심 높은 엘프, 거기다 왕족이 일개 인간에 지나지 않는 내 손에 음란해진 것이다. 

나는, 그 현실을 한번 더 확인해 보고 싶어 완만하게 움직이면서 관능의 파도에 쓸리고 있는 휘세리나에게 말을 건다. 

「휘스는 이제 내 것이지, 그렇지?」 

「하아하아, 이 이제와서 무슨, 이렇게 까지 해놓고선……후후, 그렇구나, 확실하게 듣고 싶은 거구나…… 좋아……잘들어 둬……너의 것이야 …… 나, 휘세리나·에루달은, 지금 이 시간, 「언약의 의식」을 치르고, 영원히 너의 것이 되었다. 내 이름을 걸고 맹세해 도 좋아, 이걸로 됐지, 너도 만족했어?」 

하아하아 단 숨결을 뿜으내면서, 휘세리나는 엘프 특유의 아무 근거 없는 자신만만한 말투로 그렇게 단언한다. 

「그, 그래, 알았어」 

반짝반짝이는 아몬드 형태의 눈으로 바라보자, 나는 말을 더듬고 어떻게든 대답해보려하지만, 그 순수한 호의의 눈동자에 부끄러움을 느끼고는, 조금은 심술궂게 허리를 크게 움직여, 변함없이 질퍽하게 젖어있던 좁은 질구멍을 후벼준다. 

「하흐흑, 으응앗, 흐흐흐 만족한 모양이네……응아, 그 그렇게 끈질기게……으응, 앗 내 내 민감한 곳 만 노리고 괴롭히다니, 으흐응……비겁해 …… 어쩔수 없는 녀석이야, 넌, 응앗, 으응, 아흐윽」 

하지만 휘세리나는, 질 속울 휘젖는 감촉에 기분 좋은 감촉에 젖으들며 좋아하고 있을 뿐이었다. 

어쩐지 역효과가 난것 같지만, 어쨌든 그럭저럭 좋게 지나간 것 같다. 

나는, 그런 휘세리나에 몸을 싣고 팔을 날씬한 몸에 둘러 힘껏 안으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휘의 약점이라고 할 음란한 살 알갱이가 밀집한 질벽을 부드럽게 정성들여 비벼간다. 

「응, 휘 도 내게 맞춰 허리를 움직여 봐, 더 좋아질거야」 

「더? 이 이상?……흐아앗…아 알았어, 해볼게」 

쾌락에 녹아 유순해져 있는 휘세리나는, 발개진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며 입을 질끈 깨물고 눈썹을 찌푸리며 느슨한 리듬에 맞춰 가느다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찌걱찌걱 찌걱 

처음엔 안타까울 정도로 굼떳진만, 곧 요령이 붙은 듯, 휘세리나의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내 느슨한 율롱에 맞춰 맞춰 쾌감의 스팟트가 올라가고 있었다. 

「흐윽, 정말이다. 이것도 좋아, 네 네가 문지르는게 며 몇배가 되서… 아흑…거기, 좋아, 흐앗, 아으, 더 더, 크 …응응」 

휘세리나는 눈썹을 찡그리며 내게 맞춰 허리를 완만하게 움직이면서, 호홉이 점점 가빠져간다. 

그리고 다음 순간, 등줄기와 구속된 수족을 푸들푸들 경련 시키며…… 

「응응응응」 

휘세리나는, 몸을 움추려들뎌 질안을 괴롭히는 관능의 충격을 참아내려는 듯 억눌린 소리를 낸다. 

「응?  왜 그래? 설마, 벌써 가버린거야?」 

나는 꽉꽉 조여주는 기분좋은 질안에 찔러넣은 육봉을 통해 휘세리나가 싸버린 것을 느끼고는 소리를 죽이고 가쁜숨 소리를 죽이고 있는 휘세리나의 얼굴을 엿본다. 

「하아하아……아 아니야, 조 조금 이상해진 것 뿐이야, 사 상관하지 말고 계속해……하아하아……그 그렇게 쳐다보지마」 

엘프의 공주님은, 핑크색 입술사이로 달콤한 한숨을 흘리면서 나에 그렇게 말하고는 턱을 당겨 눈을 치켜뜨고 쏘아본다. 

「아니, 그렇게 참지 않아도 되. 엉덩이에 했을 때는, 간다고 소리를 지르고, 눈물까지 흘렸잖아」 

「마 말하지마, 아앗, 정말, 바보, 부 부끄러운 일 말하지마앗…………우우웃…… 지금은 「부부의 언약식」이 한창이니까…… 나 나만 먼저 가버리는 건……그……네게 나쁘잖아?……그 그러니까 참아주는게……아앗, 이 이제 이 이야기는 끝! 됐지, 부탁합니다, 바보인간」 

뭔가 「부탁합니다」라는 거 말고는 변함없이 명령하는 말투로 되돌아가고 있지만…… 

뭐 별로 나쁜 것 같지는 않으니 넘어가기로 하자,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도 이제 더 이상 이 엘프의 빡빡한 질 구멍을 더 즐기고 싶어서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버려서 

<애액풍윤> 마법의 효과는 누적되는 걸까, 질구의 빡빡함은 변함없지만, 주륵주륵 넘치는 애액을 엘프의 엉덩이를 따라 바닥으로 떨어지는 정도가 되었고,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도 문제 없을 것 같았다. 

뭣보다 이 기분 좋은 미녀의 구멍을 격렬하게 박아대고 싶어서 나도 이 이상 오래 감내 할 자신이 없었지만…… 

그리고 나는, 이제 마음껏 이 엘프 여자의 보지를 맛보고 싶어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알았다, 그런데 난 이제 금방 한계라서,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하는 건 끝이야, 지금부턴 격렬하게 움직인다? 괜찮겠지」 

나는 부둥켜 안은 휘세리나의 등으로 스윽 손을 돌려, 뒤에서 그녀의 살덩이를 가득 다시말해 팽팽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는다. 

「하앙……격력하게…아응…이 대로는 싫어?……이 이상으로 하면, 나 난 이제……게 게다가, 이렇게 해도 충분……그러…… 그…… 훨씬 길게…… 언제까지나 계속……」 

마지막에는 우물쭈물 웅얼거리며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수 없는 말투가 되어 휘세리나는 내게 몸을 기대면서 울먹이는 초록색의 눈동자로 바라본다. 

「흐음, 안되는건가,  그럼, 이제 그만둘까, 세스에 부탁해볼까」 

이미 허리가 부서질 정도로 박아댈 마음이 가득한 나는, 그렇게 놀려주듯 말하며 내 분신을 꽉 잡고 놓아주려 하지 않는 질구에서 억지로 허리를 빼낸다. 

「어……어째서 빼는거야!」 

「자기멋대로군, 더 해 주길 바라는 거야? 보지에다 해주는 거」 

「………… 또, 변태같은 말을……… 아까는 그렇게 부드러웠으면서…… 바보」 

우웃, 그건 막 넣은 휘세리나의 질압이 너무 좋아서 움직일 수 없었을 뿐인데. 

안돼, 이 엘프 아가씨는 내가 섹스할 때는 매우 다정한 나이스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대체 어떤 다정한 녀석이, 손발을 덩굴로 구속한 채 입이랑 엉덩이를 범하고 그대로 본번까지 한다는 건지, 보통은 그런게 아니잖아. 

「어떻게 할까 휘? 확실히 보지를 박아주길 바란다면 부탁합니다라고 하면 생각해 보지. 아니면 없어.」 

「비겁자…………우으으읏……응, 알았어 말할게, 말할테니까………보……보지를 계속…당신 것으로 많이 많이 해 주시길 바랍니다 …… 부탁합니다……또 다정하게 해주시는 것도, 부탁합니다」 

「좋아, 하지만 다정한 것은 없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쯔윽 허리를 사정없이 내던지고, 빈틈없이 좁은 질구 안까지 단숨에 귀두를 집어넣는다. 

쯔즈즈즈즉, 음란한 점액이 달라붙는 소리를 내고, 풍부한 애액이 결합부에서 쭈르륵 빠져나온다. 

「흐아아아앗, 아 안에까지……우욱, 비 비갭해, 부 부탁합니다라고 마 말했잖아, 부드럽게 해, 바보」 

나는 그런 휘세리나의 소리를 무시하고, 허리를 격렬하게 피스톤 시키며 육봉으로 후끈한 꿀단지를 찔러대고 있다. 

찌걱찌걱찌적 쯔즉 

「하흑, 흑, 세게, 아 안에까지, 흐아앗, 다정하게, 아 아까처럼 다정하게, 흐으윽, 부 부탁합니다. 

우우우우, 위험해, 이놈 보지는 너무 감촉 좋단말야. 

기세 좋게 비집고 들어가는 정도에 맞춰 엘프 미녀의 질구멍은 격렬하게 반응하고 꾸욱 휘감기는 기분 좋은 압박감을 돌려준다. 

역시 민감 엘프족, 질구멍의 반응도 최상급이다. 

「드 듣고, 아흑…응앗…이 있는 거얏, 나 남의 구멍을 뭐라고 생각, 아흑, 너무 거칠어…으아앙, 이런, 아흑, 앗 앗, 이 이상해…아 아 해져엇」 

덩굴에 구속되 반쯤 공중에 뜬 채인 휘세리나의 날씬한 몸이, 내 귀두가 자궁구를 찔러댈 때마다 상하로 격렬하게 흔들리고, 그 율동에 한 박자 늦게 무릎까지 덮힌 발이 흔들리고 있다. 

쯔즉 쯔즉 쯔즉 쯕 쯕 쯕 

「흐앗, 아에, 바보, 그 그만해, 배 배 속이, 응, 네 네가 움직일때마다, 턱 턱, 아흑, 부서져, 부서져, 으앙, 아으으으응」 

턱을 젖히고 하얀 목을 드러내보이는 휘세리나. 

그 흰 지체는, 마법의 효과와 격렬한 운동으로 뿜어지는 땀에 젖어 요염하게 빖나고, 아래위로 격렬하게 움직일 때마다, 주위에 물방울을 흩날리며 음란하게 빛나고 있다. 

「하지만, 좋지, 우웃, 난 아주 좋아, 그리고 휘는 내거잖아, 그러니까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잖아, 우웃」 

나도 땀을 흘리면서 양손으로 힘껏 엘프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르듯 꽉 움켜지고 고정시키고, 덩굴에 구속된 몸을 아래에서 마음껏 찔러올란다. 

「흐아앗, 나 난 이미 네 거야, 네거지만……이렇게 거칠게는, 시러…이윽……으그그그극, 흐아악, 흑, 허리에 힘이 안들어가, 으앙, 또 갈것같아, 이제, 멈출, 으아아아아아아아앙」 

푸들푸들 내 팔안에서 관능의 물방을울 흩뿌리면서 휘세리나는, 이번은 멋진 비명소리를 지르며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이 기분이 좋은 살 구멍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그만두려 하지 않는다. 

허리를 비틀어 넣고 찔러 돌리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꼼짝못하게 고정시킨 엘프 미녀의 질 구멍에 살 막대기를 힘껏 때려박고, 부드럽게 엉기는 질의 주름을 문지르며, 자궁 구를 귀두를 몆번이나 찔러댄다. 

쯔붑쯔붑쯔붑 찌적찌적 

「…………으 ……응………으으응……」 

의식이 날아가 축쳐져버린 엘프의 두 다리사이에서, 내가 질안을 찔러댈 때마마, 벌려진 엉덩이 사이에서 아날퍽으로 직장에 고여있던 정액이 뿌직뿌직 분출하고 있다. 

「정말, 색녀라니까 휘는, 이봐 일어나, 휘, 난 아직이란말야」 

나는 이제 오로지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최고급 살을 유린하면서 반쯤 흰자위를 드러낸 휘세리나의 하얀 볼을 쯔욱 핥는다. 

「으으 ……판?……흐앗, 앗 앗, 또 찌르는 거야…응 앗 아으으응」 

정신을 차린 엘프 아가씨는, 자신의 배 안을 사정없이 찔러대는 감촉에, 다시금, 각성과 동시에 관능의 소용돌이로 밀어넣어지고 있다. 

그 녹색 눈동자는 이미 열락에 녹아 이성의 빚은 사라졌고, 상스럽게 벌린 입에선 침이 흘러나와 떨어지고 있다. 

「어때, 우웃, 기분 좋지, 이 이렇게 깊이 넣고 허리를 흔드면? 더 해줬으면 싶지? 더 해달래고 해, 휘」 

「혜, 예,…해 해주세요……아흑, 좋아, 좋아요, 아앗 안에서 문지르고 있어, 하으윽, 더 더 해줘요, 내 보질 맘껏 비벼도 좋으니까, 더 더 해줘, 부탁합니다」 

이제 이성은 하나도 남아 있질 않고, 이어지는 피스톤 질에 연달아 절정을 느끼고 있는 휘세리나는, 쾌락에 녹은 음란한 미모로, 생각나는 대로 조건 반사처럼 입밖에 내고, 교미를 졸라대며, 계속 흐니끼고 있다. 

이미 지금의 휘세리나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격렬한 절정감과, 내 소리뿐이겠지. 

「굉장해, 하흑, 좋아, 어 언약의 의식, 굉장해, 좋아요, 보지 좋아」 

아날에서 백탁을 추접하게 역류시키고, 자궁을 밀어올릴 정도로 격렬한 섹스에 헐떡이고 있는 엘프 여자. 

나는,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긴 귀에 입을 기울이고, 땀투성이가 된 몸에 바짝 다가가 허리를 흔들고, 질을 찌걱찌걱 소리나게 만들면서 휘세리나에게 질문한다. 

「어때, 휘, 엉덩이 구멍이랑 보지랑 어디가 좋아?」 

「아흐윽……으읍……하아하아, 양쪽다 좋아……보지도 엉덩이도, 네 네가 해준다면, 나 난 어디라로 조……좋아……하앗……하윽, 흑……또 또 해줘, 보지가 끝나면, 엉덩이…엉덩이 쑤셔도 좋아으니까」 

매끈매끈한 배를 움찔거리면서, 휘세리나 아가씨는 수상쩍은 눈동자로 수치와 기대를 담고서 내 물음에 답해준다. 

그것도 가르쳐준 음탕한 말을 고분고분 확실히 사용하고 있다. 

「그런가, 그렇다면, 여길 더 벌리도록 훈련시켜두지 않으면 안되겠네」 

그렇게 말하며, 둥근 엉덩이를 잡아 들고 있던 손에서 손가락을 뻗어 방금 전 능욕으로 아직까지 정액을 흘리고 있는 아누스에 쑤욱 찔러넣는다. 

「아흐흑……엉덩이, 쑤시고 있어…… 아흑……아 알았어, 확실히 훈련할게, 네가 넣을 수 있게, 구멍을 벌릴테니까, 그러니까……매 매매매일 엉덩일 쑤셔줘, 부탁합니다」 

「좋아, 좋아. 하지만 지금은 그 전에, 앞 구멍을 충분히 늘여서 내 전용으로 바꾸고 나서, 엉덩이 그다음이야」 

나는 꾸욱꾸욱 조이는 아누스에서 손가락을 뽑고는, 조금씩만 앞뒤로 움직이던 육봉을 엘프의 보지를 한껏 밀어올리고 자궁구를 꾸욱꾸욱 밀어붙인다. 

「아흑…아 알았어, 여 열심히 할게 열심해 해서 네 전용 보지가 될게, 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해줘……너의, 판의 정액 싸줘, 언약의 의식으로 나를 판의 여자로 만들어줘, 부탁합니다아」 

휘에게 「부탁합니다」란 말을 들어버려서 어쩔 수가 없다. 고나 할까, 나도 이젠 한계다. 

나는 순순해진 엘프 여자의 자궁구에 자신의 요도를 힘껏 억누르고, 단숨에 허리에 힘을 집중해, 지금까지 참고 참아온 욕망의 격류를 풀어 놓을 준비를 한다. 

「쌀거니까, 휘, 남김없이 받아.」 

「으, 응, 나 힘낼게, 판의 정액을 전부 받아서 전용보지가 될게」 

「우우웃, 나온다아아」 

쿠륵쿠륵 콰르드득 

휘세리나의 자궁 속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나의 정액. 

「하흐윽……아읏……드 들어오고 있어……배 안에, 자궁 가득……인간의 정액이…… 가득……들어오고 있어……뜨거운게…아앗 때리고 있어, 배 안을 때려고 있어……아흑… 왓, 변해버렸어, 지금 판의 전용 보지가 되버렸어」 

휘세리나는, 헥헥 개처럼 혀를 내밀고 자신의 자궁에 쏟아지는 타종족의 정액, 그것도 지금까지 무시하고 있던 인간의 정액을 끼쁘게 받아들인다. 

콰륵콰륵 콰르드득 

아날에 쌋을 때보다 배 이상 진하고 많은 정액이 내 요도를 지나 귀두의 끝에서 엘프미녀의 질안, 자궁안을 가득 채워간다. 

원래, 타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 하프 엘프가 태어날 정도로 수정될 확률이 높은 엘프의 자궁에, 펜스·돈의 마력으로 종족의 울타리를 넘는 힘을 받은 내 정자가 주입되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거라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나중 일보다도, 지금 내게 있어선, 이 뜨거운 분출을 한 방울 남기지 않고 휘세리나 안에도 부어넣고 싶다는 욕망밖에 없었다. 

「우우우웃, 휘스 

나는 엘프의 이름을 부르면서, 비교할 수 없는 쾌감과 함께 세차게 허리를 눌러 붙이고, 미녀의 자궁구에서 흘러내리는 스펠마를 다시 쑤셔넣으며 아작 아직 요도에 남는 분량까지 멈추지 않고 부어넣는다. 

콰득 콰득 콰르륵 

「하흐흐…………으응……하으……앗, 기세가 약해졌는데도, 아 아직 들어오고 있어……응, 아 아직 싸고 있네, 후후후, 굉장한 량이야, 자궁 안을 때리는 것 같아……후후후, 판, 기쁘지, 이걸로 난 네 것이니까, 어때 이 나를 니 걸로 만들어서 만족스러워?」 

그런 나의 어깻죽지에, 얼굴을 얹은  휘세리나는, 언제나처럼 자신만만한 말투로 질내사정의 성공을 확실하게 보고 해 준다. 

「우후후, 아아 대만족이야, 휘」 

실컷 싸버린 나는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끼면서, 망설임없이 그렇게 대답하고는 눈 앞에서 움찔거리며 기쁜 듯이 흔들리는 엘프의 긴 귀를 가볍게 깨문다. 

「응, 그래, 그럼 좋아…… 하지만, 내 안에서… 안간의 정액이 찐득하게 늘어지는 것 같아. 굉장히 짙어서 그렇겠지」 

어깻죽지에 얹은 때문에 휘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이죽이죽 웃으면서 즐거우 할 거란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내 가설이 증명되었네, 역시 인간은 저속해, 이렇게 짙은 걸 이렇게나 많이 싸다니, 생식행위 밖에 즐거움이 없는 것은, 미천한 증거야. 후후후, 그래도 이 고귀한 엘프의 태 안에 주입하는 건, 후후후」 

한 고비가 지나자 여유가 생긴 것일까, 아니면 이것이 여자의 저력인 걸까, 휘세리나는 키듯키듯 웃으면서 덩굴에 구속된 채 내게 체중을 전부 실어 기대로, 뭔가에 잠긴 듯 「그런가, 그래, 그렇게 나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었구나……」등등 중얼거리며 좋아하고 있다. 

「하아하아……이 이봐, 휘, 우선 이 넝쿨을 잘라 버려야 겠는데……」 

이제 나중에 칼에 찔릴 걱정은 할 필요는 없어졌으니 구속하고 있는 풀을 제거해도 괜찮겠지. 

뭣보다 휘세리나의 배 안에서 새로운 걱정의 씨앗,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것은 나중에 걱정하기로 하자. 

「덩쿨… 그렇지…… 앗, 그래, 말하는 걸 잊고 있었어!!!」 

하지만, 그런 나를 무시하고, 휘세리나는 돌연, 엘프 귀를 펄럭이면서 뭔가가 생각난 듯 얼굴을 들어 내 눈을 훔쳐본다. 

그 아몬드 형태의 녹색의 눈은, 아주 진지했다. 

「응, 왜 그래」 

설마 이 넝쿨이 절대 끊어지지 않다든가, 아님 이미 악마가 부활했다던가는 아니겠지. 

「한가지 말해 둘 게 있어」 

「아아, 뭐지?」 

나는 꿀꺽 침을 삼키고, 귀기가 느껴질 정도로 진지한 휘세리나의 미모에 바짝 다가가며 되묻는다. 

「나는 인간이 싫어, 아니, 증오한다고 해도 좋아」 

「응? 그건 알고 있지만…… 이제와서」 

「그 내가 「언약의 의식」의 동반자로 선택한 것은, 판 너야, 판은 인간이라서 싫지만, 나는 동반자는 싫어하지 않가 그걸 확실히 기억해 둬, 이것은 「부탁합니다」, 판」 

「…… 아아」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나는, 그 진지한 휘세리나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인다. 

여담이지만 이 이후, 휘세리나는 나 개인을 가리켜 인간이라고 부르지 않고, 언제나 판이라고 이름을 불렀다는 걸 덧붙여 두자. 

「앗… 그리고, 「언약의 의식」은 아직 남아있어, 판」 

성실한 얼굴로 지근거리에서 나를 바라 휘세리나는, 딱딱해진 모습으로 입술을 혀로 적시고는 가만히 그 미모를 기울여 온다. 

여기까지 관계를 가지고서도, 그 날씬한 몸은 긴장으로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아아, 그렇지 」 

이것에 관해 뭘 하고 싶은 지 금방 알아차린 나는, 조금은 쓴 웃음을 지으면서 휘세리나의 핑크색 윤기나는 입술에 얼굴을 맞대 간다. 

휘세리나는 긴 속눈썹을 흔들면서, 얼굴을 외면하지 않고, 내 입맞춤을 받아들인다. 

「앗, 부드러워」 

맞닿은 순간, 무의식중에 휘세리나의 입에서, 그런 순수한 감상이 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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