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8. 자취방에서 (18/25)
  • 18. 자취방에서

    바깥은 크리스마스인 추운 겨울 날씨였으나 미쓰장의 그녀의 자취방은 따뜻했다.

    미쓰장은 얇은 이불을 내려 각자에게 주었으나 덮을 정도의 추위는 아니었고 좁은 방에 5사람이 누워 있는 열기만으로도 그냥 자기엔 충분하였다.

    그리고 서로가 옷을 입고 누워 있으니 불편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남자들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바지를 벗고 팬티차림으로 누으며 얇은 이불로 아래를 가렸다.

    하지만 여자들은 치마를 입은채 누워 있으려니 상당히 불편한가 보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며 미쓰김이 치마와 스타킹이 부딪히는 소리를 내며 치마를 벗어 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미 불꺼진후라 방안은 칠흑처럼 어두웠으나 시간이 흐른뒤의 시야는 방안내부를 볼수 있을 정도로 사물을 판단할수 있었다.

    윗목에서 들려오는 한쌍의 움직임은 나의 신경을 극도로 곤두서게 하였으며 또한 나의 아랫것이 꿈틀대는데 충분한 감각을 불러 일으켰다.

    난 팔을 뻗어 유미를 나의 팔벼개로 불러 들였다.

    "유미야!! 갑갑하니 치마를 벗어 버려!"

    하며 그녀의 치마를 아래로 내리려했다.

    하지만 그녀의 타이트한 치마를 벗겨내리기는 쉽지 않았다.

    계속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웃목에서 들려왔다.

    그소리를 들으며 나의 아래것도 같이 일어서는 것이다.

    이녀석은 지치지도 않는것일까?

    "민철씨...가만요....내가 벗을께...!!"라며 유미가 내귓가에 소근거렸다.

    아마 옆에서 잠든척하고 있는 미쓰장의 귀에도 우리의 속삭임과 미쓰김 한쌍이 내고 있는 소릴 죄다 듣고 있으리라.

    잠시후 유미는 치마를 벗어 옆으로 밀쳐놓았다. 그리곤 손을 내밀어 나의 손을 그녀의 둔덕으로 가만히 끌어 당기는 것이다.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며 음모를 가만 가만 쓰다듬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도 나의 팬티위로 가져와 불쑥 솟아 오른 나의 불기둥을 잡아서 슬슬 문지렀다.

    한편 윗목에서는 어떤 행동이 일어나는지 미쓰김 파트너가 '어흠'하며 약간의 비음이 깃든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나역시 목이 잠기는 듯하며 침을 삼키는 '꿀꺽'하는 소리를 내었다.

    점점 유미가 쾌감을 느끼는듯한 소리를 가냘프게 내었다.

    "아!!!!아흑.....!!!"

    나의 손가락은 질퍽한 그녀의 동굴을 유린하고 있었던 것이다.

    동굴내부는 꿈틀거리며 좁쌀만한 돌기들이 솔아나 있어 나의 손가락을 조금씩 조이기 시작한것이다.

    유미의 손도 이미 나의 팬티를 끌어내려 이불속에서 나의 페니스를 일으켜 세우며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나의 페니스도 이미 빳빳이 고개를 쳐들어 그녀의 자극에 익숙한듯 화답을 하였다.

    나는 웃목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궁금하여 몸을 돌려 유미쪽으로 붙으며 그네들의 행동을 자세히 보기 시작하였다.

    둘은 벌써 끌어 안고 있었고, 이불을 끌어 당겼는지 이불이 약간씩 움직이고 있었다.

    어둠에 익숙한 눈으로도 벌써 둘의 모습은 엄청 자극적이었다.

    이불이 들썩이고 잇었고 약하나마 미쓰김의 신음소리도 우리의 귓가에 들려왔다.

    "기훈씨!!! 아....몰라....!!!"

    하는 미쓰김의 목소리를 들어며 나역시 페니스를 유미의 동굴속으로 넣고 싶어 유미를 나의 쪽으로 끌어 당겼다.

    그순간 나를 등지고 누워있던 미쓰장이 우리쪽으로 돌아 눕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우리가 섹스 하는것이 보고 싶어졌나 보다.

    오늘만 해도 미쓰장과 두번씩이나 일을 치뤘는데 아직 그녀에겐 욕망이 남아 있었나 보다.

    자기만이 파트너가 오질 않아 외로웠을것인데 두쌍의 친구들이 잠들지 않은 자기를 옆에 두고 섹스 행각을 벌이니 무척 속이 상했을지 모를 일이 아닌가?

    나역시 괜스런 오기가 발동하였다.

    내옆으로 다가온 유미의 팬티를 엄지 발가락으로 밀어 내곤 나는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밴드 스타킹 감촉이 좋았다.

    윗목의 한쌍은 옆으로 누워 일을 치르고 있었지만, 난 미쓰장이 우리가 벌이는 행위를 보란듯이 유미의 위로 올라 간것이다.

    유미는

    "민철씨....이렇지마....미쓰장이 아직 잠이 안들었단 말이야....!!!'하며 나를 밀쳐 내려 하였다. 어차피 미쓰장도 이런일이 일어 날것은 각오를 하고 우리를 불렀을 것이다.

    나는 유미의 입술을 찾으며 혀를 내밀어 그녀의 혀를 내쪽으로 끌고 들어오며 굵직한 페니스를 유미의 동굴에 진입을 시켰다.

    "아흑....!!! 아파....천천히!!!"

    하며 그녀의 입에서 자그마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직도 동굴의 길목이 제대로 뚫려있지 않아 그녀는 고통을 호소하였다.

    그녀의 손이 나의 페니스를 잡고는 그녀의 동굴로 인도하였다.

    조금씩 허리에 힘을 주고 그녀의 꽃닢 깊숙히 기둥을 밀어 넣었다.

    "아....!!! 아파....!!민철씨...천천히.!"하는 유미는 애원을 하였으나, 나는 계속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여 페니스 뿌리를 끝까지 그녀의 동굴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곤 천천히 허리를 팔자로 돌리며 그녀의 동굴을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숨죽인 유미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나는 그녀의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며 몸을 움직여 나갔다.

    윗목에서 옆으로 누워 행위를 벌이던 미쓰김 파트너도 나의 이런 행동에 자극을 받았는지 벌써 위로 올라가 미쓰김을 깔아 뭉갤듯 움직여 나갔다.

    두쌍이 벌이는 행위는 당시로썬 엄두도 내지 못하는 그런 행위였는지 모르나 우리는 혼자인 미쓰장을 옆에 두고 두명의 남자들이 그녀의 친구들을 아래에 깔아 뭉갠체 섹스 행각을 벌리고 있었던 것이다.

    허리를 움직이며 미쓰장을 보니 꼼짝도 않고 우리쪽으로 몸을 돌린채 누워 있었다.

    어두워 실눈을 뜨고 있는지는 모르나 나는 유미위에 올라탄채 미쓰장의 행동을 유심히 보았다.

    그녀는 감고 있는 눈을 천천히 뜨며 나를 쳐다보는것이다.

    그녀의 눈빛은 우리의 행위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시선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리곤 손가락을 입에 넣어 페니스를 빨때처럼 앞뒤로 움직였다.

    이미 미쓰장과의 일전을 치룬 나로썬 그녀의 행동을 충분히 이해 할수 있었다.

    나의 아래에 깔려 있는 유미가 숨을 가쁘게 뱉어 내었다.

    "아.....흑...아...!!!, 민철씨....!!!"

    하며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그리곤 그녀의 동굴이 나의 페니스를 아래로 강하게 잡아 당기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그녀와의 섹스에서 느껴보지 못한 극한의 자극을 그녀가 나에게 주는 것이다.

    아마 옆에있는 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벌이는 섹스 행각이 그녀를 긴장과 완전히 뱉아내지 못한 감정을 나의 불기둥을 잡아 당기므로 절정을 맞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계속 나의 귀를 뜨겁게 빨아가며, 옆에 있는 세사람을 의식하는지 숨소리를 죽여가며 쾌감에 울고 있었다.

    이미 윗목에 있는 미쓰김 한쌍도 가쁜숨을 몰아쉬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드디어 미쓰김의 목소리가 급해지기 시작하였다.

    "아....!!기훈씨....나쌀것같애....!!"

    하며 격한 숨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진흙을 밟는듯 북쩍 북쩍거리는 소리를 계속 밴아내며 그들은 절정에 오른것이었다.

    잠시후 두사람의 행동이 죽은듯 잠잠해 지기 시작하였다.

    나의 아래에 깔려 있는 유미도 절정의 언덕을 내려와 축 늘어지기 시작하였다.

    나는 아직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으나 유미는 모두 싸버린듯 꼼짝을 않고 뻗어버렸다.

    오늘만해도 이미 두번식이나 정액을 쏟아내었고 거기다 술까지 많이 마신후라 아무리 그녀의 동굴속에 정액을 쏟고 싶어도 나의 분신들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다.

    나는 뻗어 있는 유미를 흔들어 나의 페니스를 잡게 하였다.

    그녀는 거의 실신 상태까지 갔는지 나의 페니스를 쥔손을 움직이질 못했다.

    나는 그녀의 잠든 모습을 보고 욕구불만인 나의 페니스를 잡고 아래위로 천천히 움직여 나갔다.

    이미 미쓰김 일행도 잠이 들었고 유미도 뻗어 버렸는지 고른 숨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어둠은 깊어만 가고 욕구를 해소하지 못한 녀석을 달래기 위해 움직임을 빠르게도 했다가 천천히도 했지만 좀체 분출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나의 아랫도리에 나외의 다른손이 접근을 하였다.

    잠들었다고 생각한 미쓰장의 손길이다.

    그녀는 나의 귀에 속삭였다.

    "민철씨....아직 전이야? 내가 위로해 줄께....!!"라며 그녀는 나의 욕구 불만인 녀석을 잡았다.

    그리곤 천천히 손을 움직여 나가며 나의 입에 그녀의 혀를 살짝 내밀었다.

    나는 그녀의 혀끝을 나의 혀끝으로 돌려가며 그녀의 둔덕으로 손을 이동하였다.

    이미 그녀는 팬티를 벗어버리고 아래는 아뭇것도 입지 않은채 우리들의 섹스 행각을 보며 혼자서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같았다.

    동굴속으로 손가락을 갖다대자 이미 음수가 흘러내려 흥건히 젖어 버렸다.

    다른 한손으론 손을 들이밀어 브라를 위로 제켜 올렸다.

    그리곤 딱딱히 발기한 젖꼭지를 쥐곤 비틀었다.

    "아....!!"

    그녀는 아프다는듯 몸을 움추렸다.

    나는 미쓰장의 유방을 만지면서도 옆에 있는 유미의 동정을 살펴 보았다.

    그녀의 숨소리는 계속 고른 상태였다.

    나는 미쓰장의 머리를 아래로 밀어 내며 나의 페니스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그녀는 살며시 아래로 몸을 내리며 나의 페니스를 입안 깊숙히 밀어 넣었다.

    페니스에는 방금까지 유미의 동굴속에 있던 애액들이 말라 붙어 유미의 냄새가 배어 있었을 텐데 그녀는 꺼리낌없이 나의 페니스를 입안으로 넣은것이다.

    그리곤 나머지 손으론 나의 올라붙은 두개의 방울을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미쓰장의 페니스 애무는 유미보다 훨씬 능숙하였다.

    그녀의 입은 발달된 동굴 이상의 효과를 갖고 있는듯하다.

    혀로 기둥을 빨다가도 입안에 넣어 강하게 빨아 당기고 입술로 귀두를 꼭꼭 물고 늘어지다가 페니스 뿌리끝에간 혀를 세워 눌러 주기도 하고 방울을 입에 넣어 음모들을 빨기도 하면서 하는 그녀의 기교가 오랜 경험에서 나온 행동들이리라...

    그녀의 페니스 애무가 게속될수록 동굴에 페니스를 쑤셔 넣고 싶은 강한 욕망을 이기지 못하여 그녀를 끌어 당겼다.

    하지만 그녀는 나의 귀에 속삭이며

    "민철씨...우리 욕실로 가요..."

    하며 나의 귀에 혀를 넣으며 속삭였다.

    그방법이 옆에 자고있는 유미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좋을것 같았다.

    몸을 일으키며 유미와 미쓰김 일행을 쳐다 보았다.

    이미 깊은 잠에 빠졌는지 꼼짝을 않고 있었다.

    나는 유미의 팬티를 찾아 입혀 주며 그녀를 약간 흔들어 깨워 보았다.

    그녀는 '으응' 하며 나에게 팔을 뻗어안을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팔을 바닥으로 가만히 내려 놓으며 미쓰장을 일으켜 세웠다.

    미쓰장은 나의 팔에 이끌려 윗목에 있는 미쓰김 일행을 밟지 않려는듯 조심 조심 욕실의 문을 열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