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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나이트에서 (17/25)
  • 17. 나이트에서

    당시 백안관이라면 후진곳도 아니고 지금의 백악관은 어떤지 모르나 당시에는 제법 고급 나이트였다.

    우리 일행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미쓰장과 유미는 나의 양옆에서 팔장을 끼고 걸었고 미쓰김이란 아가씨가 우리를 놀렸다.

    "어머!!!! 민철씨!!!! 오늘 복터졌네요.... 둘다 만만찮은 아가씨들인데 오늘 어떻 하시려 고요!!!"

    하며

    의미있는 얘기를 흘렸다.

    나는 속으론 '이미 의미있는 일이 벌써 일어나 한탕뛰고 오는 길이랍니다'하며 속으로 되받고는 " 아!!!

    예... 미쓰김도 아예 제 옆으로 오시지요...오늘 일행 전부를 책임지죠..."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갑자기 양옆에서 두여자들이 나의 옆구리를 꼬집는 것이다.

    두여자 때문에 오늘 조짐이 별로 심상치가 않다.

    입구에서부터 웨이타와 실랑이를 벌렸다.

    자리가 모자라니 얼마정도는 술을 시켜야 하느니 마느니 하는 것이다.

    우리 일행은 벌서 술이 거나하게 취해 유미 친구들이 곤욕을 치루는것 같았다.

    벌써 한쌍은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할정도로 비틀거렸다.

    나역시 소주를 많이 마셨는가 보다... 네온싸인이 두개로 보이기 까지 하였다.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으니 음악소리에 귀가 다 아플정도 였다.

    이미 플로어에는 악을 쓰고 있는 밴드와 손을 하늘로 치켜올린 떼거지들이 움직이는 동작에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일행은 모두가 파트너를 끼고 부루스타임에 맞춰 홀로 나갔다.

    자리엔 미쓰장만이 남아 우리를 밖으로 내몰았다.

    "뭐해요...빨리 나가요...여긴 내가 지키고 있을께...."하며 외쳤다.

    한참을 유미를 끌어 안고(춤을 추는것이 아니라 그냥 흐느적 거린다는게 맞는 표현일께다) 한참을 돌고 있는데 유미가 나의 귀에 속삭였다.

    "민철씨!! 미쓰장이 불쌍해 보여...내가 들어가 미쓰장을 보내줄께.."라며 나의 품을 빠져 나갔다.

    잠시후 미쓰장이 나의 곁으로 와선 안기는 것이다.

    그리곤 나의 귀에 속삭였다.

    "민철씨... 오늘 우리 그인 안올꺼 같아... 못온다고 그랬어요..오늘 끝까지 책임지셔야 해요...!!"

    라며 나의 팔에 더욱 안기는 것이다.

    그녀의 그런 얘기를 들으며 나는 그녀의 허리를 더욱 내게 끌어 당겼다.

    어두컴컴한 조명에 비친 그녀의 얼굴은 더욱 색기가 흘러 내렸다.

    나는 입술을 그녀의 목덜미에 대고는 혀를 내밀어 핥았다.

    "아흑...!!'하며 약간 부르르 떨며 그녀의 아래에 있는 둔덕을 나의 페니스에 부비는 것이다.

    나의 아래에 있는 녀석은 지치지도 않으니 벌써 기립할 자세를 갖추고 있었다.

    그녀를 더욱 끌어 안으니 두개의 젖무덤이 나의 가슴을 자극하는 것이다.

    그녀의 목덜미를 혀로 핥으니 땀이 배어난듯 짭짭한 소금끼가 느껴지며 나의 페니스는 이제 완전히 기립을 하여 다음 동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손을 내밀어 나의 손바닥을 잡고는 검지손가락으로 나의 손바닥을 자극하였다.

    당시는 여자가 남자의 손바닥을 간질이면 섹스를 하고 싶다는 의사였었고, 그녀는 가벼운 한숨을 섞은 소리로 나의 귀에 입술을 대며 뜨거운 숨길을 내뱉었다.

    두사람의 아래에는 둔덕과 불쑥 솟아오른 페니스가 옷위로 부딧히며, 춤을 춘다는 표현보다는 몸을 서로 비빈다는게 옳을것이다.

    부루스 타임이 끝나고 자리로 들어올때 미쓰장은 나의 손을 놓치기 싫다는듯이 꼬옥 잡았다.

    하지만 이런 우리의 행동들은 유미가 모르게 이루어졌다.

    잠시후 디스코 음악이 흘러 나오자 다른일행과 유미는 일어나 홀로 나가고 자리엔 미쓰장과 나만이 남았다.

    그녀는 나에게 맥주를 가득 부워 주며 "민철씨...오늘은 우리집으로 가요...유미랑..."하며 나의 허벅지위에 손을 얹은후 이동을 하여 페니스쪽을 더듬었다.

    그리곤 천천히 아래위로 쓰다듬고 잡아주며 자극을 주는 것이다.

    나역시 싫지 않았지만 홀에 나가 있는 유미에게 신경이 쓰였다.

    나역시 그녀의 치마위에서 손을 얹어 무릅에서 그녀의 둔덕쪽으로 쓰다듬다 치마안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 양옆을 훑어 나갔다.

    그리고 손바닥을 오무려 허벅지 안쪽을 움켜 쥐었다.

    "아.....!! 아파..."

    그녀는 자극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아픈지 인쌍을 썼다.

    그녀의 비명을 들으며 나는 손을 오무려 팬티쪽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아까 식당 화장실에서 섹스를 할때는 팬티 스타킹이었는데 지금은 밴드 스타킹으로 바뀐것 같았다. 아무런 저항없이 바로 팬티가 잡히는것이었다.

    아마 화장실에서 스타킹을 갈아 신은것 같았다.

    화장실에서 내가 쏟아 부은 정액을 딱지 않고 나의 페니스를 빨려고 몸을 움직였을때 정액들이 스타킹에 흘러내려 묻었을 것이다.

    나는 손가락을 구부려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제껴 손가락을 밀어 넣어 보았다.

    손가락에 잡히은 음모를 쓸어내며 그녀의 꽃닢을 더듬었다.

    "아흑....민철씨...이러지마...누가 볼것 같아..."

    하면서 그녀는 나에게 얼굴을 디밀었다.

    그녀의 꽃닢은 벌써 애액으로 넘쳐 흐르고 미끈거리며 나의 손을 맞아 들이는 것이었다.

    나는 중지 손가락을 그녀의 동굴속으로 밀어 넣어 보았다.

    그동굴속은 뜨거웠으며 온통 물바다속이라 나의 동굴이 그냥 빨려 들어 갈것 같았다.

    어느새 그녀의 손이 바지 쟉크를 열고는 나의 팬티안에 있는 불기둥을 움켜쥐었다.

    "아흑....!!!아...."

    그녀는 얕은 신음소리를 흘리며 그녀의 동굴속에 있는 나의 손가락을 꽉 조으는 것이다.

    그리고는 나의 굵게 발기한 페니스를 아래위로 재빨리 흔들기 시작하였다.

    자극이 심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갑자기 정액이 분출되었다.

    "아....!!"

    어떤 감정이 밑에서 올라오며 나의정액이 그녀의 손을 온통 적시는 것이었다.

    우리의 앞에는 웨이터들이 분주히 오가며 손님들을 정리하고 있었고, 옆좌석엔느 다른 군상들이 술에 취해 떠들고 있었지만 잠깐 동안에 일어난 우리의 행각에 눈을 주는 무리는 아무도 없었다.

    홀을 쳐다 보니 우리 일행들은 춤에 취해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빼내고는 손가락에 묻어 있는 나의 정액을 혀로 핥다간 입안 깊숙히 넣어 쪽쪽 빠는것이다.

    나역시 그녀의 동굴을 헤집던 손가락을 빼서는 입으로 가져가 맛있다는 듯이 빨았다.

    그녀는 머리를 나의 어깨에 기대며 "민철씨....유미가 미워져요....!!"라며 웃었다.

    도대체 왜 유미가 미워지는 것인지?

    시간이 가고 밤 12시가 가까워 오자 우리 일행들도 하나둘 집으로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나와 유미, 그리고 미쓰장, 또다른 일행인 미쓰김은 미쓰장이 자취하는 집에 가서 술을 한 잔더 하자는 의견을 말했다.

    미쓰장은 손뼉을 치고 좋아하다 갑자기 "안돼요....방안이 엉망이란 말이예요..."하며 울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정도에서 물러날 일행이 아니었다.

    내가

    "그럼 다들 가서 미쓰장 방안을 치워줍시다... 어지러운건 죄다 버려버리면 깨끗할것 아닌가!"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미는 나의 귀에 "민철씨....어디 조용한데로 우리끼리만 가요" 했지만 이미 대충의 의견이 모여졌는데 우리끼리 가기는 좀 뭐했었다.

    나역시 미쓰장이 사는 자취방을 가보고 싶었고, 벌써 두번이나 그녀에게 아까운 나의 분신 들을 주었는데

    한번더 그녀를 안아 보고 싶었다.

    우리 다섯명은 다른 일행을 배웅해 주고 택시를 잡아타고 미쓰장이 사는 자취방으로 향했다.

    그녀의 집은 병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반지하방인것 같았다.

    그녀의 집에 들어서자 혼자 사는 여자의 향기가 배어 있었으며, 아담한 방안에는 이것저것 꾸며 놓아 우리 입에서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왔다.

    방안에는 욕조가 없는 조그마한 욕실까지 딸려 있었다.

    미쓰김 파트너가

    "우리 이렇지 말고 앉아 고스톱이나 칩시다. 뭐 치울것도 없이 깨끗하네'

    라며 털썩 주저 앉았다.

    우리는 가게에서 사온 소주를 꺼내고 부억에선 유미가 오징어를 굽고 미쓰장은 상을 펴고 난리를 쳤다.

    하지만 이미 두곳을 돌며 마신 술때문에 다들 비틀거렸다.

    유미도 술이 꽤 마셨는지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랐고 미쓰김 파트너는 앉자 말자 벌써 머리를 숙이고 졸고 있었다.

    나는 유미에게 술을 더 마실것을 권하며 잔에 술을 채워 주었고 미쓰김과 미쓰장은 나에게 돌아가며 술을 권했다.

    이미 두사람은 옆으로 누워 버렸다.

    나역시 도저히 술이 들어갈 자리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나는 유미에게 술상을 치우고 잠시 눈이라도 붙이자고 했고, 미쓰장과 유미가 술상을 치웠다.

    그리곤 불을 끄고 좁은 방안에 이리저리 누웠다.

    미쓰김과 파트너는 윗목에, 나 옆에는 유미, 그리고 나의 반대에는 미쓰장이 누웠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어둠이 눈에 익숙해 질때쯤 미쓰김의 숨죽인 소리가 들려 왔다.

    "아....!! 안돼....아직 아무도 잠이 안들었을꺼야....조금만 더 기다려....!!"하는 속삭임이 들려 왔고 나는 그소리를 듣는 순간 두번이나 쏟아 내고도 끄뜩도 없는 나의 아랫것이 불끈 솟아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고개를 약간 비틀어 위를 보자 미쓰김의 파트너 손이 벌써 미쓰김의 치마에 들어가 있는게 눈에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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