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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편지 (6) (6/13)
  •  협박편지 (6)  

    번호 : 120  (1999/11/26,21:27:17)    

    작성자 : 앤맥카피    

    협박편지 06

    제6장 - 앤의 즐거움

    창 밖에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다. 싱크대 위에 있는

    창문에 빗줄기가 강하게 부 히고 있는 가운데, 앤은 나의

    페니스를 어느 때 보다도 더 깊이 빨아먹고 있었다. 내 물건

    은 그녀의 목구멍을 지나 더 깊숙한 곳에 도달해 있었고 

    밀어 넣는 동작을 할 때면 내 고환이 그녀의 볼에 바짝

    달라붙을 정도였다.

    우리는 침대를 잘 사용하지 않았다. 몇번의 경험을 통해서,

    내가 소파에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앉은 채 몸을 뒤로 눕히는

    자세가 앤이 내 페니스를 가장 깊이 빨아들일 수 있는 자세란

    것을 터득했던 것이다. 앤은 자기 집에서 몇개의 쿠션을 가져다

    놓았다. (이제 더이상 이 곳을 사용하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 

    그녀는 내가 다리를 벌린 채 소파에 누워 있는 것을 좋아했으며,

    넓게 벌려진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하는 오랄섹스를

    좋아했다. 그녀는 쿠션 두개를 무릎에 받치고 사용했으며,

    이 때문에 약간 높아진 그녀의 몸은 오랄섹스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각도를 제공해 주었다.

    그녀는 페니스 전체를 양손으로 가볍게 잡고 위 아래로 움직이며

    나를 자극하는 것으로 시작하곤 했다. 무릎을 꿇고 앉은 그녀는

    손을 움직이는 동시에 귀두 끝을 살며시 혀로 빨아대며 침이 흘러

    고환까지 촉촉히 젖게 만들곤 했다. 그런 후에는 고환을 살며서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러면 여지 없이 페니스의 끝에서는 말간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다시 귀두를 입에물고는 날 더욱 흥분

    시켜주었다. 그녀는 나의 애액이 페니스 전체에 흘러 적당히

    매끈거릴때까지 계속해서 날 흥분상태로 몰아넣었다. 이렇게

    해서 적당히 매끈거리게 되면 별 불편함이 없이 목구멍 깊숙이

    페니스를 밀어넣을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이제 그녀는 목구멍 아주 깊숙히 페니스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약속을 정하고 서로를 탐하기 시작한 지 3주일 만에

    완전히 나의 물건에 익숙해 졌다. 얼마나 깊이 페니스가 빨려

    들어갔으면 더 이상 밀어 넣을래야 넣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이

    들어갔다. 그녀는 이제 오랄섹스를 즐기는 동안 최소한 두 번

    정도의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또한 우리의 섹스 기술도 한층 발전시켰다. 그녀가 침대끝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고 그 뒤에 내가 서서 하는 체위는 삽입 각도와

    깊이에서 그녀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체위였다. 그녀가 가장 좋아

    하는 체위는 내가 침대에 누워 작은 쿠션을 엉덩이 밑에 깔고

    말을 타듯이 내 위에 올라와 그녀의 엉덩이를 나의 페니스에 맞춰

    오르 내리는 체위였다. 그녀는 상체를 약간 숙여, 내 뻗은 손이

    그녀의 가슴을 만질 수 있도록 하고 나서는 엉덩이를 아래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내 사타구니에 완전히 밀착할 

    정도로 허리를 내리고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위해 엉덩이를

    좌우로 혹은 빙글빙글 돌려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체위는 그와는 정 반대였다. 그녀가 엉덩이에

    쿠션을 받친채 누워있고 내가 위에서 움직이는 체위였다. 매우

    전통적인 방법이긴 하였지만 나는 만족스러웠다. 이 방법으로는

    그렇게 깊이 삽입할 수는 없었지만 위에서 아름다운 그녀를

    내려다 보고 있으려면 흥분이 더욱 고조되었다. 그녀의 가슴이

    내 용두질에 맞춰 출렁이고 그녀의 아름다운 갈색머리가 침대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이제 앤은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해 주었다.

    바로 이 점이 가장 놀라운 점이었다. 지난 삼주동안 우리는 거의

    매일 이곳 차고에서 만나 갖가지 방법과 체위로 서로를 탐했다.

    한 번에 한시간 혹은 두시간씩 있을 때도 있었으며 횟수를 거듭

    해갈수록 그녀는 더욱 더 적극적이 되었다. 내가 그 곳에 도착하면

    항상 그녀가 먼저 도착해서는 이미 옷을 벗고 날 기다리고 있었으며

    내가 도착하는 즉시 날 껴안고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언젠가

    한 번은 내가 좀 늦게 도착했던 때가 있었는 데, 난 그녀가 날

    기다리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나의

    페니스를 원했다. 아주 순수하고 간단했다. 그녀는 심지어 내 

    물건에 '리차드 경' 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내가 그녀의

    질 깊숙히 페니스를 밀어 넣고 있을 때였다.

    "아아..... 얼른 리차드 경을 앤의 몸안에 깊이 넣어 줘..."

    난 눈썹을 찡긋 올리며 물었다. "리차드 경이라구?"

    "얼른 넣어 줘... 음.... 아... 내 사랑 리차드... 아... 나의

    사랑스런 페니스... 얼른 그를 내게... 깊이 밀어 넣어 줘."

    이름을 붙인 건 약 일주일 전 쯤의 일이었다. 그 때를 전후해서

    그녀가 나 못지 않게 섹스를 즐기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는 그녀의 사진을 좀 더 찍고 싶었다. 물론 내 개인적인 소장을

    위해서 였다. 난 누드 사진을 원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내 

    페니스가 그녀의 입 혹은 몸속에 깊이 들어가 있는 사진도

    찍고 싶었다. 처음에 그녀는 강하게 거절했다.

    "안돼. 그건 너무 위험해. 이미 내 사진은 충분히 가지고 있쟎아.

    그리고 사진때문에 벌어진 일을 보라구."

    "앤..."

    "난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하고 있어. 오랄섹스도 하고 있고,

    사랑도 나누고 있쟎아. 물론 나도 즐기고 있지. 더 이상 사진은

    안돼." 

    그녀는 단호했다.

    그 때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사진으로 그녀를 다시 협박해 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게 먹혀들지 자신이 서지도 않았다. 그녀는 이미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리란 것을 알고 있었다. 이미 협박을 한다는

    것은 약효를 잃어 버린 지 오래였다. 하지만 그녀는 성적 유희에

    집착하고 있었으며 난 그것을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내 페니스가 그녀 몸속을 들락 거린지 20여분이 지나도록 난 사진에

    관해선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는 아주 깊이

    페니스를 왕복시키고 있었으며, 나의 왼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빨리 절정에 다다르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었다. 이렇게 천천히 그녀를 애타게 하면 할 수록 

    절정에 이르는 시간이 늦어지는 대신 그 강도는 훨씬 강했다.

    그녀가 막 절정에 이르려 한다는 것을 느꼈을 때 - 그녀의 등이

    활처럼 휘고, 얼굴이 찡그러 지며, 허벅지가 경련을 시작할 때 -

    페니스를 반쯤 넣은 상태에서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는 가만히 

    있었다.

    "아아..... 제발 멈추지 마... 거의 다 됐단 말이야..." 

    그녀는 애원했다.

    "앤, 너의 사진을 더 찍고 싶어." 

    나는 말을 하며 약간 페니스를 움직이면서 클리토리스 근처를 

    살짝 만져줬다.

    "안돼... 망나니 같으니라구.... 제발 날 끝까지 올려줘... 제발."

    "내 페니스를 더 원해, 앤?"

    "그래... 제발 리차드 경... 날 사정하게 해줘... 어서..." 

    이제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 스스로 자극을 얻으려 하고 있었지만, 난

    그녀의 엉덩이를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그녀를 안타깝게 

    만들 정도의 움직임만을 간헐적으로 해 주었다.

    그녀는 이제 거의 울부짖고 있었다. 

    "제발... 날...좀... "

    "사진, 앤. 사진을 찍는 것에 동의만 해 주면 내가 가진걸 모두

    줄게."

    그녀는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젖꼭지를 비틀어 스스로 절정에 

    오르려 하였으나 소용없는 일이었다. 마침내 그녀가 대답했다.

    "알았어... 그 망할놈의 사진을 찍으라구..."

    "맹세하지, 앤?"

    "그래, 맹세해. 얼른 날 좀 어떻게 해줘... 날 사정하게 해줘."

    나는 그녀를 향해 새롭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가 즉각

    절정에 오르며, 애액을 한없이 분출해 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절정과 더불어 쏟아지는 애액은 그녀의 비너스를 더욱 미끌거리고

    뜨겁게 만들었으며 나 또한 금방 절정에 오를 수 있었다. 우리의

    분비물이 그녀의 안에서 서로 엉켰다. 절정의 순간이 지나간 후,

    그녀가 말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기력을 찾은 것은 수 분이 지난

    후였다.

    "비열해." 

    하고 그녀가 말했지만, 그녀 목소리에는 화내는 기색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난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할 뿐이야." 

    내가 대답했다. 나는 우리 학교의 여왕이 내게 보여주는 복종을 

    통해서 내 자신안에 숨어있는,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일종의 

    냉혹함을 발견하고 있었다. 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일 또한 

    좋은 것이었다. 난 괴물은 아니었지만 강했다.

    "그래, 그건 그렇지.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의 자기 조절능력이

    있는 것 같아. 어쩌면 그렇게 급박한 순간에 중간에 멈출수가 있지?"

    "쉬운 일은 아니지. 근데 한가지 생각해 볼게 있어. 네가 생각해

    봤는 지 모르겠다."

    그녀는 한쪽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며 약간 몸을 일으키며, 그녀의

    오른쪽 가슴이 내 가슴을 가볍게 스치고 지나갔다. 리챠드 경이 다시

    고개를 들고 일어서고 있었다. 

    "뭔데?" 

    그녀가 물었다.

    "넌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줬어. 하지만 빌과 같이 있는 사진으로

    널 위협한게 아니었어. 그 사진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었어.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그녀는 생각에 잠긴 듯이 보였으며 그녀의 손가락이 무심하게 

    나의 음모를 쓰다듬고 있었다. 

    "그래 네 말이 맞아... 난..."

    "넌 내 페니스를 원하기 때문에 내 부탁을 들어줬던 거야. 만약,

    내가 그 사진의 원판과 샘플을 내일 태워버린다면 우리들이 이렇게

    오후에 만나는 일을 그만둘거니?"

    빗줄기가 더욱 거세어 지고 있었다. 지붕위에 떨어지는 빗소리는 

    마치 커다란 북을 치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난 그녀가 말하는

    소리를 겨우 들을 수 있었다. 

    "맞아... 그러고 보니 난 더이상 사진을 염려하지 않고 있었어. 

    난 빠져 버린거야." 

    그녀는 나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두 손으로 다시 단단해진 

    나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난 네 페니스에 빠져버렸어." 

    그녀는 그것이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듯이 어루만졌다.

    우리는 같이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내가 말했다. 

    "좋아... 그럼 리차드 경이 키티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볼까?"

    난 그녀를 부드럽게 밀어 넘어뜨리고는 페니스를 그녀의 입구에 

    맞추었다. 

    "키티라구?" 

    그녀가 물었다. 그녀의 눈꺼풀이 섹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래, 사랑스러운 키티... 네 그곳의 애칭이야."

    그리고는 그녀의 따뜻하고 단단한 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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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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