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16)

주방에서 막 점심 준비를 마치고 엄마와 남편에게 밥 먹으라고 부르려고 예홍하는 침실 문을 열고 그들 두 사람에게 나오라고 하려다가 돌연 남편이 지르는 고함을 들었다. 그녀는 입을 오르며 웃고 침실 문을 열고서 웃으며 말했다.

“시지, 당신 무슨 소리를 그렇게 질러? 당신 좆이 어떤데?”

딸의 말소리를 듣고, 딸이 문을 열고 침실로 들어온 것을 보자, 금몽은 재빨리 사위의 좆을 움켜잡고 있는 자기의 손을 풀고, 부끄러운 듯이 몸을 돌려 침대에 엎드리고는 완전히 발가벗은 자기의 엉덩이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얼굴을 베개에 묻고 들어 올린 엉덩이를 감히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엄마가 얼굴을 베개에 묻은 채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자기의 침대에 엎드려 있는 것을 보고, 예홍하와 남편 허시지는 서로를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허시지가 침대에서 기어 내려와서, 바닥에 서서 웃으며 예홍하에게 말했다.

“여보, 엄마가 사위하고 씹을 하고서 이렇게 소녀같이 부끄러워하는 거 보았지? 나는 엄마를 당신에게 맡길게. 당신이 책임지고 엄마를 가르쳐 줘.”

말을 하고서, 예홍하와 눈을 주고받고는 문을 열고 침실에서 나갔다.

예홍하는 엉덩이를 자기의 침대 모서리에 걸치고, 손을 뻗어 엄마의 반들거리고 매끄러운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고,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가볍게 말했다.

“엄마, 일어나. 엄마는 엄마 사위하고 씹을 실컷 했으면서, 아직도 뭘 이렇게 부끄러워해?”

그런 후, 손가락 하나를 펴서 엄마의 통통한 보지에서 여전히 흘러나오는 사위의 좆물을 손가락에 묻혔다. 그리고 자기의 입으로 가져가 혀로 핥아먹고, 웃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 사위의 좆이 어땠어? 씹하니까 시원했어?”

얼굴을 베개에 묻고 부끄러워하던 엄마 금몽은 딸의 묻는 말을 듣고, 천천히 몸을 돌려 딸의 얼굴에 웃음이 띤 것을 보고 마음이 비로소 홀가분해져서, 얼굴이 새빨개진 채 작은 소리로 교태롭게 성을 내며 말했다.

“나쁜 딸내미,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예홍하는 엄마가 교태롭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돌연 짓궂은 생각이 났다. 그녀는 본래 환하게 웃던 얼굴빛을 일변하고, 침대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좋아, 엄마가 뜻밖에 사위를 훔쳤고, 그것도 딸의 침대에서 훔쳤어! 엄마, 말해 봐. 어떻게 할 거야?”

방금 딸의 웃는 얼굴을 보았는데, 돌연히 크게 변하여 얼굴이 음침해지니, 이리하여 금몽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본래 새빨개진 얼굴이 단번에 하얗게 변했다. 입을 떨면서 우물쭈물 말했다.

“엄마가…… 착한 딸아…… 엄마가…… 잘못…… 했어…… 엄마가…… 다시는…… 안…….”

엄마가 놀라서 거의 혈색이 없는 얼굴이 된 것을 보고, 예홍하는 차마 다시 더 엄마를 놀릴 수가 없어서 참치 못하고 돌연 웃음을 웃었다.

“엄마, 걱정 마, 딸이 장난친 거야! 엄마가 사위를 훔쳤다고 말하지 마. 만약 엄마가 원한다면, 딸에게 사위를 엄마에게 주라고 하는 것도 상관없어!”

딸의 음침했던 얼굴이 돌연 웃는 얼굴로 변하고, 또 딸이 이렇게 하는 말을 들으니, 놀라서 반죽음을 했던 금몽은 꿈에서 깬 듯, 자기가 또 딸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고, 그녀는 침대에서 몸을 굴리고 기어가서 예홍하를 때리려고 했다.

“너 이 못된 딸년, 네가 감히 엄마를 놀렸어, 네년을 때려 죽일 거야!”

입으로 말을 하면서, 손으로 베개를 집어 예홍하를 향해 던졌다.

엄마가 베개를 들어 자기를 때리려 하는 것을 보고, 예홍하는 몸을 돌리고 침실에서 뛰어나가며 큰 소리로 외쳤다.

“여보, 빨리 나 좀 구해 줘. 엄마가 날 때리려고 해!”

금몽은 딸에게 놀림을 당해 거의 넋이 나가서, 그녀는 자기가 온몸이 여전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손에 베개를 잡고 침실에서 쫓아 나왔다.

그녀가 예홍하를 쫓아가려 할 때, 뜻밖에 사위 허시지가 뒤에서 그녀를 껴안고서, 뛰느라고 가슴 앞에서 덜렁거리는 그녀의 젖통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 그녀를 품에 껴안은 채 그녀의 얼굴에 살짝 키스를 하고 말했다.

“엄마, 홍하를 쫓아가지 마. 사위가 딸 대신에 엄마에게 사죄할게. 엄마는 방금 엄마하고 씹을 한 엄마의 사위 체면을 보아서 딸을 용서해 줘!”

딸을 쫓아가다가 거실 소파 옆에 도착한 금몽은 돌연 사위에게 뒤에서 껴안기고, 뒤 젖통도 사위의 손에 움켜잡히니, 그녀의 몸은 즉시 나른하게 풀려서 사위의 강인한 몸에 기대어, 입으로 중얼중얼 말했다.

“고약한 딸년은 마땅히 때려 줘야…… 나를…… 안아…… 날 꼭 껴안아 줘, 내 착한 사위!”

거실 소파로 도망친 예홍하는 얼굴에 가득 웃음을 띠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엄마가 역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편의 품에 거의 쓰러지다시피 기대어 있는 것을 보고, 허시지를 꼬드겨 말했다.

“여보, 방금 당신 엄마의 보지에 실컷 씹했지? 지금 다시 한 번 씹을 할 좋은 기회잖아? 나도 당신이 어떻게 당신 장모의 보지에 씹을 하는지 보게 해 줘. 우리 남편이 우리 엄마 보지에 어떻게 씹을 하는지 감상 좀 할게!”

딸의 말을 듣고, 거의 사위의 품에 쓰러졌던 금몽은 반쯤 교태를 띠고 가볍게 중얼중얼 말했다.

“아…… 나의 착한 사위, 네가 뒤에서 나를 박아…… 아…… 네…… 커다란…… 좆으로…… 뒤에서 내 보지를 박아…… 좋…… 좋지……?”

장모가 음탕하고 퇴폐적인 기분에 충만하여 간청을 하자, 허시지는 즉시 예홍하에게 말했다.

“여보, 당신도 들었지? 엄마가 나에게 뒤에서 엄마에게 씹하래!”

엄마가 거의 남편의 품에 쓰러진 채 발정한 모습을 보고, 예홍하가 웃으며 말했다.

“잘됐어, 여보! 그럼 나는 여기서 당신이 어떻게 당신의 커다란 좆으로 당신 장모의 보지에 씹을 하는지 감상할게. 우리 남편이 어떻게 우리 엄마 보지에 씹을 하는지 보자고.”

자기 아내가 자기가 어떻게 장모의 보지에 씹을 하는지 감상하고 싶다고 하는 말을 듣고, 허시지는 손을 뻗어 장모의 얼굴을 받쳐 들고, 그녀의 코에 키스를 하고, 웃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도 들었지? 엄마 딸이 자기 남편이 어떻게 자기 엄마의 보지에 씹을 하는지 감상하겠대. 엄마, 말해 봐. 할 수 있지. 엄마 보지에 씹을 하면서, 엄마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쓰다듬어 줄게. 흐흐…….”

“좋아, 그래…… 안 돼, 나쁜 사위 놈…… 나쁜 딸년…… 장모와 엄마를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하다니…….”

입으로는 “안 돼”라고 하였으나, 금몽은 교태 있게 화를 내면서 엉덩이를 흔들고는, 몸을 돌려 허리를 굽히고 소파의 손잡이를 잡고 엎드린 채,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엉덩이를 높이높이 들어 올려서 음탕하게 씹을 당하기 좋은 자세를 취하고서는 사위의 커다란 좆이 다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장모가 방금 자기에게 씹을 당하고, 여전히 빨갛게 부은 음순이 살짝 벌어지고, 유혹적인 씹물과 자기의 좆물이 혼합된 액체를 흘리는 통통한 보지를 보자, 허시지는 장모의 살찌고 하얀 엉덩이를 한 번 때리고, 웃으며 자기의 단단하고 굵은 좆을 그녀의 보지에 대고 말했다.

“엄마, 엄마를 박아 줄게. 엄마는 사위의 커다란 좆을 실컷 즐길 수 있을 거야!”

말을 하고서, 몸을 들어 올려, 아내의 면전에서 그의 거대한 좆을 장모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사위의 굵고 단단하고 큰 좆이 엉덩이 뒤에서 자기의 보지 속으로 들어오자, 금몽은 당해내지 못하고, 덜덜 떨면서 소리 내어 부르짖었다.

“아…… 살살 좀…… 아…… 네…… 좆이 너무 커…… 보지가 터져…… 좀 천천히…… 아…… 정말 시원해…….”

소파 위에서 남편이 자기 엄마의 보지에 씹하는 것을 보던 예홍하의 보지도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여 근질거렸다. 그녀는 남편의 좆이 엄마의 보지에 드나드는 것을 보면서, 또 한편으로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의 미니스커트를 들치고 본디 치마 속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아랫도리를 드러내었다. 손이 저절로 보지 쪽으로 가서 이미 씹물이 범람하는 보지구멍을 후비면서 남편의 좆이 엄마의 보지 속을 드나드는 모습을 감상하였다.

허시지는 두 손으로 여전히 장모의 젖통을 주무르면서 그의 커다란 좆을 곤두세워서 장모의 보지를 쑤셔 대며, 부르짖었다.

“엄마…… 아…… 엄마 보지는 정말로 쫄깃쫄깃해…… 홍하의 보지와 다르지 않아…….”

금몽은 사위의 좆이 자기의 보지에 드나들 때 일어나는 쾌감을 즐기면서 입으로는 하앙하앙 하고 신음을 내질렀다.

“악…… 악…… 착한 사위…… 악…… 너 엄마에게 씹을 정말 잘해 주는구나…… 넨 좆이……네 아빠보다…… 장인보다…… 더 크고…… 굵어…… 엄마의 보지가…… 터질 것 같아…… 나 좋아…… 널 사랑해…… 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남편이 자기 엄마하고 씹하는 것을 스스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예홍하의 몸과 마음은 커다란 자극을 받았다. 그녀 스스로가 자기 보지를 쑤시는 동작도 갈수록 맹렬해졌다. 얼마 안 가서 그녀는 절정에 다다라서, 그녀의 보지에서 용솟음치는 씹물을 밖으로 뿜어내니, 그녀의 손과 소파에도 모두 씹물이 뿌려졌다……

예홍하는 절정이 완화된 후, 남편이 여전히 자기의 엄마하고 씹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것을 보고, 살금살금 소파에서 기어가서, 옷을 간단히 정리하고 소리 내지 않고 주방으로 갔다.

예홍하가 점심을 주방에서 가지고 나와 모두 식탁에 차렸을 때, 금몽과 허시지 두 사람은 바야흐로 씹의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사위에게 씹을 당하여 절정에 이른 금몽은 거의 히스레리하게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아…… 정말 대단해…… 아…… 착한 사위…… 여기가 천당이지?…… 악악악…….”

“여기가 천당이야…… 아…… 천당에…… 내가 엄마를 데리고 갈게…… 엄마…… 나 싼다…….”

허시지는 한편으로 거친 숨을 내쉬면서 한편으로 큰 소리로 장모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였다.

금몽은 미친 듯이 사위가 그녀에게 가져다주는 쾌감을 즐기고, 쉬지 않고 고함을 질러 댔다.

“악악…… 나 죽어…… 악…… 착한 사위…… 좆물을…… 싸…… 엄마의…… 보지 속에…….”

장모와 사위 두 사람의 씹이 마침내 절정에 다다랐다. 허시지는 자기의 좆물을 조금도 남기지 않고 왕창왕창 장모의 보지 속에 싸 넣었다. 금몽도 온몸과 마음으로 사위가 그녀의 보지 속에 좆물을 싸면서 가져다주는 커다란 쾌감을 즐겼다.

장모의 보지 속에 좆물을 다 싼 후, 허시지는 품에 안은 장모를 풀어주지 않고 그의 좆을 여전히 장모의 보지 속에 박은 채로, 두 손으로 쉬지 않고 장모의 젖통을 주무르다가, 장모의 보지 속에 박혀 있는 좆이 수그러들자, 장모의 보지에서 빼어낸 후, 그는 비로소 이미 절정을 맞아 몸이 나른해진 장모를 품에 안고 소파에 바싹 달라붙은 채로 얼굴이 온통 빨개진 장모를 껴안고 휴식을 취하였다.

점심을 준비하여 식탁에 차려 놓고 엄마와 남편이 씹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오기를 기다리던 예홍하는 혼자서 식탁 앞에 앉아서 자기의 남편이 자기의 보지를 박아 주던 좆으로 자기 엄마의 보지를 박아대는 모습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와 남편 두 사람이 씹을 하여 절정을 맞이한 후, 남편이 또 친절하게 엄마를 품에 안고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보고, 그녀는 마음이 달콤해졌다. 그녀는 자기에게 이렇게 친절한 남편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녀는 행복한 미소를 띠고서 식탁 옆에서 일어나, 엄마와 남편을 손짓하여 부르며 말했다.

“엄마, 여보, 점심을 다 준비했어. 둘은 지금 그렇게 발가벗은 채 밥을 먹을 거야, 아니면 옷을 입고 먹을 거야?”

허시지가 장모를 껴안고 대답했다.

“지금 이 상태로 먹을 거야, 난 너무 배고파.”

그런 후, 고개를 숙여 아이와 같이 천진난만하게 자기의 품에 안겨 있는 장모에게 말했다.

“엄마도 배고프지? 우리 이대로 가서 밥 먹자. 옷 입는 건 귀찮아.”

이미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사위의 품에 나른하게 안겨 있는 금몽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말대로 할게. 나도 배고프고, 너도 배고프니까, 우리 옷을 입지 않고, 바로 밥 먹으러 가.”

아이와 같이 천진난만하게 자기 남편의 품에 나른하게 안겨 있는 엄마를 보고, 예홍하는 웃으며 금몽에게 말했다.

“엄마, 엄마의 아랫입은 막 배불리 먹었으니까 틀림없이 배고프지 않겠지만, 윗입은 배고플 거야.”

그런 후, 또 허시지에게 말했다.

“여보, 당신은 엄마를 안고 와서 밥 먹어. 다 먹고 나서 다시 계속 씹을 해.”

말을 마치고, 주류 선반에서 적포도주 한 병을 꺼내어 식탁 위에 석 잔을 따라 놓았다.

아내가 석 잔의 적포도주를 식탁에 따라 놓은 것을 보고, 허시지는 곧바로 장모를 안고 와서 식탁 앞으로 와서, 장모를 의자에 앉혔다. 그런 후에 자기도 의자 하나를 끌어다가 그 위에 앉고, 웃으며 예홍하에게 말했다.

“여보, 오늘은 무슨 좋을 날이어서 포도주를 마시는 거야?”

예홍하가 진지하게 말했다.

“오늘은 당신과 우리 엄마가 함께 ‘갔잖아’. 엄마의 보지도 사위인 당신이 박았고. 설마 좋은 날이 아니라고 여기는 거야?”

한마디 하니까 금몽은 곧바로 얼굴이 새빨개져서 고개를 숙인 채 딸의 얼굴을 더 이상 보지 못하고, 두 손을 불안한 듯이 옷을 입지 않은 두 다리 사이에 놓고 무의식중에 드문드문한 자기의 보지털을 만지작거렸다.

엄마가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숙이고 자기의 보지털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보고, 예홍하는 웃으며 금몽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엄마는 엄마 사위의 커다란 좆을 얻고, 이렇게 행복할 때 설마 축하하지 않을 거야?”

그런 후 또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보지털을 만지고 있는 금몽에게 말했다.

“엄마, 엄마는 고개 숙이고 몇 가닥 안 되는 보지털만 만지지 말고, 엄마 딸 앞에서 엄마 보지를 엄마 사위에게 박게 해 줘. 엄마는 그렇게 부끄러워할 게 뭐가 있어?”

예홍하의 이 말이 나오자, 그 말을 들은 금몸은 거의 울음을 터뜨릴 뻔하였다. 그녀는 힘없이 고개를 들어 딸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눈에는 애걸하는 빛이 가득했다. 엄마가 눈에 눈물이 고인 채 애걸하는 빛을 드러내는 것을 보자, 예홍하는 다시 엄마를 놀리는 말을 하면 정말로 완전히 무너질까 두려웠다. 그래서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엄마, 딸이 엄마를 놀린 거야.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마. 딸은 정말로 엄마가 엄마 사위의 커다란 좆을 실컷 즐기기를 원해. 정말이야, 엄마. 나는 원한다고!”

허시지도 옆에서 거들어 말했다.

“엄마, 홍하가 말은 정말이야. 오늘의 이 일은 모두 우리 둘이 미리 계획한 거야. 그래서 엄마를 꼬신 거라고!”

딸의 웃는 얼굴을 보고, 또 그녀와 사위가 진정으로 하는 말을 듣고, 금몽은 안심했다. 그녀의 얼굴에 잔잔한 웃음이 나타났다. 그러나 눈물은 주체할 수 없어 그녀의 눈에서 흘러내렸다. 그녀는 속상한 듯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가 정말로 울음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 예홍하도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녀는 술잔을 받쳐 들고 엄마 옆으로 가서, 웃으면서 어린애를 달래듯이 말했다.

“엄마, 울지 마. 내가 나빴어. 난 정말로 장난한 거야!”

허시지도 일어나서, 속상한 듯 울고 있는 장모의 앞에 서서, 허리를 굽히고 그녀의 눈물 자국이 가득한 얼굴을 받쳐 들고, 웃으며 달래는 말을 했다.

“엄마, 좋은 우리 엄마, 사위의 좋은 보배, 울지 마. 자, 사위하고 키스해.”

말을 하고서 그의 입으로 장모의 눈물 자국이 가득한 얼굴에 키스를 하고, 혀로 그녀의 눈에서 흘러나오는 눈물방울을 핥았다.

예홍하는 남편이 한편으로 엄마를 달래면서, 한편으로 엄마의 얼굴에 키스를 하며 그녀의 눈물을 핥아 주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 자신을 좀 봐, 엄마는 지금 우리 엄마가 아닌 것 같아. 엄마는 내 딸 같아. 엄마는 나하고 시지의 아이 같아! 엄마 사위가 엄마를 달래는 태도는 엄마가 그의 장모가 아니라, 그의 아내, 딸인 것처럼 하고 있어! 속상할 것 없어. 난 지금 엄마에게 질투가 나. 엄마의 이 사위가 여태껏 장모인 엄마를 달래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아내인 나를 달래는 것 같단 말이야!”

허시지는 아내가 이렇게 하는 말을 듣자, 또 장모의 입에 키스를 하고, 배꽃같이 아름다운 장모의 얼굴을 받쳐 들고, 웃으며 말했다.

“엄마, 들을 필요 없어. 홍하가 엄마를 질투하는 거야! 속담에,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있잖아. 오늘 이런 것은 바로 사위가 장모를 사랑하는 거야!”

금몽은 딸과 사위가 서로 죽이 맞아 자기를 얘기하는 것을 듣고, 손을 뻗어 허시지의 허벅지를 한 대 때렸다. 그러나 생각지 않게 이것은 사위 허시지의 좆을 때리고 말았다. 허시지는 곧바로 과장스럽게 좆을 가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

“아야…… 엄마, 사위가 이렇게 장모를 끔찍이 사랑하는데, 장모는 사위의 좆을 때리는 거야!”

허시지의 이 외침을 듣고 금몽은 단번에 움츠러들고, 즉시 얼굴이 빨개져서 우물쭈물 말했다.

“나…… 나는…… 고의가…… 아니었어. 내가…… 너의 좆을…… 때…… 때린 것은…… 다만…… 너의…… 엉덩이를…… 때리려고 한 거야!”

예홍하는 엄마가 전기에 감전된 듯이 손을 움츠리고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보고, 곧바로 웃으며 금몽에게 말했다.

“엄마, 엄마 자신을 봐. 왜 엄마 사위의 좆을 때리는 거야? 엄마 사위의 좆은 때려도 다지치 않아? 엄마, 얼른 그의 좆을 주물러 주지 않을 거야?”

허시지는 아내가 이렇게 하는 말을 듣고, 즉시 그 뜻을 알아차리고 과장하여 외쳤다.

“아이고…… 아야, 장모, 장모가 사위의 좆을 때려 상하게 하고 있네, 너무 아파! 아이고!”

사위가 좆을 가리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또 사위의 좆을 때려서 다치게 한 거 아니냐고 하는 딸의 말을 들으니, 금몽은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의자에서 일어나서, 몸을 쭈그리고 앉아 손을 뻗어 사위가 아픈 척하며 가리고 있는 좆을 움켜잡았다. 그녀는 가리고 있는 좆에서 사위의 손을 떼어내고, 자기의 작은 손으로 좆을 움켜잡고 좆을 문지르기 시작하며, 입으로 웅얼웅얼 사과를 했다.

“미안해, 모두 엄마가 잘못했어. 네 좆이 아픈지 이 엄마가 살펴보게 해 줘…….”

엄마가 진지한 얼굴로 자기 사위의 좆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고, 예홍하가 웃었다. 그녀는 이때의 엄마가 아이같이 천진하고, 사랑스럽다고 느껴서, 곧장 엄마보고 자기를 엄마라고 부르게 하고 싶었다. 허시지는 한편으로 장모가 자기의 좆을 어루만져 주는 쾌감을 즐기면서 다른 한편으로 웃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의 손 솜씨가 이렇게 대단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어. 사위를 아주 기분 좋고 시원하게 해 주네! 엄마, 엄마가 날 잘 주물러 주니, 금세 사위는 장모의 손 솜씨를 아주아주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어.”

사위가 이렇게 하는 말을 들은 금몽은 금세 반응하였다. 자기가 딸과 사위의 꼬임에 빠진 것을 알고 손에 힘을 주어 좆을 힘껏 잡아당기며 말했다.

“너희 이 망할 자식! 감히 네 엄마를 가지고 놀아, 내가 네 좆을 뽑아 버려도, 네가 감히 엄마를 가지고 놀 수 있나 보자!”

허시지가 곧바로 웃으며 말했다.

“엄마, 사위의 좆을 뽑아 버리지 마. 사위의 좆이 없으면, 사위는 앞으로 무얼 가지고 엄마에게 효도할 수 있겠어?”

한쪽에 있던 예홍하도 웃으며 말했다.

“그래, 엄마, 엄마가 정말로 시지의 좆을 뽑아버리면, 앞으로 엄마 사위가 무얼 가지고 장모인 엄마에게 효도할 수 있겠어?”

딸도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금몽은 몸을 일으켜 예홍하를 때려주려고 하며 말했다.

“너 이 못된 딸년, 네년도 네 남편을 도와 엄마를 속였어. 내가 너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 주마.”

말을 하고서, 바로 주먹을 들어 이미 도망가는 딸을 때려 주려고 했다.

엄마에게서 도망친 예홍하는 엄마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식탁을 돌아 달아나면서, 웃으며 허시지에게 말했다.

“여보, 당신은 아내 좀 구해 주지 않을 거야? 엄마가 당신 아내를 때리려고 해. 빨리 엄마 좀 말려 줘.”

허시지는 아내가 자기보고 장모를 말려 달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는 그 말뜻을 알아차리고 즉시 장모를 자기 품에 껴안고 두 손으로 딸을 쫓아가느라고 뛰는 바람에 위아래로 덜렁거리는 장모의 커다란 두 젖통을 움켜잡고는, 웃으며 그녀의 귓가에 향기롭게 입김을 불어 주며 말했다.

“엄마, 홍하를 용서해 줘. 사위가 딸 대신 장모에게 사죄하면 좋잖아!”

금몽은 사위에게 몸을 안기고, 두 개의 젖통도 그의 손에 움켜잡혀서, 몸부림쳐서 벗어나려고 해고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저 허시지의 품에 기대어 애교 부리며 말했다.

“너희 둘 나빠, 함께 엄마를 속이고. 난 너희들 다시는 신경 쓰지 않을 거야!”

말을 마치고, 입을 삐죽 내밀어 화난 척을 했다.

엄마가 어린애같이 응석을 부리는 모습을 보고, 예홍하는 웃으며 앉아서 다시 술잔을 받쳐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엄마, 자, 술잔을 들어. 엄마가 오늘 사위의 사랑을 한 몫 얻은 것을 위하여 건배!”

허시지는 장모의 몸을 껴안은 채 장모의 젖통을 두 손으로 꽉 움켜잡으며, 좆을 장모의 엉덩이 고랑에 찔러대고, 웃으면서 덧붙여 말했다.

“맞아, 맞아. 엄마, 홍하가 말이 맞아. 마땅히 엄마가 오늘 사랑을 얻은 걸 위해 건배!”

금몽은 딸이 자기를 비웃는 뜻이 없고 얼굴에 진지함이 가득함을 보고, 안심하여, 사위의 품에서 손을 뻗어 자기 앞에 있는 술잔을 받쳐 들고, 눈에 무한한 감격과 만족이 가득한 모습으로 딸 예홍하를 보며 무슨 말을 하여야 좋을 몰랐다.

예홍하는 술잔을 받쳐 들고 엄마의 술잔에 부딪치며 진지하게 말했다.

“엄마, 엄마가 영원한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고, 날마다 항상 씹복(중국어로 ‘幸福’과 ‘性福’은 발음이 같다)이 있기를 바라며, 딸이 엄마를 존경하는 뜻으로 한 잔 마실게!”

말을 마치고 한 잔을 다 마셨다.

허시지는 아내가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서 자기 품에 껴안고 있던 장모를 놓아 주고, 그도 자기의 술잔을 받쳐 들고, 장모의 술잔에 부딪치며 진지하게 말했다.

“엄마, 자, 엄마의 사랑을 위해, 건배!”

말을 마치고, 고개를 젖히고 술잔을 깨끗이 비웠다.

금몽은 딸과 사위가 모두 술잔을 깨끗이 비우는 것을 보고, 감격하여 무어라 말을 하지 못하였다. 눈에 뜨거운 눈물을 머금고 잔을 들어 술잔을 깨끗이 비웠다. 이때 그녀의 마음은 매우 복잡했다. 그녀는 자기가 오늘 한 짓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몰랐다. 다만, 그녀는 이것이 그녀가 마음 깊은 곳에서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며 하고 싶었던 일이라는 것을 알 따름이었다.

그녀는 자기가 마땅히 좋아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좋아해야 할 것은 오늘 마침내 사위의 그 커다란 좆을 얻었다는 것이고, 울어야 할 것은 오늘 자기가 장모로서 뜻밖에 사위로 하여금 자기의 보지에 씹을 하게 한 것이었다. 그리고 또 딸이 자기 남편으로 하여금 자기의 엄마 보지에 씹을 하게 계획했다는 것이었다.

금몽의 마음은 매우 모순적이었다. 비록 그녀가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었으나, 그녀와 남편 예광인은 딸 예홍하의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이자 사위 허시지의 부모인 허환하, 악경의와 더불어 부부 교환 씹을 이미 오랫동안 해 왔으면서, 난륜의 씹을 즐겨 사위로 하여금 자기의 보지에 씹을 하게 하는 것이 그녀로 하여금 마음에 모순을 일으키니, 그녀는 자기가 마땅히 또 다시 이런 모양으로 계속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딸과 사위로 하여금 계속해서 자기 및 남편 예광인, 사돈 허환하, 악경의 부부와 함께 음란하게 지내게 해도 되는지, 그녀는 감히 더 이상 생각할 수가 없었다.

엄마가 술잔을 배운 후 얼굴이 빨개졌다 하얘졌다 하면서 걱정하는 것을 보고, 예홍하가 웃으며 물었다.

“엄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설마 엄마 사위의 커다란 좆을 생각하고 있는 거야?”

한마디 말을 듣고서 금몽은 얼굴이 빨개져서, 꾸짖었다.

“못된 딸년 같으니, 넌 또 엄마를 놀리니? 네년 엉덩이를 때려 주마.”

말을 하고서, 일어나 예홍하를 때리려는 동작을 취하였다.

예홍하가 얼른 항복했다.

“엄마, 죄송해요, 죄송해! 엄마를 놀리는 게 아니야!”

그런 후 웃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도 너무 의리가 없어. 딸이 집에 없을 때 엄마가 끝내 딸의 남편을 훔쳤으면서, 지금은 딸의 엉덩이를 때리려고 하니, 엄마가 억지스러운 거 아니야?”

말을 마치자, 일어나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속옷을 입지 않은 미니스커트를 끌어 올린 채 말했다.

“엄마, 때려 봐. 엄마가 때리라고 딸이 엉덩이를 들어 올렸어.”

딸이 미니스커트를 끌어 올리고, 속옷을 입지 않은 엉덩이를 들어 올리자, 금몽은 문득 딸이 아침에 나갈 때도 이런 옷차림이었던 것이 떠올라서, 자기도 모르게 웃고서 물었다.

“홍하야, 너 아침에 이런 옷차림을 하고서 나가면서 손님과 상담을 해야 한다고 했잖아? 근데 왜 이렇게 빨리 돌아왔어?”

엄마가 아침에 나갈 때의 일을 언급하자, 예홍하가 말했다.

“아, 그건 이런 거야. 원래 오늘 내가 정말로 ‘색’을 이용하여 상담을 하려고 했더랬어. 그런데 내가 생각하니, 이 손님의 무게가 내가 ‘색’을 이용하여 상담할 자격이 못 되는 거야. 그래서 아랫사람보고 가라고 했어.”

허시지는 아내가 이렇게 하는 말을 듣고, 옆에서 계속 웃으며 말했다.

“그것뿐이 아니니까, 엄마가 안심하지 못하지!”

예홍하가 웃으며 말했다.

“헛소리하지 마, 무엇이 엄마를 안심하지 못하게 해? 나는 당신이 미덥지 않아.”

허시지가 말했다.

“내가 미덥지 못할 게 뭐야, 설마 당신은 내가 엄마를 따먹지 못했을까 걱정하는 거야?”

금몽은 딸과 사위가 하는 말을 듣고, 뭐가 어떻게 된 건지 확실히 알았다. 원래 딸과 사위가 자기를 걸려들게 하려고 계획을 했는데, 자기가 정말로 걸려든 것이다. 그녀가 일어나서 말했다.

“너희 둘은 나쁜 녀석들이야. 원래 나를 끌어들이려고 계획하고 나를 놀렸어. 내 너희 둘을 따끔하게 손봐주마!”

금몽 옆에 앉아 있던 허시지가 그녀가 그와 아내를 따끔하게 손봐주겠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얼른 손을 뻗어 장모의 살찌고 하얀 엉덩이를 한 대 때리고, 웃으며 말했다.

“엄마, 엄마는 발가벗었잖아. 발가벗은 엉덩이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어. 엄마는 어떻게 우릴 손봐주겠다는 거야, 엄마의 보지로 우리 둘을 손봐줄 거야?”

엉덩이를 사위에게 한 대 얻어맞고, 또 그녀가 발가벗었다고 하는 사위의 말을 들고서, 금몽은 자기가 지금 여전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그녀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주저앉아, 당황하여 고개를 숙이고 말을 못했다.

한쪽에 있던 예홍하가 엄마가 고개를 숙이고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일어나서 다시 각 사람의 술잔에 술을 따르고는, 웃으며 말했다.

“엄마, 오늘은 엄마하고 엄마 사위의 좋을 날이야. 우리는 당연히 축하하는 것 외에도 나하고 시지는 엄마와 아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 더욱이 나는 특히 엄마가 ‘광몽’을 창립할 때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경력에 대해 듣고 싶었어. 내가 나중에 엄마의 것을 이어받으면, ‘광몽’을 운영하면서 경험을 쌓는 데 틀림없이 큰 이익이 있을 거야.”

허시지가 덧붙여 말했다.

“맞아, 맞아. 엄마, 우리 둘에게 엄마가 창업한 경험을 말해 주고, 더욱이 엄마가 어떻게 해서 ‘광몽’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는지 말해 줘.”

금몽은 딸과 사위가 모두 진지한 얼굴로 자기가 창업한 경험을 듣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확실히 자기가 ‘광몽’을 창업한, 남이 모르는 일을 딸에게 얘기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술잔을 받쳐 들고, 고개를 젖혀 술잔에 들어 있는 술을 깨끗이 마시고 입을 다물었다가 말했다.

“좋아. 너희 둘에게 내가 ‘광몽’을 창업한 경험을 얘기해 줄게. 너희 둘도 내가 창업한 어려움을 이해하게 될 거고, 더욱이 홍하가 앞으로 ‘광몽’을 운영하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거다.”

예홍하가 말했다.

“엄마, 그럼 우리 먹으면서 엄마가 얘기해.”

금몽은 고개를 숙이고 자기가 온몸이 발가벗은 것을 보고, 좀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계집애, 넌 엄마보고 옷 좀 입고 얘기하라고 해라. 넌 내가 이렇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아서 얼마나 창피한지 모르니?”

허시지가 웃으며 말했다.

“엄마, 뭐가 창피할 게 있어? 안 그러면 사위가 장모를 품에 안고 있으면 어떨까?”

금몽이 곧바로 말했다.

“난 너에게 안기지 않을 거야. 나를 안은 네가 손버릇 사납게 내 몸을 마구 주무르고, 네 커다란 좆으로 내 보지를 박아 댈 텐데, 어떻게 얘기를 해 나갈 수 있겠어?”

엄마가 이렇게 하는 말을 듣고, 예홍하도 웃었다.

“좋아, 엄마 말대로 해.”

그런 후 허시지에게 말했다.

“여보, 엄마의 보지를 당신이 이미 박았으니까, 엄마는 이미 당신 거야. 앞으로 당신은 시간이 날 때마다 엄마의 보지를 박아 주고, 오늘은 엄마가 편안하게 얘기를 할 수 있게 말썽 부리지 마.”

말을 마치고, 침실로 돌아가서 외투를 가져다가 금몽의 몸에 걸쳐 주었다.

금몽은 몸에 외투를 걸친 후, 좀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자신 있게 말을 하기 시작하며, 잔을 받쳐 들고 말했다.

“자, 네가 술 한 잔을 제의하마. 축원…….”

그녀가 자기와 사위가 함께 ‘가는’ 걸 축원한다고 말을 하려다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딸의 앞에서 이렇게 말하는 게 부적절한 것이었다. 그래서 말을 바꾸었다.

“축원한다, 우리들 집안이 갈수록 좋아지기를!”

말을 하고서, 눈으로 여전히 온몸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사위 허시지를 한번 보고, 얼굴에 살짝 웃음을 띠었다.

엄마가 그렇게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행복한 웃음을 띤 얼굴을 본 예홍하는 드러내지 않고 잔을 들어 술을 마셨다.

허시지가 의자에서 일어나서, 여전히 단단한 좆으로 한번 탁자를 두드리니, 금몽이 깜짝 놀라서, 그가 자기하고 씹을 하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황급히 안 된다는 뜻을 보였다. 허시지가 웃으며 장모의 잔에 부딪치고, 웃으며 말했다.

“엄마, 걱정 마. 나는 지금 엄마하고 씹하지 않을게. 자, 우리 두 여자를 위해 건배!”

말을 마치고, 잔을 들어 단번에 마셨다.

사위가 자기하고 씹을 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와 잔을 부딪치고서 벌써 술을 깨끗이 마셔 버린 것을 보고, 금몽은 쑥스러운 듯이 더듬더듬 말했다.

“나…… 나는…… 네…… 네가…… 그 무엇을…… 하려고…… 하는 줄 알았…… 아이…… 참…….”

말을 하고서, 잔을 들어 고개를 젖히고 깨끗이 마시더니,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하였다.

엄마가 술을 마시고, 사레가 들려 기침하는 것을 보고, 예홍하는 급히 웃고, 손짓하며 말했다.

“엄마, 얼른 안주를 먹고 술을 가라앉혀. 그러고 나서 시간을 놓치지 말고 우리에게 역사를 얘기해 줘.”

말을 하고서, 안주를 집어 금몽의 접시에 놓아 주었다.

허시지는 장모가 술을 마시고, 사레가 들려 기침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말했다.

“엄마, 안주를 많이 먹어. 앞으로 사위가 엄마에게 효도할게. 그럼 엄마는 절대 입이 손해 보지 않을 거야.”

이리하여, 세 사람은 한편으로 이야기를 하고 웃으며 한 편으로 식사를 하였고, 금몽은 그녀가 창업한 과정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금몽은 대학에서 금융경제를 배웠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과거 시대 탓에 금융 경제는, 본디 언급을 하지 않을 뿐이지, 경제 시대가 말하자면 홍수가 난 데다가 맹수가 나타난 격이어서, 재능이 있어도 그 재능을 발휘할 수가 없었다.

금몽은 대학을 졸업한 대형 국영 기업에 후 배치되었다. 그 시절에는 원래 인재를 중시하지 않았고, 경제를 하는 것은 더욱 중시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만 금몽이 아름답기 때문에 분위기가 착 가라앉은 국영기업에 한 가닥 아름다움을 지니게 하여서 그녀는 대인관계를 담당하는 인사처장에게 잘 보일 수 있었다. 이리하여 그녀는 회사에서 사람들이 가장 선망하는 의무실 보건 의생으로 배치되었다.

그 시절에는 회사를 포함하여 모두 계획 경제였으므로, 금몽 같은 대학 졸업생은 전혀 할 일이 없었다. 의무실 보건 의생을 맡는 것은 일반인으로서는 아무리 애써도 구할 수 없는 자리였다. 그러나 금몽은 금융 경제를 배운 우등생으로서 자기는 의무실 보건 의생으로 아는 것이 없었으니 이야말로 낭비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그녀와 같은 지식 분자가 엘리트가 되어서 이렇게 남들이 모두 선망하는 일을 맡은 것은 실로 자기의 행운이라는 것을 알았다.

금몽이 회사 의무실 보건 의무생을 담당한 이후, 매일 출근하여도 할 일이 없었다. 그녀는 의무실 창가에 서서 낯선 사람들이 일을 하러 오고가는 것을 보면서, 언제쯤이면 이 낯선 사람들이 자기를 잘 알게 될까, 그들이 자기가 거느리는 부하들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였다. 매번 이런 생각을 할 때면 그녀는 얼굴에 남들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미소를 띠곤 했다.

금몽의 복장은 그 시절에 다른 사람들이 입는 것과 같이, 되는 대로 입고 신경 쓰지 않았으나, 매우 뚜렷하게 대비가 되었다. 지금의 말로 하면 ‘별종’이었다. 그녀는 대체로 섹시한 미니스커트 위에 무릎까지 오는 간호원복을 입었는데, 그 시절에는 섹시함을 느끼게 하여 남자들이 환장하여 달려들 만한 매우 드문 옷차림이었다.

금몽이 의무실로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회사에서는 돌연 보건실에 오는 사람이 많아져서, 의무실은 회사에서 가장 바쁜 곳처럼 되었다. 게다가 젊은 청년들이 병이 없는데도 온갖 핑계를 가지고 의무실로 달려왔기 때문에, 의무실로 거의 문전성시라는 표현에 어울렸다. 의무실의 몇 명 중년여인들도 바빴지만 또한 즐거워하였다.

이 여인들은 모두 회사의 온갖 위아래 우두머리의 아내, 친척이었으므로 그녀들은 의무실 에서 하는 일이 순전히 한가하고 편안하였고, 게다가 의무실은 실제로 회사의 우두머리들의 건강을 위한 곳이었으므로, 일반은 평소에는 원래 가지 않았는데, 지금 돌연히 사람이 많아진 것이었다. 평소에는 거의 한산한 것에 익숙하였던 여인들이 자연히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금몽은 여전히 매일 신이 나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피로를 모르는 듯이 의무실에서 침을 놓고, 약을 먹이고 안마하는 것으로 바쁘게 지냈고, 게다가 금몽은 매우 아름답고 성격이 명랑 쾌활하였으므로 기업의 상관과 동료들의 기쁨이 되었고, 동시에 유학 경력이 있어서 책임기술자를 맡아 높고 멋진 예광인의 호감을 얻었다.

예광인의 악착같은 구애에, 금몽은 마침내 수많은 구애자와 미인을 원하는 남자들 중에서 예광인을 선택하여 시집을 갔다. 금몽에게 구애하는 사람 중에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회사 공장장 호문화(胡文化)의 아들 호승리(胡勝利)였다. 금몽이 예광인과 호승리 중에서 선택을 어려워할 때에, 호승리가 돌연 특별한 이유 없이 물러났다. 그래서 좀 나이가 어린 금몽은 예광인에게 시집을 간 것이었다.

결혼 후, 회사는 본디 거의 할 일이 없었으므로 지극히 무료한데, 남녀가 교접할 때의 넋이 나가고 뼈가 녹는 쾌감을 알게 된 금몽은 남녀 교접의 즐거움에 완전히 빠져들어 스스로는 벗어날 수가 없었다. 씹을 할 때에는 금몽의 마음 속 깊이 감춰져 있던 음탕한 본질이 완전히 튀어나왔다. 그러나 그녀가 씹의 즐거움에 한창 맛이 들었을 때 남편 예광인이 회사에서 외국으로 3년 동안 유학을 보낸 것이었다.

남편 예광인이 외국에서 유학하는 3년 동안, 금몽은 남자를 생각할 때 말없이 어떤 대담한 채화음적이 그녀의 방치된 보지를 따먹고자 하여, 그 남자가 그녀의 쓸쓸한 방심을 위로해 주기를 간절히 원하였다. 금몽의 본바탕은 요조숙녀가 아니었다. 그녀는 스스로가 여신처럼 받들어지기를 원치 않고, 그저 밤마다 남자의 좆에 즐거움을 누리는 보통의 여인이 되기를 바랐다. 그녀의 보지가 꼴릴 때면 좆이 그녀의 보지를 쑤셔 허전한 보지를 채워 주기를 바라는 여인이었던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금몽은 굳세고 현숙하며, 차갑고 깔끔하며, 기질이 온화하고 점잖아 귀티가 나서 오르지 못한 나무와 같이 고귀한 여신 같았다. 그러나 그녀의 내심 세계는 오히려 한 치의 에누리 없이 사내가 찾아와서 씹을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화냥년이었다.

어떤 때는 회사 의무실에서 그녀를 찾아온 남자가 침을 맡거나 안마를 받을 때, 그녀는 어쩌다가 남자를 만지게 되어 충동을 받으면, 그녀는 그때마다 매번 이 남자들이 그들의 좆으로 그녀의 허전한 보지를 시원하게 박아 주었으면 하는데, 다만 이런 일은 결국 자기만 몰래 상상하는 것일 뿐, 더욱이 그 시절에는 말할 필요도 없이 진짜로 할 수는 없었으니, 그저 생각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한 것이었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날마다 남자에게 침을 놓고 안마해 주는 손가락으로 깊은 밤 인적이 드물 때 자기의 보지를 후비며 자기의 씹 욕구를 풀어내는 것뿐이었다.

원래 그녀의 미색을 원하던 사람 중에 누가 능히, 평소에 행동거지가 우아하고, 단정 현숙한 그녀가 이처럼 음탕하여, 그들이 근무할 때 놀랍게 그들의 좆으로 영원히 씹을 할 것 같지 않은 그녀의 음탕한 보지를 꽉 채워주기를 상상하고 있을 줄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3년 동안을 고통스럽게 참으며 고생한 끝에, 남편이 예광인이 유학에서 돌아온 후, 금몽은 남편과 함께 외국 유학을 하면서 생사지교를 맺은 허환하와 그의 아내 악경의 부부와 교체를 하게 되었고, 그들 부부가 교제를 해 나가던 중 마침내는 부부 교환 씹을 즐기게 되었다.

허환하, 악경의 부부와 부부 교환 씹을 즐기기 시작한 후, 금몽의 심리와 생리는 자연발생적으로 커다랗게 변하였다. 단정하고 현숙한 젊은 아낙네가 형편없는 화냥년으로 바뀌어서, 그녀는 마약이라도 먹은 듯이 씹에 미쳤다. 이것이 생리상의 필연적 욕구라면 그녀는 심리적 변화 또한 음탕하게 바뀌었던 것이다.

금몽과 악경의는 부부 교환을 씹을 하면서 자매를 맺고, 그녀들 둘의 생각 또한 철저하게 자유롭게 되었다. 발레 무용 예술에 종사하는 악경의의 영향을 받아, 금몽과 악경의는 그녀들 둘의 아름다운 여인의 선천적 조건을 충분히 이용하여 물질적, 정신적 만족을 모색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는 그녀들이 도달하고자 한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

두말할 것도 없이, 금몽은 어떤 남자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니, 아름답고 성숙한 몸매, 차갑고도 매력적인 용모, 거기에 지식 여성의 풍모는 남자들로 하여금 환상 속에서라도 정복하고 싶은 여인상이었다. 세상에 드문 신체, 꽃처럼 고운 얼굴, 얌전하고 우아한 풍모, 성숙하고 감미로운 자태, 가늘고 고운 손가락은 누구든지 생리적으로 정상인 남자라면 모두가 정신이 흐트러지고 터무니없는 상상에 빠지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회사에서 금몽은 그녀가 모든 이들 특히 남자들로 하여금 재미를 보게 하여, 참으로 시대의 어려움을 벗어나게 하고 싶은 욕망이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자기의 육체를 희생하는 것을 아끼지 않고 의무실에서 보건을 관리하는 조건을 이용하여, 회사의 우두머리, 동료, 직공에서 막돼먹은 불량배까지 모두 그녀의 주변으로 모아서, 부지불식중에 그녀가 마치 회사의 우두머리인 것처럼 되어, 회사에서 일을 시킬 수 있고, 또 회사에서 그녀가 모르는 일이나 할 수 없는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당연히 이 모든 것은 그녀가 온몸으로 그 대가를 치른 것이었으니, 이리하여 사람들은 그녀의 붉은 치마폭에 싸여 기꺼이 따르게 되었던 것이다.

금몽과 악경의는 어떻게 하든 남보다 뛰어나려고 도모하였다. 그녀들의 자본은 두말할 것 없이 그녀들의 육체였다. 자신들의 선천적으로 타고난 여인의 조건을 충분히 이용하여 시대적 속박으로 인한 물질과 정신의 향락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금몽은 좀 부끄럽고 겁이 났으나, 시간이 지나고, 그녀들이 부부 교환 씹을 불같이 뜨겁게 진행함에 따라 철저히 의식과 심신이 개방되어서 점차 전문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어느 날 저녁 무렵, 금몽은 평소와 같이 마지막 보건실 이용자를 내보내고, 그녀로서는 종일 좋은 기분이 충만한 하루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오늘 그녀는 퇴근하려고 하지 않고 기다렸다. 그녀가 오랫동안 굴복시키기로 작정한 사람, 즉 공장장 호문화를 기다렸다. 방금 그녀가 공장장 사무실의 전화를 받으니, 그녀에게 퇴근하지 말고 남아 있으라고 했다. 공장장 호문화가 보건실로 오겠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호문화가 보건실로 오겠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마침내 기회가 왔음을 알았다. 그녀가 의식과 심신의 자유를 얻고, 더욱이 악경의의 선동을 받은 이래, 그녀는 일찍이 자기의 몸을 어떻게 이용하면 현재의 생활 방식을 바꾸어, 자기의 생활, 특히 성생활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들 수 있을지를 깊이 생각했다. 그러나 어떻게든 공장장을 자기 ‘몸’으로 ‘끌어들이려’ 해도, 그녀는 줄곧 기회가 없어서 애를 태웠다. 말할 필요도 없이 공장장을 자기 ‘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오늘 돌연히 공장장 사무실의 전화를 받았는데, 공장장이 보건실로 온다고 하니, 그녀는 실로 흥분하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그녀는 마침내 기회를 얻은 것이었다.

창가에 서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금몽은 왜 호문화가 돌연히 안마를 받으려고 온다고 하는지 곰곰 생각했다. 그녀는 이것이 얼마 전 일찍이 자기를 원하던 호승리와 매우 관계가 깊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비록 호승리에게 시집을 가지 않았으나, 그녀의 의식이 자유롭게 된 이후, 자연스럽게 의무실을 이용하여 일찍이 화화공자 호승리에게 몸을 받쳤는데, 오늘 그녀는 호문화가 안마를 받으러 오는 진정한 목적이 도대체 무엇인지, 진정으로 그녀에게 안마를 받으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는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금몽이 막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배치되었을 때, 호승리도 그녀를 원하던 뭇 사람 중의 한 명이었다. 그때는 그녀를 원하는 수많은 사람 중에서 금몽은 단지 두 사람에게 흥미가 생겼었다. 한 사람은 당연히 현재의 남편 예광인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호승리였다. 그런데 그녀가 두 사람 사이에서 누구를 택할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돌연히 호승이가 물러갔고, 그래서 자연히 그녀는 예광인에게 시집을 갔던 것이다.

금몽이 예광인에게 시집을 가니, 말을 못 하고 애를 태우던 호승리는 한동안 매우 상심하였다. 그래서 그는 본바닥 불량배들을 모아 예광인을 단단히 혼내 주려고 했었다. 이 일 때문에 금몽은 회사의 정문 앞에서 호승리를 가로막고 한바탕 통곡하였다. 이 한바탕의 통곡으로 회사 사람들은 마침내 평소 차분하고 현숙하던 금몽이 돌연 이와 같이 대단한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 남을 깔보고 우습게 여기고,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던 호승리로 하여금 매우 심하게 욕하는데도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었으니, 이 사건은 회사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금몽을 다른 눈으로 보게 만들었다.

호승리는 이러한 바람둥이이지만, 아내가 원로혁명가이므로, 비록 회사의 공장장을 맡고 있으나, 급별은 부부장급이다. 그렇다면 호승리는 고급간부의 자제인데, 아름다운 젊은 부인 금몽이 그를 매우 심하게 욕을 하여도 아무 말도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었으니, 이 사건은 호승리 자신과 그의 부친 호문화, 누이 호가인(胡可人)이 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아무도 몰랐으나, 금몽이 비록 제멋대로 행패를 부리던 호승리를 매우 심하게 꾸짖어 그를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들었지만, 금몽은 속으로 스스로 이것이 호승리의 마음에 아직도 그녀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사건을 통해서 금몽도 호승리가 비록 바람둥이이지만, 속으로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금몽은 적당한 기회를 찾아서 호승리에게 자기가 그를 욕한 것이 일시의 기분이었음을 말하고 그의 양해를 구하였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호승리와 친구가 되었다.

악경의 부부와 함께 부부 교환 씹을 즐기기 시작한 후, 금몽은 의식과 동시에 육체의 자유도 얻었다. 부부 교환 씹을 즐길 때 허환하하고 씹을 하는 것 외에, 그녀는 자기의 몸을 바칠 남자로 뜻밖에 호승리가 떠올랐다. 그녀는 이것이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 호승리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금몽과 호승리의 교제는 날이 갈수록 친밀해졌다. 호승리도 자주 의무실로 금몽을 찾아가 얘기를 나누고, 안마를 받았다. 이러는 가운데, 금몽은 호승리를 통해서 온갖 부류의 친구들을 매우 많이 알게 되었다. 위로는 고위 간부로부터 아래로는 본바닥 불량배까지, 금몽은 온몸의 힘을 다해서 이 사람들을 자기가 쓸 수 있도록 모두 자기 주변으로 모았다. 후에 자기 회사를 창업하기 위하여 자원을 비축하고, 인력의 기초를 닦아 놓은 것이다.

금몽은 전화를 놓고 곰곰 생각하기 시작했다. 호문화가 의무실로 안마를 받으러 오면, 자기가 어떤 차림을 하여야 그가 자기에게 흥미를 느낄까? 재삼재사 생각한 금몽은 자신의 팬티와 브래지어를 벗었다. 그녀는 자기가 섹시한 미니스커트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을 것을 호문화에게 보여 주기로 했다. 그녀는 질제로 호문화가 오는 목적이 결코 안마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 호승리와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치근거리면 어떻게 대처할지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가 결정적인 순간을 장악하여 기회를 보아 해치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호문화로 하여금 자기가 그를 유혹한다고 느끼게 하지 못한다면, 그가 반감을 갖게 되어, 가까스로 찾아온 기회를 망치게 될 것임을 깨달았다.

한창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는데,

“똑…… 똑!”

가볍게 두 번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의무실 문이 밖에서 열리며, 머리카락이 좀 희끗희끗하고 신채가 늠름한 남자가 의무실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금 양, 나 왔네.”

남자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부드러우며 자성이 풍부했다. 그의 겉모습과 같이 인자하고 친전하고 편안한 느낌이 일견하기에도 자기도 모르게 친근한 느낌을 갖게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호 공장장님? 오셨군요. 저는 어르신이 오실 줄 알았어요.”

깊이 생각하고 있던 금몽은 얼른 사무 겸 진료를 보는 탁자 옆에 서서 그에게 인사를 하였다. 그런 후 의자를 가져와서, 예의 바르게 미안해하는 목소리로 듯이 말했다.

“호 공장장님, 보시다시피 여기엔 소파가 없습니다. 앉으시지요.”

금몽이 미안해하는 표정을 포고, 호문화는 웃으며 의자에 앉고서 말했다.

“괜찮네. 이 의자도 좋네. 돌아가면 내가 공장에 시켜서 여기를 아주 잘 고쳐 주어서, 우리 금 양을 불편하지 않게 해 주겠네.”

앉은 후, 호문화가 애매하게 웃으며 금몽을 보고 말했다.

“금 양, 누가 강력히 건의하여 나로 하여금 여기에 와서 안마를 받게 했는지 짐작하겠나?”

호문화의 말을 듣고, 금몽은 틀림없이 그의 아들 호승리가 그에게 여기 오라고 했다는 것을 이미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잘 왜 호승리가 자기 아버지에게 그녀에 가서 안마를 받으라고 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치에 따를 것 같으면, 호승리는 여기에서 그녀에게 얻은 것을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아야 할 뿐 아니라, 아버지보고 그녀에게 가서 안마를 받으라고 하지 않았어야 한다. 보아하니, 그들 부자는 매우 정이 깊어서, 아들은 자기의 여인을 아버지에게 소개할 정도인 것 같다. 그녀는 속으로 생각하고, 얼굴에 알지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웃으며 대답했다.

“공장장님, 전 짐작도 못하겠네요.”

호문화는 의자에 앉아서 웃으며 눈앞의 아름다운 젊은 부인을 보며, 속으로 금몽이 마음에 들어 찬탄하고 웃으며 말했다.

“금 양, 내가 인사처로부터 자네가 금융 경제를 공부했다고 들었는데, 어쩌다 승리에게 들으니, 자네의 안마 기술이 일류라더군!”

금몽이 웃으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저는 비록 금융 경제를 공부했으나, 졸업 후에 제가 전문으로 할 일이 없어서 의무실 보건 담당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마침 저는 저의 가전 안마 기술이 있어서, 이렇게 솜씨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금몽이 그녀의 안마 기술이 집안에 전해오는 것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호문화는 문득 모든 것을 깨닫고, 웃으며 말했다.

“원래 금 양의 안마 기술이 가전이었군. 자네는 금융 경제를 배웠다던데 어떻데 안마를 할 수 있나 했네! 알고 보니 자네는 의무실에 배치되었어도 뜻밖에 제대로 된 것이었군. 안 그러면 인사처장을 질책하려고 했는데, 잘못한 인사가 아니었군!”

금몽은 호문화가 이렇게 하는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호 공장장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막 시작했을 때 저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 나중에는 제가 의무실이 아주 좋다고 느꼈지요. 아무튼 제가 공부한 금융 경제를 우리 회사에는 발휘하지 못하고, 보건 안마를 하니, 제가 가전의 솜씨가 있어서, 일을 해도 힘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일합니다.”

“좋아. 금 양은 이미 가전의 안마 솜씨가 있으니, 그럼 오늘은 내가 가르침을 받겠네.”

호문화는 웃으며 의자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금몽의 말을 듣고, 호문화는 그녀가 확실히 아들 호승리가 말한 대로 사람의 의중을 잘 헤아려 매우 사람을 기쁘게 한다고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친근한 마음이 들었다.

호문화가 일어서면서 그녀의 안마 솜씨를 배우겠다고 말하자, 금몽은 즉시 웃으며 말했다.

“호 공장장께서 저의 솜씨를 배우시겠다니 감당할 수 없습니다.”

말을 하면서 차를 한 잔 호문화에게 건네주었다.

“먼저 차를 드시지요. 이건 저희 고향에서 가져온 것으로서 매우 좋은 차입니다.”

“아…… 자네 고향의 차라고. 그럼 내가 꼭 맛을 보아야겠군.”

이어서 금몽이 잔을 건네주자, 호문화는 고개를 숙여 차를 살짝 맛보더니, 연신 좋다고 말했다.

“좋은 차로군, 좋은 차야. 확실히 좋은 차야.”

호문화가 곧 좋은 차라고 말하자, 금몽이 말했다.

“공장장께서 좋아하신다면, 제가 고향에서 많이 보내게 하겠습니다.”

호문화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그럼 내 먼저 감사하겠네!”

금몽이 교태롭게 웃으며 말했다.

“감사는 뭘요. 호 공장장께서 저의 차를 마셔 주시면, 저는 너무 좋습니다.”

그런 후, 그녀는 또 말했다.

“호 공장장님, 저는 몇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시 어르신은…….”

호문화는 금몽이 말을 하려다 멈추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웃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아, 이런 거야, 최근 얼마 동안 나는…… 갑자기 뜻대로…… 힘이 따라주지 않는 걸 느꼈어…….”

좀 멈추었다가 그는 다시 말했다.

“나는 말이야…… 그 방면이……, 금 양이 내 뜻을 잘 알겠지?”

금몽은 호문화가 ‘그 방면’이라고 말하는 것이 뜻대로 힘이 따라주지 않는 것임을 알고 얼굴에 알아차리기 힘든 미소를 띠고 말했다.

“호 공장장님, 어르신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어떤 방면에 힘이 부친다는 것인지요, 좀 분명히 말씀해 주십시오.”

호문화는 금몽이 그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을 보고, 스스로 말을 못하다가, 얼굴이 금세 붉어지며 말을 더듬었다.

“그건…… 그건…….”

호문화가 갑자기 얼굴이 빨개져서 단상에서 연설할 때처럼 청산유수로 막힘 없이 말하는 것과 달리 말을 더듬는 것을 보고, 금몽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호문화의 귀에 가까이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호 공장장님, 어르신은 혹시…….”

잠시 멈추었다가, 금몽은 손가락으로 호문화의 바지를 가리키고,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은 여기 있는 물건이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건가요?”

호문화는 금몽이 자기의 의사를 알고 있음을 듣고, 멋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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