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16)
  • 행복 가정(幸福家庭) 

    등장인물(원문에는 없으나,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광인(倪匡印): 예홍하의 아버지, 금몽의 남편, 허환하의 친구, 허시지의 장인.

    금몽(金夢): 예홍하의 남편, 예광인의 아내, 허시지의 장모, 발레 무용가.

    허환하(許環河): 허시지의 아버지, 악경의의 남편, 예광인의 친구, 예홍하의 시아버지.

    악경의(樂敬衣): 허시지의 어머니, 허환하의 아내, 예홍하의 시어머니, 기업체 사장.

    예홍하(倪紅霞): 허시지의 아내, 예광인과 금몽의 딸.

    허시지(許是之): 예홍하의 남편, 허환하와 악경의의 아들.

    허익(許匿): 허시지와 예홍하의 아들.

    허청청(許晴晴): 허시지와 예홍하의 딸.

    호문화(胡文化): 호가인과 호승리의 아버지, 이개심의 남편.

    이개심(李開心): 호문화의 비서였는데, 호문화와 교합하여 아이를 배자, 남의 이목 때문에 명의상으로는 호문화의 아들 호승리와 결혼했다가 낯선 곳으로 이사하여 정식으로 호문화의 아내가 됨. 호화평의 어머니.

    호가인(胡可人): 호문화의 딸, 호승리의 누나, 호승리와 교합하여 호몽아를 낳음.

    호승리(胡勝利): 호문화의 아들, 원래 금몽을 좋아했으나 아버지 때문에 이개심과 명의상 결혼을 함. 누나 호가인과 교합하여 호몽아를 낳음.

    호몽아(胡夢兒): 호가인과 호승리가 낳은 딸. 호승리와 부부.

    호화평(胡和平): 호문화와 이개심이 낳은 아들.

    호과(胡戈): 호승리와 호몽아가 낳은 아들.

    호혁신(胡革新): 호문화와 호가인이 낳을 아들.

    호훼아(胡卉兒): 이개심과 호화평이 낳은 딸.

    장여명(張黎明): 백옥설의 사위.

    백옥설(白玉雪): 장여명의 장모.

    이설아(李雪兒): 장여명의 아내. 백옥설의 딸.

    장설설(張雪雪): 장여명의 딸.

    장설아(張雪兒): 백옥설과 장여명이 낳은 딸.

    (一)

    ‘벤츠S600’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하게 3층 별장의 정원 앞에 멈추었다. 운전기사 이씨가 차 문을 열면서 살랑살랑한 말소리가 나는데,

    “사장님, 도착했습니다!”

    하는 소리를 듣고, 눈을 감고 가죽 의자에 기대어 피로를 풀고 있던 예홍하(倪紅霞)는 생각에 잠겨 있다가 깨어났다. 보아하니, 예홍하의 혈색 좋은 얼굴에는 피로한 기색이 잔뜩 묻어 있었다.

    당연한 것이, 최근 회사의 업무가 매우 바쁜데, 남편 허시지(許是之)가 딸 허청청(許晴晴)과 장모 금몽(金夢)을 데리고 오스트레일리아로 가서 휴가를 즐기고 있어서, 집에는 그녀만 남아서 그녀가 부친 예광인(倪匡印), 시아버지 허환하(許環河), 시어머니 악경의(樂敬衣)와 아들 허익(許匿)을 보살펴야 하고, 또 회사의 많은 업무로 바쁘니, 그녀는 참으로 눈코 뜰 새가 없었다.

    예홍하는 39세이고, 그녀의 남편 허시지는 그녀보다 한 살 위이다. 부부는 아들과 딸 둘이 있는데, 아들 허익은 19세로 대학 생물과 2학년이고, 딸 허청청은 17세로 막 대학 진학 시험을 치렀다.

    시아버지 허환하는 60세로, 정부 부서에 재직하고 있고, 시어머니 악경의는 59세로 문화 부서의 국장이었다. 아버지 예광인은 59세로, 국영 기업의 사장이고, 어머니 금몽은 지금은 딸 예홍하가 사장을 맡고 있는 ‘광몽실업(匡夢實業)’을 창립하여 크게 성공한 후, 기업 전부를 예홍하에게 넘겨주고, 자기는 집에서 쉬면서 한가롭고 편안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예홍하는 대학 졸업 후 줄곧 어머니의 기업을 도와 왔기 때문에 현지에서 잘 알려진 기업을 이루었다. 업소가 세계 각지에 퍼져 있고 자산이 수억에 달했다.

    운전기사 이씨가 가볍게 외치는 소리를 듣고, 예홍하가 예쁜 눈을 뜨는데, 얼굴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아름다운 홍조를 띠었다. 머리카락을 쓸어 모으며, 운전기사에게 웃어 주었다.

    “이 기사, 수고했어요. 돌아가 봐요. 내일 시간에 맞추어 나를 맞이하러 오면 돼요.”

    말을 마치고, 꼬고 있던 다리를 들어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였다. 직업 여장을 하고 있어서, 차 좌석에 앉으면 양장 도랑치마의 하단이 그녀의 허벅지까지 올라가 그녀의 치마 속 풍경이 무심코 다리를 들어 올리는 사이에 완전히 운전기사 이씨의 눈앞에 드러났다.

    운전기사 이씨는 즉각 눈이 멍해졌다. 두 눈이 멍하니 예홍하의 치마 속을 응시하고 있었다. 예홍하의 치마 속은 눈처럼 희고, 새까만 보지털이 가지런하게 다듬어져 있고, 보지고랑을 따라 1자형으로 그녀의 아랫배까지 뻗어 있었다. 원래 그녀는 치마 속에 아무 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예홍하가 손을 뻗어 부축해 주기를 기다리며 차를 내리는데, 운전기사 이씨는 한참 동안 움직임이 없이 그저 자기의 하체를 뚫어져라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답답하여 운전기사 이씨의 시선을 따라 고개를 숙여보고는 아름다운 얼굴이 순식간에 빨개지고 말았다. 그녀는 손을 거두어 치맛단을 아래로 내리고, 아름답고 늘씬한 다리로 차 문을 밀고 뻗어 차 속에서 일어섰다.

    운전기사 이씨가 즉시 자기의 실태를 깨닫고 즉시 얼굴이 빨개진 채 손을 뻗어 예홍하를 부축하고 부자연스럽게 우물쭈물 말했다.

    “사장님, 죄……죄……죄송합니다.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예홍하가 웃고 말했다.

    “괜찮아요. 정오 휴식 시간에 편치 않아서, 내가 속옷을 벗어 버렸다가 잊어버렸어요.”

    사실이 그랬다. 점심 때 그녀의 아들이 회사에 와서, 그녀의 사무실에서 그녀를 책상에 꽉 누르고 씹을 했던 것이다. 아들의 커다란 좆이 그녀의 보지구멍을 쑤셔 대던 감각을 떠올리지, 그녀의 보지 속이 즉시 또 다시 씹물을 흘렸다.

    그녀는 두 다리를 꼭 붙이고, 운전기사 이씨에게 인사하며 말했다.

    “이 기사, 돌아가 보세요.”

    운전기사 이씨는 대사면을 얻은 듯이 얼른 차에 올라, 신속하게 차를 몰고 달아나 버렸다.

    운전기사 이씨가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예홍하는 고개를 젓고, 입을 오므려 웃으며 별장의 대문 초인종을 누르려 하였다. 그녀가 손으로 문을 누르는 순간, 생각지도 않게 대문이 절로 열렸다. 그녀는 속으로 생각하면서 머뭇거렸다.

    “오늘은 누가 이렇게 일찍 돌아와서, 대문을 잠그지도 않았나?”

    별장의 정원 안으로 들어서면서 손을 뒤로하여 대문을 잠갔다.

    정원 안으로 들어선 예홍하는 등나무 밑의 통로를 따라서 별장 건물 앞에 도착해서, 별장 방문도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문 안으로 들어갔는데, 안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다만 객청의 텔레비전이 켜져 있었다. 그녀는 수중의 핸드백을 소파에 내려놓고 물었다.

    “집에 누가 있니?”

    한편으로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갔다.

    대답이 없었다. 그녀는 다시 답답해졌다.

    “오늘은 이상하네. 문이 열려 있고, 텔레비전이 켜져 있는데, 어째서 사람은 보이지 않지?”

    그녀는 한편으로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사방을 둘러보았다. 2층 욕실 문 앞에 이르렀을 때, 그녀는 욕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욕실을 향해 걸어갔다. 그녀가 욕실 문 앞에 이르렀을 때, 소리가 분명히 욕실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았다.

    “……아…… 살살 좀……손자야…… 나…… 네게…… 박혀서 아파…….”

    시어머니 악경의의 소리였다.

    이어서, 다시 아들 허익의 소리가 들렸다.

    “할머니, 가만히 좀 있어, 나 금방 될 거야.”

    예홍하는 그 소리를 듣고 알았다. 이것은 아들과 시어머니 악경의가 욕실에서 씹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그녀가 몰랐던 것이니, 아들은 오후에 바로 그녀와 사무실에서 열나게 씹을 했는데, 어떻게 몇 시간 후에 또 집에서 할머니와 씹을 하고 있는 걸까? 게다가 시어머니가 오늘 어쩐 일로 왔나? 시아버지는 어디에 있고? 예홍하는 한편으로 깊이 생각하면서 한편으로 잠그지 않은 채 닫혀 있는 문틈으로 욕실 안을 들여다보았다.

    시어머니 악경의가 토실토실하고 하얀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욕실의 화장대에 엎드려 있고, 아들 허익이 그녀의 엉덩이 뒤에 바짝 붙어서 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그의 몸과 할머니의 엉덩이가 떨어졌을 때, 아들의 나이에 걸맞지 않게 커다란 좆이 할머니의 통통한 보지구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이 보였다. 악경의의 입에서는 수시로 만족스러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 좋아…… 아…….”

    아들이 기세 좋게 할머니의 엉덩이 뒤에서 커다란 좆을 박아대는 것을 본 예홍하는 자기도 모르게 보지 속이 근질거리고, 씹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어 속옷을 입지 않은 도랑치마 속으로 넣고, 손가락 하나를 씹물이 범람하는 보지구멍 속으로 밀어 넣고 쑤셔 댔다. 예홍하가 문 밖에 서서 아들이 엉덩이 뒤에서 할머니 악경의의 통통한 보지를 박아대는 것을 보고 있는데, 귀에 아들과 그의 할머니가 대화하는 말이 들렸다.

    악경의가 신음하며 말했다.

    “……아…… 손자야…… 좀 살살…… 할머니가 견디기 힘들어…….”

    허익이 말했다.

    “할머니, 나는 아직 제대로 힘을 쓰지 않았는데, 견디기 힘들다고!”

    악경의가 헐떡이며 말했다.

    “너…… 아직…… 힘을…… 쓰지 않았다고! 더…… 힘을 쓰면, 할머니의 보지가 터질 거야!”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는 정말 우스워. 할머니의 보지가 이렇게 통통한데 내가 어떻게 터뜨려?”

    악경의가 말했다.

    “할머니의 보지가 더 통통해도 너의 이 커다란 좆은 감당할 수 없어.”

    허익이 말했다.

    “할머니, 내 좆이 정말 그렇게 큰 거야? 할머니가 말해 봐. 내 좆하고 할아버지, 아버지 좆하고 도대체 누구 게 제일 커?”

    악경의가 말했다.

    “역시 네 것이 커. 네 할아버지가 나하고 씹을 할 때, 나는 아직까지 보지 속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꽉 찬 느낌이 없었어. 네 아버지는 나하고 처음 씹을 할 때는 할아버지의 좆보다 크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네 좆이 네 아버지보다 커. 아윽!”

    악경의의 말을 더 계속되지 못했다. 허익이 그의 커다란 좆을 힘껏 쑤셔 박고, 그녀의 통통한 보지 속에 좆물을 싸기 시작했다. 손자 허익과 이야기를 하고 있던 악경의는 돌연 손자의 커다란 좆이 자궁을 찔러 대는 바람에 그만 “아악” 하는 소리를 내지르고 말았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손자의 좆물이 그의 커다란 좆에서 뿜어져 나와서 몹시 뜨거운 좆물이 그녀의 자궁 속으로 뜨겁게 쏟아져 들어간 것이었다.

    이때, 문 밖에서 아들과 시어머니가 씹을 하는 것을 훔쳐보던 예홍하는 시어머니 악경의 가 돌연히 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몸이 달달 떨리고 머리가 쾅 하는 소리를 내며 잠기지 않은 문에 부딪쳤다. 문에 부딪치는 소리가 한창 씹에 열중하고 있는 조손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으나, 예홍하는 감히 계속해서 훔쳐볼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기의 보지 속에 들어 있어 씹물이 잔뜩 묻은 손가락을 빼어내어 입으로 가져가서 빨아먹는 한편 살금살금 욕실의 문을 떠났다. 그때, 아들과 시어머니의 말소리가 그녀의 귀에 들려 왔다.

    허익이 말했다.

    “할머니, 오늘 어쩐 이로 왔어? 엄마하고 생일을 지내려고 온 거야?”

    “그래, 네 엄마의 생일이 내가 그냥 보낼 수 없지. 게다가 네 아빠와 네 여동생과 외할머니가 집에 없잖아!”

    악경의는 손자 허익이 자기보고 왜 왔느냐고 묻는 말에 대답했다.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는 우리 엄마 생을 지내러 왔는데, 할아버지는 왜 안 왔어?”

    악경의가 말했다.

    “네 할아버지는 다른 볼 일이 있어, 이따가 올 거야.”

    허익이 말했다.

    “어쩐지 할아버지가 안 보였는데, 원래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악경의가 물었다.

    “착한 손자야, 네 엄마는 오늘이 생일인데, 너는 무슨 선물을 준비했니?”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점심 때, 나는 이미 엄마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었어.”

    악경의가 의아하여 물었다.

    “점심 때 네가 이미 네 엄마에게 생일 선물을 주었다고?”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맞아. 점심 때, 내가 엄마 사무실에 가서 엄마에게 주었어.”

    악경의가 궁금하여 물었다.

    “네가 엄마에게 무슨 선물을 주었기에, 점심 때 주었다는 거니?”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내 커다란 좆이지. 하지만 나는 아직도 며칠은 충분히 쓸 좆물을 모아 두었어.”

    악경의가 듣고 즐거워하며, 허익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고 웃으며 말했다.

    “하하, 멋진 꼬맹이. 네가 일부러 점심 때 네 엄마에게 선물을 주려고 엄마의 사무실로 간 거로구나. 나는 무슨 선물인가 했는데, 원래 너의 커다란 좆이었구나!”

    허익이 말했다.

    “어때, 안 좋아?”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좋아, 좋아. 네 엄마의 생일에 네가 엄마에게 아들인 너의 커다란 좆이라니 당연히 좋지. 네 엄마가 틀림없이 크게 감격했겠구나.”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나는 엄마에게 이것이 내가 주는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지 않았어. 엄마 최근 너무 바빠서 오늘이 엄마의 생일인 줄도 모르는 것 같았거든.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 엄마에게 나의 커다란 좆과 가득한 좆물이 엄마의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지 않은 거야.”

    악경의가 말했다.

    “네 엄마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잘했어. 저녁때까지 기다렸다가 엄마에게 한 번 더 주렴. 그런데…….”

    허익이 물었다.

    “그런데 뭐?”

    악경의가 말했다.

    “그런데 이 고약한 꼬맹아, 네가 점심 때 이미 너의 좆물을 네 엄마에게 주었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좆물을 내 보지 속에 싸지를 수 있었니?”

    말을 하고서, 보지에 대었던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녀의 손바닥은 허익이 방금 그녀의 보지 속에 싸질렀던 좆물이 흘러나와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이런 걸 가지고 뭘, 할머니가 나에게 할머니의 보지를 다시 박게 하면, 나는 여전히 이렇게 많은 좆물을 쌀 수 있어.”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아주 좋아. 저녁 때 다시 너에게 씹하게 해 주마. 우리 지금은 먼저 씻자. 얼마 안 있으면 네 엄마가 돌아올 거야.”

    허익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좋아. 우리 얼른 깨끗이 씻자. 하지만 나는 할머니하고 함께 씻고 싶어.”

    악경의는 어쩔 수 없어서 말했다.

    “좋아, 좋아. 방금 씹을 끝낸 할머니의 보지는 아직 만족하지 않지만, 아무튼 네 엄마도 금세 돌아올 거니까. 우리들이 서둘러 빨리 씻자. 함께 씻자, 함께 씻어.”

    악경의가 손을 뻗어 물의 온도를 가늠해 보고, 머리를 돌려 허익에게 말했다.

    “들어가라. 수온이 마침맞구나.”

    허익이 말했다.

    “아, 좋아요.”

    말을 하고서, 손을 뻗어 악경의를 부축했다.

    “할머니, 조심해,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

    악경의가 욕조에 들어간 후, 허익도 할머니와 함께 욕조로 들어갔다. 욕조는 매우 커서, 동시에 세 사람이 모두 씻을 수 있었다. 악경의가 앉았는데, 허익은 앉지 않고, 악경의의 앞에 섰다. 여전히 커다란 좆이 꼿꼿하게 발기해서 그녀를 마주하고 있었다.

    악경의는 허익의 커다란 좆을 바로 자기의 정면에서 보고 부들부들 떨고는 웃으며 말했다.

    “착한 손자야, 어때? 할머니가 입으로 네 좆을 씻어 주면?”

    말을 하고서, 그녀는 허익의 좆을 입에 물었다.

    예홍하는 욕실의 문가를 떠날 때, 아들 허익과 시어머니 악경의가 하는 대화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오늘이 원래 그녀의 생일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최근 회사의 일이 매우 많아서 그녀는 이미 그녀가 자기의 생일을 잊었다는 것조차 완전히 잊고 있었다. 오늘 점심 때 아들이 그녀의 사무실에 와서 그녀와 씹을 한 그때만 해도 그녀는 아들이 문득 그녀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씹을 하면 자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한 거라고 여겼었다.

    지금 보니까, 아들은 사전에 생각한 바가 있었던 것이다. 오로지 자기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자기는 그런 것을 생각하지 못했고, 아들 또한 말하지 않았던 것일 뿐이다.

    아들이 점심 때 자기의 자궁에 좆물을 싸 준 느낌을 떠올리자, 예홍하는 즉시 보지 속이 또 꿈틀거리고, 씹물이 즉시 몸에서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오늘이 자기의 생일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아버지, 시아버지, 시어머니 그리고 아들이 모두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하여, 예홍하는 바로 침실로 가서 주방용 옷으로 갈아입고 생일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주방용 옷으로 갈아입은 후 예홍하는 주방에 가서 부지런히 생일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출근할 때 입었던 양장 치마를 벗어버리고, 겨우 엉덩이를 가릴 정도의 어깨끈 달린 원피스를 걸치고, 원피스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그녀가 허리를 구부리고 일을 시작하자, 도랑치마의 아랫단이 위로 올라가 그녀의 엉덩이 반쪽이 모두 밖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그녀는 전혀 이상하다는 느낌을 느끼지 못하고 여전히 매우 민첩하게 주방에서 부지런히 일을 하였다.

    이때, 초인종 소리가 돌연 울려서, 예홍하는 손동작을 멈추고 말했다.

    “왔어요.”

    주방에서 나가 문을 열었다. 그녀가 방문을 여니, 그녀의 아버지 예광인이 커다란 생화 다발을 품에 안고 문가에 서서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야, 생일을 축하한다!”

    아버지가 생화를 안고 자기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을 보니, 예홍하는 즉시 기분이 좋아서 마차 어린애같이 명랑하게 앞으로 다가가서 아버지와 포옹하였다. 예광인은 딸의 성숙하고 풍만한 몸을 껴안고 두 손으로 그녀의 가는 허리를 쓰다듬어 그녀의 통통한 엉덩이까지 쓸러 내려가서, 딸의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치마 위를 부드럽게 애무하였다.

    예홍하는 행복한 듯이 아버지의 애무를 즐기며, 붉은 입술로 아버지 예광인의 뺨에 키스를 하고, 점차 아버지의 입가로 입술을 가져갔다. 예광인은 딸 예홍하의 붉은 입술에 입을 맞추니, 부녀 두 사람은 입을 하나로 붙이고, 혀를 상대방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예광인과 예홍하 부녀 두 사람이 격동적으로 껴안고 입을 맞추고 있을 때, 예홍하의 시아버지가 허환하가 직장 일을 마치고 그녀의 집에 도착했다. 그가 문가로 걸어갔을 때, 그는 며느리와 그녀의 부친 예광인이 껴안고 한 몸이 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그들 부녀 두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살금살금 두 사람의 곁으로 걸어가서는, 뒤에서 며느리 예홍하에게 붙어서 두 손을 동시에 뻗어 그녀의 도랑치마 속으로 넣었다.

    이때 예홍하는 바야흐로 아버지 예광인과 포옹한 채 입맞춤을 즐기고 있느라고 시아버지가 온 것을 전혀 모르고 전심으로 아버지의 포옹과 입맞춤을 즐기고 있는데, 시아버지가 자기의 몸에 붙으니, 말하자면 활활 타는 불에 마른 장작을 더한 격이라 그녀의 입에서는 가벼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 아빠, 너무 좋아. 오…… 딸은…… 아빠를 정말 사랑해…….”

    예광인은 딸 예홍하와 포옹한 채 입맞춤을 하면서 사돈 허환하가 딸의 몸에 달라붙은 것을 느꼈으나, 그는 딸과 포옹한 채 입맞춤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여전히 계속해서 딸의 부드러운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입속으로 우물우물 분명하지 않은 소리로 말했다.

    “착한 딸, 아빠는 너를 매우 사랑해…… 너의 시아버지도…….”

    예홍하가 알아차리기를 기다리지 않고, 허환하는 과장된 목소리로 그녀의 귀에 대고 말했다.

    “아…… 제기랄, 원래 나의 착한 며느리가 그녀의 아버지와 있을 때는 원피스도 입지 않았어!”

    시아버지가 자기의 몸 뒤에서 하는 말을 듣고서야 예홍하는 비로소 시아버지가 자기의 몸에 붙어서 자기의 엉덩짝을 쓰다듬으며 자지가 바지를 격하여 속옷을 입지 않고 있는 자기의 알궁둥이를 찌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이리하여, 그녀는 아버지 예광인의 목을 껴안고 있던 왼손을 풀고 자기의 엉덩이 뒤쪽을 찌르고 있는 시아버지 허환하의 커다란 좆을 움켜잡고서, 천천히 주물러 주었다.

    바로 이때, 악경의와 허익 두 조손은 욕실에서 걸어 나왔다. 머리를 들고 허익은 문가에서 어머니 예홍하가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의 사에 끼여 있는 것을 보았다. 허익은 악경의를 잡아끌며 말했다.

    “할머니가 보기에, 엄마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무얼 하고 있는 거예요?”

    허익의 말을 들고 악경의는 비로소 남편 허환하와 사돈 예광인 두 사람이 며느리 예홍하를 가운데 끼우고서 세 사람이 방문 가에서 자기의 며느리와 음란한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에 대하여 그녀는 이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과 사돈이 함께 며느리와 음란한 짓을 하는 것에 대하여 성을 내지 않을 뿐 아니라 매우 좋아했다. 그녀는 일부러 기침을 하고 웃으며 말했다.

    “당신들 세 사람은 아주 대담하군요. 뜻밖에도 집 문가에서 열을 내고 있다니요.”

    그녀의 기침과 말에 비로소 세 사람은 도취에서 깨어났다. 예홍하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어머님, 우리들은 좀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었어요.”

    허환하가 두 손을 며느리 예홍하의 도랑치마 속에서 빼어내고 몸을 돌려 여전히 손을 쥐고 있는 아내 악경의와 손자 허익의 곁으로 걸어가서 웃으며 말했다.

    “여보, 어쩐 일로 잠시 동안 손자하고 한탕 했구려.”

    머리를 돌려 허익에게 말했다.

    “착한 손자야, 할머니의 보지가 좋디? 네 엄마의 보지와 비교해서 누가 더 좋디?”

    허익이 손을 뻗어 할머니 악경의의 허리를 껴안고 웃으며 대답했다.

    “할머니의 보지와 엄마의 보지는 각각 장점이 있어서, 씹을 하는 데 자연히 각각 다른 맛이 있어요.”

    허환하가 웃으며 말했다.

    “고약한 놈, 말은 그럴듯하게 하는구나. 하지만 오늘은 네 엄마의 생일이니, 너는 네 엄마에게 정성을 효도해야 한다!”

    허익이 진지하게 대답했다.

    “당연히 엄마에게 효도할게요. 그런데…….”

    그는 할머니 악경의의 허리를 꽉 껴안고 말했다.

    “엄마에게 효도하더라도 할머니에게 효도하는 것을 잊을 수는 없어요. 할머니, 그렇지 않아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마땅히 할머니에게 효도해야지. 다만 오늘은 네 엄마의 생일이니, 네 엄마에게 효도하는 것이 옳다.”

    예홍하가 웃으며 말했다.

    “오늘은 비록 저의 생일이지만, 우리 아들은 의연히 어른에게 효도해야 해요.”

    이때, 줄곧 아무 말이 없던 예광인이 왼손으로 생화를 껴안고서 오른손으로 딸 예홍하를 껴안은 채 웃으며 말했다.

    “우리들 누구라도 누구에게 효도하는 것을 다툴 필요가 없어요. 오늘은 홍하의 생일이니, 우리가 함께 생일의 주인공을 정성껏 위해주면 되지.”

    허익이 외할아버지의 제의를 들으니, 자기의 뜻과 부합하는지라, 이에 큰 소리를 질렀고, 다른 사람들도 다른 의견이 없으니, 모두 그가 말하는 대로 따라 동의하였다.

    이때, 허익이 말했다.

    “아빠와 외할머니, 여동생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어쩐 일로 허익이 아빠를 생각했니?”

    예광인이 웃으며 이어서 말했다.

    “허익이 아빠를 생각할 줄 알아? 그 애가 분명히 외할머니를 따먹었을까?”

    예홍하도 웃으며 말했다.

    “아마 그뿐 아니라, 그 애는 따먹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히 그 애의 여동생 청청일 거야.”

    악경의가 허익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너도 조급해할 필요가 없어. 그들은 곧 돌아올 거야. 아마 요 며칠이면 돌아올 거야.”

    허익이 큰 소리로 말했다.

    “할머니가 한 말이 정말이야? 정말로 며칠이면 그들이 돌아와?”

    예홍하가 아들이 저렇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우리 아들 흥분한 것 좀 봐. 맞아. 요 며칠이면 돌아올 거다.”

    허환하가 웃으며 아내 악경의에게 물었다.

    “어때, 그녀들 둘 다 임신했을걸?”

    예홍하가 웃으며 아버지 예광인에게 말했다.

    “축하해요, 아빠, 우리 엄마가 마침내 당신 사위의 씨앗을 임신했군요.”

    예광인이 말했다.

    “이렇게 말하는 걸 보니, 청청도 임신했군!”

    예홍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청청도 임신했어요. 그리고 우리 엄마보다 1개월 일찍 임신했어요. 말인즉슨 대략 내년 3, 4월이면 출산할 거예요.”

    허익이 예홍하에게 말했다.

    “엄마, 그러면 외할머니와 누이가 모두 아빠의 아이를 임신한 거네. 엄마는 당연히 나의 아이를 낳아 줘야 하잖아. 내년 누이와 외할머니가 아이를 낳으면, 나는 오빠가 되어서 아이가 없으면, 그럼 체면이 깎이잖아!”

    허환하가 그 말에 이어서 웃으며 말했다.

    “착한 손자야, 할머니에게 네 아이를 임신시키면 되지.”

    허익이 아주 꼼꼼히 생각하고 말했다.

    “아니에요. 나는 할머니에게 나의 아이를 낳게 할 뿐 아니라, 엄마에게 나의 아이를 낳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또 외할머니와 누이 모두에게 내 아이를 낳게 하고 싶어요.”

    허환하와 예광인이 허익이 이렇게 하는 말을 듣고 웃으며 칭찬하여 말했다.

    “착한 아이. 멋지다. 패기가 있어!”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할머니가 반드시 네 아이를 낳아 주마. 이러면 다 됐지!”

    허익이 머리를 돌려 어머니 예홍하를 보고 물었다.

    “엄마는 나에게 답하지 않았어!”

    예홍하는 애매하게 말했다.

    “너는 엄마에게 무슨 대답을 하라는 거니?”

    허익이 가만있지 않고 말했다.

    “아들은 엄마가 아들의 아이를 낳아 주기를 원해.”

    예홍하가 웃으며 말했다.

    “나의 보배 아들에게 아이를 낳아 주는 일이야 우습지 뭐. 좋아. 엄마가 그렇게 할게.”

    그런 후 모두에 말했다.

    “우리는 문가에 서 있지 마요. 나는 저녁 식사를 준비할게요.”

    말을 마치고, 아버지 예광인의 손에서 생화를 받아 들고, 앞장서서 집 안으로 들어가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러 갔다.

    몇 사람이 집으로 들어가니, 예홍하가 아버지가 보내 준 커다란 생화를 거실에 있는, 경덕진산 도자기에 꽂은 후 말했다.

    “시아버님, 엄마, 아빠, 당신들은 먼저 한잔하세요. 저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러 갈게요.”

    말을 마치고, 그녀는 주방으로 걸어갔다.

    허환하와 예광인 이 두 사람은 몇 십 년 동안 교분을 쌓은 사돈이라, 거실 소파에 앉았다. 악경의가 두 사람에게 서호 용정차를 우려서 찻상에 내려놓고 두 사람에게 말했다.

    “당신들 두 사람은 여기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세요. 나는 가서 홍하를 도와 저녁 식사를 준비할게요.”

    말을 마치고, 그녀도 몸을 돌려 주방으로 갔다.

    허익이 할머니가 엄마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러 주방으로 가는 것을 보고, 그도 따라갔다.

    “할머니, 나도 할머니하고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 엄마를 도와주러 갈게요.”

    악경의가 머리를 돌리고 웃으며 말했다.

    “네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 엄마를 돕는다고 하면서 성가시게 할까 걱정된다!”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내가 성가시게 군다고 누가 말해요. 나는 정말로 두 분을 도와줄 거예요.”

    악경의가 걸음을 멈추고 신비한 웃음을 웃으며 허익에게 말했다.

    “할머니에게 말해 봐. 주방에서 엄마의 보지를 박으려고 그러지? 주방에서는 씹해 보지 못했지?”

    허익이 즉각 흥분하여 대답했다.

    “할 거예요. 당연히 할 거예요! 주방에서의 씹은 아직 해 보지 못했어요. 그건 정말 무지 자극적일 거예요. 할머니, 나는 정말 무지 하고 싶어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할머니가 잠시 후에 네 소원을 풀게 해 주마.”

    허익은 신이 나서 악경의를 껴안고서 그의 얼굴에 입을 맞추어 주고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정말로 할머니는 좋은 할머니야. 내가 틀림없이 할머니한테 보답할게. 할머니에게 효도할게!”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요놈아, 그런 입에 발린 말은 필요 없어. 너는 네 엄마에게나 효도해!”

    허익이 웃으며 말했다.

    “할머니, 내가 틀림없이 할머니에게 효도한다니까. 안 그러면 할머니가 승낙한 내 일을 이루지 못할 거 아냐?”

    악경의가 빽 하며 말했다.

    “내가 너의 무슨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는 거냐?”

    허익이 말했다.

    “할머니는 시치미 떼고 있어. 할머니가 승낙했잖아. 나의 아이를 낳아 준다고.”

    악경의는 허익이 그의 아이를 낳아주는 일이라는 말을 듣고, 웃었다. 그녀는 허익에게 아이를 낳아 주겠다고 승낙했으나, 그건 얼떨결에 말한 것인데, 허익이 곧이곧대로 생각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에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됐어, 됐어, 됐어. 할머니는 시치미 떼지 않을게. 네 아이를 낳아 주면 되지.”

    허익이 흥분하여 말했다.

    “좋아. 할머니와 엄마가 만약 내 아이를 낳아 주면, 나는 누이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 거야. 안 그러면, 누이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돌아오고, 아빠의 아이를 임신했으면, 나를 비웃을 거야. 이제는 그녀가 나를 비웃을 수 없어.”

    허익의 이야기를 듣고 악경의는 웃었다.

    ‘원래 허익에게 손자를 낳아 주고 안 낳아 주고 하는 것은, 완전히 누이가 돌아와 비웃을까 두려워 그러는 거군.’

    이렇게 생각을 하자, 스스로 자기도 모르게 웃었다.

    조손 둘이 이야기를 하면서도 주방에 도착했을 때, 예홍하는 바야흐로 저녁 식사 준비에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악경의와 허익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허익이 말했다.

    “엄마, 나하고 할머니가 도와주러 왔어.”

    예홍하는 머리를 돌려 아들과 시어머니가 즐겁게 웃으며 문가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좋아. 하지만 성가시게 굴지 마. 넌 소독함에 가서 쟁반에 채소를 담아 다오.”

    “좋아.”

    허익이 몸을 돌려 소독기를 치우고 쟁반을 가지러 갔다.

    허익이 쟁반을 가지러 가는 것을 보고 예홍하는 악경의에게 물었다.

    “어머님, 오늘 허익이 이렇게 부지런을 떨어 주방에 왔는데, 어머니께서 무슨 방법을 쓰셨기에 그 애가 이렇게 즐겁게 주방일을 하는 건가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알아맞혀 봐. 내가 무슨 방법을 썼을까?”

    예홍하가 웃으며 물었다.

    “모르겠어요. 저를 미끼로 삼은 거 아닌가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정말로 아들을 아는 데는 어머니가 제일이군. 맞았어.”

    예홍하가 말했다.

    “모르겠군요. 어머님이 그럼 제가 무슨 미끼가 된다고 했는지, 어쩌면 어머님도 연관된 건가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왜 아니야, 이 고약한 놈이 쉽게 꾐수에 넘어가지 않아서, 날 연관시키지 않으면 그 애가 할 수 있겠어?”

    홍예하는 어쩔 수 없이 웃으며 말했다.

    “당신들이 원망스럽네요. 이 아이가 제멋대로여서 못하는 짓이 없게 됐어요. 이렇게 가다가 어찌될까요?”

    악경의가 말했다.

    “너는 그런 말 하지 마라. 비록 이 아이를 위해서지만, 우리들 온 집안의 여자들 모두 올라탔다. 다만, 이 아이가 끝내는 인재가 될 것이니, 그 애가 사회에서 껄렁패가 되는 것보다 낫다. 그 애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외국으로 가서 학문을 더 닦으면 너의 아버지나 사돈의 복사판이 되지 않겠니?”

    예홍하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어머님, 제가 당신들을 이길 수 없군요. 어쨌든 이미 무슨 일이든 그 애다 다 할 수 있게 했는데, 그 밖에 무슨 일이 또 있나요? 다만 허익이 온 집안사람들의 고심을 저버리지 않아야지요.”

    예홍하는 시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면서, 손을 계속 움직이는데, 돌연 그녀는 무엇인가 떠오르는 것 같아서, 머리를 들고 물었다.

    “어머님, 제가 여쭤볼 걸 잊었네요. 어머님은 허익에게 무엇을 승낙했기에 그 애를 주방으로 꾀어 올 수 있었나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무슨, 내가 그 애에게 무엇을 승낙하게 해? 네가 스스로 승낙했으면서.”

    예홍하가 답답하여 물었다.

    “제가 언제 그 애에게 무슨 일을 승낙했나요?”

    악경의가 말했다.

    “넌 방금 전에 문가에 있을 때 네가 그 애에게 아이를 낳아 주겠다고 승낙한 것을 잊었니?”

    예홍하는 문득 말했다.

    “아, 무슨 일인지 알았어요. 아이를 낳는 일 또한 진짜로 꼭 낳는 것이 아닌데, 그 애가 왜 이렇게 급하게 하려는 것인가요?”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허익의 이유는 간단해. 청청이 돌아오면 비웃을까 봐 그런 거야.”

    예홍하가 말했다.

    “청청이 돌아오면 왜 그를 비웃는다는 거죠?”

    “그 애가 말하길, 청청이 아빠의 아이를 임신하고, 그 애가 너에게 그의 아이를 임신시키지 못하면, 오빠가 누이보다 못하다고 청청이 비웃을 거라는 거야.”

    악경의는 허익의 생각을 예홍하에게 말해 주었다.

    예홍하가 그 말을 듣고 웃었다.

    “이 녀석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정말 유치하군요.”

    말을 하고서, 그녀는 한숨을 쉬고서 말했다.

    “제가 그 애에게 아이를 낳아 주면, 어머님도 그 애에게 낳아 주어야 할까 걱정되네요?”

    악경의가 말했다.

    “그러게 말이야. 보아하니 우리 고부 둘이 모두 네 아들 녀석의 아이를 낳아야 하나 보다!”

    예홍하는 입으로는 비록 이렇게 말하고 있었으나, 그녀의 마음은 달콤했다. 자기의 아버지, 시아버지 그리고 아들과 더불어 이런 난륜의 관계를 가진 이래, 그녀는 아무런 원망도 후회도 없었다. 이런 유의 가정 난륜 관계는 그녀의 가정을 행복감으로 가득 차게 해 주었고, 가족 관계가 더욱 더 단단해져서 달콤한 분위기가 충만했다.

    이때, 허익이 소독함에서 가공한 야채 쟁반을 가져와서, 예홍하가 그 쟁반을 받으며 두 눈으로 그의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아들, 엄마한테 말해 봐. 너 정말로 간절히 엄마가 네 아이를 낳아 주길 바라니?”

    허익도 엄마의 눈을 쳐다보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래, 엄마. 아들은 정말로 엄마가 아들의 아이를 낳아 주길 원해!”

    예홍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엄마가 반드시 내 친아들에게 아이를 낳아 주겠어. 가장 좋은 것은 아들을 낳는 거야. 아들의 아들이 어른이 되면 다시 그 애로 하여금 엄마의 보지를 따먹게 하여 엄마는 아들의 아들의 아들을 낳아 줄 거야. 좋지?”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예홍하는 이미 두 다리가 떨리기 시작하고, 대량의 씹물이 그녀의 보지에서 솟아나와 그녀의 두 다리를 타고 흘러내려 낙숫물받이처럼 고여 있었다.

    허익이 엄마의 이런 말을 듣고, 흥분하여 예홍하를 껴안고 그녀의 뺨에 뽀뽀를 하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좋아. 아들은 좋아. 엄마가 아들에게 아들을 낳아 주어서 좋고, 또 엄마가 아들의 아들에게 아들을 낳아 주어 좋아.”

    이렇게 말하고 허익은 문득 멈추었다가, 생각난 것이 있다는 듯이 이어서 말했다.

    “만약 엄마가 나에게 아들을 낳아 주고, 또 내 아들의 아들에게 아들을 낳아 주면, 그럼 우리들은 뭐라고 불러야 되지?”

    예홍하가 비로소 행복한 가정 난륜의 음탕하고 퇴폐적인 분위기에 빠져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말을 하고 있다가, 허익이 이렇게 묻자, 그녀는 잠시 멍해졌다가 별로 자신이 없는 듯이 우물우물 말했다.

    “……당연히…… 너를 형이라고 해야겠지?”

    “틀렸어. 나를 아빠, 할아버지라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

    허익도 헷갈렸다. 그는 자신 없이 고쳐서 말했다. 예홍하도 당연히 헷갈렸다. 그러나 그녀는 진지하게 허익에게 말했다.

    “넌 내 아들이니까, 내가 낳은 아이는 자연히 널 형이라고 해야 맞지. 어째서 널 아빠, 할아버지라고 할 수 있니?”

    허익이 이때 어떤 생각이 떠올라, 항변하여 말했다.

    “엄마, 엄마 말은 틀렸어. 엄마가 나의 아들을 낳은 거니까, 엄마가 낳은 아이는 나를 아빠라고 해야 맞지, 어째서 나를 형이라고 할 수 있겠어?”

    “그럼 그 애들은 나를 무어라고 부르지?”

    가정의 행복한 음탕한 퇴폐적인 분위기에 너무 깊이 빠져 있던 탓으로 예홍하는 말을 할수록 스스로 헷갈려서 돌연히 아들에게 물었다.

    허익이 말했다.

    “당연히 엄마라고 불러야지. 엄마가 낳은 아이가 엄마를 엄마라고 하지 않고 무어라고 불러?”

    예홍하는 자기의 뇌가 갑자기 쓰기 어려워져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것을 느꼈다.

    “나를 엄마라고 해야 하지. 하지만…… 내가 너의 아들에게 아들을 낳아 준 것으로 말하면, 그럼…… 그 애는 마땅히 나를 무어라고 불러야 하지?”

    “자연히 할머니라고 해야…… 틀렸어, 역시 엄마라고 해야 해.”

    허익은 정말로 헷갈렸다. 他在?袋上敲了?下, ?了要?? 

    며느리 예홍하와 손자 허익이 하는 말을 듣고 시종 아무 말이 없던 악경의는 이 모자 두 사람의 말을 들으니, 그녀 또한 헷갈려서 웃으며 예홍하에게 말했다.

    “홍하, 허익이 말이 맞아. 마땅히 너를 엄마라고 해야 해.”

    예홍하는 반응이 없다가, 악경의에게 물었다.

    “그럼 어머님이 허익에게 낳아 준 아이는 어머님을 무어라고 불러야 하나요?”

    “내가 허익에게 아이를 낳아 주면, 자연히 나를 할머니라고 불러야…….”

    악경의는 되는대로 말을 하다가 말과 동시에 의문이 생겼다.

    예홍하가 말했다.

    “어머님을 엄마라고 해야 맞지요.”

    악경의가 다시 물었다.

    “나를 엄마라고 한다고, 그럼 허익이 나를 무어라고 부르지?”

    예홍하가 말했다.

    “허익은 당연히 할머니라고 불러야 하죠.”

    악경의가 다시 헷갈렸다.

    “허익이 나를 할머니라고 부르는데, 내가 그 애에게 낳아 준 아이는 오히려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고? 너 어째 잘 모르는구나?”

    말을 하고서 그녀도 머리를 절레절레 내둘렀다.

    허익이 이때 웃으며 말했다.

    “내가 좀 알겠어. 당신들 둘 중 누가 나의 아이를 낳아 주든 상관없이 나에게 낳아준 아이는 응당 나를 아빠라고 부르고, 당신들을 엄마라고 불러야 해.”

    세 사람은 말을 할수록 헷갈렸다. 예홍하가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웃으며 말했다.

    “어쨌든 호칭 문제를 따지는 건 급하지 않아. 저녁 식사를 준비한 것이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이지.”

    말을 끝내고, 몸을 돌리고 서둘러서 조리대 앞에서 채소를 씻기 시작했다.

    예홍하가 몸을 돌리고 채소를 씻기 시작했을 때, 그녀가 입고 있는 도랑치마가 원래 짧았고, 게다가 그녀의 허리에 앞치마를 걸쳤기 때문에, 그녀의 미니스커트 하단이 들려 올라가서 풍만한 엉덩이가 거지반 드러났다. 허익은 예홍하의 풍만하고 섹시한 엉덩이가 그녀의 미니스커트 밖으로 거지반 드러난 것을 보고 바로 두 눈이 동그래졌다. 자지도 금세 꼿꼿하게 발기하여 그의 바지를 뚫고 나오려고 했다.

    허익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기 엄마의 미니스커트 밖으로 거지반 드러난 알굴둥이를 빤히 바라보는 것을 보고 악경의는 허익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고 웃으며 말했다.

    “바보 녀석, 봐야 무슨 소용이야, 얼른 올라타야지!”

    허익이 할머니의 말을 듣고, 즉시 손을 뻗어 예홍하의 미니스커트 밖으로 거지반 드러난 궁둥이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엄마, 나 지금 주방에서 엄마 보지에 박고 싶어. 지금 할 수 있어?”

    허익이 주방에서 지금 그녀의 보지에 박고 싶다는 말을 듣자, 예홍하는 머리를 돌리고 머뭇거리며 말했다.

    “아, 아들, 너 정말로 지금 엄마 보지에 박고 싶어? 하지만 너는 내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걸 방해하면 안 돼. 네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함께 식사를 기다라고 계신단 말이야.”

    허익이 말했다.

    “엄마, 걱정 마. 내가 엄마 보지에 박을 때, 엄마가 저녁 식사 준비하는 걸 방해하지 않을게.”

    예홍하는 입을 삐죽거리며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말했다.

    “허튼소리, 네가 내 보지를 박으면서 내가 저녁 식사 준비하는 걸 방해하지 않을 수 있어?”

    “날 믿어. 엄마가 두 다리를 좀 벌리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린 채 치마 밑단을 좀 더 위로 끌어올리고서, 아들이 커다란 좆으로 엄마의 보지를 어떻게 박는지 보라고. 엄마가 저녁 식사 준비하는 걸 전혀 방해하지 않을 거야.”

    예홍하가 입을 삐죽거리는 걸 보고, 허익이 말했다.

    아들 허익의 말을 들은 예홍하는 마지못한 듯이 미니스커트 밑단을 허리까지 끌어 올리고 다리를 벌려 쳐들었다. 그녀의 이런 동작은 허익으로 하여금 곧바로 몹시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는 신속하게 예홍하의 몸에 달라붙었다. 그가 막 바지를 풀어 젖히니, 그의 커다란 좆이 즉시 바지 속에서 튀어나와 예홍하의 들려 올라간 엉덩이를 찔렀다.

    예홍하는 으응 하는 소리를 내며 머리를 돌리고 두 눈을 감은 채, 아들의 거대한 좆이 공격하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그러나 잠시 후 아들의 두 손이 그녀의 엉덩짝을 움켜잡는 것을 느꼈다. 이미 꼴릴 대로 꼴린 그녀의 보지에서는 씹물이 활짝 벌린 다리를 타고 흐르며 물건이 들어오도록 내맡기고 있었다. 예홍하가 눈을 뜨고 돌아다보니, 시어머니 악경의가 치마 밑단을 허리까지 들어 올리고 두 다리를 벌리고서 아들 허익이 머리를 주억거리며 혀로 그녀의 보지를 핥아대고 있었다.

    예홍하가 화를 내어 말했다.

    “너 이 나쁜 자식, 엄마가 엉덩이를 들고 네가 박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넌 날 내버려 두고, 할머니하고 즐기고 있다니!”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넌 저녁 식사를 준비해야 하잖니, 허익이 너를 방해할까 봐 나하고 즐기는 거야.”

    허익이 아무 말도 없이, 그저 할머니 악경의의 보지털 속에 감추어진 음순[陰脣]을 혀로 헤집으며 쉬지 않고 핥아 대는 일에 열중하고 있으니, 악경의는 일부러 과장하여 신음을 흘렸다.

    “아…… 정말 좋아. 귀한 손자의 혀가 뜨겁게 할머니의 보지를 후련하게 핥아 주네…… 아…….”

    허익이 악경의의 보지를 입으로 핥으며 중얼거렸다.

    “좋아, 좀 있으면 더 좋을 거야.”

    말을 하고서 그는 다시 머리를 들고 예홍하를 바라보았다.

    “엄마, 할머니 보지 속이 물이 많아. 내 좆이 참지 못하고 보지를 쑤시고 싶어해!”

    악경의가 말했다.

    “착한 손자, 그럼 넌 지금 얼른얼른 할머니의 보지를 쑤시렴. 할머니의 보지는 네 커다란 좆이 얼른 박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어.”

    예홍하도 말했다.

    “아들, 엄마의 보지도 너무 꼴려서 못 참겠어. 엄마의 보지가 아들의 커다란 좆이 쑤셔 주기를 원해. 아들…… 할머니 보지를 그만 핥고…… 얼른 네 커다란 좆으로 엄마 보지를 쑤셔 줘!”

    예홍하가 간청하는 말을 듣고 악경의가 웃으며 말했다.

    “좋아, 좋아, 허익아, 너 빨리 엄마의 보지를 쑤셔 줘라. 네 엄마 벌써 보지가 꼴려 죽으려고 하는 걸 봤잖아!”

    말을 하고서 그녀는 두 손으로 예홍하의 들려 올라간 엉덩이로 가져가서, 예홍하의 엉덩짝을 활짝 헤쳐 놓고 허익에게 말했다.

    “자, 손자야, 할머니가 이미 네 엄마의 보지 구멍을 벌려 놓았으니, 네가 알아서 해.”

    허익은 할머니가 이미 엄마의 보지를 까발려 놓은 것을 보고, 입속으로 말했다.

    “엄마, 엄마 보지가 물이 많네!”

    혀로 살살 예홍하의 보지를 핥았다.

    예홍하는 즉시 아들의 혀가 그녀의 보지 속을 핥아 대는 것을 느꼈다. 허익의 코끝이 그녀의 공알에 마찰되니,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신음을 질렀다.

    “……아…… 나 죽네…… 좋아 죽겠어!”

    그녀는 정말로 아들이 이렇게 계속 핥아 대는 걸 영원히 해 주었으면 했다. 그녀의 씹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허익은 씹물을 펑펑 흘려대는 엄마 예홍하의 보지를 열심히 핥으며 찬탄하여 말했다.

    “……아…… 엄마…… 보지 속이 물이 너무 많아…… 할머니보다…… 훨씬 많아…….”

    악경의가 웃으며 예홍하에게 말했다.

    “우리 둘이 이렇게 허익에게 보지를 핥게 하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해. 안 그러면 방 안의 두 양반이 급해 죽을 거야.”

    예홍하가 신음하며 대답했다.

    “……아…… 좋아요…….”

    이렇게 악경의과 예홍하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한편 허익에게 그녀들의 보지를 핥게 하는 식으로 계속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게다가 예광인과 허환하 두 사람은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갈수록 신이 나서, 저녁 식사 일은 거의 다 잊고 있었다. 예광인과 허환하는 젊었을 때 함께 유럽에서 유학하며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은 사귀게 된 지 몇 십 년이 지나며 친한 친구가 되고, 사돈이 되었다.

    예광인과 허환하는 젊었을 때 함께 유럽 유학을 할 때, 두 사람은 함께 한 집에서 하숙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유럽에서 유학하였기 때문에 두 사람은 신체가 건강하여 생리적 요구 또한 자연히 매우 강렬했었다.

    유럽의 이러한 환락 세계에서 유학하는 동안 두 사람은 자연히 몰래 홍등가를 찾아가 즐기곤 했다. 때로는 두 사람이 함께 양왕일후(兩王一后)의 유희, 즉 두 남자가 한 여자와 함께 하는 씹을 즐기기도 했다. 몇 년 동안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두터운 우정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그 후로 하는 일에 피차의 구분이 없었다. 마침내 함께 복을 누리되, 여자도 함께 즐기고, 함께 죽으며, 영욕을 같이 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이 유학을 끝내고 돌아온 후, 허환하는 세무 분야를 맡고, 예광인은 대형 국영 기업을 맡았다. 두 사람은 외국에 있을 때 기풍이 호방하고 구속을 받지 않는 습관이 들었으니, 국내로 돌아온 후에도 어디서든지 즐기기를 좋아하여, 그저 평소에도 함께 마시고 떠들며 큰소리를 치곤 했다.

    한번은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실 때, 외국 유학 생활을 이야기하였는데, 서로 외국에서 여자를 따먹은 경력에 대해 허풍을 떨었다. 어찌어찌 의리를 중시하여 자기가 따먹은 서양 여자를 상대방에게 올라타도록 해주었는데, 지금은 아내를 제외하고는 다른 여인을 따먹지 못하는 울적한 심사를 털어놓다가, 예광인이 돌연 잠재의식적으로 한마디했다.

    “우리가 지금 어째서 아내를 서로 교환하지 않고 있지?”

    하니까, 허환하가 즉시 눈을 크게 떴고, 두 사람의 눈이 즉시 빛을 발하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허환하가 예광인의 가슴을 한 대 치고, 흥분하여 큰 소리로 말했다.

    “너 어째서 진작 말하지 않은 거야?”

    예광인이 허환하가 때린 가슴을 막으며 말했다.

    “나도 네가 방금 나에게 언급해서 떠오른 거야.”

    두 사람은 이심전심으로 단박에 의기가 투합하니, 즉시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서 잔을 들어 올리며 큰 소리로 환호하였다.

    두 사람은 너무 흥분하여 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술집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깜짝 놀란 두 사람을 혀를 내밀고 얼른 입을 다물고 앉았다.

    예광인이 술잔을 들고 실눈을 뜬 채 말했다.

    “우리 둘이 의기가 투합했지만, 아내가 찬성할지 모르겠네? 그녀들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우리 둘도 소용없어.”

    허환하가 신비스럽게 입을 예광인의 귀에 대고 말했다.

    “친구야, 자넨 자네 형수 악경의가 음탕한 줄 몰랐을 거야. 우리 둘이 씹을 할 때, 그녀는 줄곧 나에게 온갖 씹 기술을 사용하여 그녀를 박아 달라고 하고, 어떤 때는 내가 그녀를 박아주면 흥분하여서, 불쑥불쑥 나를 아빠라고 하거든.”

    예광인이 말했다.

    “정말이야? 보아하니, 우리 둘이 외국에 있을 때, 서양 여자들을 헛되이 박아 준 적이 없었지. 이번에 해 보자고.”

    허환하가 말했다.

    “좋아. 내가 외국에서 서양 여자를 따먹을 때 배운 기량을 우리 아내에게 모두 사용해 보았더니, 조금도 낭비가 없었어.”

    예광인이 물었다.

    “환하, 네가 우리 둘이 아내를 바꾸어 즐기자고 말했는데, 아내가 찬성할까?”

    허환하가 말했다.

    “아내가 찬성하고 안 하고는, 우리 둘이 어떻게 아내에게 공작을 하느냐에 달렸지. 너는 네 형수가 너를 어떻게 대한다고 했니? 네 아내가 나는 어떻게 생각할까?”

    예광인이 말했다.

    “그건 말할 것도 없이, 형수는 나를 정말 아주 좋아해. 내 아내는 더도 아주 좋아하고. 평소에 내 아내는 늘 너에 대해 중얼거리며, 내 앞에서 네가 좋다고 칭찬하거든. 네가 나보다 어찌어찌 좋은지 말한다고.”

    허환하가 말했다.

    “이러면 되잖아. 네 아내가 나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으니만큼, 그녀가 나에게 반감을 갖지 않도독 분명히 해 주면, 내가 기회를 봐서 그녀에게 접근할게.”

    예광인이 말했다.

    “그녀에게 접근해 봤자 그게 무슨 소용이야? 그래도 네가 그녀하고 씹하는 걸 그녀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잖아?”

    허환하가 웃으며 말했다.

    “너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멍청해졌냐? 외국에서 서양 여자를 따먹을 때의 그 모습은 어디로 갔어? 그때는 네가 나에게 모든 걸 가르쳐 줬는데, 지금은 어째서 내가 너를 가르치게 됐냐?”

    예광인은 풀이 죽어서 말했다.

    “귀국한 뒤 이 몇 년은 여자를 따먹지 못해서 머리를 충분히 쓰지 못했어. 그래서 마누라 보지만 박을 수밖에 없었지.”

    허환하가 말했다.

    “친구, 안심해! 내 아내는 네가 못 봐서 그렇지, 그녀는 평소에는 단정하고 현숙해 보이지만, 실은 속으로 그녀가 무지 음탕하다고.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말하는 화냥년이야. 만약 네가 정말로 그녀를 따먹고 싶다면 말이야, 네가 그저 외국에서 여자를 따먹을 때의 절반 수준만 가지고도 내가 보증하건대 네가 손을 쓰자마자 넘어갈 거야.”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면서 아내 이야기를 하느라고 부지불각 중에 많이 마셨다. 술집에서 나올 때 두 사람은 모두 이미 대취한 상태였다. 두 사람은 서로 부축하면서 취언을 하면서 집으로 갔다. 입으로는 집에 가면 계속 마시자고 했다. 예광인은 그의 집으로 가야 한다고 하고, 허환하는 자기 집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알 듯 모를 듯한 가운데 허환하의 집 앞에 도착했다.

    허환하의 아내 악경의가 문을 열 때, 문에 기댄 두 사람은 직접 거꾸러지듯이 문 안으로 들어갔다. 악경의는 생사를 함께하는 이 두 친구가 오늘은 이 모양으로 술을 마신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내두르고 취하여 문가에 거꾸러진 두 남자를 부축했다.

    악경의가 쓴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내두르고 문가에 거꾸러진 두 사람을 부축하였을 때는, 이미 매우 늦었기 때문에, 악경의는 텔레비전 시청을 끝내고 아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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