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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20/35)

00020  20화 양서린의 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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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양서린의 사정

양서린이 백화점 오너가 되는 건 그다지 별다른 일 없는 그런 일이었다. 경영 수업을 받고 그에 걸맞는 직업을 가진것뿐. 하지만 설마 그 백화점이 그런 백화점일줄은 그 시절 양서린은 몰랐다.

“흐응~ 그렇군요. 제게 백화점 오너일이 주어졌군요. 할아버님도 참~ 저같은게 뭐라고 백화점을 물려주신건지...”

사실 물려줄 사람이 없어서 어지간해선 전문 경영인 아니면 양서린에게 물려지는 수순이었다. 그런 와중에 양서린이 경영수업을 마쳐버렸으니 당연하게도 백화점은 양서린 차지가 되어버린 셈이었다. 그렇게 백화점 시찰을 도는 양서린이었다. 다만 그때까지는 조금 특이한 형태의 백화점이라고 느낄 뿐이었다. 그때는 양서린도 순수했던 시절이었던 것이었다. 강호섭의 자지를 마구 탐하던 음란한 양서린은 그 시절엔 없었다.

“으음... 이 줄은 뭔가요?”

“아... 그 줄 말씀이십니까? 그건... 으음. 별거 아니랍니다. 그저 손님들의 질서를 위해 준비된 줄입니다.”

“그렇군요. 하지만 이 줄 하나로 그게 가능하겠어요?”

“흐흐. 완벽합니다. 그 줄 하나면 어떤 여인이라도 완벽히 컨트롤 가능하지요.”

“여인? 아아. 그랬었죠. 이곳은 여인들만을 위한 백화점이라고 했던가요? 명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그리고 그 여인들이 질 좋고 싼 명품을 쉽게 가질 수 있도록 후원해주는 VVIP손님들이 계시다던가?”

“네. 그렇습니다. 이 백화점은 후원을 해주시는 여러 VVIP회원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거죠. 그래서 바깥매장이라면 수백에 호가하는 명품이 이곳에선 90퍼센트 세일등. 거의 수십만원에서 수만원까지 어떤 여인이라도 혹할만큼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제공하고 있지요.”

“그래서야 백화점 운영에 차질이...”

“후후. 물론 그것뿐만은 아닙니다. 다만 아직 오너님이 아실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요.”

“네? 오너인 제가 알필요가 없다니요! 저는 이 백화점의 오너. 즉 주인이에요!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수가 있다니!!”

“하지만... 그건 오너의 할아버님이...”

“윽... 도대체 왜?”

양서린으로써는 아직 알 수 없었다. 이 백화점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그리고 왜 할아버님이 자신에게 이 백화점을 물려준건지... 아마 그 할아버지란 이전 오너는 알고 있었으리라... 양서린의 음란하고 천박한 본성을... 그래서 이 백화점에 어울리는 오너라고 생각했을 터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 순수한 양서린이었다.

“으음... 좀 더 이 백화점에 익숙해지면 유언을 전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군요. 다만 오너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 들이실지...”

“말해주세요. 저는 이 백화점의 오너랍니다.”

다부진 양서린의 단호한 말이었다. 그에 어쩔 수 없다는듯 양서린에게 유언을 전하는 변호사였다. 그 유언을 듣고 약간 놀라듯 반응하는 양서린이었다.

“넷? 아직 제대로 된 오너가 아니라구요? 설마 뭔가 제가 해야할 일이라도 있는건가요? 완벽히 이 백화점을 소유하기 위해서?”

“네. 그렇답니다. 물론 하지 않으셔도 상관 없지요. 다만... 그러면 오너로써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전문 경영인에게 이 백화점이 넘어갈 수도 있답니다.”

“윽! 그럼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거잖아요!”

결국 하지 않으면 쫒겨나는 신세였다. 그에 유언에 따라 단계별 심화 학습에 참여하게 된 양서린이었다. 그 심화 학습의 내용도 알지 못한 채... 게다가 치밀하게 계약서까지 존재하는 그런 학습이었다. 중간에 나올수도 없고 끝까지 해 자신의 역량을 어필해야만 했다. 

“읏?! 배..백화점에 홀로 쇼핑이라니... 이런게 무슨...?!”

양서린이 시작하게 된 심화 학습... 하지만 양서린으로써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물론 백화점이니 만큼 쇼핑이라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건 양서린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은 오너인데 이런 단순한 일을 해야만 한다는걸까? 물론 자신도 여자라 명품에 눈이 안갈 수는 없었다.l

“호호. 단순한 쇼핑이 아니랍니다. 오너. 자 일단 이 안내서를 읽고 의문사항에 대해 저에게 물어보시면 된답니다~”

“응? 탈의실에서 샤워를 끝내고 그대로?”

“네. 이름하여 알몸 쇼핑!! 호호호~ 어때요? 두근거리지 않나요?”

“읏?! 아..알몸 쇼핑... 다..단순한 쇼핑이 아니었군요...”

“네. 그런거죠. 호호호~”

양서린이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쇼핑만은 아니었던 것이었다. 그에 천천히 생각에 빠진 양서린이었다. 하기야 이러니 계약서까지 작성하는 거겠지. 그리고 이게 바로 시련이라는것 같았다. 아마 오너로써의 그 무언가를 측정하는 수단 같았다. 게다가 어차피 백화점의 직원은 모조리 여인이었다.

“으음. 조..좋아요. 어차피 계약서상 중도 포기도 어렵고... 결국 하긴 해야만 한다는거군요. 어차피 해야할거라면 당당해지겠어요!”

당당한 양서린의 선택이었다. 그렇게 약간 긴장을 가지고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샤워를 하게 되었다.

“후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알몸 쇼핑이라니... 으음~”

묘한 두근거림... 어째서일까? 양서린으로써는 아직 알 수가 없었다. 그러게 시작된 양서린 혼자만의 음란 짜릿한 쇼핑이 시작 되었다.

“으엣?! 그..그럼 이 줄이... 그...”

“네. 그래요. 보지기차 줄이랍니다. 호호호~”

“그..그래서 그렇게나 확언을...”

확실히 이 줄이라면 질서를 지킬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일렬로 음란하게... 결국 양서린도 그 줄 위에 올라설 수밖에 없었다. 그에 보지의 갈라진 틈에 줄이 파고들어 조금 괴로움을 느끼는 양서린이었다. 그와 동시에 야릇한 쾌감또한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응~ 이..이거 어째서? 나... 그렇게 음란했나?”

아직 한번도 보지를 사용해보지 않은 양서린이었다. 그간 대학을 다니며 경영수업에 바빠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해 아직까지 처녀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에 자신의 본성을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한 양서린이었다. 그런 양서린의 음란함을 수많은 여인을 섭렵하며 알고 있었던 양서린의 조부였다.

“호호호. 오너.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흐르고 있네요.”

“흣?! 이..이건... 으으...”

얼굴을 붉히는 양서린. 하지만 어쩌겠나? 직원은 사실만 말했는걸... 결국 홀로 부끄러워 하면서 느껴가는 양서린이었다. 그렇게 보지기차의 줄을 따라 쇼핑을 시작했다. 물론 양서린에게는 딱피 필요한 명품은 없었다. 이미 이것보다 더 좋은 명품들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쇼핑을 중단할 수는 없는법. 그래서 직원이 추천해주는 명품을 구경하거나 옷들을 입어보게 되었다.

“이러면 그... 애액때문에 옷이 버릴텐데...”

“상관 없답니다. 어차피 그래서 더 비싸게 팔리니까요.”

“응? 서..설마?”

“네. VVIP회원들에게 수거되는 옷들이지요. 그들에게 수백배는 더 비싸게 이득을 보고 있지요. 어때요? 이 백화점만의 상술이...”

“화..확실히 그정도라면...”

양서린으로써도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자신이 몰랐던 백화점의 비밀을 하나 하나 알아가게된 양서린이었다. 그런 양서린의 음행을 바라보고 있는 모두가 있었으니... VVIP회원들이었다. 회원들로써는 백화점의 오너를 살펴봐야만 했다. 자신들의 음란한 행위에 동조할것인가를... 결국 흡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회원들이었다. 이전 오너의 호언장담대로 음란하기 짝이 없는 양서린이었다. 여자라서 자신들의 행위에 거부감을 느낄 줄 알았건만... 전혀 아니었다. 되려 더 쾌락에 빠져들고 있는듯 보였다.

“흐흐~ 이번 오너는 우리들의 눈을 더 즐겁게 해주는군. 그래서 저 오너도 따먹을 수 있나?”

“큭큭. 아무렴. 오너잖소. 뭐... 오너가 원하게 된다면 그리될지도. 흐흐~”

결국 오너인 양서린마저 따먹고 싶어하는 VVIP 회원들이었다. 그렇게 양서린도 알지 못하는 사이 양서린의 음란한 알몸은 VVIP회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하윽... 아앙~ 조..좋아. 이..이제 알겠어. 흐윽!”

“호호. 오너에게 남자의 자지가 필요할것 같군요. 어때요? 자지를 맛보겠어요?”

“읏... 그..그건...”

아직은 처녀라 망설이고 있는 양서린이었다. 하지만 이미 쾌락을 느낄대로 느끼고 있는 양서린이었다. 이제 그런 인내심도 얼마 남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그때 개조자지남이 양서린의 눈앞에 다가왔다.

“자. 오너 이 자지남들을 보세요. 개조되어 자지를 쑤셔대는걸 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성조차 없는 그런 자지남들이랍니다. 오너의 음란한 보지를 잔뜩 쑤셔줄수 있는 그런 물건인데... 맛보고 싶지 않으신건가요?”

“아흑~ 마..맛보고싶어. 으읏~ 자지를... 자지를 내 보지에 마구 쑤셔넣고 싶어!!”

결국 스스로 원하게 된 양서린이 자지남들의 자지를 탐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점점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게된 양서린이었다. 그리고 백화점의 오너로써 자신을 확실히 어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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