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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9화 〉249회. 앤서니 H (249/297)



〈 249화 〉249회. 앤서니 H

동국은 끌고 온 버스를 골목 안쪽에 위치한 주차장에다 주차를 해놓았다. 매장 앞에는 딱히 버스를 주차할 공간이 없기 때문인데, 주차장은 골목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오가는 사람 없이 한산했다.

"동국~ 왜 그렇게 어기적 거리면서 걸어~"


룰루랄라 신나게 포장한 아이스크림 봉투를 흔들며 주차장으로 가던 앤서니는 옆에서 엉거주춤하게 걷는 동국을  쳤다.


그에 동국은 주위를 둘러본 뒤, 골목에 사람이 아무도 없자 앤서니의 손을 잡아서 자신의 사타구니에 얹었다.

"어머~?"

동국의 바지 안에는 볼록하게 텐트가 처져 있었다. 앤서니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손으로 하물을 조물조물 만졌다.


"동국~ 커졌어?"

"응, 앤서니가 너무 예뻐서 커졌어."

동국의 솔직한 말에 앤서니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그래~? 그럼 어쩔 수 없네~"

동국과 앤서니는 주차해 놓은 버스에 다가갔다. 주차장은 주위에 높은 담벼락이 있었고, 버스는 담벼락 바로 앞에 주차해 놓았다. 그러니 버스와 담벼락 사이에 있으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담벼락 바로 위에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이 있지만, 담벼락 끝, 울타리까지 다가와서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 않는 이상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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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은 버스 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바로 밖에서 앤서니에게 키스를 하였다. 평상시와는 다른, 빨간 립스틱을 바른 앤서니의 입술은 너무 유혹적이었다. 버스 내부에 특훈실이 있었지만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우웁..! 쪼옥~!"

혀와 혀가 서로 얽히는 가운데 동국은 앤서니의 탱탱한 엉덩이를  쥐고서 주물렀다. 하지만 실제 유니폼을 입고 있기에 바지가 부드러운 편이 아니었다.

'엉덩이를 못 만지면 가슴을 만지면 되지.'


동국은 키스를 하면서도 앤서니의 상의 단추를 풀렀다. 대충 손이 들어갈 정도로만 풀고서 손을 안으로 쑤욱 집어 넣었다. 이제 앤서니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건 유니폼 안에 입는 탱크탑 형태의 언더웨어 밖에 없다.


언더웨어를  올리자 앤서니의 큼지막한 가슴이 퉁~ 하고 튀어나왔다.


"후후~ 앤서니~ 꼭지 튀어나왔네~?"


입을 떼고서 앤서니의 가슴을 바라보니, 핑크 빛 젖꼭지가 단단하게 솟아 있었다. 앤서니도  상황에 흥분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 앤서니와 화장실에서 섹스를 한 적이 있었다.

2년 전 지아와 앤서니, 셋이서 놀이공원을 갔었을 때, 앤서니의 옷이 물에 튀겨서 잔뜩 젖은 적이 있었다.

'그 때 옷을 말린다고 화장실에 갔었나..? 아무튼 그 때, 중간에 사람도 오고 그랬었는데...'


공중 화장실에서 소리 죽여가며 섹스했던 경험.  때의 경험은 참으로 강렬한 기억이었다.

"흐으읍..!"

고개를 숙여 가슴을 주물렀다. 앤의 가슴은 부드러워 계속 만지게 만들었다. 살며시 먹음직스러운 꼭지를 빨아보니, 앤서니가 자신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아무리 주위에 사람이 없더라고 밖에서 하고 있는 것이었다. 모습은 보이지 않더라도 신음은 주위로 퍼지니 조심해야 했다.

집 안과 같이 여유로운 상황이라면 은지처럼 앤서니의 젖을 쪽쪽 빨텐데 지금은 야외였다. 언제 어느 곳에서 사람이 튀어 나올지 몰랐다. 그러니 동국은 가슴은 그만 빨고 빨리 박기로 마음 먹었다. 장소도 장소지만, 주니어가  이상은 참을  없다는듯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푸시익~


동국이 버스 문을 열자 앤서니가 어리둥절, 그리고 약간 실망하며 말했다.

"동국, 특훈실에서 하게?"


"아니, 여기 계단에 엎드려."

"흐읏~"

버스 내부가 높기 때문에 입구에는 계단이 있었다. 그리고 그 높이는  계단을 짚고서 엉덩이를 내밀어 뒤치기 하기 좋은 높이였다.

앤서니가 비음을 내며 양 손으로 계단을 짚었다. 가슴을 덜렁거리며 엉덩이를 내민 모습에 동국은 바로 앤서니의 벨트를 풀고서 바지를 내렸다.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리자 보지와 팬티 사이에 이어져 있던 애액의 끈이 길게 늘어지다가 뚝 끊겼다. 하얀 달덩이 같은 엉덩이 사이 계속엔 이미 물이 넘치고 있었다.

"후후, 역시. 우리 앤서니, 은근 야외에서 하는  좋아한단 말이야~?"


"흐응~ 동국~ 어서 박아줘어~"

동국이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말하자, 앤서니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한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렸다. 붉은 속살 안에는 애액이 마치 거미줄처럼 쳐져 있었다.

자지를 유혹하며 뻐끔거리는 앤서니의 아랫입에 동국은 서둘러 바지와 팬티를 살짝 내렸다. 퉁~ 하고서 뛰쳐나온 동국의 자지. 그 동안 참고 있었던게 서러웠는지, 귀두가 아주 눈물 범벅이었다.

쯔거억~

"흐으읍..!"

"어억..!"


순산형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그대로 자지를 집어 넣었다. 속살을 헤집고 들어오는 자지에 앤서니는 입을 틀어 막았고, 자지를 조여오는 뜨거운 속살에 동국은 저도 모르게 신음을 내었다.

'누구 없겠지..?'

혹시 몰라 버스 안 창문으로 주위를 보았으나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은 없었다.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한 동국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완전 야외에서, 그것도 사람들이 다니는 골목길 바로  주차장에서 한다는 사실에 앤서니는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막대한 쾌감을 느꼈다. 뜨거운 육봉이 질 내를 헤집을 때마다 신음이 입 안까지 튀어나왔지만, 손바닥으로 겨우 막아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헤으응... 이거 너무 괭장해...'

평상시처럼 파워풀하게 박아대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고 있지만, 쾌감의 밀도는 완전히 달랐다.


부아아앙~!

"으읍..!"

"흐으응..!"

골목길을 오토바이가 지나가자 순간적으로 앤서니의 질내가 자지를 마치 압축이라도 하려는 듯 조여댔다. 그 바람에 동국은 정액이 찔끔 나왔을 정도였다.

'으으, 여기서 싸긴 아직 이르다..!'


 처음엔 광고 촬영에서 쌓인 꼴림을 빠르게 해결하려는 의도였으나, 막상 야외에서 하니 빠르게 끝내기엔 너무 쾌감이 강했다. 위험한  알면서, 아니 위험해서 더욱 강렬한 쾌감은 마치 마약 같았다.


뚜벅뚜벅...



"엄마~ 어디서 아기 소리 나지 않아?"


"아아, 그건 고양이 발정 난 소리야."

"발정..? 그게 모야~?"

"아, 발정이란건..."

주차장 담장 바로 위에서 들리는 어린 아이와 엄마의 말소리. 앤서니의 신음 소리를 아기 울음 소리로 착각한 아이와 그걸 발정 난 고양이의 울음 소리로 정정한 엄마. 아이의 순진한 물음에 아이 엄마는 당황해 하며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다.

'발정이란건 바로 이런거지...'


"아흐... 흐응..!"


"으윽..!"

울컥울컥..!

담벼락 바로 아래에서 발정 난 남녀가 서로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채 두 모녀가 이야기를 나누며 지나가고 있었다. 이 배덕감, 아이가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궁금해 울타리 밑을 빼꼼히 내려다보면 들킬 수도 있는 상황. 동국은 더 이상 사정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참고,  참았던 동국이 사정을 하자 막대한 양의 정액이 앤서니의 질내를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밖으로 역류하였다.  그래도 몇 번의 절정으로 인해 앤서니의 바지와 팬티, 그리고 동국의 바지 일부분이 애액으로 젖어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앤서니의 팬티의 경우 동국이 피스톤 질을 할 때마다 애액이 뚝뚝 떨어져 내렸기에 완전히  젖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동국의 정액까지 후두둑 떨어져 내렸다.


"후우... 갔나..?"

"동국... 너무 좋았어..!"

앤서니가 고개를 돌려 동국에게 키스를 하자 동국은 그녀의 상체를 받치며 가슴을 주물렀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만지자, 하물이  번의 사정은 간에 기별도 안 간다며 다시금 커지기 시작했다.


"후후, 앤서니, 한 발만 더 싸고 갈까..?"

"그, 그럴까..?"


동국이 앤서니의 가슴을 주무르며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 그 순간.


"어휴~ 그래도 촬영이 일찍 끝나서 다행이다, 다행이야~!"

"그러게 말입니다.  저녁까지 계속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오구 선수라고 연기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만? 특히 외모가~ 크으~"

"외모도 외모지만,  가슴이며, 몸매가~ 거기에 그 순진한 행동들 하나하나가..!"

"어? 아직 안 갔나..?"


광고 촬영을 완전히 정리한 스태프들이 촬영 장비들을 들고서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스태프들의 차량 역시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은 것이었다.


한창 앤서니에 대해 떠들던 그들은 아직 발키리의 버스가 주차장에 있는 것을 보고서 의아해 했다. 참고로 버스에는 발키리 로고가 그려져 있어 한 눈에 발키리 구단 버스라는 걸 알  있다.

"촬영 끝난지 1시간이 넘었는데, 아직도 버스가 있으면 아마 다른데 갔겠죠, 뭐."


"그런가..?"

스태프들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짐들을 차에 싣고 있을 때, 동국과 앤서니는 어디 안 가고  자리, 그 곳에서 씹질을 계속 하고 있었다.

"흐윽... 동국, 들키면 어떡하지..?"


"그러면  일 나는 거지만... 앤서니, 지금 니 표정, 완전 섹시해..."


말로는 걱정하고 있지만, 둘의 움직임은 전혀 상반됐다. 앤서니의 질 내는 끊임없이 자지를 조여대며 정액을 갈구하고 있었고, 동국은 계속해서 보지를 찔러대고 있었다.

무엇보다 자지가 질 내 끝, 자궁구를 찌를 때마다 움찔거리는 앤서니의 표정, 그녀의 표정은 완전히 풀어져서는 헤벌쭉한 상태였다. 바로  미터 밖 스태프들은 전혀 보지 못  앤서니의 표정.


동국은 약간의 우월감, 소유욕을 느끼며 앤서니를 뒤에서 으스러질 듯 끌어안고서 정액을 배출했다. 양 팔로 앤서니의 밑가슴을 뭉클함을 느끼며 손으로는 빨딱 선 꼭지를 잡아 꼬집었다.


"흐으읍..!"

자궁을 가득 채우는 정액의 느낌에 앤서니는 몇 번이나 도달 한지도 모를 절정을 느꼈다. 부들부들 떨며 둘은 절정 후 쾌감을 즐겼다.


"음..? 방금 전에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나?  신음 소리 같았는데?"

"흐흐, 설마 어디서 창문 열고 섹스하는 걸까요? 이거 대담한데요..?"

"아니, 바로 근처에서   같은데..?"


"에이, 설마요~"

스태프 한 사람이 고개를 두리번 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그의 발이 향한 곳은 바로 발키리의 버스 쪽이었다. 그는 설마 설마 하면서 버스와 담벼락 사이를 확인하였다.

"에잉~ 역시나..."


"거 봐요, 아무도 없죠? 형님이 너무 음란마귀가 끼셨네, 어떻게 주차장에서 섹스를 해요. 아무리 구석져서   보인다고는 하지만."

"쩝... 집에 가서 마누라 궁딩이나 봐야 겠다."

스태프들이 떠나고 나서 잠시 뒤, 버스가 몇 차례 흔들렸다. 20분 뒤 버스가 떠난 자리엔 흰색 물 웅덩이만 남아 천천히 굳어갔다...

*
*
*


"뭐야?! 꼴이  이래?"

"하하, 그게 말이야..."

"히히~ 우리 야외 주차장에서 섹스했어~!"

"뭐어~?!"


"..."


여자들의 경악한 눈초리에 동국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 눈빛 사이 사이에 끼어있는 흥미를 캐치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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